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충주시에 수해 지원이 지속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호우피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이웃을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26일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차미선 회장은 "이불세트 전달이 이번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재향군인회는 호우피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수해 농가를 대상으로 생필품(치약 192개)과 두유(6상자)를 동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영석 회장은 "이번 생필품 전달이 계속된 호우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소원면 라이온스클럽은 수해를 입은 곳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상국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들이 얼른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미약하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도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기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인 호우 피해로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자 충주지역 기관 및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6일 충주시에 1천만 원 상당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15일에도 수해 당시 300만 원 상당의 구호식량을 지원해 긴급 대피한 수재민들을 도왔다. 권순박 본부장은 "충주시의 빠른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한은행에서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칠금동에 위치한 유디치과 충주점은 2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하며 이번 호우피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노은면 센테리움CC도 성금 3천만 원을 쾌척해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조형득 대표는 "더 이상 이번과 같은 피해를 입는 이웃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30727 충주시 수해복구 위한 기부 릴레 - 신한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들이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충주시 230727 충주시 수해복구 위한 기부 릴레 - 센테리움CC 관계자들이 수재민을 위한 성금을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6일 괴산군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충주의료원은 물난리로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17명이 참여한 의료 봉사단을 꾸려 괴산군 수해지역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임시 진료실을 찾은 지역민은 100여명에 이르며, 피해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협력진료를 벌였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비 피해로 힘든 상황인데 의료원 방문 진료가 큰 보탬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괴산군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캠프를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다. 영어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어 문화체험과 외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천군의 교육 특화사업 중 하나다. 지역내 중학생 78명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캠프는 외국 현지마을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참여 위주의 생활영어, 뮤지컬, 미디어, 과학, 스포츠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원어민 강사와 집중적인 교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 감각을 익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을 높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도내 유일의 국제문화교육특구로써 외국어교육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연수를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는 해외 연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예비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이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원' 프로그램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에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미니가드닝과 천연 비누 만들기, 팝아트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힐링 시간을 나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부모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맞아 한 주(7.24~7.28) 간 충주역,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충북북부보훈지청, 충주문화원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순회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품은 충북북부보훈지청, 충주문화원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수상작이다. 지난달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를 주제로 지청 관할 지역 초중고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 제정됐다. 올해 전시회는 'THANK U, HERO'를 비롯한 지청 SNS(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 참전용사를 그린 캐리커처 전달식과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지역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기업은 충주, 음성, 제천, 단양 지역에서 영업하는 기업들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협력업체는 공동으로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자율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업 생태계 내에서 안전문화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지역협의회는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기업별 상생협력 활동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는 다양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해 지역 안전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발대식에서는 충주, 음성, 제천, 단양 지역의 대기업 대표들이 모여 그간의 중소 협력업체 지원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성신양회 단양공장과 한화첨단소재 음성제1사업장은 각각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과 한화솔루션 음성제2사업장은 각각 13개, 4개 사내외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개선활동 등 상생협력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점석 충주지청장은 "지역…
[충북일보] 보은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회인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충북도에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회인면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누적 강수량 464mm를 기록했다. 이 비로 회인천 일원 제방(1.8㎞) 주변이 무너졌다. 또 하천시설 19곳, 산사태 3곳, 소규모시설 7곳, 농경지 침수 48곳(10ha) 등 모두 77건의 피해를 보았다. 피해 금액은 24억4천만 원 정도다. 군은 가장 큰 피해를 본 회인천의 항구복구를 하려면 92억 원이 들것으로 예상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2일 회인면을 찾아와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복구계획 등 후속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최재형 군수는 호우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회인면의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회원면이 입은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14일 이 물놀이장 문을 열었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요즘 하루 평균 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현재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운영 중이다.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을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5일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다사랑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화재 안전대책 컨설팅을 했다. 이날 소방서는 요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는 물론 △화재진압과 초동대처 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주요 소방시설관리 요령 지도 △피난기구 확인 등의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채열식 서장은 "요양원은 화재취약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소방뿐 아니라 인근 보건소·파출소 등 관련 단체와 상호 협력적 교류를 확대해 화재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용인 놀이동산에서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아동들과 지사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방학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용인에 도착해 신나는 놀이기구 체험, 동물원 관람,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사체는 아동과 위원을 1대1로 매칭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날씨는 덥지만 놀이기구를 신나게 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함께 캠프에 참여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동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단양군지부가 천동·다리안에서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피서지 환경안내소와 문고를 운영한다. 다리안 피서지 문고는 4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단양군협의회, 부녀회, 문고 지도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 대여,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편의시설 제공, 행락질서 지키기 계도 등 건전한 피서지 독서 문화 정착과 휴가철 피서지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금옥 회장은 "다리안 피서지 문고에서 휴식도 취하고 독서와 라탄 무드등 공예품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적성면 현곡리 소재 농경지(1천983㎡)에서 지난 25일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말 회원들이 직접 파종해 3개월 동안 정성껏 기른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적성면 새마을회는 매년 휴경지를 이용해 직접 감자 농사를 지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일부는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수확한 감자 200㎏를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덕식 새마을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정성으로 키워낸 사랑의 감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자를 수확한 경작지에는 올겨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활용할 배추를 심어 이웃사랑을 위한 활동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5일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를 위한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통과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은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통과 염원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 이 캠페인은 '중부내륙 연계 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처리에 군민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정 군수는 이날 '바다 없는 중부내륙 지역에 꿈의 바다가 펼쳐질 수 있도록, 우리는 중부내륙발전특별법 연내 통과를 염원합니다'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그는 다음 주자로 이승주 영동군 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정 군수는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을 통해 중부내륙의 지역 불균형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특별법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에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와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수해로 산사태와 수목 전도 등 산림피해가 78건 발생했다. 이중 토사유출로 인한 거주지, 농경지 피해가 가장 컸다. 군은 1차 복구로 소속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불진화대, 임도 관리원, 가로수관리원 등 일자리 근로자 30여 명을 투입해 방수포 작업, 임시배수로 개설, 위험 수목 제거를 했고 2차 복구로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60여 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시설 피해가 발생한 임도 포함 공공시설 8개소(피해면적 2.1ha/ 피해액 3억800만 원), 사유시설 10개소(피해면적 0.7ha/ 피해액 1억1천만 원)는 국비를 확보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항구 복구할 예정이다. 증평군도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담당마을을 지정해 현장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로 공공시설 11건, 농경지 178건, 주택 23건 등 총 609건이 발생해 63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7사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관광 1번지 단양군이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의 문을 연다. 단양읍 기촌리 일원 옛 금곡분교 부지에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오는 8월 3일 개장한다. 군은 지난해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사업시행자 ㈜팝스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후 민간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 체험시설은 단양군 대강면 죽령산신의 구체적인 신격(神格)인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티브로 계획됐으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다. ㈜팝스라인은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AR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며,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과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부한 야간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아 처음으로 개장하는 이번 관광시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관광 수요를 더욱 단양으로 이끄는 가속
[충북일보] 사회적 기업 ㈜디자인 인포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26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드림스타트 실무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한 박재원 대표가 폭염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정의 사례를 듣고 선뜻 물품 지원을 결심하며 이뤄졌다. 지원 물품은 선풍기 8대, 제습기 4대, 제습제 144개로 드림스타트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부터 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의 실거주 주소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조사해 일치시킴으로써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정부24앱을 이용해 비대면 사실조사로 이뤄진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각 세대를 방문해 조사한다. 특히 복지 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장기 미인정 결석과 학령기 미취학아동·100세 이상 고령자·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 세대는 중점 조사 대상으로 지정해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직접 방문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실조사를 통해 실거주 사실과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고·공고절차를 통해 주민등록 말소 등의 직권조치를 받게 되며 사실조사 기간 중 잘못된 주민등록 사항에 대한 자진신고 시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본 사실조사는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7월 17일~10월 31일)과 같이 진행하며 신고 기간 내 출생 미등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미용자격증을 보유한 재가보훈실무관이 거동이 불편한 6.25참전유공자 등을 방문하는 이미용 서비스를 최근 실시했다. 이는 금년도 적극행정 과제인 '보훈가족을 위한 사업(4UP)서비스 중 위생UP' 서비스의 일환이다. 소이면에 거주하는 한 유공자는 "다리가 아파 읍내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이런 점을 배려해 집에서 머리를 깎아준 보훈지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실무관은 "이번 재능기부가 미용업에 종사한 적이 있는 재능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이미용 봉사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현연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프로그램 '내마음의 수채화'를 운영한다. '내마음의 수채화'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예체능 분야 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센터관계자는 "다문화가족자녀들이 방학동안 또래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본인의 소질과 역량을 개발하여 미래설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해피하우스 다솜은 최근 2023년 충북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명은 정신장애인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마술 프로그램으로 부제는 '삶을 디자인하는 뾰족한 마술단'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문화예술 활동(마술)에 관심이 많은 정신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10월 중순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송숙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소 회원들이 멋진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도전해보려고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집중호우 피해복구율이 80%를 넘어섰다. 청주지역에선 지난 14일부터 내린 비로 일반주택침수와 토사유출, 도로파손 등 3천54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6일까지 이중 3천28건을 복구해 81.3%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한때 641명에 달하던 임시대피시설 생활 이재민은 크게 줄어 102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청주 오송복지회관 등 모두 12개소의 대피시설에서 생활중이다. 시는 집중호우 이후 현재까지 공무원 1만4천900여명, 민간자원봉사자 8천700여명 등을 투입해 막바지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충주시재가노인복지협회는 최근 충주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충주의료원은 지역 내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협회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의료원은 최근 호스피스 병동을 개원하고,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유방외과 등 우수의료진을 지속 확대하는 등 충북중북부권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충주시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이 충주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더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복영 협회장은 "아직은 시민들이 노인주간보호센터가 다소 생소하고 요양원으로 많이 오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회에서도 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와 수급자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출현으로 65세 이상 치매 또는…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노은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하늘작 복숭아' 홍콩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최한교 조합장을 비롯한 이종호 충주시지부장, 방찬섭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충북광역연합사업단 신민철 차장, 한인홍 수출업체관계자가 참석헀다. 노은 '하늘작 복숭아'는 지난 2017년 약 12톤 5천400만 원의 수출을 시작으로 2022년 약 53톤 3억 원 이상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수출 30만 불 달성을 목표로 약 50톤의 하늘작 복숭아를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올해 냉해와 우박 피해로 복숭아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맛과 품질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수출 확대로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학생 80여 명이 최근 충주시 수안보를 찾아 농촌마을환경개선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안보면 온천3리 마을을 찾아 마을 입구 다리 벽면을 무지개색으로 꾸미고, 오래되고 지저분해진 노후주택의 벽을 깨끗이 도색했다. 학생들은 또 인력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수확, 수해 복구 등의 일을 도우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일 온천3리 이장은 "온천 시가지 마을입구가 화사해지고, 오래된 주택이 깨끗하게 변모했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승용 학생복지부처장은 "가천대는 교육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해로 마음을 다친 주민들에게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큰 위안이 됐다"며 "더운 날씨에도 마을 환경개선과 수해복구에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는 2023년 KT&G 상상유니브와 양해각서를 맺고 아트팜 프로젝트(농촌봉사활동), 벽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