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규칙이 정상교 의원(사진)의 대표발의로 이번 제1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정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규칙은 충주시의회 의원들의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위해 의원 공동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지원해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다. 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원회에 관계없이 4인 이상의 의원으로 하고 의원 1인당 2개 이상은 등록할 수 없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 가결 등록된 후에 그 임무를 수행한다. 등록된 연구단체는 6월30일까지 중간보고서를, 11월말까지는 최종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500만원 범위 내에서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대표발의한 정상교 의원은 "의원들의 평소 연구 노력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며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은 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안영관)와 중앙중학교(교장 구중천) 다목적교실이 준공돼 17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교육위원, 조성래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칠금중 다목적교실인 '칠금관'은 총사업비 12억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106.11㎡ 규모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됐다. '칠금관' 준공으로 칠금중학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코트 등의 체육시설은 물론 300석 규모의 2층 관람석, 첨단 무대시설 및 방송시설을 갖추고 체육활동·예능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칠금인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 나아갈 도장을 마련했다. 역시 민자사업으로 준공된 중앙중학교 '국원관'은 총사업비 20여억원을 들여 1층은 450석을 갖춘 945㎡ 규모의 현대식 급식소를 설치하고, 2층은 984.33㎡ 규모의 다목적 교실로 건립됐다. 다목적 교실에는 관리실, 준비실, 탈의실, 화장실과 샤워실, 냉·난방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소 제공이나 지역사회 행사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청주간 충청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내년도 충주지역 SOC사업에 사상최대 금액인 4천11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이른바 '형님예산'으로 지칭되며 국회파행의 논란을 불러온 포항지역 SOC사업 예산과 맞먹는 막대한 규모여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지역 SOC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 충주)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 충주지역 SOC예산으로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비 32억원, 음성-충주간 동서고속도로 공사비 2천417억원, 용두-금가간 국도확·포장 사업비 270억원, 수안보IC-살미간 사업비 205억원 등 모두 15건의 S0C사업에 4천11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주-청주간 충청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10억원과 북충주IC-가금간 국가지원지방도 설계비 10억원을 극적으로 반영시켜 충북내륙을 관통하는 새로운 대동맥 형성의 발판이 마련되게 됐다. 이와 함께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와 공사비 437억원, 귀례-목계간 국도 확포장 공사비 181억원을 비롯 국지도 가금∼칠금 50억원, 신니∼노은 19억원, 앙성교차로 10억원,
충주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기남)는 16일 소방서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세대에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100여대를 무료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소방서에서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화재안전을 위해 추진중인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과 발맞춰 실시됐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0월 실시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행사 등 소외계층 및 화재발생시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대상처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오고 있다. 올해 충주소방서에서는 220개의 소화기 및 130여개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안전설비를 보급해 화재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전현섭)는 16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의지 다짐 및 소방서비스헌장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해 부패친화적 문화의 과감한 개선으로 신뢰받는 소방상 구현,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의식개혁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소방행정서비스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와 충주여상(교장 임종윤)이 16일 충주시청에서 관·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변화와 개혁의 방안을 모색하고 디자인특성화고교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충주여상과 충주시가 디자인 전문분야의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관·학이 공동과제를 선정 적극 협력,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양 측은 기업도시와 명품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교 육성을 정책방안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자인교육의 발전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시대의 변화에 품격 높은 디자인 도시 만들기로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여상은 그 동안 디자인분야의 우수교사를 채용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08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 및 금상, 동상 등 상을 휩쓸어 디자인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과시했다. 충주여상은 앞으로 위탁교육, 각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지역사회 발전도모 등을 상호 협력하는 것은 물론 관·학협력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학·학협력을 통해 전문직 디자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 북부지역 인적자원개발 페스티발이 16일 충주후렌드리호텔에서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학장 박문희)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 경영요소인 재직근로자 직무능력향상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업의 자발적 교육훈련 참여를 활성화시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충북 북부권의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50여개 기업체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기관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실적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 및 시상에서는 (주)KPF와 노동부가 충주시장상을, 대광공업사가 노동부충주지청장상을, (주)타이가가 충주상공회의소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폴리텍IV대학 충주캠퍼스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주)KPF 등 121개 업체 3천850명의 재직자 향상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를 지원한 학생들의 수능등급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전국의 1천여개 고교에서 지원하는 등 지역에 거점을 둔 전국대학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충주대는 지난 11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2009학년도 수시2학기 일반전형 합격자 766명을 발표했는데, 이번 합격자는 학교생활기록부만 반영하는 일반전형으로 10일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이다. 임동욱 입학관리본부장은 "매년 신입생의 입학성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수시 2학기 일반전형 합격자의 수능평균 등급은 2008학년도 4.20 등급에서 4.09 등급으로, 학생부 성적도 전년 3.57 등급에서 3.21 등급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자의 출신지역도 수도권 및 경기지역이 40.6%를 차지하고, 지원 고교 수에서도 전국 1천23개교가 지원하는 등 지역에 거점을 둔 전국대학의 위상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수를 18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충청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봉사단체를 찾아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15일 충주시 용산동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체장애인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라이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어 한 해 동안 각종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주대학교 안병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16일 충주시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성금 360만원을 자체 모금해 연탄을 구입했으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대상자로 지원받고 있는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20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전달행사에는 이선복 충주시노인회장과 김 웅 노인복지관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여명이 함께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청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이언구. 충주)가 삭감한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과 세계조정대회 관련예산이 예결산위원회에서도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예산부활을 기대했던 충주시가 이들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2일 상임위원회가 결정한 충주시의 유엔평화공원 조성예산 10억5천만원 전액과 세계조정대회 유치 예산 10억원 중 절반인 5억원 삭감안을 통과시켰다. 충주시는 유엔평화공원의 경우 정부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35억원을 확정했기 때문에 도와 충주시가 각각 30%와 70%를 부담하는 것은 당연한 예산으로 여기고 뒷짐만 지고 있다가 뒤늦게 전례없이 삭감이 결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용지까지 매입한 유엔평화공원은 당장 내년 토목과 조경공사가 어렵게 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에 이들 예산의 부활을 다시 시도한다는 계획이지만 추경에 반영돼도 내년 봄 국제조정연맹의 현지 실사를 앞둔 조정대회 유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24억원 중 70%인 18억원을 집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예산이 삭감되면 세계조정대회를 유치하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다"며 나머지 예산확보의 절심함을 설명했다. 그러나 도
13일 낮 12시10분경 충주시 목행동 용대마을 앞 남한강에서 발전방류한다는 충주댐의 경고방송을 무시하고 수석을 채취하던 이모(50. 충주시 목행동)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씨는 소방서에서 "경고방송을 듣기는 했지만 물이 짧은 시간에 급격히 불어날 줄은 몰랐다"며 "생명을 구해준 구조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센터장 김승연)는 지난 13~14일 충주시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전국 과학교사단체인 '참 과학'과 함께 '제대로 가르치는 과학, 모두에게 즐거운 과학, 가슴을 느끼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연구성과의 상호교류 및 과학교육에 관한 정보교환을 위한 '2008 전국과학교사 워크샵-참과학 모나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및 과학교육에 관심있는 교수,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실험이 어렵지 않으며, 보다 쉽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이 되어 나타난 DNA와 아미노산', '돌아라~ 회전악기' 등 14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실험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충북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쇼 형태로 진행하는 이동과학교실과 충북 북부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 에듀엑스포와 2006년 항공우주과학축전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과학창의재단 및 도교육청의 각종 과학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센터
충주보훈지청(지청장 김창석)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12가구를 방문해 위문하고 이동보훈복지사업 현장체험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보훈가족과 함께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창석 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가사·간병서비스 대상자 및 어려운 보훈가족을 직접 방문해 자체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20㎏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동보훈복지사업 현장체험을 실시하며 보훈가족을 위로 격려했다. 또한 충주보훈지청은 보훈가족 위문에만 그치지 않고 오는 20일 충주시 호암동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연말연시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동맥으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이른바 충청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시종 국회의원(민주당. 충주)에 따르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청고속도 또는 고속화도로를 전제로 한 충주~청주간 교통망 확충을 위한 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이 극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랫동안 충북도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청주-충주간 소위 충청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내년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 중 어느 것이 타당성 있는지 여부를 판단 2010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충청고속(화)도로 타당성 조사비는 당초 2009년 정부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을 이 의원이 국토해양위원회 수정안으로 반영 예결위원회에 상정했다.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신규·대규모사업이란 이유로 삭감됐던 것을 지난 11~12일 민주당 충북도당의 이 위원장과 오제세 예결위원을 중심으로 홍재형·노영민·변재일·김종률 의원들이 총 출동해 이한구 국회예결위원장과 예결위원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과 예산실장 등을 수없이 만나 설득해 마지막 과정에 극적으로 반영시킨 것이다. 이 의원은 "여·야간 첨예하
'잃어버린 충주 100년, 다시찾는 충주 100년'을 창립목표로 출범을 준비중인 가칭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이하 범시민회)가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회칙 및 정관작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다. 범시민회는 지난 12일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범시민회 출범을 위한 준비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정종수 충주시새마을회장과 신옥선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근배 전 충북방송 사장을 선출하고 상임대표에 최 전 사장을 선임했다. 이어 명칭과 목적, 사업내용 등을 담은 회칙과 정관을 작성하고 90여개 참여단체와 함께 충주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문제들에 대한 연구와 대안제시, 교육, 투쟁 등을 통해 충주시민의 결집된 의사를 대변하며 이를 실천해나가자고 결의했다. 범시민회 관계자는 "충북도청이 청주로 이전된 지 100년이 되던 지난 6월부터 의미없이 올해를 넘기기를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산발적으로 개진됐으며, 모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충주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단체가 필요하다는데 뜻이 모아져 범시민회가 구성되기에 이르렀다"면서 "창립때까지 100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형성사업, 지역사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11일 성남동 미등록 경로당 및 뇌경련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김모씨를 방문해 연탄 1천장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어 엄정면 홍모(83)할머니를 방문해 쌀과 음료, 라면 등을, 오후에는 수안보면 최모(79)할머니 집을 찾아 쌀(20kg), 음료, 라면 등을 전달했다.최 할머니는 2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마을주민 및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연료 등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남부시장 내 건강악화로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지현동의 한 할머니를 방문해 난방용 기름을 제공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원구 서장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로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금이나마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분관(관장 김상수)이 11일 충주카톨릭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충주,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노인학대예방 사업을 시작했다. 충주분관은 앞으로 피학대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및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4년 8월 개소 이후, 도내 12개 시·군을 관할함에 따라 거리적 접근성의 한계로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주분관 개관으로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피학대 노인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신속한 위기상담 및 활발한 사업수행을 통해 피학대노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앙성면 일대에 41만여㎡ 규모의 첨단패션의류제조산업단지인 '패션마을'설립을 추진중인 (주)MIK(대표이사 맹정섭)와 특성화·차별화 교육으로 기초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충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임종윤)가 산업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11일 (주)MIK 사무실에서 회사 경영진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교육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대학교와 산업체의 개별적 산학연협동체결은 많이 있었지만, 일선 고등학교와 산업단지가 자발적으로 협약서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어서 시민들은 물론 관련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디자인분야 특성화고교로 전환을 추진중인 충주여상에 패션관련 학과가 개설돼 정규 졸업생이 배출되는 3~4년 후부터는 취업희망자는 전원 채용할 계획이다. 맹정섭 대표이사는 "취업은 물론 맞춤형 교육과정 교재개발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습 운영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에 현장실습용 기자재 공급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11일 성남동 미등록 경로당 및 뇌경련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김모씨를 방문해 연탄 1천장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어 엄정면 홍모(83)할머니를 방문해 쌀과 음료, 라면 등을, 오후에는 수안보면 최모(79)할머니 집을 찾아 쌀(20kg), 음료, 라면 등을 전달했다.최 할머니는 2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마을주민 및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연료 등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남부시장 내 건강악화로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지현동의 한 할머니를 방문해 난방용 기름을 제공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원구 서장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로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금이나마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분관(관장 김상수)이 11일 충주카톨릭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충주,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의 노인학대예방 사업을 펼친다. 충주분관은 앞으로 피학대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및 예방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노인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4년 8월 개소 이후, 도내 12개 시·군을 관할함에 따라 거리적 접근성의 한계로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주분관 개관으로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피학대 노인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신속한 위기상담 및 활발한 사업수행을 통해 피학대노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가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신변처리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의 활동보조를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 제공분야는 신변처리지원, 가사지원, 일상생활지원, 커뮤니케이션 보조, 아동보조, 동료상담서비스 등으로 하루 2시간 기준으로 1회 방문 시 시간당 8천원이 지원된다. 신변처리지원은 목욕, 배설, 식사보조, 옷 갈아입기, 가사지원은 쇼핑, 청소, 양육보조, 일상생활지원은 금전관리, 시간·일정관리 등을 돕는다. 또 수화통역, 낭독보조, 대필보조 등을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보조와 안내 도우미, 대리운전지원 등을 도와주는 이동보조, 복지상담, 서비스안내 등을 제공할 동료상담서비스가 해당된다. 제공기관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소를 선정하며, 지원대상은 공공·비영리기관 및 민간기관으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회재활시설 및 장애인유료복지시설, 충주지역자활센터, 2008년 제공기관은 신청시 우선 지정된다. 참여희망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등 제반서류를 갖춰 오는 12일까지 충주시 사회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 충주
올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을 맞아 충주시청 청목회(회장 이창환) 회원들이 송년모임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을 찾아 연탄과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0일 당일 근무 직원을 제외한 15명의 회원들은 오후 2시 주덕읍 소재 사랑의 집을 찾아 송년모임 경비를 아껴 100만원 상당의 연탄 1천장과 내복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청목회는 충주시청 청원경찰 모임으로 현재 40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복지시설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도내 청원경찰 친목 체육행사에서 경품으로 탄 선풍기와 밥솥을 시설에 전달하는 등 끊임없는 사랑실천으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사랑의 집 김은숙 원장은 "최근 경기가 어렵다보니 찾아오는 독지가가 크게 줄었다"며 "매년 찾아와 온정을 베풀어 주심에 직원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창환 회장은 "처음 시설을 방문할 때는 생색내기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은 작은 도움에도 크게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오히려 미안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자유를 찾아 충주에서 보금자리를 마련 정착하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환영의 의미와 자립의욕을 북돋아 주기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10일 오후 7시 상록뷔페에서 열렸다. 자유총연맹 연수동지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터민 가족 71세대 95명과 직능단체장, 자유총연맹지도위원,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행사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후에는 150여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끼게 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송년의 밤 행사는 자유를 찾아 온 이들이 같은 처지의 동포를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눈물겨운 애환을 서로 이야기하며 자립의지를 다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자유총연맹 연수동지도위원회 김경호 위원장은 "충주에서 새터민이 가장 많이 정착해 사는 곳이 연수동"이라며 "연초에는 새터민과의 윷놀이대회를 열고 명절에는 가정을 일일이 방문 선물을 전달하는 등 새터민 가족들이 빠른 기간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터민의 한 가족은 "봉사단체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원에 가족과 같은 정과 사랑을 느낀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9일 오전 7시45분경 충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하영교차로 고가차도에서 감곡에서 제천 방면으로 달리던 배모(38)씨의 소렌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콘크리트 외벽을 부딪힌 후 정차돼 있던 안모(36)씨의 25t 시멘트 벌크차량(BCT)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승용차에 불이 나 배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얼어붙은 도로 위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한겨울 추위가 기세를 올리지만 충주의 한 시골 중학교 인터넷미디어교실은 학생들의 학습열기로 뜨겁다. 전체학생수가 77명에 불과한 충주 신니중학교의 컴퓨터실이 매일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니중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건전한 인터넷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08 인터넷미디어교실 운영 전국 공모에 선정됐다. 2,3학년 개인별 학습교재 각 3권 및 학습기자재(캠코더, 디지털카메라 각 5대) 지원과 더불어 담당교사의 숙련된 노하우와 열의로 학생들의 인터넷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욕이 넘치고 있다. 학생들은 인터넷미디어교실 수업을 통해 UCC로 표현하는 기획 및 제작, 저작권교육, 개인정보 보호 등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접하고 있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호선 교사는 "학생들이 조별로 촬영에서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신들이 기획하고 제작하기 때문에 무척 즐거워한다"면서 "인터넷 관련 학생들의 흥미 및 생활과 밀접한 생생한 교육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학생(3)은 "졸업을 앞두고 있어 아쉽지만 중학교에서 인터넷교육을 제대로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생님께서 무척 재미있게 가르쳐주시기 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