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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의혹 특검' 10일 수사 착수

현장 안가보고 완공필증 발부, 건축부터 감리까지 '코리아2000'이 한꺼번에

  • 웹출고시간2008.01.09 13:3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할 조준웅(67) 특별검사가 이끄는 특검 수사팀이 10일부터 수사에 착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9일 특검팀에 따르면 조 특검은 윤정석(사법시험 22회ㆍ연수원 12기) 변호사와 조대환(13기)ㆍ제갈복성(18기) 변호사 등 3명의 특검보로 3개 팀을 구성해 의혹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에서 파견된 강찬우(사시 28회ㆍ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과 이원곤(24기) 인천지검 부부장, 이주형(30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 3명도 특검보를 도와 수사 실무를 맡는다.

이밖에 특검은 검찰수사관을 임명하고 국세청ㆍ경찰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파견 공무원을 지원받았다.

`삼성 특검'은 개시 후 60일 동안 활동하며 기간은 1차 30일, 2차 15일 이내에서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05일 간 진행된다.

수사 대상에는 삼성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망라돼 있으며, 특검은 그 중에서도 불법 비자금 조성 및 관리, 경영권 불법 승계, 정.관계ㆍ법조계에 대한 로비 등 `3대 의혹'을 중점 수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2002년 대선자금 및 최고권력층에 대한 로비자금 등 포괄적 뇌물제공 의혹과 `삼성 사건'과 관련한 진정.고소.고발 사건도 수사 대상이다.

한편 특검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리버텔 7~9층에 사무실과 조사실을 마련했으며 10일 오전 11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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