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증안골 정보화마을이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자상거래와 전화접수를 통한 지역 농산물 설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 특판 행사에는 증평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과, 청정 쌀, 인삼한과, 버섯, 홍삼, 청국장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기간 중 일부 품목에 한해 10% 할인행사와 플러스 할인혜택이 부여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증안골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jpgol.invil.org)를 방문하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전화 주문(관리자 윤진영 010-9977-7059)도 가능하다.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금석마을 폐금광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황금박쥐(학명 붉은박쥐.천연기념물 452호)를 보호하기 위한 주민감시단이 10일 공식 출범했다.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진천군지부 회원과 마을주민 등 10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진천군 황금박쥐 감시단’(단장 유창현)은 이날 오전 11시 마을회관 앞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정광섭 군의장과 군의원, 장주식 도의원, 홍동표 경찰서장, 최병진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 발대식을 가졌다. 유창현 단장은 인사말에서 “황금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은 진천이 자연환경이 깨끗한 청정지역을 입증한 것”이라며 “청정진천을 널리 알려 농산물 소득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더 많은 황금박쥐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훈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해년 연초에 황금박쥐가 발견된 것은 길조를 알리는 것으로 이를 성의껏 돌봐준 주민과, 꿈과 희망을 전해준 최병진 박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이어 (우리지역에 황금박쥐가)서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정광섭 군의장도 “올해는 황금돼지가 600년만에 찾아온 해이면서 진천이 생긴 지 처음으로 황금박쥐가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9일 159회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를 열어 진천군이 제출한 ‘진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행정조직개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의 행정기구는 본청이 2실 11과 60담당 3팀에서 2실 11과 59담당 3팀으로, 직속기관이 2직속 10담당에서 2직속 13담당으로, 사업소가 2사업소 5담당에서 2사업소 6담당으로, 읍.면이 28담당에서 29담당으로 개편된다. 또 주민생활지원과와 지역개발과가 신설된 반면에 정책개발과와 재난안전관리과가 폐지된다. 군은 이어 지역경제과를 경제투자과로, 농정과를 농업지원과로, 경영유통과를 산림축산유통과로, 건설과를 건설재난안전관리과로, 상수도사업소를 상하수도사업소로, 문화복지시설관리사업소를 시설관리사업소로 각각 과 명칭을 변경한다. 군은 이밖에 담당(팀)의 신설과 통.폐합, 명칭변경, 부서변경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설 담당(팀) △본청=새주소담당, 청소년아동담당, 통합조사담당, 환경시설팀, 가축방역담당 △직속기관=진료담당, 기술지원담당, 생활자원담당 △읍=주민생활지원담당 ◇사무조정 △행정혁신, 지방분권=정책개발과→행정과 △투자유치, 균형발전, 투자개발사업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이재학)은 9일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며 쓸쓸히 살아가는 독거노인 50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노인 경시 풍토가 만연해지는 가운데 노인을 공경하고 효 사상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에게 점심식사 대접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참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한 후원자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9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와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06년도 향토음식연구회(회장 문금순)의 활동실적 평가와 기금결산에 이어 금년도에 추진할 활동계획에 대한 협의와 향토음식연구회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군 향토음식연구회는 매월 1회씩 이론과 실습을 통해 완전히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 개발과 청정 농산물과 자연의 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또 전통 음식을 되살리기 위해 어른들로부터 철저한 고증을 받은 요리 방법을 바탕으로 전통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는 등 전통향토음식 연구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해 문금순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향토음식 개발과 이러한 향토적인 음식들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사람이 살기 좋아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불리는 진천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조류와 어류의 서식지가 되고 있어 동물에게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내려오는 전설에는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란 말이 있다. 경기도 용인은 산세가 순후해 사대부가의 묘소가 많아 ‘사거용인’이라 했고, 진천은 농토가 비옥하고 인심이 좋아 살만한 곳이라 해서 ‘생거진천’이라 불렸다. 진천은 이처럼 예부터 사람이 살기에 좋은 지역으로 이름이 나 있었는데, 최근 멸종위기의 조류와 어류 서식지로 확인되면서 동물 세계에서도 ‘생거진천’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금성골) 폐금광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452호 ‘황금박쥐(학명 붉은박쥐)’ 27마리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어 백곡면 백곡천 상류에서는 멸종위기의 한국 고유 어종인 천연기념물 454호 ‘미호종개’ 1만여 마리가 집단서식하는 것으로 충남 순천향대 해양생명공학과 방인철 교수에 의해 확인됐다. 진천지역이 이처럼 멸종위기의 동물 서식지로 잇따라 확인되면서 ‘동물 생거진천’이란 브랜드에 대한 민.관의 관심이 요구된다. 황금박쥐가 발견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은 8일 진천화랑관에서 이기용 도교육감과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방과 후 학교 권역별 순회 설명회와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모델개발사업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진천교육청은 교육부의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모델 개발사업 지원 대상군으로 6억9천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대학협약프로그램 운영, 권역별거점학교형, 순회강사제 운영, 방과후 버스 운행 등 다양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 이날 행사는 백곡초의 장구.바이올린.피아노의 퓨전합주와 진천여중의 가야금 합주로 막을 열었고, 5개 학교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경일여객(대표 신동삼.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이 버스업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주민여론을 수렴해 시외(직행)버스 노선을 개선하고 시내버스 시간표도 주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일여객측은 “덕산면 주민들이 서울을 갈 경우 인근 진천읍이나 음성군 금왕읍으로 나가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이 진천~동서울 시외버스 노선의 덕산면 경유를 요청해 8일부터 해당 노선 직행버스 중 5대를 9회에 걸쳐 덕산과 대소를 들러 동서울과 진천에 각각 도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은 5회, 동서울에서 오는 하행선은 4회 덕산을 경유한다. 경일여객 신 대표는 최근 한 달 가량 7개 읍.면이장단 모임에 참석해 이장들로부터 주민여론을 수렴해 이 같은 시외버스 노선 개선 여론을 반영했다. 또 신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진천.음성교통 시내버스 노선도 주민요구를 최대한 반영, 다음달부터 새 운행시간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동서울행 시외버스의 덕산 경유와 시내버스 노선 변경은 덕산면에 입주예정인 혁신도시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 대표는 진천.음성교통을 운영하면서
진천군이 ‘군민이 주인되는 생거진천 혁신진천’이란 민선4기 군정방침 실천을 위해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활기찬 생거진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역 내 운영 중인 39개 보육시설의 보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52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39개 보육시설 지원사업에 24억여원을, 보육아동 보육로 지원사업에 23억1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셋째이상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에 3억2천여만원, 보육시설 기능보강사업과 보육시설 평가인증사업 참여시설 확대 사업에 6천여만원, 보육아동과 종사자 큰잔치 행사에 1천만원 등 총 52억7천여만원을 영유아 보육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증평군이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지난해 3월 선정한 증평군 바이오상품 공동브랜드 ‘늘자연‘ 사용허가 6개 업체(장뜰영농법인 외 5곳) 상품이 청주의 대형마트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는 현재까지 ‘늘자연‘ 사용허가를 받은 9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합동으로 참가한 것으로, 지난 6일 청주시 탑동 소재 M마트에 입점해 인삼 관련 바이오상품 등의 판매를 개시, 시장개척 1호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의 대형마트의 품목별 전시.판매방식과 병행해 ‘늘자연‘ 코너를 별도로 개설.운영해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구매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참여 업체들은 자율적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번 시장개척을 바탕으로 앞으로 2호, 3호의 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브랜드 참가업체들이 유통조합법인을 결성해 향후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제 우리 농업도 생산에 초점을 두는 것만이 아닌 생산(1차), 가공(2차), 유통(3차)이 결합한 6차 산업 체제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증평군이 최초로 민간주도의 실험적 시도를 시작한 것으로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증평군은 도심발달의 변화로 인한 교통여건의 변화와 관련 수요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기로 하고, 총 1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개 사업 29개의 관련 시설물을 설치.추진하기로 했다. 7개 사업에는 버스승강장과 노후신호시설교체 정비공사, 신호제어기 교체, 반사경신설 및 보수, 교통표지판 교체정비, 시가지 차선도색, 싸이키경광등 설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군은 지난달부터 읍.면을 통한 수요조사와 현지조사를 벌여 설치대상지 및 사업량 선정을 마쳤다. 군은 교통안전사고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이달 중순부터 설계에 들어가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꽃 수요가 몰리는 졸업시즌과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충북의 대표적 화훼단지인 진천군 덕산면 장미작목반 농업인들이 시름에 젖었다. 해마다 급등하는 연료비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상당수 농가가 겨울 농사를 포기한 탓에 일손을 놓고 있고 장미를 출하 중인 농가들도 인건비를 뽑기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이 작목반에 참여하고 있는 19농가 중 최근 장미를 출하하는 농가는 8농가에 불과하다. 농가들이 졸업시즌에 맞춰 이달 초부터 꽃을 수확하기 위해 겨울 내내 월 평균 1천평당 1천만원에 육박하는 난방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겨울 농사를 짓지 않았다. 그러나 졸업시즌 등을 맞아 꽃 수요가 증가하고 도매시장의 장미 가격이 지난해보다 20%가량 올라 1단에 7천∼8천원에 거래되는 상황을 보면서도 꽃 재배 농업인들은 일손을 놓을 수 밖에 없다. 또 유류비가 급등하면서 겨울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들이 증가해 6월 이후에 장미가 일시에 출하될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에 대한 걱정까지 해야 하는 형편이다. 진천지역의 장미는 색이 곱고 줄기가 단단해 서울 등 대도시 꽃 도매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겨울 동안 장미를 재배하느라 부담한 난방비를 생각하
증평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의 생활체육 종목이 8개에서 12개로 늘어나고 주말가족스포츠캠프 운영 등 11개 생활체육 사업이 추진된다. 군생체협은 7일 인삼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 승인에 이어 올 주요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종목별연합회 가입 승인의 건을 다뤘다. 군생체협은 △생활체육지도자 강습회 참가 △6개 생활체육교실 운영 △주민건강증진걷기대회 개최 △4대 기금사업 운영(어린이체능교실, 청소년체련교실, 장수노인체육대학, 청소년클럽대항체육대회) △17회 충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 참가 △12회 군 생활체육대회 개최 △생활체육광장 운영 △스포츠클럽리그전 운영 △여성생활체육강좌 운영 △어린이축구교실 운영 △주말가족스포츠캠프 운영 등 11개 사업을 추진,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야구와 정구, 자전거, 줄다리기 등 4개 종목 연합회가 올해 추가 구성돼 가입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기존 8개 종목과 함께 생활체육 육성에 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교육청은 7일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간사와 행정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2007학교운영위원회 주요업무추진계획 설명과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등에 이어 각각의 주제별로 학교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접하는 사례를 ‘문제점 분석과 향후 추진방향 제시’란 주제로 진행됐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새 기술 실용화 교육에 참가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합시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한 달 동안 실시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당초계획보다 높은 참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에는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모두 36회에 걸쳐 3천610명의 농업인이 참가해 당초계획 3천500명보다 3.1%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증평읍(읍장 연동희)이 계절적 실업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가구를 돕기 위한 취지를 담은 ‘사랑의 쌀 뒤주’를 군청 현안에 마련했다. 이곳에는 20kg들이 쌀 2포대가 봉지별로 2되 분량으로 담아 있고, 필요한 주민은 자유롭게 필요량을 가져가면 된다.
진천지역 졸업식이 8일 진천중과 덕산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치러진다. 진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각급 학교의 졸업식 일정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14일=학성, 상신, 옥동, 문상, 백곡 △15일=진천상산, 진천삼수, 이월, 금구, 한천, 구정, 문백, 만승 △16일=초평 △20일=성암 ◇중학교 △8일=진천, 덕산 △9일=이월, 백곡, 진천여중 △14일=광혜원.
충북 혁신도시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6일 열렸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적어 보상 등의 문제를 놓고 여전히 갈등을 보이고 있다. 한국주택공사는 이날 오전과 오후 음성군 맹동면사무소와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각각 음성.진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진천군청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나 주민 참석은 10여명에 불과했다. 또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보상.이주대책 등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영향평가 등의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책위는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각종 사업계획 설명회와 보상협의 등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각종 일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음성군 맹동면사무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나 한 주민이 이번 설명회 일정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항의, 진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진천군이 향토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거진천화랑축제와 생거진천쌀축제의 추진기구 단일화 등 실질적인 통합을 추진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향토축제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서원대에 지역문화컨설팅 용역을 의뢰했고, 이달 말 보고회를 통해 용역조사 분석 결과를 놓고 문화원과 농업인단체 등 행사 주관단체들과 축제 통합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5년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 생거진천화랑제, 생거진천쌀축제 등 3대 지역축제를 동시에 개최했고, 지난해에도 폐지된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를 제외한 2개 축제를 통합 운영했다. 그러나 축제 평가 결과 두 축제의 주관단체가 문화원과 농업인단체로 이원화되면서 각종 업무가 일원화되지 못해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이 최근 펴낸 ‘2006년 생거진천화랑축제 백서’의 총평에서는 지난해 두 축제가 홍보 등에서 투자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비효율적 부분이 많아 추진기구의 단일화 등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군은 용역 결과 등에 따라 쌀축제의 경우 농특산물만 갖고는 이천이나 김제 등 쌀축제 개최지와의 차별성이 없고 경쟁력을 갖추기도 어려워 향토문화성을 가미해야 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증평봉사회(회장 곽준영)는 6일 국민보헙공단 괴산지사(지사장 조병수) 증평센터(센터장 심규성)를 방문, 증평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15가구를 선정해 건강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주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증평문화의집이 새봄을 맞아 어린이 강좌와 성인 강좌를 새롭게 마련한다. 강좌별 수강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하며, 다음달 2일 개강 예정이다. 어린이 강좌에는 창의성 향상을 위한 레고교실과 브레인업 바둑교실을 비롯해 발레와 미술, 오카리나 핸드벨, 가야금, 바이올린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성인 강좌로는 풍선아트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풍선아트교실과 웃음치료와 건강박수교실 등 실용적이고 흥미 있는 강좌가 개설 준비 중이다. 이밖에 서예문인화반, 이야기한문교실반, 문학강좌와 독서토론반, 판소리반, 남도민요반, 시조반 등이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올해 총사업비 46억 9천여만원을 투입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을 추진,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은 군도의 경우 덕산 이덕도로~이월 홍개 간 0.47km 확장.포장에 4억여원, 이월 사곡~중산간 0.63km 확장.포장에 8억여원 등 군도 확장.포장사업 5개 노선에 모두 24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은 진천 원장관~지적 간 0.28km에 6억3천여만원, 초평 용정~영구 간 0.32km에 3억9천여만원, 이월 모니~학동 간 0.28km에 2억8천여만원 등이다. 이밖에 광혜원 금곡~금곡 간 0.04km에 2억6천여만원, 덕산 합목~용몽 간 0.08km에 2억4천여만원, 문백초등학교 앞 우회도로 0.19km에 2억3천여만원 등 모두 7개 노선 1.37km에 22억 1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초평면소재지가 침수되는 등 큰 수해를 입은 진천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을 내용으로 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진천군은 5일 개회한 159회 진천군의회 1차 본회의에 ‘진천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 군은 “자연재해대책법에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에서 필요한 경우 건축.형질변경 등의 행위를 제한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법에서 규정한 사항을 제정하려 하는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자연재해위험지구 관리의 일반원칙 △자연재해위험지구의 지형도면 고시 △자연재해위험지구 표지판 설치 △침수위험지구에서의 건축행위와 토지의 형질변경 제한 △붕괴위험지구에서의 건축행위와 토지의 형질변경 제한 등이다. 한편, 군은 진천읍 삼덕리 하덕마을, 초평면 오갑리 석탁마을과 원대마을, 중석리 중석마을에 대해 자연재해위험지구(침수위험지구)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소방서 증평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순옥) 대원 24명이 5일 증평읍 율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머릿돌은혜원을 방문해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하고 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5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찰학교 교무과 김경곤 경사를 초빙해 시민 중심의 치안행정 구현을 위한 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