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 3단지가 13일 만 65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제천시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에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하고 검사 결과 유증상자와 유소견자 대상으로 당일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했다.이날 검사를 위해 강저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세대 내 방송을 통해 입주민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 4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세명대학교 학술관 제1 컨퍼런스홀에서 '2023년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계수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장 등 내빈을 비롯해 마을리더,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수면 상노리 주민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진행한 사업실적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센터는 2021년 6월 농촌협약을 시작으로 공공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주민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농촌 마을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3년간 총 17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천344명에게 229일간 마을 리더, 현장 활동가 양성, 주민공모사업, 거버넌스 등을 교육했다. 이날은 제8~9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한 쾌거와 황토둥지캠핑체험장, 박달재 초록꿈 체험센터 활성화와 이장업무 매뉴얼 발간 등 그간 업무 실적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참여했던 주민, 활동가 등 참여 소감을 듣고 센터 공동체 강화 컨설팅으로 결성된 '송학 전통 풍물회' 공연을 감상했다. 보고회 옆쪽 별도 공
[충북일보] 단양읍 상진리 향토음식점인 삼정식당 고경희(가운데) 대표가 지난 12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을 비롯한 희망 직원 10여 명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는 '공감 동행' 봉사로 사회복지법인 직업재활센터 살림터와 연계해 최근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포장·판매하는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직원들은 캐모마일 수확 시기를 맞아 오후 3시부터 유기농 허브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김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허브를 수확하며 친환경 교육의 필요성도 재차 느꼈고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행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짜장면 배식 봉사를 펼쳤으며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돌봄 기관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공감 동행' 봉사활동을 지속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2일 금성면과 청풍면, 봉양읍 일대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지난 11일 오후 제천지역 곳곳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1~2㎝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오이를 비롯해 사과와 담배·옥수수·고추 등 농작물이 피해를 봤다. 이정임 의장은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농가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해 너무 안타깝다"며 "우박 피해 농가에 대해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정밀 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우박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이달 말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는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농촌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귀촌의 꿈, 단양에서 실현하세요!'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의 귀농·귀촌 정책소개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특용작물 영농체험, 주요 관광명소 견학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얼굴을 마주하고 나눈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매 지원 등 정책들은 이주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켜 도시민들의 이주와 정착을 돕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9년 연속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3일 오전 용두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 용두초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해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안전 보행 방법 홍보와 운전자 상대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천경찰서는 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지속적인 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3일 오전 서장실에서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5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임용된 5명의 직원은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 배치돼 단양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정환 서장은 "이번에 발령받은 신규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각자 업무에 잘 적응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대한 세액이다. 화물차와 경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액 부과되고 연납으로 1년 세액을 일시 납부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금융기관 방문 또는 CD/ATM기로 하거나 누리집/앱(위택스(wetax.go.kr), 인터넷 지로(giro.or.kr)), 고지서상 가상계좌번호, 지방세입 계좌 등으로 내면 된다. 한편 사전에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납세자는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편리하게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내지 않으면 3% 가산금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받게 된다"며 "납기일에는 전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꼭 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32)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전문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구직자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3기)'으로 지게차와 용접기능사(국가 공인) 기술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오는 7월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수업은 지게차·용접기능사 기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현장 업무 수행 시 활용도가 높은 지게차·용접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모집기업에는 기술자를 배출하고 구직자에게는 자신감을 높인다. 교육생은 지게차 기능사 20명, 용접기능사 15명을 합쳐서 총 35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로 신분증 지참 후 제천시 일자리센터(제천시 내토로 441)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천시민으로 사전에 워크넷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구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명확한 취업 의사를 갖고 상담사 일자리 알선에 적극 응해야 한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센터가 직접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할 계획으로 구직자 취업 성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구직 성공률을 높이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장미 터널 약 1.2㎞ 구간에 하상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선정 구간은 자전거도로 구간 단절로 인해 기존 탐방로가 자전거도로로 이용되고 있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 원으로 하상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군은 자전거도로에 대해 실시설계를 올해 중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장미 터널 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자전거도로가 별곡∼상진을 연결하게 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부족한 사업비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안전 운행과 교통법규 준수로 자전거 명품 도시 단양군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헌신, 고맙습니다.' 활동의 하나로 최근 단성면 소재지 충혼탑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제73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의 회원은 충혼탑의 의미를 배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충혼탑 주변 환경 정리를 했다. 또한 직접 만들어온 헌화(국화) 꽃바구니와 감사의 메시지를 충혼탑에 내려놓으며 조국과 지역주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헌화문을 낭독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성민(단양고 2학년) 군은 "지금 우리가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만, 정전 70주년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청소년으로서 미래를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선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숙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과 임시 다목적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과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을 위한 '심리 정서 통합지원 사업'으로 전교생과 전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1박 2일 '백운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본교가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구안한 프로그램으로서 △선생님들과 함께 텐트 설치하기 △팀 레크리에이션(팀 깃발 만들기, 팀 타워 세우기) △희망 포토타임 △요리경연대회 △담력 체험 △캠프파이어 △기상미션 등 서로가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담력 체험 도우미로 참여했던 김복순 학부모회장은 "활동을 준비하며 아이들보다 더 신나고 즐거웠다"며 "이런 캠프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세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진 것 같아 이번 캠핑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경 선생님도 "학생들이 협업 활동을 통해 개인보다 집단의 힘이 훨씬 크다는 것을 체험하며 애교심을 더욱 함양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14일과 21일을 끝으로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꿈자람 카페를 마무리한다. 이 꿈자람 카페는 제천지역 중고등학교 9곳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 학생들이 제천교육지원청 청사 내에서 일일 카페를 운영하는 진로 체험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뤄졌다. 학생들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에게 위생교육과 고객 응대법을 배우고 각 사무실로 찾아가 카페 메뉴를 주문받고 제조해 배달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100여 명의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기꺼이 이 수업의 선생님이 돼준다. 배움의 속도가 느린 장애 학생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고객 응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주는 것. 장애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 새로운 과제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쉽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해 지도해야 한다. 꿈자람 카페는 이런 측면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과 자립역량을 키우는데 최상의 실습 환경이 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도 꿈자람 카페는 생생한 장애 공감의 장이 되며 장애 학생들이 제공하는 맛있는 커피와 시원한 음료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회기에 걸쳐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와 사교육 없는 학생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국가 차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 사업이다. 봉양초는 나만의 로봇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로봇 엔지니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선정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소속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학생들은 인공지능 알아보기, 엠블록을 활용해 프로그램하기, 알고리즘 이해와 작성하기, 센서 제어하기 등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응용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생각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 AI Camp) 캠프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캠프 통합 브랜드로 민·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15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시·군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총6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유원 지휘자와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트럼펫 노민호, 클라리넷 김길우가 풍성한 클래식 앙상블을 선보이며 악단은 엘가 사랑의 인사,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비롯한 유명 클래식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시민 모두가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낡은 시설을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방형 자료와 열람 공간확충 등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된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휴관 기간 임시열람실을 의병도서관 2층 복도를 활용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어린이열람실 2층에 신간 도서, 인기도서 등 임시 서가를 마련해 2천여 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자료실 도서를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인당 최대 30권까지 4개월간 대출해주는 등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어린이열람실과 의병도서관·여성도서관·봉양도서관 자료실은 정상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임시휴관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좋은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공사이므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3일 의무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제73기 마지막 의무소방원에 대한 전역 신고 행사를 열었다. 소방서의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김주원 수방은 2021년 11월 입대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에서 순환 근무하며 소방관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현장 활동 보조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의무소방 전역자(71기 권성혁, 72기 문강현)들이 제천소방서를 방문해 김주원 수방 전역을 축하했다. 김 수방은 "몸 건강히 전역하게 도와주신 제천소방서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방 가족으로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천소방서는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도 함께 열었다.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4명(황재희, 강유현, 변형욱, 김영남)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선배 소방공무원들의 지도로 행정·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를 익히고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습득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0일과 11일 2회에 걸쳐 떨어진 우박 피해 현황을 살피기 위해 지난 12일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11일 오후 3시 두 차례 금성면, 청풍면, 봉양읍, 화산동 일대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2㎝ 우박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많은 농가에 농작물 피해를 줬다. 시는 집중 피해 지역인 금성면 일대에서 오이, 고추, 사과, 담배 등 최소 80㏊가량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는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접수를 해야 한다"며 "피해접수를 마감하고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면 추후 피해 농가 수와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많은 과수농가가 피해를 봤는데 이번에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피해 발생 농가가 빠지는 일이 없도록 피해조사를 빈틈없이 하고 정밀 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과 복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천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미래 비전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콘텐츠 산업은 경쟁력만 있으면 지역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제천에 살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분야다. 시는 이러한 콘텐츠 산업을 민선8기 젊은 제천을 위한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제천 창작 공방을 의미하는 '제천 창공'이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오는 7월 초 문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제천 창공은 앞으로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콘텐츠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수도권이 목마른 지역 청년들에게 "제천에 살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이 바로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의 제천시 랜드마크로 시는 지난 6월 공모를 거쳐 4개 분야의 입주자를 선정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참여자 역시 가능성이 무한해 작가명 '고갱'으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는 최근 작품이 국내 유명 플랫폼의 현대 판타지 부문 1위, 전체 장르 3위를 기록했으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지난 12일 영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 운동화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 물품은 지역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50명에게 각 10만 원씩 전달한다. 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인동 영서동장은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유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지역 8개 기관이 1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재외동포의 주거·교육·일자리·의료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시는 지역기관과 뜻을 모아 청년층 인구감소→고령화→기업 구인난 심화→생산성 후퇴→지역 쇠퇴→인구 유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고 고려인 등 재외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협약에 동참한 기관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청, 세명대․대원대학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제천서울병원,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 상공회의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추후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정책 자문과 제안 △단기 체류 시설과 정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와 보건의료 지원 △사업 홍보 △고려인 주민 지원 협업사업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고려인협회, 해외 고려인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차례로 체결해 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지역의 대표 기관들이 한마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 간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초청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주관사업에 선정되며 이뤄졌다. 제천에 있는 이주외국인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 먼저 이들은 도착 첫날인 지난 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환영 만찬을 갖고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에 방문하며 2박3일간 문화탐방을 했다. 이어 12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만나 가족 간 상봉에 대한 기쁨을 표하고 격려 인사를 나누며 만남을 기념했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가족과 즐겁게 지내다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재개된 이 사업은 2008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12회에 걸쳐 총 380명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 사는 가족들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적인 이주외국인 정착과 한국-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초청을 고향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2일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 체험활동으로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날 유아들은 요리선생님께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재료들을 탐색해 보았고 오이, 햄, 삶은 달걀은 칼을 이용해 잘게 썰어주고, 맛살도 손으로 길게 찢어 특제 수제 소스와 함께 버무려 준비해 놓은 다음 크루아상 빵 속에 치즈와 상추, 아보카도, 그리고 특제소스에 버무려 놓았던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유아들은 "맛있는 샌드위치를 집에 가서 부모님하고 함께 먹을 거예요"라며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정성껏 포장하면서 행복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전 직원 대상으로 격의 없는 소통문화를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청렴 명찰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청렴-상호존중 명찰(닉네임)을 만들고 이날 하루는 서로를 직책과 직급으로 부르는 대신 서로를 존중하는 의미의 명찰 이름으로 부르며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미의 행사로 이뤄졌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최근 일부 대기업에서 이렇게 직책과 직급으로 호칭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신 이름이나 이니셜 등으로 호칭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한다"며 "우리 제천교육지원청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평적이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