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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드론 활용 구조활동 모범 사례 소개

산행 중 길 잃은 등산객 두 명 소방드론으로 구조

  • 웹출고시간2022.11.22 13:46:30
  • 최종수정2022.11.22 13:46:30

단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소방 드론과 함께 수상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2일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구조활동을 전개한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단양군 영춘면에서 어느 산행객 일행이 진입로와 다른 길로 내려와 방향을 잃은 채 헤매고 있다고 신고받은 소방은 전달받은 내용만으로는 산행객의 위치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소방드론을 띄워 보내 광범위 수색 활동을 개시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남한강과 산이 만나는 어느 지점에서 요구조자를 확인한 소방은 보트를 띄워 산행객 두 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수색·구조활동에 참가한 단양소방서 한 구조대원은 "드론은 하늘에서 지상을 관찰할 수 있어 사람보다 시계가 넓고 장애물에 구애받지 않지 않는다"며 "신속한 구조활동 전개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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