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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방문

건강한 단양, 백세시대 단양을 꿈꾼다

  • 웹출고시간2023.05.08 13:42:01
  • 최종수정2023.05.08 13:42:01

김문근 단양군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찾아 건강과 안부를 묻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최근 지역 내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다.

이번 주인공은 김진순(106), 김봉녀(103), 조재호(105) 어르신으로 가족과 주변의 도움으로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에 만난 106세의 김진순 어르신은 "소화도 괜찮고 아픈 데도 없고 잠도 잘 잔다"며 "애들은 타지에 나가 사는데 돌봐주는 사람이 맨날 와서 밥과 청소를 해줘서 좋다"며 정겨운 일상을 소개했다.

이날 김 군수는 이따금 물을 데워 빨래를 직접 하거나 인근 산에 땔감을 찾으러 다닌다는 김 어르신에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안전을 걱정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길" 당부하고 주택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등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또 그는 자녀들의 극진한 돌봄 속에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단양읍 천동리 김봉녀 어르신과 단성면 하방리 조재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았다.

김 군수는 "건강하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100세를 사시도록 건강한 단양 백세시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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