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과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지사장 최재붕)는 11일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 대회의실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로부터 자원봉사활동 및 상담기법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후 1년간 월 1회 이상 8명의 소년소녀가정아동들에게 가정방문 및 상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최재붕 지사장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충주, 제천, 단양, 음성지역의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을 위한 방문 및 상담봉사활동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한전복 본부장은 "공기업체서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힘들게 생각하면 시작하기조차 두렵고 어려워지게 된다"며 "방문을 한 뒤 가정상황이나 긴급상황 등만 파악해서 알려줘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서서히 체계를 갖추자"고 말했다.국민연금공단 충주지사는 지난 2006년부터 충주지역의 아동들에게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 4곳에 월 1회 이상 방문봉사를 벌여왔다.또 지난해 12월에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인터넷 상에서 전자제품 등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가로챈 A(17)군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1월13일 청주시 복대동 자신의 자취방에서 인터넷 사이트에 카오디오를 싸게 판매한다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연락한 B(26)씨에게 4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3개월여동안 9명으로부터 54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A군은 현재 횡령 혐의로 서울 소년원에 수감 중이다./ 김규철 기자
11일 오후 1시10분께 진천군 진천읍 모 폐유정제공장(대표 이모씨·57)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계자들에 의해 15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관계자들은 이 화재가 정전기에 의해 난 것으로 보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기자
지속적인 경제불황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율의 이자를 받는가하면 이자를 제때 갚지 않는다며 폭력을 행사해 영세업자들을 두 번 울리는 대부업자들이 경찰에 의해 계속 검거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영세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제한 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받은 A(42·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씨를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7월 B(여·24·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에게 5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75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425만원을 대출해주고 매월 75만원의 이자를 받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9명의 영세상인들에게 총4천200만원을 빌려주고 연이율 211.8%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다.이처럼 법을 위반하고 고율의 이자를 받아온 대부업자들이 속속 검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화를 이용한 사기, 유사수신행위 또는 관할 도청에 등록하지 않고 대부업을 하는 불법 사금융, 인터넷을 통한 도박·사기 등의 신종 범죄가 극에 달하고 있다.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검거된 대부업법 위반자는 9명이었으나 2007년에는 45명으로 5배나 늘어났다지난해에는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전홍범)은 10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병원 등 도내 11개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관을 초청한 가운데 국민에게 신뢰받는 징병검사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 행사에서 충북지방병무청은 징병검사 품질혁신을 위한 병무청의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징병검사 대상자의 정확한 병사용진단서 발급을 위한 당부사항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위행위에 의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한편 충북지방병무청에서는 올해부터 의무자가 제출한 병사용진단서를 징병전담의사가 신체등위판정에 참조한 경우 국가에서 일부 금액을 지원해 병역의무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철기자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건설현장 공사소음 피해와 관련,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청원군 강외면 궁평2리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인근 현장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교량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이 공사는 6~9m 깊이의 천공작업을 하는 것으로 천공장비에 의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있다.공사 현장 바로 옆에서 사는 오모(58)씨는 "이달 초부터 6~7차례에 걸쳐 회사에 오전 10시 이후에 공사를 해달라고 말했으나 일요일에도 공사하는 등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유모(53) 이장도 "주민들과 협의 하에 공사를 해달라고 말했었다"며 "회사 관계자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놓고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더욱이 이 회사는 공사 현장에서 인근 주택까지 10여 m 밖에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경계부지 토지주의 반대로 인해 소음방지시설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사를 계속해 다른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이처럼 방음시설 설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최초 부지 매입 당시 폭이 너무 좁게 설계돼 경계지점에 방음시설을 설치하려해도 사유지를 침범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회사 관계자는"당초 공사부지 100여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한 대학교 도서관과 독서실을 돌며 30여차례에 걸쳐 현금 등을 훔친 A(32)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모 대학교 독서실에서 B(여·23)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 대학 도서관과 독서실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전자수첩 등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A씨의 여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학교법인 서원학원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손문호 전 서원대 총장과 김모 전 행정처장 등 2명이 수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에 대해 기소의견(업무상 횡령)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그러나 박인목 이사장에 대해서는 비자금을 사용한 정황을 찾을 수 없어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했다.손 전 총장 등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7년 12월말까지 업무추진비 중 일부(1억2000만원)를 자신들의 계좌에 넣은 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러나 손 전 총장 등은 경찰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박 이사장을 상대로 교비 일부를 업무추진비 등의 명목으로 지출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추궁했으나 박 이사장은 혐의사실을 부인했다.경찰은 또 손 전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소환해 업무추진비, 격려금, 입시 홍보활동 경비 등의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의혹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지출결의서와 품의서, 입출금 장부 등 회계관련 서류 등이 보관된 이 대학 인문
10일 오전 1시50분께 음성 대소 모 공장 입구에 세워둔 SM3 승용차(여·26·원모씨)에서 화재 발생해 800여만원의 재산피해 내고 출동한 소방관계자들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관계자는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가 나 눈을 떠보니 차에 불이 붙어 있었다"는 운전자 원씨의 말에 따라 가속페발을 장시간 동안 밟아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김규철기자
10일 오후 2시10분께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김모(47)씨의 조립식 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가재도구와 내부 33㎡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을 신고하 김모(45)씨는 "인근을 지나던 중 갑자기 주택에서 연기가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전기온수기가 과열되면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단양경찰서는 10일 주차된 대형 트럭 등에서 경유를 상습적으로 훔쳐 온 A(72)씨를 특가법상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제천과 단양지역 공한지 등에 주차돼 있던 덤프트럭과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등 18대의 대형 차량에서 4천680ℓ의 경유를 훔쳐 온 혐의다.경찰은 이 지역에서 차량 기름 도난사건이 잇따르자 방범용 CCTV를 분석해 왕래가 잦았던 A씨의 1t 화물차를 용의차량으로 지목, 추적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집에서는 600ℓ 기름통 10개, 20ℓ 기름통 70여개가 설치된 저유소 수준의 기름 저장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기름을 거래한 거래선을 추적하고 있으며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영세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제한 이자율을 초과한 이자를 받은 A(42·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씨를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B(여·24·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에게 5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75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425만원을 대출해주고 매월 75만원의 이자를 받아 온 혐의다.A씨는 또 지난해 12월까지 9명의 영세상인들에게 총4천200만원을 빌려주고 연이율 211.8%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은 혐의다./ 김규철기자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해 조직폭력배 지휘부로부터 처벌을 받았다며 선배를 협박한 A(45·영동군 영동읍)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0년 검거된 조직폭력배 사건 당시 B(48·영동군 영동읍)씨의 진술로 인해 처벌을 받게 됐다며 2007년 11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는 등 지난달 중순경 B씨와 마주칠 때마다 욕설을 하고 술을 마시면 피해자의 사무실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는 등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완수사를 벌인 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주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군민회관이 개인적 이익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강력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10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청원군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는 모 건강관련업체의 특강이 열렸다.이 특강에서는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로 나선 업체 대표 이모 씨는 인간운명의 원리와 건강장수비법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행사 관계자들은 입구에서 업체와 업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홍보하는 책자를 나눠주기도 했다.그러나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군민회관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됨으로써 군민의 복지증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당초 목적을 무색하게 했다.청원군 관계자는 관련조례를 근거로 사용료를 감면해 줬다고 밝혔으나 관련 조례에는 '국가, 지자체, 기타 비영리 사회단체가 사용할 때'와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청원군은 특정업체 홍보의 장으로 변질된 이번 대관에서 사용자별도 부담으로 돼 있는 전기요금과 기타 냉난방 사용료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청원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초 사용허가신청서에 '효바로세우기 운동 및 중첩에너지 이론'이라고 기재해 단순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막상 내부에서 특강을 듣다보니 행사 관계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이춘성)은 9일 이춘성 청장 등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지난해 2월부터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사업은 충북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지구대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통합한 것으로 중부, 북부, 남부, 중앙 등 4개의 환선망을 구성해 회선 고장시에 대비하는 등 상시 연결 체제를 갖추게 됐다.또 정보통신통합관제센터는 도내 100개소에 이르는 경찰관서의 정보통신망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경찰은 이번 정보통신통합망 관제센터 개소에 따라 회선사용료를 연간 1억2천만원씩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위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해킹 등을 방지하고 더욱 강화된 보안을 유지하게 됐다. 또 그 동안 통신 속도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던 전자결재와 화상회의 등을 원활히 실시할 수 있게 됐다.경찰관계자는 "앞으로 치안환경 변화에 대비해 별도 운영되는 교통관제망, 치안영상망 등 다양한 통신망을 계속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12월 정보통신통합망 구축이 완료되자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달부터 공식운영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8일 밤 8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남주동 김모(여·69) 할머니의 가게에 괴한이 침입, 김 할머니를 마구 때리고 현금과 수표 등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김 할머니는 경찰조사에서 "가게정리를 하고 가게안으로 들어왔는데 한 남자가 가게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폭행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경찰은 이 괴한이 40대로 보인다는 김 할머니의 말에 따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용의자를 찾기 위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9일 경감급 56명에 대한 승진 및 인사발령을 이날자로 단행했다.이날 경감 승진대상자는 신진광 지방청정보담당을 비롯해 모두 17명이며 나머지 39명은 각각 자리를 옮겼다./김규철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9년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인턴사원 채용 서류를 접수한 결과 10대1 가까운 경쟁률을 보여 경제불황과 실업의 심각성을 드러냈다.9일 건보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 75개 지역에서 341명을 채용하는 인턴사원에 총 3천296명이 지원, 평균 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접수결과는 10개월여의 짧은 기간동안 고용하는 단기 기간제근로자 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임으로써 최근의 고용불안 및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건보는 이달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인턴사원을 응시지역 내 전국 지사에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건보는 인턴사원을 건강보험 민원업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업무 등 전문적 직무분야 배치해 실무경험을 체득하고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건보 관계자는 "취업준비생인 인턴사원이 금번 인턴사원 과정을 통해 기본소양과 실무역량을 갖추어 향후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기를 기대한다"며 "인턴사원이 향후 3년 이내에 공단의 신규직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대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제48대 민일영 청주지방법원장 취임식이 9일 청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민일영 신임 지법원장은 구술주의의 실질적 정착과 국민참여재판제도 등 새로운 형사재판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과 자율적이고 진취적인 업무자세 견지, 상호 존중하고 활기찬 법원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민 지법원장은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기대와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 지법원장은 또 "공정하고 정당한 재판 절차를 통해 당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만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선의 지름길이며 상호 존중은 내부 구성인은 물론, 외부 민원인에게도 필요한 덕목으로 친절한 마음과 행동 또한 존중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 김규철기자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이 9일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영석 신임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취임 첫해에는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업무 효율화 매뉴얼 마련, 상근인력 재교육을 통한 사무국 운영구조 혁신 및 활성화를 도모하며 보수교육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신임회장은 또 "내년에는 특성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10 지방선거 범사회복지계 연대조직을 결성해 복지정책 토론회 및 의제제안, 복지인식 캠페인 전개, 복지정책 이행 약속운동 등을 펼치는 등 한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셋째 해에는 지난 2년간의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에 앞서 이날 퇴임하는 김창기 회장은 "우리의 현실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이때에 사회복지사와 협회의 역할은 지역사회에 중요하다"며 "회원간 스스로 참여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며 회장을 중심으로 상호 노력할 때 소임을 다하는 협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합과 동참
이일구 청주흥덕경찰서장은 9일 소회의실에서 공적우수 경찰관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이 서장은 이날 다방 종업원에게 현금을 빼앗고 강간하려다 상해를 입히고 달아난 강도강간치상범을 검거한 반규호(53·강서지구대)경사와 주차 된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네비게이션, 카오디오 등을 훔친 특수절도범을 검거한 오민균(38·강서지구대)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또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을 검문검색과 차량 조회를 통해 검거한 정창호(37세복대지구대) 경사,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의 도주 경로를 신속하게 차단해 용의자를 검거한 황경숙(여·40·사창지구대) 경사 등도 함께 표창했다.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여러분들이 평소 열심히 근무해 주어서 오늘 같은 좋은 일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철기자
몇 해 전 지인으로부터 들은 일화는 아직까지도 뇌리에 남는다.'아는 사이와 좋아하는 사이, 사랑하는 사이는 무엇이 다른가?'하는 질문에 대해 답을 내리게 만드는 이 이야기는 나 자신에게도 무엇이 진실인가를 놓고 생각을 거듭하게 한다.이 이야기의 내용은 대략 이런 것이다.'어느 두 남녀가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그만 비행기가 고장이 나 낙하산을 타고 뛰어 내렸다.이들이 내린 곳은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한가운데, 며칠을 굶으며 사막을 헤매다가 우연히 빵 한 개를 발견했다.이때 굶주린 두 남녀는 어떤 사이인가에 따라 처신이 달라진다는 것이다.아는 사이일 때는 두 사람은 서로 빵을 자신이 모두 먹기 위해 싸우게 된다고 한다. 좋아하는 사이일 때는 사이좋게 반쪽씩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반면 사랑하는 사이일 때는 자신의 것을 먹지 않고 상대방에게 모두 양보한다고 한다.그것이 비록 나는 굶어죽더라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언뜻 듣기에 당연한 것처럼 들리는 이 이야기는 그러나 "그러면 서로 자신은 먹지 않고 상대방에게 먹여주려다가 모두 굶어죽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된다.이처럼 진정한 사랑은 자신은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돈을 빌려준 뒤 수수료 명목으로 선이자를 공제하고 연 400%의 고 이자를 받은 대부업자 A(28·청주시 흥덕구)씨를 대부업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달간 200만원을 빌려달라는 B(여·51청주시 흥덕구)씨에게 선이자와 수수료 명목으로 50만원을 공제하고 150만원만 빌려주고 월 50만원의 이자를 받는 등 총 7명에게 법정이자율 연 49%를 초과한 연 400%의 이자를 받아 이자율 제한을 위반한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노인들을 상대로 수천만원을 빌리고 이를 가로챈 A(65·수원시 장안구)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시내 모 지역에서 노인들을 대상을 하는 배드민턴 모임을 조직하고 회장을 맡아 회원들에게 신임을 얻은 후, 지난해 2월 B(73·청주시 흥덕구)씨에게 35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회원 12명에게 40회에 걸쳐 6천300여만원을 빌린 후 달아난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9일 교회, 성당, 병원, 학원 등에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A(22)씨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말 청주시 상당구 천주교 성당에 들어가 헌금함에 있던 헌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6차례에 걸쳐 14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상습절도혐의로 복역 후 지난해 11월말 출소했으며 일정한 직업이 없이 여관을 전전하며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와 유사한 절도사건과의 상관 관계를 밝히기 위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