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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교직원 물방울봉사회, 긴급복지교육비 1천1만2천 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3.05.08 13:31:35
  • 최종수정2023.05.08 13:31:35

영동 교직원 물방울봉사회가 지난 5일 긴급복지교육활동비 1천1만2천 원을 군내 학교에 전달했다.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을 맞아 영동 교직원 물방울봉사회(회장 정윤옥 교육과장)에서 마련한 긴급복지교육활동비 1천1만2천 원을 군내 학교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체는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학생들에게 바다와 같은 사랑을 전달하자는 포부로 2005년 창설했다. 현재 교직원 29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한다.

이번 긴급복지교육활동비는 학교별 가입 교직원 수를 고려해 책정했다.

이 단체는 해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동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난해 누적 지원액이 4억 원을 넘었다. 올해 하반기에도 복지 장학금을 군내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바다를 선물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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