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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8 21:4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람이 살기 좋아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불리는 진천이 세계적으로 희귀한 조류와 어류의 서식지가 되고 있어 동물에게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내려오는 전설에는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란 말이 있다.
경기도 용인은 산세가 순후해 사대부가의 묘소가 많아 ‘사거용인’이라 했고, 진천은 농토가 비옥하고 인심이 좋아 살만한 곳이라 해서 ‘생거진천’이라 불렸다.
진천은 이처럼 예부터 사람이 살기에 좋은 지역으로 이름이 나 있었는데, 최근 멸종위기의 조류와 어류 서식지로 확인되면서 동물 세계에서도 ‘생거진천’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금성골) 폐금광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452호 ‘황금박쥐(학명 붉은박쥐)’ 27마리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어 백곡면 백곡천 상류에서는 멸종위기의 한국 고유 어종인 천연기념물 454호 ‘미호종개’ 1만여 마리가 집단서식하는 것으로 충남 순천향대 해양생명공학과 방인철 교수에 의해 확인됐다.
진천지역이 이처럼 멸종위기의 동물 서식지로 잇따라 확인되면서 ‘동물 생거진천’이란 브랜드에 대한 민.관의 관심이 요구된다.
황금박쥐가 발견된 진천읍 금암리 마을에서는 오는 10일 황금박쥐 주민 발대식을 갖고 민간 차원에서 황금박쥐 보호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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