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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귀촌 농촌 체험 큰 인기

초기 이주 준비부터 완전한 정착까지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13 13:39:58
  • 최종수정2023.06.13 13:39:58

단양군이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농촌 체험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는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농촌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 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귀촌의 꿈, 단양에서 실현하세요!'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의 귀농·귀촌 정책소개와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특용작물 영농체험, 주요 관광명소 견학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얼굴을 마주하고 나눈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매 지원 등 정책들은 이주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켜 도시민들의 이주와 정착을 돕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9년 연속 대상 수상에 빛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라며 "초기 이주 준비부터 완전한 정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효과적인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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