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모범운전자와 함께 어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민·경 어린이 보호구역 합동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날 점검단 구성에는 모범운전자 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수신호 방법 및 합동 점검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의 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점검단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점검 및 안전확보 활동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는 노란색 방호울타리, 횡단보도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 선정해 지자체에 설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김태경 경찰서장은 "합동점검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제천시 어린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운전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보유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조성한 성보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 의회 의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정덕 법주사 주지를 비롯한 불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보박물관은 전체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법주사 일주문 옆 3천165㎡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수장고, 상설·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보물 3점(법주사 괘불탱,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과 충북도 지정 문화유산 2점(선조 대왕 어필 병풍, 가경구년명 범종(嘉慶九年銘 鐵鍾)) 등 모두 66점의 문화재를 보관한다. 이 가운데 괘불탱은 무게로 인한 파손 위험 때문에 디지털 빔을 통해 선보인다. 법주사는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신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내 팔상전, 쌍사자 석등, 석련지 등 3개의 국보를 포함해 모두 21점의 국가 지정 유산을 보유한 사찰이다.최재형 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관한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법주사
[충북일보] 충북 등 4개 교육청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손을 잡고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를 당한 아동·청소년을 신속히 구제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방송위에서 류희림 위원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속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를 위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광수 제주교육감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하고 사회 전반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공동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 전개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24시간 신속 삭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림 위원장은 "교육청과의 협력이 미디어 이용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불법적이거나 유해한 콘텐츠를 스스로 거부하고 미디어 환경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지방시대 실현과 자치경찰제 확립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를 위해 오는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4개 특별자치시도 자치경찰 이원화 공동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치경찰 이원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을 국가경찰과 완전히 독립적인 조직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세종시와 강원·제주 등이 이원화 시범실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강원·전북·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센터, 경찰대학교 자치경찰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 한국법제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세종자치경찰의 방향성과 전략을 살펴보고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과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는 △세종형 자치경찰 이원화 모형(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자치경찰 이원화를 위한 법적 쟁점(이기춘 부산대 교수) △행정수도와 지방시대를 지향하는 자치경찰제 방향과 전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3일부터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사전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전직무교육은 참여청년이 기업에서 일경험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직무역량과 비즈니스 매너 등을 주제로 1주 40시간을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인턴배정을 희망한 12개 기업 및 기관과 매칭하여 8주간 기업(기관)현장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에버다임, CJ제일제당, 동국제약, 선일다이파스, BGF푸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우수한 기업과 기관의 참여로 이번 진천상공회의소 일경험 참여청년 모집에는 130여명의 청년이 지원했다. 참여청년은 8주간(1주 25시간) 최대 28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저 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사업 3가지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억1천200만 원을 들여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超) 다자녀 가정(5자녀 이상)지원 등을 한다. 결혼 비용 대출이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19~39세 청년 신혼부부다. 결혼 비용 신용대출 건 1천만 원 한도로 연 최대 5% 이내의 이자(연 최대 50만 원, 2년간 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또 임신·출산가정에 신용대출 1천만 원까지 연 최대 5% 이내의 이자(연 최대 50만 원, 3년간 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은 가족관계등록부상 5자녀 이상 가구이면서 주민등록표상 1명 이상의 18세 이하 자녀를 두고 있어야 대상에 해당한다.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 출생 관련 신규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신혼부부 등 대상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저 출생 극복 등 인
[충북일보] ㈜케어라인(대표 조해인)은 지난 23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재형 군수에게 보행 보조기와 휠체어 120대(2천300만 원 상당)를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서울 광진구의 시우회(회장 한수창) 회원 30여 명이 24일 사회복지시설 인우원을 방문했다. 시우회는 광진구 퇴직공무원과 광진구에 사는 서울시 퇴직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단체다. 시우회 회원들은 이날 화장지와 물티슈 등 13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인우원에 전달했다. 군과 광진구는 지난 2007년 자매도시 결연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이 단체의 군 방문은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재형 군수는 "광진구와 이번에 군을 찾아준 시우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안심마을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마을은 수한면 후평리, 내북면 창리, 산외면 구티리다. 이로써 군의 치매 안심마을은 5개 면의 7개 마을로 늘어났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사전 인식도 조사, 치매 예방 교육,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 추석엔 주민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도 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숲 체험과 목공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인식도 등을 지속해서 조사해 치매 치료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각 마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가까이에서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경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주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지역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 학생들은 자유 주제로, 중등부 학생들은 '나의 진로 계획'이라는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인 러시아어, 중국어, 태국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등부 2명과 중등부 2명은 제13회 충북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적 강점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군은 2회 추가경정예산을 1회 추경보다 682억 원(10.51%) 증액한 7천175억 원(일반회계 6천553억 원, 특별회계 622억 원)으로 짰다. 그러나 군의회는 이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 9건의 사업비 62억8천40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군수 대표 공약인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단지 조성비 40억 원을 전액 삭감한 점이 눈에 띈다. 군은 2026년까지 전체사업비 136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14억4천만 원, 군비 81억6천만 원)을 들여 양산면 가곡리 일대 4만㎡ 터에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군수 공약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사업비 15억 원도 군 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당했다. 전망대 주변 조경 등에 쓸 예산이었다. 군은 힐링관광지 내 500㎡ 터에 50m 높이의 전망대를 내년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삭감에 따라 공사 추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군의회는 마을만들기사업 용지 구매비 2억 원(2곳)도 전액 삭감했다. 군에서 2026년 완료 목표로 추진
[충북일보] '음성 책축제'가 이달 27~28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이 지역 향토문화 축제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음성 책축제'는 책축제 거리가 설치된 음성종합운동장 일원 잔디광장에서 음성군립도서관과 교육청 도서관, 음성군 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 지역 학교 등이 참여한다. 음성군립도서관은 2024년 음성의 책을 부문별로 소개하고, 연관 독서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또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의 백드롭 페인팅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행사 부스 옆에서는 음성군립이동도서관이 운영된다. 시원한 버스에서 고양이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볼 수 있고 달콤한 간식도 나눠준다. 다 읽은 책을 가져와 신간책과 무료 교환(1인 3권까지)이 가능한 알뜰도서 교환시장,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이벤트 등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으니 '음성 책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30건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 실명과 추진 과정 등 자료를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달 29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군정 주요 정책사업, 10억원 이상 건설 및 개발사업,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등에 해당하는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업은 △행복돌봄센터 건립 △복합문예회관 건립 △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건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총 30건이다. 군은 누리집에 게시해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민이 공개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사업을 신청받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과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에 관한 사항은 '증평군 누리집(www.jp.go.kr)>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정책실명제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활성화를 통해 군정운영에 투명성을 더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필리핀 베이시 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을 맺은 후, 베이시 방문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인력 지원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베이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자국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직접 파악하고 향후 제천시와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기술 분야와 지역사회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2023년 2월 베이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년 30명, 올해 49명의 근로자를 받아들였다. 올해 총 1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58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 중 90명이 최대 3개월까지 근무 연장을 신청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용 농가의 91%가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근로자들도 대부분 근로 연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천시와 베이시는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종합적이고 국제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14회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생거진천 평생학습 축제의 주제는 '배워 U, 나눠 U, 함께해 U'이며,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군민과 나누고 성과를 군민과 함께해 즐거움을 전 세대에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 마당, 소통 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을 운영한다. 참여 마당에서는 문해 골든벨, 사진 명소를, 소통 마당에서는 평생학습 홍보, 체험,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공연 마당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의 발표회를, 전시마당에서는 성인 문해교육 시화와 학습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부스'를 특화 부스로 지정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성인 문해 골든벨, 성인 문해 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성과를 공유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관은 지난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 기념식에서 2024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S등급)으로 선정돼 도내 유일하게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친 노인자원봉사단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23년 노인자원봉사 수행기관 519개소 및 위탁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계량 및 비계량 평가를 통해 S등급 3개소, A등급 6개소, B등급 10개소 총 19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을 운영해 지역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인식 개선 등 노인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 봉사단을 시작으로 노인건강지킴이 봉사단, 뜨개로만난사이 봉사단, 천둥소리 봉사단 등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노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노인 자원봉사단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어르신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2기 '임산부 심리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부 심리케어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신체변화 및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방법 △미술 심리상담, 원예 심리치료 △태교 바느질 교실(신생아용품) 등의 내용으로 6회 운영한다. 또 사전·사후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 실시 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임산부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강화로 정서적 안정감 도모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심리케어프로그램'은 우울증 고위험군 임산부 우선으로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25일부터 전자우편(gemma1972@korea.kr) 또는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가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벌인 가운데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만든 빵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증평공업고등학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23일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충북에서 생산된 쌀 20t(20㎏, 1천 포)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총 5천만 원 상당으로 도내 취약계층 학생 약 1천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고 싶고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농협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충북 교육복지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월에도 2억6천만 원 상당 책가방 1천700세트를 도교육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소외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7월 공모에 지원해 1차 서류심사, 현장방문, 2차 인터뷰심사 등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제천문화재단을 포함한 최종 5곳이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예비 거점기관은 신규 거점기관으로 진입하기 전, 안정적 사업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단계다. 3개월간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타 기관 현장답사, 운영사례 분석, 단원 모집 방안 구축, 교육 환경 확보, 교육 구성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음악감독과 제천시가 협력해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거점기관으로 되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악기구입비, 강사비, 운영경비 등 6년간 매년 최대 1억~1억 8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지역의 오케스트라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4일까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희망 농업인을 신청받는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파쇄지원단은 농가와 일정 조율 후 지정된 날짜에 직접 현장에 찾아가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지원하는 파쇄 작목은 밭작물인 고춧대, 깻대, 콩대와 과수 잔가지 등이다. 대상 농가는 비닐과 끈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한 뒤 한 곳에 모아 둬야 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 농가나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은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농촌지역의 산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발생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증평 도시근로자 입소문 내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증평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의 '2024년 소상공인 대상 충북형 도시근로자 맞춤형 인력 지원'ㅍ게시글을 본인의 SNS에 공유한 뒤 네이버폼(https://m.site.naver.com/1tTkk)으로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25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곳에 유휴인력을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제조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에서 9월 초부터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이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 대상은 2006년 1월 1~2017년 12월 31일 출생하고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인 기준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소진해야 한다. 지원금은 학업 활동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진로활동을 위한 재료 구입 또는 자격증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사용은 제한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은 본인이나 부모가 음성군가족센터(음성본소 043-873-8731, 금왕분소 043-873-8732)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군내 직장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숲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숲 태교는 자연 속에서 산책,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증진하고 임신 중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숲 태교교실은 오는 10월 16일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기농차와 함께 즐기는 족욕체험, 숲속 재료를 이용한 산림공예, 숲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 및 요가 등이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다음 달 15일까지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괴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임신부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아기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 나덕진 생활체육지도자가 '2024 구미 챌린저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참가해 엘리트 남자일반부 XCM 45㎞, XCE 430m 부문에 입상했다. 이번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구미보 좌안광장에서 열렸다. 제천시체육회 소속 남자일반부 나덕진(28)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5㎞ 1위, 430m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나덕진 선수는 현역 은퇴 5년 만에 복귀한 첫 대회에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 회장 ""어려운 훈련 여건에도 묵묵히 이겨내며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 준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덕진 지도자는 "10월 전국체전을 목표로 준비한 만큼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 지도자는 직장인 신분으로 근무와 개인 훈련을 병행하며 6월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귀전을 준비한 만큼 주변 직장동료 및 자전거동호인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