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도로명주소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 담당자가 1일 교사로 나서게 되며,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 후 도로명주소 원리와 체계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후에는 학습 내용을 활용해 직접 도로명주소 모형도 꾸미기,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에 대해 집중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배송 및 자율주행로봇 음식 배달 등 첨단기술과 주소정보가 융합된 주소정보 신산업도 소개한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변화하는 주소체계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체험을 통해 배운 신속한 위치 찾기로 어린이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서울대 입학본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별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사전 신청에서 학생, 학부모 550명, 교사 250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는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교사는 충북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들으면 된다. 설명회에서 2023학년도 대학입시 결과과 변화하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대한 해설이 이루어진다.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장원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희망 대학에 대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13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과학실 안전 현장 점검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등 과학교사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화학시설검사부원 등으로 21명의 과학교육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103개 초중고·특수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다. 과학교육지원단은 과학 실험 안전관리 실태, 안전 점검 실시 현황, 과학실험 안전설비·장구 구비 현황,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현황, 과학실험 안전교육 및 교원 안전 연수 실태 등을 점검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3월 14일에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체결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 기관 내 과학 실험실의 화학물질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장 점검 대상인 학교 중 화학물질 사용이 많은 15개의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청-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가 합동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군이 주관하는 단양 상상의 거리 등에서 지난 5일 개최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과학 체험 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이들은 '배틀로 배우는 로봇' 프로그램을 통해 바퀴형 로봇을 만들어보면서 4차 산업혁명을 체험했다. 스마트폰 어플로 로봇을 조작하기 위한 컨트롤러 코딩과 배틀 미션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중학교 영재교육원과 발명반 학생 24명과 교사들도 참여해 천체 체험 학습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우주과학 탐구, 별과 나'라는 주제로 반사망원경과 굴절망원경 조작 실습을 하고 계절별 별자리를 탐구하며 샌드아트 체험을 했다. 특히 '상상을 현실로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에서는 승화전사 텀블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신기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소규모 유치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운동회(가족 놀이 한마당)를 개최한다. 이 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 간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유치원 교사들의 자발성과 적극성을 토대로 '보은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유치원의 유아 수 감소로 유아 간 상호작용과 친구끼리 협력 놀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엔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와 가족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 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군내 12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62명과 가족 99명, 지도교사 27명 등 1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운동회는 꼬리를 잡아라(5세 유아와 학부모), 4인 바이크 타기(6세 유아와 학부모), 장애물을 넘어라(7세 유아와 학부모), 지구를 굴려라(할머니, 할아버지) 등 유아와 가족이 함께 내용으로 꾸민다. 임공묵 교육장은 "소규모 학급의 한계점을 벗어나 유치원 간 협력과 동반성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 활성화에 더 공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월까지 충북교육영화제 작품 제작을 위한 장비를 대여한다. 제작을 지원하는 교육영화는 '미디어를 통해 만나는 교육이야기'라는 슬로건에 맞춰 학생과 교사, 교육 가족의 눈높이로 본 생생한 교육 현장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표현하면 된다. 교육 현장의 소통과 공감의 영역을 한 차원 더 확장하는 것이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영화 제작에 도전하는 학교와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화 제작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제작하는 교육영화는 오는 12월 4회 충북교육영화제에서 공개하며, 유튜브 채널 '충북미디어교육방송'으로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영화 제작에 도전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생, 교직원은 미디어교육팀(☏043-290-9712)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비록 전문가처럼 촬영하기는 어렵지만, 직접 해보지 않고는 경험할 수 없는 협업의 중요성과 의견을 조율하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완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인력풀통합시스템 등록인 중 수신 희망자에게 채용공고 정보를 문자서비스 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인력풀 등록 업무를 한 곳에서 한 번만 등록하도록 개선했으나, 구직자가 수시로 채용(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이달부터 '내 손안에 전달되는 교육가족 구인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직자는 인력풀통합시스템에서 '구인정보 소식 받기'를 신청하면서 원하는 직종·지역을 선택하면 학교나 교육기관의 채용공고 내용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학교에서는 구직자를 구하기 좋고, 구직자는 편리하게 구인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효율과 일하는 방식 개선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북도교육청 인력풀통합시스템은 학습지원튜터, 생존수영강사, 지방공무원 대체 인력, 교육공무직 대체 인력, 기타 직원과 배움터지킴이, 특수교육온나누미, 유치원 자원봉사 등 교육자원봉사의 채용공고와 인력풀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단재교육연수원 특정 강사 섭외 배제' 관련 사안조사의 처분사항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4월 12일 충북도경찰청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한 8건에 대해 모두 불입건 결정 통지를 받았다. 이에 4월 24일 감사처분심의회를 개최,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있는 처분안을 변경해 관련자에 대한 처분을 확정했다. 다만, 처분 수위에 대해서는 개인 신상에 관한 내용으로 비공개 결정했으며, 후속 처리는 관련 규정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4일 사안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자 처분은 수사 결과를 반영해 확정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 결과와 교육청 조사 결과 '특정 강사 섭외 배제 명단'이 아님이 밝혀진 만큼, 그간의 갈등에서 벗어나 오롯이 학생교육에 힘을 쏟는 교육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 '블랙리스트'라는 비교육적 프레임과 연관 짓는 것도 이제는 중단돼야 한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3일 "청주시는 충북교육청과의 정책간담회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예정됐던 청주교육발전 정책간담회와 행복지구 업무협약이 청주시의 일방적인 불참통보로 취소됐다"면서 "청주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자리를 거절한 것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적 관점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도내 10개 시·군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 모두가 청주시민임에도 불구하고 청주시가 교육관련 사업 예산사용을 꺼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힘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주민 등이 만나 협의하는 의사결정 과정이 중요하다"며 청주시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이날 취소된 정책간담회와 업무협약은 교육감과 자치단체장, 교육장이 만나 공동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 교육전문직원 선발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개전형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는 1천277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공정성 확보, 종합적 역량 평가 강화, 현장실무와 연구경력 반영 등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필수분야(생활교육)를 제외한 전문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전문전형이 특정 인물을 채용하는 통로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는 교사들의 우려를 해소하면서 일반 전형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선발된 후 타 분야로 임용해 전문전형 선발 목적의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임용 후 4년 이상 해당 분야에 근무해야 하는 조건을 명시했다. 평가 방식도 허들형에서 종합적 역량 평가로 변경했다. 선발 평가는 기본소양(기획, 논술)과 직무역량(인·적성평가, 상호 토론, 심층면접)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최종 선발 때 1차 소양평가와 2차 역량평가를 별개로 해 1차 평가는 2차 평가 응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학창시절 은사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푸하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푸하하'는 '푸른 하늘 같은 스승과 하나뿐인 제자'의 줄임말이다. 참여 방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충북도교육청 블로그의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과 사진 등을 남기면 된다. 소재는 눈물의 졸업식, 수학여행 등 학창시절 은사와 관련된 사연이면 모두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참여자 중 50명을 뽑아 이들의 사연을 카드 뉴스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우수 사연으로 선발된 2명의 캐리커처와 사연을 스토리텔링 해 웹툰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흥준 공보관은 "학창시절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라면서 "그 어느 해보다도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3일 작은학교들의 큰운동회에서 위(Wee)센터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위(Wee)센터 길거리 상담'은 학생들에게 위(Wee)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에 대해 홍보하고,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퀴즈 및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위 센터에서 하는 활동을 안내해주시고 마음에 드는 상품도 주셔서 제가 어려울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위 센터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위기학생지원, 정신건강지원 등 학생들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발견하고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위(Wee)센터 활동을 알리면서도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담 서비스 홍보와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이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용화초등학교에서 모래 예술(공연·예술 체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콘서트, 음악이 흐르는 시 콘서트(다원예술), 비보이(댄스)로 꾸민 무대를 선보였다. 이 교육청은 용화초 공연에 이어 오는 12일 추풍령중학교를 찾아가 공연한다. 다음 달 7일 추풍령초등학교와 29일 새너울중학교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학생들이 공연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높였다"며 "예술과 삶을 누리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교육분야의 민·관·학 협치기구인 세종교육회의가 본격 출범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교육회의 출범식을 갖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을 겸한 1차 본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공동 의장단 선출, 세종교육회의 운영 계획안 보고, 분과 구성 방안 및 기타 협의가 이뤄졌다. 세종교육회의는 민·관·학 협치를 통해 미래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교직원,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25명의 위촉위원을 포함한 30명의 인원으로 본회의 위원을 구성했다. 아울러 3~4명의 공동 의장을 중심으로 한 수평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공동의장에는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 최병조 행정수도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임전수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등 4명이 선출됐고, 대표 의장은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가 맡기로 했다. 세종교육회의는 정책 제안과 실행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생동감 있고 실질적인 회의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분과는 6월 중 본회의에서 결정된 절차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분과별 회의는 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며 분과별 회의에서는 교육정책에 대한 토론, 숙의, 연구 등을 하
[충북일보] 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이재철(50·사진) 진천군협의회장 (진천상고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1일 정기회를 개최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석부회장에 김성태(52) 제천시협의회장(제천산업고 위원장), 부회장은 권역별로 박용성(58) 영동군협의회장(새너울중 위원장), 박용철(62) 괴산증평군협의회장(장연초 위원장), 홍석주(47) 충주시협의회장(충주중산고 위원장), 감사에 박병훈(48) 옥천군협의회장(옥천중 위원장), 이보환(55) 단양군협의회장(한국호텔관광고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재철 도협의회장은 "코로나 이후 교육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교육의 품 속에서 아이들의 힘이 더 커지고 충북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속보=충북도교육청은 특허청 공모사업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국비 53억 원 등 총 사업비 468억 원을 투입해 탄금공원 내 부지 약 1만3천382㎡에 2026년 구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충북도와 충주시의 대응투자 약속 등 적극적인 협력과 창의적 핵심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있는 도교육청의 노벨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지역 특색을 살려 학생, 교원, 학부모 등 함께 참여하는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발명교육의 전국적인 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연구 및 TF를 조직해 체험관과 교육관을 세부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크게 도전, 첨단, 상생, 미래, 만남의 5개 주제로 구성되고 각 특색에 맞는 발명체험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관은 기초에서 심화까지 다양한 발명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IP창출교육실, 미래 창작공방, 로봇 창작공방, 오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센터는 중기충북교육재정계획에 반영해 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와 교육부-행안부 공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인 '다채움'을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어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사업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다채움은' 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 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 추천 △학습 유형 검사 △체계적인 학습이력 관리 등을 지원한다. 도내 초·중·고에 보급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을 돕고, 초등 1학년∼고등 1학년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자기주도학습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초학력 진단·보정 모듈과 학습유형 진단도구를 탑재해 기초학력 지도를 돕고, 학습 데이터 수집·분석 결과를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윤건영 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스마트 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외부 전문가, 현장 교사 등으로 추진단을 꾸려, 지난해 7월부터 도민·교육공동체 설문조사, 현장 소통토론회,유관기관·전문가 자문협의 등을 거쳐 사업추진 방안
[충북일보] 청주 우암초등학교는 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일 재학생 15명에게 사랑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청주중앙신협으로부터 지원받아 마련했다. 박인식 청주중앙신협 이사장은 "신협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우암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주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 중앙신협은 수년째 겨울철 난방기구 나누기 등의 지역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소외 계층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사진) 세종시교육감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최 교육감은 2일 열린 5월 월례 회의에서 "가파른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교육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방과후수업의 전면 무상화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또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 적정한 학교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체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직원들이 사람을 키우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일도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학교 교육활동 기록 및 홍보 방안에 관한 연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달 27일 효율적인 학교 교육활동 기록과 홍보를 통한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렸으며, 군내 초·중학교 홍보 담당 교사와 교무실무사 18명이 참석했다. 김민진 영동교육지원청 주무관은 학교 교육활동 기록의 중요성과 보도자료 작성법, 생성형 AI 도구의 적절한 활용법 등을 현장 실무에 중점을 두고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시연과 교육 행사 별 촬영 구도와 연출 방법 등을 중심으로 사진 촬영 실습도 했다. 정민교 교육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공감 동행 교육의 출발"이라며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기록과 홍보에 관한 역량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특허청의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공모에 나선 가운데 오는 2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특허청은 창의적인 미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심화 발명교육 및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제2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교육청을 공모했다. 이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에 이어 두 번째로 중부권에 설치된다. 2호 센터는 충북·충남·대전·세종 시·도 교육청이 공모 대상이지만, 충북과 대전만 공모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14일 공모계획서를 제출했다. 총사업비 468억 원(국비 53억 포함)을 들여 충주시 일원에 전국 최고 수준의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을 계획서에 담았다. 충북 지역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교원, 일반인 대상 체험·심화 발명교육과 발명 문화 확산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발명교육 체험실습을 통해 발명의 원리·이론을 체계화하고, 아이디어를 고도화·권리화하는 심화 발명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발명교육센터 운영 총괄 및 권역내 초·중·고 발명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장학회 재단법인 진천군장학회가 2023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는 올 상반기 장학금 지원 분야는 △전 명문대 특별장학생 △대학진학 우수 학생 △우수 교원 인센티브 △희망사다리 △다자녀 △관내 대학 특별장학생 △문해교육 학력 인정자 △장학회 설립 3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등 8개 분야다. 특별장학금은 장학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급하는 것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검정고시 합격 후 관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및 고령 학습자, 다자녀·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 가정, 진천군장학회 이사가 추천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액은 1억7천600여만 원으로 초·중·고·대학생 등 총 2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가 공고일 기준으로 진천군에 1년 이상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서 선발 분야별 세부 기준에 의한 성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장학금을 전달한다. 신청은 개별 온라인과 우편·방문 접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의 올해 상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학교지원센터 이상재 주무관과 행정과 김민정 주무관이 뽑혔다. 이상재 주무관은 학교지원센터에서 교육 행사와 예산 집행 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인과 동료들에게 항상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정 주무관은 밝은 미소로 동료 직원들과 소통하고, 민원인의 전화 및 방문에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앞서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으뜸 친절·청렴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음성 교육가족은 앞으로도 민원인이 감동하는 교육행정 서비스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2023년 마을 여행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을 여행가 현장 체험은 세종시 학생들이 마을 여행을 통해 마을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을 여행은 △세종시 도농교류의 다리 역할(조치원읍) △3·1 만세운동 정신 꽃피운 정의로운 마을(전의면) △건축과 인물로 만나는 근현대사(부강면) △멋진 도시와 조선의 선비(1생활권)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치원읍에서는 조치원의 소개와 전통 시장 체험을 하며, 전의면에서는 철도의 개통과 기미독립선언서, 조선 시대 향교에 대해 알아본다. 부강면에서는 근대 건축 문화재를, 1생활권에서는 조선 시대 건축 양식과 조선의 선비,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마을 여행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정규 수업에서 주로 이뤄지던 진로체험교육이 방과 후 수업에도 도입된다. 고령사회를 맞아 초·중·고 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진로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법령도 정비한다. 교육부는 '전 국민의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비전 아래 '2023~2027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간 학교 안팎의 중·고등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진로교육을 초등학생과 성인 등 전 생애주기로 확대하는 게 특징이다. 먼저 교육부는 초등학교의 경우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존보다 다양화하고, 늘봄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연계해 방과 후 활동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학생용 진로 정보망인 '주니어 커리어넷'을 통해 직업정보·진로 동영상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중·고교는 진로교육을 내실화하는 게 목표다.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진로연계교육이 포함된 만큼 진로연계교육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진로교육 연구학교(중학교 4개·고등학교 2개)를 운영하고, 일반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강화해 진로교육 역량을 키운다.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을 발굴하고, 진로체험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