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세종YMCA·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세종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앞으로 자원순환교육 활성화, 멸균 팩 분리수거와 재활용 체계 구축,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재사용 감축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이 확대되고, 자원순환실천 활성화를 위한 실천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멸균 팩을 포함한 종이 팩의 분리배출·회수 시범사업도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전체가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연서면봉사회는 지난 12일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들이 백미 2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가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20가구에 전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연수리슈빌아파트를 제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연수리슈빌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594세대 중 382세대(64.3%)인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곳을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보건소는 제10호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보건소 관계자, 입주자대표 회장,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하고 금연아파트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아파트 내 로고 라이트,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 계도기간을 거친 뒤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만큼 주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이웃을 배려해 공공장소 내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돌봄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새로운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3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작은도서관 관장과 돌봄활동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기존 돌봄사업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신규로 참여할 예정인 작은도서관도 함께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앞으로의 돌봄사업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정아 도담도담 작은도서관장은 "아파트 내에 가정과 가장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돌봄을 함께 운영하다 보니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과 가까워지고, 안전한 아동 놀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주민은 물론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군의 행복 온(ON)돌봄 사업 중 작은도서관 돌봄사업은 지난해부터 4개소에서 시범 운영하였고 올해 돌봄시간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 인건비 지원, 인성 프로그램 운영 등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행복 온(ON)돌봄 사업에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은 현재 △송산리 LH 천년나무 3단지 토리도서관(관장 유미란)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꿈빛도서관(관장 전춘선)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닌, 불합리하지만 매뉴얼과 지침에 맞는 교과서적 판단을 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3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안전문제에 있어 합리적인 판단이란 좋은 말이고, 나쁜 말로 하면 요령"이라며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요령을 피우고 요행을 바라지 말고 불합리하지만 매뉴얼과 지침에 맞는 판단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14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해서도, 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 내 있는 시민을 대피시키고, 해당 지역에 추가 출입이 없도록 통제하는 것이 재난업무의 기본"이라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통제조치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에 조금의 방심도 없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체육·복지·문화시설과 같은 공용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공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용시설의 독점화·상업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에 관해 "충주시민의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필수 추진사항"임을 강조하며 "충북대병원 분원 설립으로 우리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총 220억 원을 부과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총 12만 721건이다. 주택분 재산세가 9만2천757건으로 84억 원, 건축물(선박, 항공기 포함)은 2만7천964건으로 136억 원이다. 시는 주택가격의 하락과 1세대 1주택 소유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주택가격에 따라 43%에서 45%로 차등 적용해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을 경감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다. 주택분 재산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한꺼번에 납부하고,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눠 납부해야 한다. 시는 다양한 지방세 납부방법으로 납세 편의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천윤성 세정과장은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충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31일까지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로타리클럽은 13일 결식아동지원을 위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싹회 사랑의 제빵'의 재료비로 사용된다. 만들어진 수제빵은 저소득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 3곳, 87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관수 회장은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매년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는 충주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 양질의 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13일 교내 삼산관에서 4~6학년 여학생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걸스데이는 여학생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육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삼산초등학교만의 특별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신나는 스포츠스태킹'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펼쳤다. 여학생들은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의 전문 강사에게 '손으로 하는 육상종목' 스포츠스태킹의 기본 동작인 3-6-3, 사이클링을 배워 대회에 참가했고, 스태킹 컵을 사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면서 운동의 성취감을 느꼈다. 삼산초등학교는 방송 댄스, 배드민턴, 볼링, 스포츠스태킹, 다트, 볼링 등 여학생 특화 스포츠클럽 종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2학기에는 스포츠 콘텐츠로 가득한 스포츠 몬스터에서 액티 비티 스포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박수빈(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스포츠스태킹 교육을 받았는 데, 스태킹을 배우며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 다음 걸스데이 프로젝트도 무척 기다려진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25명 학생이 싱가포르 해외문화 체험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은 지난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싱가포르 도심개발청,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마리나베이샌즈, 멀라이언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싱가포르의 역사, 전통, 교육, 환경 등을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관해 설명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데 호기심을 가졌고 다양한 교육적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 탐방 시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을 섭외해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한 캠퍼스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대표 천동명 학생은 "우리 단양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이 되는 현지 외국인 인터뷰, 항공 예매, 물건 주문하기 등의 미션들을 부여해 의미가 크다. 한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민을 공유하기 위한 '치매 愛 안심 극장' 행사를 펼쳤다. 이날 상영한 영화 '카시오페아'는 30대 여성 주인공이 초기 치매를 겪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치매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정보 홍보물과 다과를 영화 관람자들에게 제공했다.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위한 간편 생활 보조장비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 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간 감정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돌봄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가족을 위한 상담, 돌봄 부담 분석, 자조 모임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종시는 2021년 공모를 통해 '한글사랑거리'사업 대상지를 한솔동으로 결정하고,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해온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한글사랑거리 조경 정비에서부터 상징조형물과 벤치, 보도블록 등을 한글디자인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순우리말로 지어진 마을이름 안내판을 설치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세종시의 마을별 이름에 대한 유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시는 한글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회 세종시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행사'를 열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렸다. 앞으로 세종대왕 나신날(5월)을 비롯한 한글날(10월) 등 한글관련 행사는 이곳에서 개최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글사랑거리 인근상가의 한글간판 개선사업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지향하면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할 수 있는 한글사랑거리를 조성했다"며 "시민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수요자중심 토지거래질서 확립과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이용실태 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조치원읍, 연기·금남·연서면 등 4곳에서 허가를 받아 거래된 118필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다. 일정면적 이상 토지를 거래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라도 일정기간 허가목적에 맞게 이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토지 용도별 의무기간은 주거용과 농업·임업·축산업용의 경우 2년, 개발사업용 4년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에 대해 이용목적을 벗어난 토지사용은 물론 허가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이행명령을 내리고, 이행명령 기간 안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 안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토지거래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속임수 등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사람은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촌 일손을 돕던 베트남 하장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원을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군에 따르면 충북알프스휴양림 산림휴양관에서 합숙하던 베트남 하장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36명(파견공무원 1명 포함)을 지난 11일 본국으로 출국 조처했다. 이들은 특정(계약) 농가에 머물며 일손을 돕는 형태가 아니라 합숙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파견 형식으로 나가 농사를 돕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다. 지난 5월 20일 베트남 하장성에서 3개월짜리 취업비자(C4)로 입국해 남보은농협 주선으로 농촌 일손을 도왔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에 걸쳐 14명이 무단으로 숙소를 이탈하면서 50일 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베트남 하장성과 계절근로자 운용을 협약했고,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 근로 운영센터에 뽑혀 충북 도내서 처음 공공형 계절 근로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4일 7명이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데 이어 10일에도 6명이 또 사라졌다. 이들의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결국 군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출국 조치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필리핀 계절근로자 50명을 보은지역…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재산세 1만9천342건, 24억5천7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부과 대상은 주택과 사무실, 상가, 시설물 등 건축물이다. 납세대상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다. 이번 7월에는 주택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을 부과했다. 오는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의 절반과 토지분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 전액 과세(연납)된다. 특이사항은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 -> 43~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한다"며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홀몸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23개 리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이른 아침부터 직접 배추겉절이와 삼계탕을 만들어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창대 협의회장은 "영춘면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이 여름에 건강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금자 부녀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새벽부터 배추를 다듬고 절여 겉절이를 만드는 부녀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새마을회 사랑으로 홀몸 노인분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희망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자 인사이동 이후 직원에게 들어온 영전 축하 화분을 150여 개를 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승진을 축하해주신 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화분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기부된 화분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자원 재활용과 순환을 통한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플리마켓은 평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읍·면 주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한 '보안등 조도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의 낡고 오래된 보안등을 교체하거나 신설해야 하는 도로와 공공시설 164곳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주민이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보안등 설치 위치를 선택하도록 하는 등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도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주민의 야간 통행과 외출, 범죄 예방을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냉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냉해를 본 과수의 생육 강화를 위한 과수 재배용 비료(미량요소, 영양제 등) 구매비용으로 1㏊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군내 0.1㏊ 이상 과수재배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오는 21일까지 과수원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보조금 부당 사용에 따른 지원 제한 농가와 지원 규모 이하 신청 농가, 정부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등 지정‧고시된 필지 등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 대응 방안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관련 행사로 개최하는 가요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의 열기에 즐거운 비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청소년 페스티벌과 가요제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청소년 페스티벌 53명, 가요제 280명 등 모두 333명이 참가신청서를 냈다. 청소년 페스티벌과 가요제 본선에 진출할 팀을 가리기 위한 예심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청소년 페스티벌 본선은 29일, 가요제는 30일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페스티벌은 대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인기상 1팀 60만 원의 상금을 주고 나머지 7팀에도 참가상과 20만 원을 준다. 가요제 시상금은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과 인기상 각각 100만 원이다. 노라조, 경서예지&전건호, 최백호, 유지나, 지원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대청호 상류에 있는 군은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 재배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포도와 복숭아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황규철 군수는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가요제와 청소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시장, 시의원, 교육청, 학교관계자, 농민대표 등 20여 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제천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용역에 착수해 6개월간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지난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용역 추진상황을 지속해 공유하고 소통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와 생산 농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종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천 지역급식 현황과 수요·공급 실태는 물론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의 품목, 사용량 조사를 토대로 제천지역에 맞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출했으며 세부 사업 추진전략과 차별적 로드맵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향후 내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다른 지역과
[충북일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48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전 대회보다 100여 명 증가한 264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했다. 대회 결과 정성수(40·용인시) 씨가 영예의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탔다. 정 씨는 섬세하면서도 여리게 아쟁을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상금은 700만 원이다. 일반부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대금을 연주한 신희재(부산) 씨가 차지했다.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가야금을 연주한 송주희(한국예술종합학교) 씨,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거문고를 연주한 차승재(국립국악고) 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국악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차미란 군 국악팀장은 "다음 대회에 더 많은 신진 국악인이 참가해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국악을 선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3주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오는 8월 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초등1~3),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그림책 독서토론(초등1~2),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아크영어놀이터(초등1~2), 놀이와 함께 수학을 배우는 △신나는 놀이수학(초등3~6), 3D펜으로 표현하는 △메이커 방학특강(초등1~6), 과학의 원리는 배우는 △생활과학교실(초등3~6) 수업 등 6강좌가 준비돼 있다. 박상천 관장은 "무더운 여름방학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게 방학 특강을 즐기고, 더불어 책과 더욱 친밀해 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이 참여를 당부했다. 특별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jclib.okjc.net/jclib/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천시교육포털 누리집www.jecheon.go.kr/edu/index.do)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하는 내륙의 최대 관광유람선사 ㈜충주호관광선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명(社名)과 선명(船名) 변경하고 취항식을 열었다. ㈜충주크루즈호는 지난 12일 청풍수상나루(제천시 청풍면 소재)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내외귀빈 100여 명과 청풍크루즈호(293t, 379명승선)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취항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 고구려풍류예술원 지성철 원장이 이끄는 국악팀의 축원무와 희망의 북소리, 트로트 가수 조은혜, 김신애, 인기가수 박현빈 씨 등이 참여하는 축하 공연과 함께 3부는 행사 참석자들이 취항하는 청풍크루즈호를 타고 청풍호반의 비경을 감상하는 '청풍크루즈호와 함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청풍크루즈호 제작을 진두지휘한 ㈜충주크루즈호 김철석 대표는 취항식에 맞춰 사명과 선명을 모두 바꾼 배경에 대해 "평소 유람선이라는 명칭이 무겁고 특정 연령층을 상징하는 것처럼 비쳐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요소로 나타났다"며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친근한 이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군을 비롯한 24개 지자체가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이들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 업소 지원, 지방 물가 안정화 추진실적 등 지방 물가안정 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는 한편 취약계층 공공요금 감면, 착한가격 업소 지원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 생활과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에서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원장이 지난 12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일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한여름 밤의 콘서트 in 제천 by 박동준' 행사 수익금 중 일부다. 이 콘서트는 제천빅밴드(회장 이영업)가 주관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제천예술인협회가 후원한 공연으로 전국 색소폰 동호회 150명을 포함한 600명의 관람객이 찾아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박동준 원장은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전국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제천의 펜션에 머물며 지역 명소를 관람하는 등 지역경제에 한몫해 체류형 관광에 문화예술의 역할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행사지만 이렇게 예술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지역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져 그들이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중현 재단 이사장은 "나보다 힘든 이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제목처럼 음악으로 전국 동호회와 제천 시민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었다"며 "행사 때마다 재단을 잊지 않고 찾아 장학금을 전달해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