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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7 07:3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향토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거진천화랑축제와 생거진천쌀축제의 추진기구 단일화 등 실질적인 통합을 추진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은 향토축제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서원대에 지역문화컨설팅 용역을 의뢰했고, 이달 말 보고회를 통해 용역조사 분석 결과를 놓고 문화원과 농업인단체 등 행사 주관단체들과 축제 통합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5년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 생거진천화랑제, 생거진천쌀축제 등 3대 지역축제를 동시에 개최했고, 지난해에도 폐지된 세계태권도 화랑문화축제를 제외한 2개 축제를 통합 운영했다.
그러나 축제 평가 결과 두 축제의 주관단체가 문화원과 농업인단체로 이원화되면서 각종 업무가 일원화되지 못해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이 최근 펴낸 ‘2006년 생거진천화랑축제 백서’의 총평에서는 지난해 두 축제가 홍보 등에서 투자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비효율적 부분이 많아 추진기구의 단일화 등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군은 용역 결과 등에 따라 쌀축제의 경우 농특산물만 갖고는 이천이나 김제 등 쌀축제 개최지와의 차별성이 없고 경쟁력을 갖추기도 어려워 향토문화성을 가미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태수 진천군 문화기획담당은 “두 축제를 이원화해서는 대외적 설득력이 떨어져 통합 운영해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며 “추진기구 일원화 등 실질적인 통합 운영을 위해서는 두 축제 주관단체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18일 생거진천화랑축제를 유망축제로 선정해 올해 도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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