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마켓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 론칭

  • 웹출고시간2024.05.16 13:10:05
  • 최종수정2024.05.16 13:10:05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20회를 맞아 '영화'와 '사운드트랙'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와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혁신적인 마켓,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그 주인공.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JIMFF는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6일부터 8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의 포문을 연다.

앞서 '원스', '서칭 포 슈가맨' 등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선정해 국내외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재조명해 온 영화제의 기존 역할을 한걸음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짐프뮤직필름마켓'은 영화감독·프로듀서·영화음악가 등 영화산업 창작 주체들이 한데 모여 영화음악을 통한 네트워크의 장을 구축하고 공통의 창작 기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오프닝 및 클로징 리셉션, 토크, 영화음악 쇼케이스, 마스터클래스, OST 페어 등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이중 영화음악 작곡가와 영화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미팅은 오는 27일부터 영화 프로젝트와 작곡가 공모를 진행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영화음악가들은 마찬가지로 선정위원회가 선발한 영화 프로젝트의 정보를 제공받아 해당 영화 프로젝트 관계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비즈니스 미팅 대상자로 선정된 프로젝트 참여자와 영화음악가들에게는 제20회 JIMFF 배지 및 숙박이 제공된다.

해당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JIMFF 공식 홈페이지(https://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MFF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음악과 사운드트랙은 영화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때로는 영화보다 더욱 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분야이자 강력한 대중적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짐프뮤직필름마켓을 통해 영화산업 내에서 영화음악의 위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영화산업의 창작 주체들이 영화음악이라는 주제를 중심에 두고 협업과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론칭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올해 제20회를 맞는 JIMFF는 오는 9월 5일~10일로 개최를 확정 짓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