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만 4~6세 유아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영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양·식생활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배포한다고 28일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바른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식생활 동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하게 됐다.식약청은 교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인지 수준에 맞춰 미취학 아동용과 초등학생용 저(1-2)·중(3-4)·고(5-6)학년용으로 구분해 주제별 동영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미취학 아동용은 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정해지는 시기로 편식하기 쉽다는 점을 반영, △올바른 간식 선택 △채소 과일 친구 소개 △골고루 먹기 등 3가지 주제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플래쉬 동영상 형태로 개발했다.초등학생용은 급식시간 등을 이용해 급식실 및 교실 등에서 반복적으로 상영, 식생활 개선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먹기 △건강간식을 찾기 △채소 골고루 먹기 △싱겁게 먹기 △가공식품 바로알기 등의 주제를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했다. 식약청은 유치원, 보육시설 및 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청렴 정책 공청회를 개최, 외부전문가 및 관련협회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식약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연구 용역결과 및 그동안 식약청의 청렴도 향상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재한 교수가 '청렴도 향상 방안', 식약청 유국렬 감사담당관이 '2011년 식약청의 청렴도 제고 노력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국행정연구원 윤종설 박사, 한국방송통신대 윤태범 교수, 국민권익위원회 양종삼 청렴조사평가과장 등이 발표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식약청은 이번 공청회가 청렴하고 공정한 클린 식약청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수렴된 의견은 향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 있는 업계의 의견과 공동 노력키 위해 관련 협회도 이번 공청회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2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로 3가에 ABC마트 수원남문점을 새롭게 오픈한다.새롭게 오픈한 ABC마트 수원남문점은 200㎡(약60평) 규모로, 수원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이라 할 수 있는 남문상권에 위치했다. 길 건너에 대규모 재래시장인 팔달문 시장이 위치해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학교, 금융기관, 관공서, 패션 로데오거리 등이 들어서 있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이다. ABC마트 수원남문점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발 선택의 자유를 선사하는 한편, 쾌적한 쇼핑환경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신'나는 '신'발 쇼핑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ABC마트 수원남문점 오픈을 기념해 해당 매장에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푸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신발 한족 구매 고객에게 10%, 2족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률을 적용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신발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가 진행되는 3일동안 반스(VANS), 나이키(NI
삼겹살과 한우 가격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27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삼겹살은 한 달 전보다 44%, 한우(국거리)도 34% 가격이 떨어졌다. 지난달 27일 삼겹살(100g)은 2천280원이었다.삼겹살은 지난 19일 1천590원으로 매주 하락세를 보이다 27일에는 1천280원으로 내렸다.한 달 전보다는 44%, 일주일 전보다는 19%가 떨어진 가격이다.한우(국거리)도 한 달 전 100g이 2천980원이었다.한우는 그나마 매주 가격을 유지해오다 이번 주(27일)들어 1천980원으로 34%나 가격이 하락했다.삼겹살과 한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사육두수가 늘어 산지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산지에서 늘어난 양을 소화하기 위해 축산 가격을 계속 내리고 있다"면서 "그런 반면 여름이 지나 매기도 사라져 가격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겹살과 한우의 가격이 이렇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음식점 가격은 변동이 없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음식점에서 삼겹살은 1인분(200g)에 1만 원대, 한우는 등심 1인분(150g)이 2만~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청주 용암동에 사는 주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27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IT수요 부진 등으로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2조2천9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 손실은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1천320억 원)을 포함한 2천770억 원을 기록, 전 분기(영업이익 4천470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환율 상승으로 발생한 2천500억 원의 외환관련 손실 등을 반영해 5천630억 원이었다. 하이닉스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지난 3분기 유럽 재정위기 확대 등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IT수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기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PC 수요 저조 등으로 D램 가격이 급락했다. 반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그 결과 D램의 경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지만 평균 판매가격은 29% 하락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낸드플래시는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고 평균 판매가격은 14% 하락,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하이닉스는 향후 시장에 대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은 27일을 '주변 환경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성안길 주변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우체국 내 봉사단체인 '집배365봉사단' 단원들과 각 부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시내 주변 곳곳에 방치돼 있는 각종 쓰레기와 폐자재들을 청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은 우리가 먼저 청소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소 활동으로 우체국이 지역 환경보호 지킴이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27일 청원군 미원면 어암리 사과밭에서 바쁜 수확기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충북지도원 직원들은 김남석씨의 2천여평 사과밭에서 사과따기 작업을 했다.영농인 김씨는 "바쁜 일정 가운데 도와준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일손돕기 참가 직원들은 "인력난 부족으로 어려운 농촌 실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충북지도원은 이 날 봉사활동 후 사과를 구매해 충북희망원과 에덴원에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특색 있게 지어진 (주)신영(대표 정춘보회장)의 지웰시티를 견학하기 위한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해외 동포와 해외 건설사, 타지자체 공무원, 학계·업계 관계자 등이 지난해부터 계속 방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7일에도 재미 교포 등 해외 동포 110여명이 '지웰시티'를 찾아 샘플하우스 및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을 둘러봤다. 특히 '지웰시티'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단지 배치·인테리어·조경 등이 선진국에서도 보기 드문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또 주거단지 품격과 함께 편리한 주거 인프라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가 있었다.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지웰시티몰, 내년 하반기 개장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가까운 거리에 '롯데아울렛 청주점' 등이 어우러지는 중부권 최대 상권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 단지를 둘러본 방문객 상당수는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자문을 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일본의 대형건설사인 (주)츠치야구미 임직원 100여명이 방문해 지웰시티를 개발한 디벨로퍼 신영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했었다. 또 학계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7일 국민들이 즐겨먹는 김밥, 떡볶이, 만두, 김치볶음밥 등을 판매하는 '분식점'을 대상으로 자율 영양표시를 처음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김가네 김밥' 20개 매장과 '명인만두' 22개 매장에서 영양표시를 우선 실시하고 참여업체와 매장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표시 대상 식품은 '김가네 김밥'과 '명인만두'의 김밥, 떡볶이, 쫄면, 불고기덮밥, 된장찌개 등 100여개 '분식류' 품목들이다.영양표시는 열량을 메뉴판의 음식명 옆에, 열량·당류·단백질·포화지방·나트륨 함량 정보는 별도 표시면에 표시한다.식약청은 이미 과자, 음료류 등 가공식품과 햄버거, 피자 등 조리식품에 대해 영양표시를 의무화했다.또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패밀리 레스토랑에 자율 영양표시를 실시하고 영양표시 업체와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그동안 '분식점'에서 판매되는 김밥, 떡볶이, 쫄면, 불고기덮밥, 된장찌개 등의 경우 영양정보 확인이 어려웠지만 이번 자율 영양표시로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식약청은 영양표시가 올바르게 정착되도록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태조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소비자들은 맛과 가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김회식)는 27일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191명에게 3억3천1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농어촌공사 또는 젊은 전업농에게 농업 경영을 임대 이양하면 임대료 이외 매월 1ha당 25만원의 보조금을 75세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연령이 65세부터 70세까지(1941.1.1 ~ 1946.12.31생)이고 10년 이상 농업에 종사했으며 3년이상 소유한 농지면 가능하다. 만 70세의 고령농업인은 올해가 마지막 신청기간으로 12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자가 소비 목적으로 3천㎡이하의 소유농지 경작은 허용된다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에 대한 상담 및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어촌공사 청원지사(043-290-0520)에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27일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유해오염 물질에 대한 안전 관리 치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유해오염물질은 환경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식품에 존재하거나 식품 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중금속, 곰팡이독소, 다이옥신, 벤조피렌, 3-MCPD 등 물질을 말한다.식약청이 이번에 내놓은 종합 계획은 카드뮴 등 19종 유해오염물질의 식품 오염도 및 섭취량을 전면적으로 평가해 국민 인체 노출량을 인체노출안전기준의 2분의 1에에서 3분의 1로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현재 잔류기준을 설정해 관리중인 유해오염물질(카드뮴 등 19종)에 대한 노출량 평가를 내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할 예정이다.인체 노출량은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 노출(섭취)되는 유해 물질의 양으로 식품섭취량과 식품별 유해물질 오염정도를 가지고 정량적으로 산출한다.인체노출안전기준은 식품 중 유해오염물질이 인체에 노출돼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노출 허용 수준이다.그 동안 식품에 존재할 수 있는 오염 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그 물질의 종류와 섭취한 양에 따라 다른데도 유해 여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없었다.따라서 검출 사실만으로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26일 오송 본원에서 KOHI 교육생,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과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11 KOHI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생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나눔과 소통의 기회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소통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키 위해 열렸다. KOHI에서는 이번 행사에 초청된 오송·청주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콘서트에 앞서 저녁식사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이어 아카펠라 공연과 버블쇼 등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나눔 콘서트에는 교육생, 단지 직원 및 오송·청주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 홈 아동 100여명이 참석해 서래당(대강당)을 가득 매웠다.뜨거운 함성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무대 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한편 KOHI는 보건·복지관련 공무원 및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보건복지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
LS네트웍스를 M&A 대상자로 선정한 흥업백화점 관계인 집회가 내달(11월) 7일 열린다.흥업백화점은 이번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경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LS네트웍스가 경영하게 된다. 관계인 집회는 청주지방법원에서 채권자(정리담보권자, 정리채권자)들이 받게 될 원금의 일정 비율을 동의하는 절차다.채권단이 지불과 관련 일정 비율 이상 동의하면 법원에서 정리변경계획안을 승인한다. 이후 변경계획안에 따라 1~2개월 내에 변제 등 작업이 이뤄지고 채권자는 담보를 해지한다. 인수사인 LS네트웍스는 신주 발행, 인수대금 60% 발행, 회사채 발행, 자본 증자, 등기 등 인수 작업을 벌인다.이러한 과정이 최소 7~8주가량 걸린다.계획안대로 진행되면 법원이 이를 최종 확인해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하게 된다.따라서 내년 1월1일부터는 LS네트웍스가 흥업백화점의 새 주인이 될 예정이다.LS네트웍스는 백화점업 진출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일단 백화점 업종은 유지할 전망이다.대략 1~2년은 이 형태를 갖지만 진단이 끝나면 6개월~1년간 리모델링을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입점한 매장들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다.흥업백화점 직원들도 사전 협상에서 2년간 고용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6일 하천변 양·배수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휴식 및 편의 공간을 제공케 됐다고 밝혔다.양·배수장 리모델링은 양·배수장에 수목, 담쟁이덩굴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경관 개선 사업이다.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경우 1, 2층으로 구분하고 공원으로 조성해 휴식공간,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올해 완료된 지구는 한강 1개소, 금강 2개소, 영산강 1개소, 낙동강 11개소 등 15개소로 사업비는 공사 자체 예산으로 10억원을 투입했다. 이 중 인근 4대강 상주보가 위치하고 있는 죽암양수장의 경우 성곽돌을 쌓고 정자형태의 전망대를 설치해 하천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생겨 지역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전체 리모델링 대상은 하천변에 설치된 공사관리 양·배수장 중 리모델링이 가능한 64개소로 한강 3개소, 금강 14개소, 영산강 12개소, 낙동강 35개소다. 올해 완료지구외 나머지는 연차적으로 2012년 이후 완료한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 늘어나고 주거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올 들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 자체 소방 경진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롯데영플라자(점장 이민숙)가 26일 건물 앞 광장에서 매장 대항 소방경진대회를 연 것.이날 대회는 영플라자의 패션잡화팀, 멀티스포츠팀, 지원영업총괄팀, 영캐주얼팀 등 4개조가 참가했다.대회 1등은 멀티스포츠팀이 차지,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2등은 영캐주얼팀으로 상금 20만원을 수여받았다.경진대회는 경보발령, 비상대기조 출동, 1차 소화기 진화, 고객 대피 유도, 소화전 호스 전개, 인명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화재 발생 연락에서부터 진화, 고객 대피까지 전 과정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김종구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심사평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유통시설에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피와 조기 진화가 생명"이라며 "그런 면에서 멀티스포츠팀이 가장 단결력 있게 행동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소방 경진대회 개최와 관련 이민숙 점장은 "소방 훈련은 영플라자가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고객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많은 요령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은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협청주하나로클럽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가을 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김장재료 모음전, 수능대비 한삼인 특판전, 한우의 날 기념 가격 할인 행사, 창립 13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장재료 모음전에서는 고춧가루·소금·찹쌀가루를 최대 15~20% 할인 판매한다.수능대비 한삼인 특판전에서는 농협 홍삼 제품을 최대 15% 할인해 준다.한우의 날 기념 가격 할인 행사에서는 한우등심·한우불고기를 20~30% 할인해 제공한다.또 한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우소머리곰탕(600g)을 증정한다.창립 13주년 기념 고객감사 대잔치에서는 생일 떡을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천300개를 증정한다.또한 매일 각 계산대별 영수증 번호 13번, 130번 고객에게 서리태를 무료 지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추첨을 통해 각종 사은품을 준다.이밖에도 NH카드 상품별 현장 할인(28여 가지 품목, 최대 4만7,200원까지 절약), 롯데·삼성·현대·국민카드 사은행사(7만 원 이상 구매고객 사은품 및 할인권 증정)도 펼친다.한편 농협청주하나로클럽
건설 현장에서 재해 예방 기술지도 업체들이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26일 대전, 충남·북지역 건설 현장에서 재해예방 기술 지도를 하는 8개 업체의 담합행위를 적발해 시정 명령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주)건설안전지원센터, (주)금강건설안전공사, (주)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충남지회, (주)세종건설안전기술단, (주)한국건설안전지도원, 한국씨엔에스(주), 한국안전기술정보(주), (주)한국휴먼안전컨설팅 등이다.이들 8개 업체 대표는 지난 1월 모임을 갖고 △기술지도비를 최저 20∼25만원(최저단가 이하 판매금지), 최고 50∼70만원 범위내 산정 △계약금액의 50% 선 입금 받은 후 계약체결 △협의회를 통해서만 계약체결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다.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대전충남북지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가진 8개 기술지도업체의 담합행위를 적발, 제재한 것이라고 전했다.공정위는 이로 인해 향후 기술지도 용역시장에서의 거래 행태가 크게 개선되고 공정 경쟁과 투명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조
충청지방우정청 직원들이 영동에서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우정청 직원 30여 명은 25일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곶감 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감을 따고 깎으며 이 마을 특산품인 곶감을 만드는 작업을 도왔다.또 농가 주변정리를 도와주고 농촌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한 농촌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향에 온 기분으로 즐겁게 일도 하고 보람도 느꼈다"며 입을 모았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해 오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17개 병·의원과 도매상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6일 '프로포폴'을 다량 취급하는 도매상 및 병·의원 9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7개소(18건)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프로포폴이 지난 2월 향정신성의약품(향정)으로 지정된 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지방청 및 시·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됐다.합동단속반은 프로포롤 적정 사용 및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행정처분을 받은 곳들은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또는 미비치(14개소) △마약류 관리대장 일부 미기재(2개소) △저장시설 잠금장치 미설치(1개소) △처방전 또는 진료기록부 미기재(1개소) 등을 지적받았다.프로포폴은 향정으로 지정된 지난 2월 이후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3% 감소돼 향정 지정이 프로포폴의 오·남용 방지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프로포폴 공급량은 지난해 2월부터 5월 동안 월평균 9만3천369개에서 올해 2월부터 5월 동안 월평균
국가기술 자격시험 기능사 제5회 실기시험 원서접수가 31일(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오는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시행되는 기능사 실기시험 원서를 31일부터 11월3일(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실기시험 원서 접수종목은 정보처리기능사등 102개 종목이며 인터넷(www.q-net.or.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hrdkorea.or.kr)이나 충북지사 홈페이지(http://hrdc.hrdkorea.or.kr/hrdc/chungbuk), 충북지사 전화 (279-9041~45)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카다피 사후 신 정부 수립 준비 등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정국에 발맞춰 향토건설업체인 원건설도 움직임이 분주하다.리비아에 500억 원 가량의 건설 장비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원건설은 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실정을 파악 중이다.원건설은 리비아 정보를 토대로 다음달 중순께 직원 3명을 현지로 보내 정확한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조사 결과에 따라 원건설은 추가 인원 배치 등 본격적인 공사 재개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원건설은 리비아 데르나 지역의 주택 건설이 국가 내전으로 인해 갑자기 중단된 상태다.원건설은 반군측이 수도를 장악한 시기인 지난 8월말 은밀히 직원을 잠입시켜 새정부 수립을 준비 중인 반군측 고위직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서 데르나 공사 재개는 물론 1천500억 원 상당의 미기성금의 순차적 지급도 약속받는 쾌거를 이뤘다.게다가 내년 토브룩 신도시 건설 사업도 순조로울 전망이다.토브룩 신도시 건설 공사는 무려 2조4천억 원의 대형 공사로 계약을 마친 뒤 선수금을 받기 일주일전 중단돼 안타까움을 더했다.반군측에서 새롭게 선임된 오닥(ODAC·한국의 LH) 신임 회장은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원건설은 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가 서민들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충북지역본부는 25일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 및 소년소녀가정·신혼부부 전세지원 등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LH 충북본부는 현재 매입 대상 지역이 청주시 일원에 한정됐던 것을 충주시까지 확대했다.또 기존 다세대·연립주택 일괄 매입 방식도 호별 매입으로 확대 변경하고 소형아파트도 매입대상에 포함시키는 개선안을 마련했다.매입 입대사업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에서 공급하는 것이다.현재 수시 신청을 받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 소년소녀가정·신혼부부 등의 전세지원 신청은 관할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임진묵 본부장은 "점점 가중되는 서민들의 전세난 속에서 사회적 약자인 영세민, 소년소녀가정, 교통사고 유자녀 등에게 저렴하게 전세주택을 제공키로 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이 같이 대폭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해외바이어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한국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25일 오는 11월 1일부터 'On-Fair Korea 2011'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를 통해 한 달간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300개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화상상담회도 진행하게 된다.대회에서는 △온라인 부스를 활용한 제품 전시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 △주요 글로벌사이트 협력추진 △구글사이트 키워드 광고 등이 열린다.300아이템 전시 제품은 전기(50개), 컴퓨터&통신(50개), 의료·건강(30개), 미용·패션용품 (30개), 선물과 크리스마스 시즌제품(30개), 기계류(30개) 등이다.온라인 화상상담회는 12개국에서 35명의 바이어를 초청, 국내 기업과 약 120건의 무역 상담을 하게 된다. 화상상담 희망 기업은 28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한글사이트(www.gobizkore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정연도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무역거래가 온라인이 대세를 이루면서 고비즈코리아가 한국의 온라인 수출전진 기지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이경실)는 25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강의장에서 '제4기 충북여성CEO MBA' 과정을 개강했다.여성CEO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MBA 과정은 경영관리, 조직관리, 협상스킬, 지역경제 현안 등으로 구성됐다.충북여성 CEO MBA 과정은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