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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개최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주제로 공감대 형성

  • 웹출고시간2023.05.08 13:34:30
  • 최종수정2023.05.08 13:34:30

제천시가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10일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여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연다.

시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치매 예방법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비대면이었던 지난번과 달리 올해는 지역주민,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이용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치매 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삼한의 초록길 약 2㎞를 왕복으로 걷는다.

행사장에는 △치매예방 운동법 따라하기 △치매예방 수칙 333 기억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치매 OX 퀴즈 풀기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나누기 △치매환자 생활기능 보조장비 체험하기 등 다양한 홍보부스와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걷기 행사이니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함께 마련했다.

이 밖에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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