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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하절기 대비 시 전역 친환경 방역소독

친환경 방역과 효과 극대화를 위한 탄력적 운영

  • 웹출고시간2023.05.08 13:25:08
  • 최종수정2023.05.08 13:25:08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건강을 수호하고자 하계 대비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여름철 대비 친환경 방역소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매개체 역할을 하는 위생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유충을 구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건강을 수호하고자 이번 하계 대비 방역소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내 방역반 2개 조를 운영해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사용한 구제 활동을 시작했다.

3월 말에는 성충에 대한 친환경 방역까지 병행했고 4월 초순에는 전문 방역소독 업체를 통해 시내권을 2권역으로 분리해 권역별 방역소독으로 확대했다.

제1권역(교동, 의림지동, 남현동, 신백동)은 오전 6시부터, 제2권역(중앙동, 영서동, 용두동, 청전동, 화산동)은 오전 8시부터 방역을 진행한다.

해충 활동이 활발하고 방역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방역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진행한다.

또한 차량 방역이 어려운 의림지 산책로 등은 방역소독 요원이 직접 분무 살충 방역을 하며 세심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읍·면 지역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재단, 직원, 용역업체 등 협조를 통해 자체적으로 방역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 자율방재단에서도 오는 10일부터 민관 협력으로 보건소와 함께 친환경 살충 방역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소독 사업이 여름철 모기 성충의 개체 수 감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역 활동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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