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대미 수업 축제'를 운영했다. 학교 측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각반의 특색을 살려 만든 교육 생산 물품을 학생들이 직접 판매하기,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판매수익은 전액 학생자치 회의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권태목 교장은 "축제 운영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함께 참여해 주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열린 39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계획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체 예산 총 89억8천여만 원을 들여 폐지되는 목도고등학교 리모델링을 통해 2023년 3월 2학급 규모로 괴산목도전환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목도고등학교를 폐지하고 목도전환학교를 설립하는 조례개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현재 도의회에 제출된 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목도고 기존 건물을 활용해 전환기 교육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성찰·탐색 공간, 융합교육 공간, 교육공동체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환기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진로탐색을 돕는 교육을 말한다. 초·중등교육법 60조에 따라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급당 12명씩, 2학급 총 24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몸과 마음 만들기, 삶의 기술 프로젝트, 인턴십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19일~12월 10일 주 1회 금요일마다 4일간 16시간에 걸쳐 신나고 즐거운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말이랑 나랑' 신나고 즐거운 승마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 및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동물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인내심을 기르고자 운영했다. 신나고 즐거운 승마체험교실은 직접 말을 타기에 앞서 말의 신체구조를 관찰하고 특징 및 승마 유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 한 후 이론 수업과 말에게 접근하기, 출발·정지, 평보, 방향전환, 중심잡기, 체중으로 방향 전환하기, 위기 상황 대처법, 말 관리하기, 말 수장하기 등 실제적인 승마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학생들 스스로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승마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5학년 학생들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말을 직접 보고, 만지고, 타고,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처음에는 말을 대하는 것이 무서웠지만 지금은 승마체험교실이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말을 타고 달리는 내가 정말 멋지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미현 교장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1일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2021학년도 지역상생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나누고 즐기는 'MEDIA MAKER'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일 년 간 학생들과 함께 한 교육활동 결과물로 뮤직비디오, 카드뉴스, VLOG, 미술작품,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가 전시됐다. 특히 전시회는 총 10개의 섹션으로 나뉘며 각각의 섹션에 맞는 30여개의 동영상 및 다수의 사진, 미술작품이 준비됐다. 또 미디어리터러시 게임 및 크로마키 촬영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학교 측은 3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현장체험학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 한해 미디어 메이커 교육으로 다양한 과목의 수업에 흥미 있게 참여했다"며 "학년 말 이렇게 친구들과 만든 작품을 모두 모아서 보니까 정말 보람차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청소년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일 충주시장애인부모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동아리별로 개발한 상품과 체험을 마련해 비즈마켓을 열어 158만 원의 수익금을 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부모회에 전했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비즈쿨을 통해 열정, 도전정신 등을 갖춘 창의융합형인재로 성장하도록 기업가정신 및 체험형 창업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행사에 참여해 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덕중은 '청소년의 꿈을 비즈쿨을 통해 디자인하자'는 목표로, 교과 연계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 진로동아리 지도 직무연수를 모든 교사들이 이수하고 있다. 또 교과에서 찾는 숨은 경제이야기 수업, 청소년비즈쿨 체험, 비즈쿨 캠프와 특강 등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릴 기회를 주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 제44회 졸업생인 ㈜유창공조산업 유창림 대표가 모교 후배들에게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500만원을 기탁했다. ㈜유창공조산업은 세계 최고의 공기조화 전문기업 지향을 위해 검증된 기술력과 최첨단의 시스템으로 청정산업설비, 환경전문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금성초는 기탁자의 의사를 반영해 2022년에 특별방과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아연 학생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하신 멋진 선배님 덕분에 후배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금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크로스오버 감성 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1. 충주시지정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일환으로 피아노 독주, 비보잉, 팝송, 재즈, 국악 연주 등 전통과 현대의 서로 다른 장르가 결합한 퓨전음악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오프닝 '학교 가는 길', '디즈니 모음곡' 피아노 공연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OST, 역동적인 '비보잉', 성악 그룹 아이리스의 '아름다운 나라' 노래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퓨전음악이 선보였다. 콘서트를 관람한 조윤(2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흥겨운 비보잉 기본 동작도 배우고, 세이크 마라카스로 박자를 맞추며 함께 공연해 정말 즐거웠다"며 "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맘대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키우는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최근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실내정원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년 동안 돌봄교실 원예 프로그램으로 재배한 식물을 집으로 가져가 나만의 실내정원을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이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졌다. 대림초는 교육의 장을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대 연계해 자칫 지루하게 운영될 수 있는 돌봄교실을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생명 존중의 경험을 제공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손으로 식물을 심고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삶과 배움이 연계되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부터의 교육회복, 더 나은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1학년도 충북도교육청 교육시책의 일환이다.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설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 마을 연계 프로젝트, 주제중심 수업,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생태교육 등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성남초는 이번 사업에 12학급이 희망해 참여했으며, 도교육청에서 지원된 6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학급별 10차시 이상 교과 수업과 연계한 학생 주도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했다. 특히 그림책 놀이로 세상여행, 나는야 세계 탐험대, 어린이 지리탐험대 등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해결해 가는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김아린(2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탐험가가 돼 세계를 탐험해 보고 다른 나라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를 탐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는 30일 죽향관에서 4학년을 대상으로 옥천 지역의 역사와 연계한 나라사랑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옥천군보훈회관관리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옥천문화원 사무국장 이안재 강사는 학생들의 애국심을 일깨우고 옥천지역의 역사와 연계한 시대변화에 따른 역량 강화 교육했다. 이 강사는 이원·청산 3.1 만세 운동, 김규흥, 조동호, 곽중규 등의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 소개를 통해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갖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교육과 강의 내용을 유튜브로 제작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고, 50점의 사진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더욱 알찬 교육이 됐다. 또한 보훈회관관리협의회는 나라 사랑 장학금 100만 원과 전교생에게 방역물품 마스크 6천장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했다. 이번 교육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우리 고장의 3.1 만세 운동과 지역 출신의 독립유공자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정자 교장은 "옥천 지역의 역사와 연계하여 애국심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연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0일 청주에 있는 휘게 문고로 '북(Book)적(積)북적 서점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북적북적 서점 나들이 행사는 2021. 하이 독서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년 수준에 알맞은 책을 구입함으로써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형성하고 독서 습관의 생활화로 사고력과 비판력, 바른 인성 함양을 유도할 목적으로 진행했다. 서점에서 아이들은 공공장소(서점)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책 고르는 방법을 배우고 동화, 과학, 역사, 시 등 다양한 책을 골라서 읽고 사고 싶은 책을 직접 사는 시간도 가졌다. 최연호 교장은 "책에 관한 관심을 높여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를 생활화하여 몸과 마음이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최근 성료한 학생쌀케이크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해 1학년 최은수, 2학년 이나경, 전병찬 학생이 케이크데코레이션(버터크림)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제과, 제빵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케이크 데코레이션 훈련을 가져왔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케이크시트 샌드, 아이싱, 버터크림 조색, 디자인 창작 연습을 통해 각자의 작품을 완성해냈다. 이중 1학년 최은수 학생은 "대회 출전이라는 것이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현장감을 많이 익혔다"며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는데 좀 더 연습해서 디테일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2학년 전병찬 학생은 "대회장에서는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에는 빵 공예 부문으로 참가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학생 지도를 담당한 한국호텔관광고 최다혜 지도교사는 "지도과정에서 누군가 작품에 대해 정해서 그대로 연습하는 것보다 학생 본인이 스스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
[충북일보] 증평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29일 증평군 보건소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의 담은 응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이 전달한 물품은 창업동아리 청년빵장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카롱과 다쿠와즈, 드립백커피, 착즙쥬스, 더치커피, 쿠키, 천연비누, 핸드케어용품 등이다. 이 학교 교직원들도 마스크 스트랩을 손수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응원물품을 받은 허은자 증평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코로나19확산으로 오랜 기간 피로가 누적돼 지친 직원들에게 힘이 되는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증평군 주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교육대 부설초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입학경쟁률 7대 1을 기록했다. 청주교대부설초는 지난 26일 대구 ㈜한국전산 본사에서 실시한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추첨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학교는 내년도 신입생 남녀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추첨결과에 따르면 특별전형 3명을 제외한 일반전형 57명 모집에 402명이 지원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교대 부설초는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 우수한 교사진을 갖춘 국립초등학교로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윤종 교무부장 교사는 "요즘 학부모들은 학교교육 특색과 방침을 고려해 교육기관을 선택하고 있다"며 "부설초등학교 모든 구성원은 민주적인 학교자치문화 형성과 모두 함께 행복한 초등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는 30일 '충청필하모닉앙상블의 찾아가는 공연' 관람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충청필하모닉앙상블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클래식과 가곡을 공연, 완연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훌륭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소외지역 활성화 방안에 따라 찾아가는 예술공연 체험활동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적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이 학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 감수성을 심어주는 동행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학교 박현준 학생은 "계속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후원으로 최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체험교실'을 충주시 실내 암벽장인 오르락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암벽등반 전문가의 안내로 학생들은 스트레칭 체조활동, 암벽장에서 지켜야할 안전 안내, 하네스 착용과 암벽화 착용법 안내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우경(6년) 학생은 "처음에는 손도 아프고 무서웠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었다"면서 "높은 정상에 도전해서 성공했을 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정동재 교감은 "이번 아웃도어 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실내암벽타기를 통해 그동안 쌓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의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말 '자기개발시기'를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재구성해 나의 꿈 그리기, 성장 앨범 만들기, 인터뷰 놀이, 직업 퍼즐 놀이 등 학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자기개발시기'는 학년 초부터 운영되는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과 접목해 학급별 진로·직업체험, 미래 꿈 설계하기, 미래 명함 만들기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개발 역량 심화교육활동이 다양하게 진행해 학년말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송혜진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면을 찾아 자존감을 함양하며,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청주 내곡초 모듈러교실 증축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겠다며 해명·설명 자료를 배포해 이목을 끌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부모들과 대화를 통해 내곡초 모듈러교실 증축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자주 묻는 질문답변 26가지를 붙임자료로 만들어 기자들에게 제공했다. 모듈러교실 증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기 위한 보조 자료인 셈이다. 청주내곡초 모듈러증축 질문과 답변 자료 주요내용을 보면 모듈러교실이 계획대로 증축될 경우 내곡초에서는 내년부터 학급당 25.4명이 수업을 받게 되지만 증축하지 않을 때는 학급당 평균 33.1명으로 과밀해지고, 2023년에는 학생수 증가에 따라 학급당 평균 35.9명으로 늘어난다. 과밀학급이 점차 심화되면서 2027년까지 학급당 평균 37명까지 수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판단이다. 내곡초 모듈러교실 설치를 반대하는 학부모단체가 "차라리 과밀학급으로 운영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1학급당 35명이 배치된 현재의 내곡초 교실모습을 공개하며 "사물함과 칠판 바로 앞까지 책상과 걸상을
[충북일보] 영동 양산초등학교가 학생, 교사,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모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6일 강당 조양관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김장을 담그면서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에게 김치를 입에 넣어 주고 맛을 보거나 얼굴에 묻은 양념을 딱아 주며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다. 김장을 마친 후 학교에서는 참여한 학생들 모두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두 손 한아름 들고 가면서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지고 발걸음이 가벼웠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그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 등은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고생한 농부들과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행사 후에는 학교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로 아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했다. 고사리 손부터 시작해 봉사의 마음을 담은 여러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김장으로 모두의 얼굴에는 뿌듯하고 기분 좋은 표정이 나타나 있었다. 김장 만들기에 참여한 한…
[충북일보] 청주 내곡초 모듈러교실 증축관련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교육청 박승렬 행정국장은 25일 기자실에서 충북도민과 청주 내곡초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청주 내곡초 과밀해소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국장은 "그동안 교육청은 청주 내곡초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신중히 검토해 왔다"면서 "그 결과 일반 건물처럼 안전하고, 앞으로 지역 내 학교신설에도 유리한 모듈러교실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과밀해소 방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현재는 모듈러교실 증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용해 공사를 중단한 상태"라며 "충북교육청은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가꿔가는 일에 대해 많은 성찰을 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문제의 매듭을 풀어갈 열쇠도 교육가족 여러분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그동안의 소통부족을 사실상 인정했다. 박 국장은 특히 "모듈러 교실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충북일보]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들이 검도 승급 심사에서 전원 합격했다. 오성중은 올해 하반기 검도 승급 심사에서 1학년 47명(1급), 2학년 29명(1단)), 3학년 20명(2단) 전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1학년을 대상으로 한 3급 승급 심사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오성중은 검도를 통한 예의바른 인재 육성과 전교생 유단자 배출을 목표로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활동, 방과후수업으로 검도를 익히고 수련한 성과를 승급 및 승단 심사로 검증받고 있다. 서영식 교사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 기회가 부족했음에도 열심히 수련해준 학생들이 고맙다"며 "검도를 통해 활력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최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금으로 계획된 중원 역사문화탐방을 소태면 및 엄정면에서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1년 동안 진행한 충주 역사 문화재 살펴보기 활동을 다시 우리 마을에서 정리하고 살펴보는 활동 및 직접 체험 활동으로 기획됐다. 총 9회차 탐방계획 중 마지막 활동으로 그동안 탐방한 충주 지역의 역사 문화재를 정리해보는 활동을 통해 역사를 찾았던 지난 1년간의 과정을 되돌아봤다. 첫 유적지 소태면 청룡사지를 시작으로 수안보면 미륵대원지를 마지막으로 충주의 크고 작은 유적지를 직접 접하고 탐방해보는 활동을 벌였다. 또 마지막 활동에서 짚풀 바구니 만들기 및 문화재 모형 만들기를 통해 실제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원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한 최미영(6년) 학생은 "우리 마을과 우리 고장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었는지 몰랐다"며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알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허현숙 교장은 "마을 공동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역사 프로그램을 계획해 마을 공동체 교육과정 운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양중은 2013년부터 중국의 송양현 제3중학교와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0년에는 교류 관계가 끊어졌었다. 하지만 2021년 들어서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국제 교류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단양중과 중국 송양현 제3중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 놀이, 한국과 중국의 언어 교육 동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북교육청의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의 Dr. Catalino Gallego Nava Memorial High School과 온라인 역사교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단양중 학생들은 한국의 언어·지형·문화·역사 등과 관련한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필리핀 학생들과 공유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 박스를 제작해 필리핀 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4일과 오는 30일 양일에 걸쳐서는 필리핀의 교류학교 학생들과 온라인 실시간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공동수업에서는 한국과 필리핀 학생들이 자국의 역사,…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의 백운오케스트라가 지난 24일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 연주 봉사활동을 가졌다. 2017년을 시작으로 20여 차례 이어진 이 음악 봉사활동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감을 얻고 있다. 백운중 학생오케스트라는 올해 네 번째 연주 봉사활동으로 충주대소원초중을 찾아 그동안 꾸준히 쌓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코로나에 지친 이웃 학교 구성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백운오케스트라는 전교생 모두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므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재능을 높이고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지휘자인 김진희 음악 교사의 노력으로 일궈냈다. 특히 합주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데 많은 교육적 효과를 내고 있다. '영화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연주 봉사 활동으로 이뤄진 이번 연주회는 한국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에필로그' 외 5곡과 외국 영화로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외 5곡 등 영화음악 12곡이 연주됐다. 마
[충북일보] 옥천고등학교(교장 김미영)는 1979년 3월 개교해 올해 42회 졸업생 193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누계 1만4천357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1~3학년 8학급씩 총 24학급 570여명의 남녀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옥천고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씨앗학교다. 모둠수업과 발표·실험·탐구·실습 등 여러 형태의 수업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캠프와 특강 등을 다채롭게 기획·추진하는 열정적인 학교다. 옥천고 김미영 교장은 "올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기틀 마련을 위해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진로·학업설계지도, 수업·평가내실화, 학교문화·운영 혁신, 학점제형 공간조성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선진학교 탐방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학습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고는 우선 선택과목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진로연계 과목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알려주는 과목안내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교육과정 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을 지원했다. 주변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