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일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선물 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합모금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희망 나눔 빨래방 운영을 위해 조 편성과 운영 주기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꾸러미 사업으로 미리 뽑아서 말려놓은 가래떡을 썰어 식품 7종의 꾸러미를 만들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설을 맞이해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며 "자녀들도 챙겨주지 않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했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새해에 위원분들을 뵈니 반갑고 뜻깊은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도 영춘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오철근 공공위원장은 "지난 한 해 영춘면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찾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단양사랑 상품권으로 제수와 식자재 등을 구매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상인들과 지역경제와 교육 현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와 동시에 직원들은 시장에서 어깨띠를 매고 민원 서비스와 청렴 제도를 홍보하는 등 민원·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경찰관 2명이 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 관련 음주단속 중 의림지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현장 주변은 어둡고 저수지 수심이 깊어 시간이 지체되면 익사의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교통관리계 소속 경찰관 2명은 빠른 판단으로 요구조자의 양팔을 잡아 구조한 것.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제천 경찰은 담당 업무 구분 없이 제천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협의회장 김충열, 부녀회연합회장 임정옥)가 지난 2일 설을 맞이해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 가득한 떡국떡을 마을별로 3가구씩 직접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년 설맞이 나눔을 실시해 어상천면민의 풍요롭고 따스한 설을 책임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단양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 동안 진행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군은 총 2억3천997만2천77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는 전년도 캠페인보다 455만5천547원 많은 금액이다. 매년 어려워지는 가정과 기업의 경제 상황 속에서 지난해 모금액을 뛰어넘은 이번 나눔 캠페인의 결과는 주민과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따뜻한 성과다. 모금회 관계자는 "단양은 작은 도시지만, 작년보다 많은 모금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소중한 참여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양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돼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최근 충북혈액원과 함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적정 혈액 보유량은 5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A형은 4일, O형은 3.7일로 적정량을 밑도는 상황이다. 충북 도내 또한 마찬가지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간절한 상황이지만 지속된 한파와 겨울방학 등으로 인해 헌혈자가 되려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줄어드는 혈액 수급량을 늘리기 위해 기획된 해당 행사는 평소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도담삼봉 유원지 내 주차장에서 진행돼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담삼봉을 방문한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해 평소보다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헌혈을 20회 남짓 참여했다는 공사의 한 관계자는 "며칠 전 겨울철 헌혈이 급감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이번 헌혈을 계기로 꾸준히 동참해 진정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축산농협이 5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4천억 원 달성 탑을 수상했다. 제천단양축산농협은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3년 말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 4천억 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 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부분별 수여 기준 요건이 충족됐을 때 시상하는 제도다. 황종연 농협 충북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금융의 성장·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도식 조합장은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변함없는 성원과 신뢰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건전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육상, 남녀 체조, 탁구 4개팀 36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제천시 작장운동 경기부의 금빛 질주는 202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4년 갑진년 금빛 여의주를 안겨줄 '국내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 2024년 2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최경선 선수가 출전하여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던 최경선 선수가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연이어 4월 탁구팀과 남녀체조팀이 탁구 내셔널컵과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각각 출전해 금빛 기지개를 켤 예정이다. 올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전력이 한층 강화된 탁구팀이 최초로 정상을 타이틀을 획득할지 기대된다. 또 남녀체조팀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팀으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2024 파리올림픽의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메달을 위한 기량 점검과 마무리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 전국 체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이 7월에 개막한다. 떠오르는 체조여왕 여서정 선수의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신재환 선수가 도쿄 올림픽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림픽이
[충북일보] 단양신협이 지난 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양장학회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는 단양신협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천4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협이 지난 2일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매포신협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설 명절은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매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송준억, 부녀회상 백선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화장지 36개, 고추장 30개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매포읍 우덕리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주)(대표이사 신은석)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흑 도라지청 30세트와 흑마늘 강정 30세트 등 13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매포읍 영천리에 있는 대신레미콘(주)(대표 우광수)은 조손가정 등 아동 가구를 돕기 위해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후원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에 마음을 잘 전달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예비후보가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전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림지와 용두산 그리고 비행장 일대를 묶어 관광단지로 지정, 체계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의림지 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의림지 권역(35만㎡)을 한국의 미와 한옥 전통가옥을 기본 콘셉트로 설정해 한옥마을 조성, 먹거리촌, 호텔 콘도 리조트, 야간조명 조경, 분수 광장, 연예인 테마파크, 전기자전거 도로(대여가능), 미로(게임랜드)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용두산 권역(90만㎡)은 태문화 탐방로, 케이블카, 모노레일, 루지, 눈썰매장, 호텔 콘도, 산림테마파크, 산림욕장 기타유원시설 등을 조성하고 비행장 권역(18만㎡)은 녹색공원 조성, 녹색 광장, 녹색 공연장 조성(상시 공연 가능), 어린이 놀이광장 조성, 반려동물 광장 조성(어질리티 경기 유치), 꽃 테마공원 조성, 워터파크, 식물원, 시민 기부 수목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권역별 공영개발, 민간개발, 민관 합동 개발이 가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농업경영인 협의회와 여성농업인 협의회가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10㎏과 양곡 30포를 지난 2일 기탁했다. 정창규, 하순득 회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농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명절을 맞이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이 모여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길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농촌, 농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님들의 노고와 이웃을 위한 소중한 도움의 손길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 협의회는 2018년 성금 100만 원 기탁을 비롯해 2021년 백미 240㎏ 기탁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법무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배정받은 35명 모집을 조기 마감한 군은 올해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으로 소득과 학력, 기타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며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범사업 기간에 실시한 중간 점검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지역 내 9개의 사업체 모두 사업에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총 9개 업체 중 4곳은 추가 고용을 희망했고 나머지 5곳 또한 인력 부족 시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지난해와 같은 35명을 모집한다. 추후 관련 기관들과의 논의로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이 확정되면 단양군가족센터, 단양취업지원센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에서 봄을 알리기 위해 출발하는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광양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3월 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 40분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를 거쳐 11시께에 남원역에 도착 후 버스로 이동, 광양 매화축제장과 광한루원을 관광하고 밤 9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 남원역 도착 후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음식을 즐기고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광한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역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저녁(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10만9천 원, 어린이 10만4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저녁(도시락),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2024년의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관광열차인 만큼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으로 산뜻한 봄의 아름다움을 가득 만끽하길 바란다"며 "매
[충북일보] 구세군 제천교회가 설 명절을 맞아 5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35박스를 기탁했다. 최대근 사관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매번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 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에 누가 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5일 제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권오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총선 예비주자인 이경용 후보와 전원표 후보 그리고 시의원 마 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배동만 후보. 이정현 후보 및 당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명절 제수와 농축산물 등을 구매했다. 시장을 찾은 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은 시장 상인으로부터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신품종 감초의 안정생산과 고품질 원료를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 '신품종 감초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을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감초는 약재, 음식, 화장품 원료 등 쓰임새가 많은 원료로 '약방에 감초'라는 말과 같이 여러 산업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감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원료의 수급과 품질 문제 등 불안 요인으로 인해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내 육성 약용작물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지역거점 국내 육성 △약용작물 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산업체 연계 원료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신품종 국산 감초 원료 안정공급 모델 구축 등 총 3개 사업에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2016년부터 지역 실증을 통해 신품종 감초(원감)의 우수성을 확인해 농촌진흥청과 연대해 유전자원 유지에 노력해왔고 2023년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 등재에 따라 신품종 감초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진청, 충북도기술원과 3자 업무협약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 가족 모임, 면회 등 대면 접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양성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 구매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돕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이화선 협의회장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임원진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중앙시장 1층 입구에 집결해 중앙, 내토, 동문시장 등을 방문해 명절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화선 회장은 "비록 작은 활동이지만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 나눔 바자, 자원봉사, 장학금 기탁, 양성평등 주간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위는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계와 각 기관이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운영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 인구감소 지역 부활 등 3종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번 위원회 참여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을 극복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와 등록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를 말한다. 단양군의 생활인구는 27만 명으로 군의 주민등록인구인 2만8천여 명보다 월등히 높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일 갑진년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다사랑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군의회 7명 전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시설에 생필품들을 직접 전달했으며 지역 복지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와 격려했다. 조성룡 의장은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과 입소자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군민들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 집에 계신 부모님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선물하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는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2017년 2월 5일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지역 내 전광판, 전통시장·대형마트·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정민 소방사는 "고향 집에 계신 부모님이 평소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선물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특별감시 계획을 추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기간 중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5일부터 8일까지는 폐수 및 미세먼지 배출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배출업소를 선정해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인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 우려 지역인 산업단지 및 하천 등에 대해서는 감시반을 편성해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연휴 기간을 대비해 시설 등의 취약점을 자세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번) 및 제천시청(641-5222)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일 ㈜유유제약은 제천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이모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쌀 20㎏과 홍삼, 영양제 등을 선물하고 어르신의 참전 이야기를 들으며 정담을 나눴다. 이 어르신은 "뜻밖의 명절 선물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덕분에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게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유제약(대표자 유원상, 박노용)은 2019년도부터 제천 지역 저소득 보훈 가족에게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