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중소기업진흥회가 최근 대원대학교 멀티미디어 회의실에서 산업연수제도 도입과 활성화, 졸업생의(내·외국인) 우수 중소기업 취업 지원 관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와 사단법인 중소기업 진흥회는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 연수제도의 활성화와 졸업생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으로 학생 취업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연예예술인총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6월 11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의림지 수변 무대 일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협회는 제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예술문화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제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중에게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예술을 통한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 슬로건도 '예술인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로 정했으며 예술인을 주인공으로 관객을 축하 손님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협회 관계자는 "모든 문화예술은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대도시에서 세계로 뻗어나간다. 따라서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축제는 예술인이 자신들을 격려하고자 개최하는 축제가 주 콘셉트"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행복한 도시 제천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가 2020년도 제1차 연도 사업에 이어 2022년에 진행한 제3차 연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에서 사업 성과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우수참여학과로 선정됐다. 이번 3차 연도에는 충북권역 대학 64개 학과가 참여했고 16학과가 우수참여학과로 선정됐다. 대원대 재활운동과는 표창장과 함께 교육환경개선비로 3천만 원을 받았으며 학과 전공 능력 향상에 요구되는 첨단 재활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라 밝혔다. 재활운동과는 2020년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환경을 개선(실습실 개선, 기자재 확충)했으며 재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대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활운동과 재학생 중 1학년과 2학년 각 5명씩을 선발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바이오 공유 대학에 참여하도록 해 매 학기 100만 원씩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의 대기환경이 우려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 북부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에서 발표된 한 패널의 주장에 대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 시민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시키고자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지역 대기환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철 미세먼지는 대기환경의 특징인 광역성(넓은 구역이나 범위의 성질)이 주된 원인으로 지역별로 심한 정도가 큰 편차를 이룬다. 특히 지역 기업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경우 충북도 총배출량은 4만8천721t 가운데 제천시가 1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단양군 33.1%, 청주시 21.8% 등과 비교해도 적은 편이다. 이른 아침 제천소재 시멘트사 백연현상(흰 연기)에 대해서도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백연현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시멘트사 굴뚝으로 배출되는 성분 중에 황화합물, 염화수소 등은 거의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단지 수분함량 10~13%에 달하는 고온의 배출가스가 대기로 배출되며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의 대기와 혼합돼 '시각적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 들녘이 모내기로 한창이다. 매포읍 하시리 마을의 한 농가는 9일 4㏊(1만2천 평) 면적에 해들과 삼광 품종 벼를 심었으며 추석 명절 전 상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형준 농림환경국장은 "올해 모든 농민이 풍년을 일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완료돼 고품질 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지역은 올해 467농가에서 247㏊의 벼를 재배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클로렐라의 엔클로900이 냉해 예방 등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단양지역은 4월 중순 5월 초까지 냉해 피해로 골머리를 앓아오고 있다. 올해도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단양군의 대표작물인 고추와 사과 등에 냉해 피해가 속출하며 농가의 깊은 한숨을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엔클로900이 냉해를 예방과 회복에 효과가 높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단양군 대강면 박창원씨는 고추에 냉해 손해를 입으며 잎이 처지고 색상이 누렇게 변해 냉해 피해를 확신하고 엔클로900을 살포했다. 살포 3일 뒤 피해를 본 고추의 잎에 생기가 나고 처졌던 잎은 다시 올라오는 믿기 어려운 광경이 연출됐다. 적성면 유윤식씨와 어상천 안용덕씨 외 20여 곳의 농가도 엔클로900을 500ℓ에 희석해 살포해 같은 효과를 경험했다. 여기에 화답이라도 하듯 ㈜단양클로렐라 김정곤 대표는 냉해 피해를 본 모든 농가에 1농가 당 엔클로900(25말용) 1병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엔클로900은 지력과 뿌리 활착, 성장 촉진, 면역력, 당도, 저장성 증가, 잔류농약, 가스 피해 감소 등에 효과가 좋아 사과 재배 농가에서 인기가 높다. 2010년에 클로렐라 농법으로 생산한 사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8일 실종 우려 치매 노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지킴이 사전 설명회 갖고 무료 보급했다. 이번 스마트지킴이 사업에서는 기존 배회감지기에 새로운 기능을 보강해 위치추적기를 인솔(신발 깔창)에 넣어 휴대성을 강화하고 치매 환자의 정보를 입력한 NFC(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 기술) 태그를 신발 끈에 장착했다. 위치추적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문자 발송, 배회하는 치매 환자 발견 시 NFC 태그를 통해 신상정보를 파악해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찰은 수색 발견과 가족 인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해영 서장은 "1차 사업으로 관내 실종 우려가 큰 치매 환자 20명을 선정해 보급했다"며 "앞으로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해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사회적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국차문화박물관에서 스카우트 보·반장 훈련과 선서식을 개최했다. 대원과 지도자,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이 훈련은 텐트 치기를 시작으로 스카우트 기본교육, 기능장 훈련, 차 문화 체험, 하이킹,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어졌다. 대원들은 선서식에서 학부모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활규율 낭송과 선서를 제창했다. 한 대원은 "2박3일간 텐트에서 대원들과 직접 요리해서 먹고 자며 서로에 대한 배려가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캠프를 치르며 책임감과 자립심이 부쩍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스카우트 행사를 통해 스스로 자립하고 서로 협동하는 마음을 길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세계잼버리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지역 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다. 이번 주인공은 김진순(106), 김봉녀(103), 조재호(105) 어르신으로 가족과 주변의 도움으로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에 만난 106세의 김진순 어르신은 "소화도 괜찮고 아픈 데도 없고 잠도 잘 잔다"며 "애들은 타지에 나가 사는데 돌봐주는 사람이 맨날 와서 밥과 청소를 해줘서 좋다"며 정겨운 일상을 소개했다. 이날 김 군수는 이따금 물을 데워 빨래를 직접 하거나 인근 산에 땔감을 찾으러 다닌다는 김 어르신에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안전을 걱정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길" 당부하고 주택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등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또 그는 자녀들의 극진한 돌봄 속에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단양읍 천동리 김봉녀 어르신과 단성면 하방리 조재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았다. 김 군수는 "건강하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100세를 사시도록 건강한 단양 백세시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소속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난타예술팀이 지난 5일 충북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 '아이 love Festival'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도내 최초로 전액 시비를 들여 운영하는 '제천형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에 속한 팀으로 지역사회의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사회적 공공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난타예술팀의 한 팀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우리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이번 무대는 난타예술팀이 어린이날에 하는 첫 공연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재외동포 등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출입국민원 대행 수수료를 지원한다. 시는 복잡한 출입국업무 절차, 이용자 언어적 소통 어려움, 관할 출입국사무소 청주 소재로 민원 처리에 많은 시간 소요 등 불편함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4일 이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주로 출입국관리법상 △사증 발급인정서 발급 △체류자격 외 활동 허가 △근무처 변경·추가 △체류자격 부여·변경·연장 등 대행 사무를 대상으로 하며 수입 인지대를 제외한 대행 기관 수수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면 출입국민원을 대행하면서 그 대행 기관(지역 내 출입국민원 대행 행정사사무소)에 바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 미래정책과 미래전략팀(641-5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차원에서 생활인구 확보, 인력난 해소, 사회 다양성 증진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제101회 어린이날 단양읍 소재 상상의 거리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실종을 대비한 미아 방지 지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지문 등 사전등록 체험 행사는 실종에 대비해 아동 등의 지문과 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실종 시 가족을 빨리 찾아주는 제도로 등록 대상은 18세 미만인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로 안전드림 홈페이지(앱)와 가까운 경찰관서에서 등록할 수 있다 단양경찰서는 민·경 협력의 하나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지구회와 공동으로 우드버닝과 우드 마카를 이용해 미아 방지용 열쇠고리를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해 소지할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김경태 서장은 "실종아동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위한 실종아동의 정보와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생자치회 주관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양초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3~2024.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2년간 인문 고전을 통한 문해력 언품(언어의 품위) 키우기 교육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 산책하기 좋은 날, 소소한 책방, 책 버스킹, 1인 1달 1권씩 책 품기, 달콤 책방' 등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와 접목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습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해 연 4회기에 걸쳐 전교생 무학년제로 운영하며 전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독서교육 연구학교 사업과 병합해 학생 주도의 독서 놀이가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문 고전 중 김구, 권율, 유관순, 김유신 등 자신이 읽은 위인전을 토대로 놀이제안서를 만들어 그 중 '폭탄을 던져라, 행주치마 옮기기, 일본을 막아라, 왕을 지켜라' 제안서를 최종 놀이 활동으로 선정했고 전교생은 즐거운 함성과 웃음으로 놀이제안서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어버이날 효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대상자 600명에게 '사랑해 효(孝) 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일상을 회복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디지털기기 체험과 상담, 네일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천시의사회에서 후원금 200만 원과 자동혈압기를 후원 물품으로 쾌척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 600명에게 '사랑해 효(孝) 상자'도 전달했다. 이 선물 상자는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사골곰탕, 호박죽, 컵시리얼, 우유 등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카네이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씨알푸드에서 컵 시리얼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진송갤러리에서 카네이션을 각각 후원했다. 이 선물 상자는 소속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배부하며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재홍 관장은 "지역에서 사회공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 아동, 한부모가정 11세대에 '행복을 배달합니다' 특화사업으로 달콤한 케이크를 전달하며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선물했다. 원정옥, 이종환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봉양읍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연다. 시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치매 예방법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비대면이었던 지난번과 달리 올해는 지역주민,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이용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치매 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삼한의 초록길 약 2㎞를 왕복으로 걷는다. 행사장에는 △치매예방 운동법 따라하기 △치매예방 수칙 333 기억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치매 OX 퀴즈 풀기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나누기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홍보부스와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걷기 행사이니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함께 마련했다.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유치원으로 찾아오는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강사와 함께 재료 탐색과 만드는 방법을 배운 후 나만의 예쁜 꽃바구니를 완성해보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작은 손으로 직접 꽃을 꽂고 담으며 향기 가득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에게 전해줄 것을 기대하며 체험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원예 체험 후 빨간 카네이션 머리띠를 두른 아이들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참 좋은 말' 노래와 율동을 하고 교사는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부모에게 전송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영심 교사는 "어버이날 고사리손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보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바른 인사 예절을 익히고 우리 전통문화를 배워 세대 간 존중과 소통역량을 강화하고자 8일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진로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통문화 예절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워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소백산중은 2023학년도 세대공감 동행 인성교육 중점학교로서 지역 어르신(1세대)과 학생(3세대)이 함께하는 '세대 간 발칙한 동행' 실천 프로그램으로 나무 도마 만들기, 오색 송편 만들기, 텃밭 가꾸기, 어르신께 핸드폰 사용법 가르쳐 드리기, 학부모와 지역예술가 초청공연을 추진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 동행'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족회의 진행하기, 집안일 함께하기, 가족 활동사진 촬영하기 등의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는 활동을 지속해 운영하며 아이들이 따듯한 감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 활동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봉 교장은 "올바른 인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단양군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방 안전 체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단양소방서 관계자뿐 아니라 단양 여성의용소방대도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물소화기 체험 △화재 대피 체험 △CPR 안전교육 △영웅이와 포토존 △홍보 물품 등을 배부했다. 한정환 서장은 "궂은 날씨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가족과 아이들이 즐겁게 지낸 것 같아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이 함양되는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도의 부실한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들이 억대의 소송비용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소송에 나선 일부 유족은 1심과 2심에 이어 지난 3월 대법원 상고심까지 원고 패소로 최종 판결이 나며 1억7천여만 원에 이르는 충북도의 소송비용까지 물어야 할 처지다. 재판부는 소방 당국의 과실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피해자들이 사망하기까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충북도 법무혁신담당관실 관계자는 "판결문에 원고가 소송비용을 부담한다고 명시된 만큼 실무자로서 규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조만간 법원에 소송비용 확정 결정 신청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족들은 대법원 패소 판결로 배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막힌 마당에 거액의 소송비용까지 부담케 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애초 충북도가 유족들과 논의했던 위로금 지급에 관해 다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족 A(53)씨는 "소방의 부실 대응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낸 입장에서 소송비용까지 부담하는 건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오히려 애초 유족과 충북도가 잠정 합의했던 '위로금'
[충북일보] 전국 풍물시장으로 이름난 단양 구경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K-관광 마켓'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K-관광 마켓' 10선 마켓은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고려해 단양구경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서울 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안동 구시장 연합, 순천 웃장 등이다. 관광명소가 많기로 소문난 단양에서 구경시장은 먹거리 관광코스로 인기가 높다. 현재 50여 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단양 마늘을 재료로 만든 순대, 만두, 족발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이들 먹거리는 각종 SNS를 통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이라는 콘텐츠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경시장은 '먹는 데 우선 욕심부린다'는 먹부림족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먹거리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먹거리 중 하나인 마늘 만두는 만두피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만두소가 꽉 차 있으며 만두피에 찹쌀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백운면 성모어린이집에 기부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장준환, 진귀숙 회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역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가 최근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제1회 '작은 학교들의 운동회'가 열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지역 내 소규모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는 신간 도서 1천여 권을 준비해 아이들이 다 읽고 난 헌책 3권을 신간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형식으로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해줬다. 가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집에서 읽고 난 책 한 아름을 가져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알게 돼 기쁘고 헌책의 재활용은 물론 이웃과 나눔도 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금옥 회장은 "알뜰 도서 교환시장을 통해서 아이들이 책 읽는 문화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여름철 대비 친환경 방역소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매개체 역할을 하는 위생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유충을 구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건강을 수호하고자 이번 하계 대비 방역소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내 방역반 2개 조를 운영해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사용한 구제 활동을 시작했다. 3월 말에는 성충에 대한 친환경 방역까지 병행했고 4월 초순에는 전문 방역소독 업체를 통해 시내권을 2권역으로 분리해 권역별 방역소독으로 확대했다. 제1권역(교동, 의림지동, 남현동, 신백동)은 오전 6시부터, 제2권역(중앙동, 영서동, 용두동, 청전동, 화산동)은 오전 8시부터 방역을 진행한다. 해충 활동이 활발하고 방역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방역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진행한다. 또한 차량 방역이 어려운 의림지 산책로 등은 방역소독 요원이 직접 분무 살충 방역을 하며 세심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읍·면 지역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재단, 직원, 용역업체 등 협조를 통해 자체적으로 방역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 자율방재단에서도 오는 1
[충북일보] 제천 시민연대가 백운면 응평마을 소재 주택 집수리봉사를 마무리했다. 시민연대(대표 김성태) 9번째 집수리 봉사인 이 주택은 흙벽돌 구조로 단열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노후됐다. 연대는 지난달 벽지 제거를 시작으로 최근 외벽 페인트 작업까지 약 30명의 봉사자를 공정별로 투입해 8일간 공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외벽부터 실내(방, 주방, 욕실 등), 전기시설에 이르기까지 수리, 설치해 거주자가 편안하고 아늑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 전체를 탈바꿈시켰다. 이광호 응평리장은 "지금은 완전 새집 같다. 이 주택에 두 노부부와 초등학생 손자가 거주하는데 외벽이 기울어져 지난겨울에는 난방하더라고 이불을 덮고 있지 않으면 추워 집에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이렇게 사람 살리는 훌륭한 봉사를 해주신 시민연대에 마을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원정연 백운면장은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경제가 힘든 시기에도 매년 수천만 원 자비를 들여가며 수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시민연대에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