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주지역에서는 '동경(東京), 신주쿠(新宿0) 등 일본 도시명과 일본어가 포함된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행하는 오토바이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띄고 있다.이 오토바이들은 얼핏 보기에는 일본에서 수입한 일제 중고오토바이처럼 보이고 있으나 사실은 대부분 국산이나 중국산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같은 일본식 번호판 부착운행은 50cc 미만의 오토바이 대부분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기성세대와는 달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본문화를 선호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이처럼 일본식 번호판을 부착한 오토바이가 판을 치는 것은 중국에서 만든 일본식 번호판을 오토바이 액세서리 업자가 수입해 각 오토바이 판매점에 납품, 오토바이판매업자들이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청주시의 한 오토바이판매점 관계자는 "일본어나 영어로 제작된 패션 번호판은 1만원선, 그림이 들어간 번호판은 2~3만원선"이라고 밝히고 "오토바이 구입시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하면 대신 패션번호판을 부착시켜 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는 장치가 오토바이마다 모두 있는데 50cc 미만 오토바이는 번호판 부착의무가 없어 번호판 부착위치가 미관상 좋지 않은데 패션번호판을 달아주면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조현)는 증평읍 신동리 120번지 구 선거관리위원회(옛 증천지소) 건물로 사업소를 이전하고 17일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상하수도사업소의 이번 이전은 기존 사무실이 비좁아 원활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민원인을 위한 상담공간도 부족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청사이전에 따라 상하수도 사업소의 사무환경이 개선돼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하수도 시설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부서로 날로 심화되고 있는 지하수 수질오염과 지하수 자원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정부가 지난 11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지구와 오송으로 선정하자 도내 건설업계가 반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의 경우 지난해 1천500여개의 회원사 중 손익분기점인 매출액 10억원 미만을 수주한 회원업체가 80%인 1천200여개나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1년 내내 단 한 건도 수주를 하지 못한 회원업체가 30개(2%)나 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지난 2007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많은 도내 전문건설업체가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도 올해 6월까지 한건도 수주를 하지 못한 회원사가 6월말 기준 총411개 회원사 중 44%인 180개에 이르러 전문건설협회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자 도내 건설업계에서는 이를 위기 전환의 기회로 보고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지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중요한 부분이 충북으로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도 "지방계약법 등 관련법 바뀌고 있어 발
증평지역사회복지관에서는 13일 말복(末伏)을 맞아 증평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는 지역 업체인 (주)영진에프에스에서 닭을 후원했으며, 증평복지관 반찬서비스 봉사자들이 손수 조리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50가정에 전달했다.양천공 증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삼계탕 나누기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봉사자 및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삼계탕 나누기 행사가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13일 증평읍 삼보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한센복지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진료는 피부과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질환 방치 등을 방지하고 한센병을 조기 발견해 전염원 차단에 주력하며 주민 피부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병원비가 부담이 돼 치료를 미뤄왔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치료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 증평읍(읍장 신종태)은 13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 김선탁 군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이장협의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읍 승격 6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가졌다.이날 축하행사에는 유명호 군수, 김선탁 군의장 등 각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 증평읍 승격과 발전을 축하했다.올해로 승격 60돌을 맞이하는 증평읍은 지난 1949년 8월13일 읍으로 승격됐으며 1990년 12월31일에는 괴산군 증평읍과 도안면 관할 구역이 충북도 증평출장소 관할로 편입·승격됐다.증평출장소는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읍 지역에 증천지소와 장평지소를 두었으며, 도안면에는 별도의 도안지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2003년 8월 30일자로 증평군이 신설되면서 증평군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증평읍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해 오다가 증평군 개청이후 일반산업단지, 보건복지타운, 국민체육센터 등이 조성되고 도로망,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각종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가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증평읍은 지난 3월 청원군 오창읍과 옥천군 옥천읍에 이어 도내에서 3번째로 인구 3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증평/김규철기자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태훈)가 보육에 힘쓰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가요제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했다.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청주시사립어린이집교사가요제'를 개최했다.남상우 청주시장, 홍재형·오제세 국회의원 등 내빈과 보육교사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김태훈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교사 여러분은 희망이자 희망을 키워내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느끼듯이 모두 화합된 힘으로 활기찬 교육현장, 보다 나은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회 댄스부문에서는 자연어린이집 전영희 교사 등 4명이 장윤정의 '어부바'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등 총 6개 팀이 출전, 평소 갖고 있던 실력을 과시했다.이어열린 가요제에서는 행복한어린이집 정윤정·박지연 교사가 손상미의 '헤라의 질투'를 열창하는 등 총 11개 어린이집 교사들이 참가해 자신의 목소리를 맘껏 뽐냈다.이번 대회에서 가요제 대상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한 예담어린이집 이해미 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또 최우수상은 사천예능어린이집 이정화 교사, 우수상은 YMCA어린이집 김진숙 교사 외 5명, 장려상은 아이파크어린이집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김양희)가 특전사에서 실시하는 특전캠프에 참가해 위기청소년들에게 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고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동안 육군 특수전사령부 흑표부대(부대장 구본흥 준장)에서 열린 '2009 하계특전캠프'에 동참했다.위기 청소년 35명과 동반자 등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낙하산 끌고 달리기, 보트 메고 달리기, 화생방 체험, 참호격투 등을 통해 단결심을 키웠다.이들은 또 공수 지상훈련, 모형탑 강하 및 레펠 훈련 등 평소 체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 속에 숨겨져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표출하고 스스로를 극복하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특전캠프에서 참가자들은 구슬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도 훈련에 열중했다.일부 참가자들은 더위로 인해 탈진, 응급치료를 받고 의무대로 이송되기도 했으나 곧바로 다음 훈련에 임하는 등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모형탑 강하 훈련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크게 부르고 힘차게 뛰어 내리는 등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보여 특전사 대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김양희 원장은 "어
증평군은 12일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9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훈련을 마칠 것을 다짐했다.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증평군은 2009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 실·과·소 및 유관기관별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유명호 군수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어느 때보다 한반도 안보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가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상황변화에 맞게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는 2009 을지연습은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있다.또 국가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해 실제 전쟁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훈련,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군민안전과 밀접한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연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을지연습에는 도상연습뿐만 아니라 12일과 17일에
증평소방서(서장 정인택)는 12일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한 외국인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증평소방서에 따르면 대만 국적의 이봉린(26.충북 청주시)씨와 형제인 왕겸정(26.대만국적).왕건정씨(23.미국국적) 등 3명은 지난 3일 오후 6시17분께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제비소 부근에서 물에 빠진 A(55)를 발견했다.이들은 옆에 있던 주민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물에 뛰어들어가 수영미숙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S씨를 극적으로 구조한 뒤 인공호흡 등 신속한 응급조치로 S씨의 목숨을 건졌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12일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노인대학 수강생 70명을 대상으로 12일 10시 노인지회 소회의실에서 구강질환예방교육 및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교육을 실시했다.구강질환예방교육에서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조증, 치경부마모증, 치주병, 치아우식증 등의 구강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비롯, 올바른 틀니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또 잔존해있는 건전치아의 사용연한을 늘릴 수 있도록 불소국소도포도 실시했다.운동·절주교육에서 박정재 운동사는 어르신들의 근력강화 및 관절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세라밴드를 이용한 운동 및 새천년건강체조를 지도했으며 절주교육을 병행한 종합적인 건강지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증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제30회 광복 제64주년기념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9시 증평군 보강천 잔디구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증평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통한 상호교류 및 생활체육 저번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14개 클럽동호인과 직장인 등 5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경기는 대한축구연맹(KFA)의 경기규정을 적용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성적에 따른 시상뿐만 아니라 페어플레이상, 대회MVP,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우수심판상, 우수감독상 등 다양한 부문의 걸친 시상이 계획되어 있어 더욱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종진 축구연합회장은 "30회를 맞이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최근 LED(Light Emitting Diode :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광고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광고업자나 광고주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현행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에는 '빛의 밝기 및 색깔은 시·군·구 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한다'고 돼 있다.그러나 '청주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에는 전기를 이용하는 광고물의 빛의 밝기 및 색깔에 대해 '운전자 또는 보행자 등에게 장애를 주지 아니하여야 한다', '주민의 주거환경을 침해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등 구체적 밝기를 정하지 않고 있다.또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 완화 고시에도 '주거환경과 통행 및 농축산물의 성장에 장애를 주어서는 아니된다'라고 돼 있는가하면 LED를 사용하는 간접조명은 허용하도록 돼 있는 등 막연하게 규정돼 있다.특히 청주시 고시에 '간접조명'의 방식이나 특정방향에 대한 광밀도를 이르는 휘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어 논란의 소지마저 안고 있다. 이처럼 청주시의 조례와 고시에는 구체적인 밝기에 대한 내용이 없어 광고주들은 물론 이를 제작 판매하는 광고업자들까지도 애로를 겪고 있다.반면 서울시는 '서울시 야간경관계획(안)'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일 현재 전국에 등록된 50cc 이상급 오토바이는 181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충북도내에는 4.2%인 7만5천668대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찰은 또 등록의무가 없는 50cc 미만의 오토바이(일명 스쿠터)는 전국에서 170만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등록의무가 없는 50cc 미만 오토바이는 정확한 운행대수 파악도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날치기, 뺑소니 등 각종 범죄에 범행도구로 이용되고 있으나 이렇다 할 특징이 없어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충북도내에서 올해 발생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 총 32건 중 59.4%인 19건이 50cc 미만 오토바이를 이용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나타났다.또 지난해 발생한 절도사건 7천959건 중 오토바이 절도건수는 1천46건으로 13.1%를 차지했으며 올해 4월말까지 발생한 2천469건의 절도사건 중에서도 오토바이 절도건수는 268건으로 10.9%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올해 발생한 오토바이 절도사건 중 75%(251건)가 청주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도 지난 2006년 574건에서 2007
증평군 전통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전통공예교육을 받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는 등 색다른 기쁨을 누리고 있다.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24일부터 전통한지공예 및 천연염색 등 전통공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증평군전통문화연구회 회원들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금까지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골조를 만들고 한지를 정성스레 붙여 전통 반짇고리함을 만들었다. 또한 호두껍질, 양파껍질, 코치닐, 먹, 쪽 등 다양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염색한 천을 활용한 각종 소품을 제작하기도 했다.회원들은 오는 9월 18일부터 열리는 증평인삼골 축제에서는 실크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및 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에서 지역 내 만성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이 대상자 및 해당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정신장애인들에게 사회통로의 문을 열어주기 위해 운영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사회적 기능이 손상된 만성 정신장애인의 대인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생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과정이다.노래교실, 원예교실, 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주 화요일 오후 1시~5시까지 보건소 정신보건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정신장애인이면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5-4245)과의 상담을 거쳐 연중 언제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 중 정신장애인들이 누구의 제한도 없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교육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2009년도 정기분 주민세 1억2천7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도 주민세 부과액 1억2천만원에 비해 5.5%가 증가한 규모로 군의 인구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009년도 정기분 주민세는 2009년 8월 1일 현재 증평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세대, 지난해 기준 부가가치세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군내 사무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을 부과 대상으로 하고 있다.세액은 개인균등할이 6천원, 개인사업장할이 5만원이며, 법인균등할은 자본금 및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0만원까지 차등부과된다. 주민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으며, 납세고지서상 기재된 가상계좌, 신용카드납부, 위택스 인터넷 홈페이지(www.wetax.go.kr)등을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군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체납세액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증평/김규철기자
30여년 전부터 서민들의 생활과 인연을 맺어온 자동판매기는 이제 생활필수품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있다.예전에는 손님을 만나려면 다방이나 커피㉺에서 만나는 것을 예의로 알고 있었으나 이제는 웬만하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시며 편안히 대화를 나누곤 한다.어느 곳에 가도 자판기는 눈에 쉽게 띄고 있으며 사무실에서도 예전의 물을 끓여 타주던 커피를 보기는 어려워지고 소형 자판기에서 1분이면 커피가 만들어져 나온다.이처럼 자판기는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이렇게 시민들로부터 애용되는 자판기의 위생상태는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으나 시작부터 실망이었다."현재 자판기와 관련된 신고는 영업신고이기 때문에 영업을 하지 않으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관련 공무원의 답변에 이어 "자판기가 너무 많아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자판기는 지도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말은 아예 '영업신고만 안하면 지도점검을 받지 않으니까 웬만하면 영업신고를 하지 말라'는 말로 들렸다.더욱이 식당에 설치된 무료 자판기의 경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돈을 받고 커피나 국산차를 파는 것이 아니어서 영업신고를 해야 할 의무도, 지도
국내 최초로 종자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종자전문가가 '2009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박동복(56·증평 제일종묘농산(유) 대표) 씨는 10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대한민국 명장 12명에 선정됐다. 종자 직종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명장에 선정된 박 씨는 '종자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신념으로 23년 동안 종자 개발·육성에 주력해왔으며 300여 가지의 신품종 종자를 내놓는 등 종자 분야의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종자부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 씨는 종자기능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사, 종자기술사, 종자관리사 등 종자관련 자격증만 5종을 갖고 있다.박 씨는 지난 2005년 7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 기능성 채소품종인 '항암쌈배추'를 개발했으며 혈당을 낮추거나 조절하는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당조고추'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박 씨는 지해 9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과학기술대전 대상인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박 씨가 개발한 항암쌈배추는 일반배추보다 항암성분이 48배나 많고,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물질인 AGI(α-glucosidase inhibitor)가 많이 들어 있는 당조고추는
증평군은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지역의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모든 지역에서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마을 회의 등을 통해 각 가정의 태극기 달기를 적극 권장하고, 아파트단지·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태극기 달기 안내방송 실시하는 등 전 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주요 가로변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태극기를 게양해 제64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고, 태극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태극기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게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상악화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없으면 일몰 후까지 게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연중 24시간 국기게양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광복절을 전후해 계속 국기를 게양해도 되며 국기의 존엄을 해하지 않는 한 연중 게양도 가능하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던 지난 7월 한 달간 군청사에 대해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천500kW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를 절감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전기기기나 청사 정문 옆에 새로 설치된 분수대의 사용전력량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15%이상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간 청사전기 기본요금을 산정하는 기초가 되는 최대전력사용량은 지난해 대비 33.7%가량이 감소해 전기 사용량 절감분과 기본요금 감소를 감안할 경우 지난해보다 연간 1천여만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과는 군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자체계획을 수립, 에어컨 가동시간을 조정하고, 청내 안내방송 및 직원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에너지절약을 독려하는 등 강력한 에너지 절약 시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 절약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지난 4월말 처음 알려진 신종 플루(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곧바로 전세계로 전파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새로운 걱정거리로 등장했다.충북도내에서는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귀국한 A(34·청원군)씨가 발열 등 감기 증세를 보이면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면서 지난 5월1일 A씨 가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검사가 시작됐다.신종플루 검사를 담당했던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홍한표. 이하 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 신강숙(여·47) 씨는 "큰일났다. 혹시 도내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큰 걱정을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다행히 A씨 가족은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계절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돼 한숨을 돌렸지만 도보건환경연구원 신 씨를 비롯한 미생물과 직원들의 고생은 이때부터 시작됐다.지금까지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접수된 신종플루 의심사례는 총 60건으로 신 씨와 윤건묵 씨가 교대로 밤을 새우며 신종플루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또 홍성호 미생물과 과장 등 나머지 직원들은 질병관리본부로 운송을 하는 등 함께 밤 늦은 시간까지 근무를 하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
지난달 31일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도내 각 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명은 7일부터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을 미리 관람하기 위해 인천으로 떠났다.이날 관람은 인천광역시 관계자가 20일게 충북도를 방문해 자원봉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홍보를 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세계도시축전을 관람하러 온다고 하면 차량은 물론 입장료와 중식을 모두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충북도 공무원은 곧바로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업무연락'을 하달,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고 직원과 코디네이터 등 사무국 관계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그러나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휴가에 들어가는 등 인력이 부족해지는 시점이었고 자연히 참여신청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이처럼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의 반응이 시큰둥하자 충북도 공무원은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무조건 3명씩 보내라'고 지시했고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할 수 없이 인력을 동원, 인천으로 보낸 것이다.이로 인해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의 불만은 높아졌고 기사가 보도되자 '그 공무원 사고 칠 줄 알았다'. '우리가 불만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었는데 대신 역할을 해줘서
증평군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지난 5일부터 증평군청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으나 군과의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면서 결국 무산됐다.증평군장애인연합회(회장 이관희)는 지난달 28일 장애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장애인협회 회장 및 운영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신축될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의 위치를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증평읍내에 세워줄 것을 군에 요구하기로 했다.또 장애인복지관이 준공되면 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게 해 줄 것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330㎡ 규모로 읍내에 지어줄 것, 장애인심부름센터를 설립하고 리프트차량 및 운영비 일체를 지원해 줄 것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이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군에서 들어주지 않을 경우 5일부터 집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증평군은 이와 같은 내용이 전달되자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으며 장애인복지관 운영권을 장애인단체에 주는 것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개관 후 조례에 따라 증평군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면서 이곳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장애인연합회와 협조하기로 하고 향후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군은 또 장애인단체의 요구대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마련하려면 9
해마다 여름철이면 방학과 여름휴가로 인해 헌혈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군 장병들이 헌혈에 나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데 앞장섰다.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구본흥 준장)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사랑의 헌혈'을 전개했다. 부대 내에서 실시된 이번 헌혈에서 흑표부대 200여명의 장병들이 동참, 8만여cc의 혈액을 모아 남부적십자혈액원에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김성곤 원사는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사랑의 나눔 역시 소중한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남부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 등 혈액수급의 잠재적 위험요인과 여름방학 및 휴가철로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공급난을 겪고 있지만 특전사 흑표부대 장병들의 헌혈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흑표부대는 매년 정기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전역한 전우의 어머니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펼치는 등 아름다운 생명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