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개선에 나섰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전문기관에 조직진단을 의뢰해 강점과 약점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분석 결과 강점은 △불필요한 관행·관습에 대한 개선 의지 △정기적 청렴도 조사에 따른 인권·윤리 의식 향상 △의사소통 개선 △팀 간 소통 양호 등으로 조사됐다. 약점으로는 △직종·세대 간 원활하지 못한 소통 △비효율적 대면 보고와 느린 의사 결정 △불필요한 회의 개최 △야근, 휴일 근무 과다 등이 꼽혔다. 도교육청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직원 의견수렴에 나섰다. 지난 17일 직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연데 이어 팀장급 회의, 장학관·사무관 회의 등을 거쳐 조직혁신대책협의회를 열어 조직혁신과제 선정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는 7~8월에는 조직문화 개선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에 대한 조직문화진단 용역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황경식 행정과장은 "조직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충북일보] 김홍무 복대초 학교운영위원장이 30일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300만 원 상당)을 복대초에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넓은 신축 교사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복한 배움을 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체육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대초는 지난 3월 흥덕구 홍골로 이전해 학생 수가 100여 명에서 1천26명으로 10배 넘게 늘어났다. . 체육관은 모든 학생의 1.1.1.스포츠 활동을 비롯해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배드민턴 지주대, 네트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정자 복대초등학교장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학생 체육교육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배드민턴 종목을 학교체육 특화 종목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5일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받고, 결석기간을 출석으로 인정받는다. 모든 학생이 등교 전에 증상을 입력했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은 3년여 만에 사라진다. 교육부는 6월 1일부터 '유·초·중등(중·고)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학교방역지침) 제10판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낮춘 데 따른 조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걸린 학생이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결석을 적극 권고하고 출석을 인정하도록 했다. 다만 확진 학생은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기간에는 마스크 착용 등교해 교내에 마련된 분리 고사실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 학생이 불가피하게 등교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동선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확진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경우 기존 방침과 같이 시도교육청, 학교별 규정에 따라 인정점수를 부여하도록 했다. 2020년 9월
[충북일보] '충북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사전 답사 차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 24일 (현지시간)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를 방문해 'Diamond 방사광가속기'를 견학했다. 윤 교육감은 2028년 오창 방사광가속기 운영에 대비해 연구 인력 등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국 방문 첫 일정으로 이곳을 찾았다. 윤 교육감은 두 시간 동안 방사광가속기 관련 특강과 시설견학을 했다. 영국 SciML(Scientific Machine Learning) 소속 차재훈 박사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A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분석 △과학에 AI 적용 등의 특강을 통해 미래에 방사광가속기가 왜 필요한지, AI기술의 접목이 왜 중요한지 등을 강조했다. 차재훈 박사는 "방사광가속기는 적정 파장 빛을 이용해 물체의 구조를 연구하는 기초과학에서부터 신소재 개발, 유전공학, 화학공업, 신약 개발 등 응용과학과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 운영과 충북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이 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북한이탈 주민 가정 학생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2022년 4월 1일 기준 94명이다. 충북교육청과 국제교육원은 북한 출생,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난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멘토링, 진로직업캠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멘토링은 학교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1:1 멘토링으로 주로 담임교사가 학생 멘토로 참여한다. △기초·기본학습 증진 △교우관계 형성 △진로적성 교육 △문화체험 및 건강증진 △심리상담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로직업캠프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탈북학생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캠프형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탈북학생은 긴 학습공백과 남북한의 학제·문화 차이, 정서적 불안감으로 인해 정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도북교육청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미·창업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전환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수준을 높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환교육은 학교 졸업 후 사회인으로 더 잘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말한다.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취미·창업 클래스는 지난 18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별로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청주 3팀, 제천 1팀을 운영한다. 학부모의 수요를 고려해 △바느질·재봉틀 공예 △생활 원예 △수제차·영양간식 만들기 △바리스타 △떡 공예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주지역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유익하고, 다른 전환기 학부모와 취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전환기에 진입할 때 많은 변화와 도전이 따른다. 전환기 학부모 교육이 사회통합을 고민하는 학부모 교류의 장, 전문성 향상의 토대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특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6일 지역 내 학교 관리자와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상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에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강사로 나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이미화 교수는 위기 학생 이해를 통한 위기와 자살 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청소년기의 특징과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이상행동 설명하고 상황에 따라 위기에 대처하는 개입방안까지 소개해 현장에서 위기 학생이 나타났을 때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명철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관리자, 교사, 학부모의 역량 강화, 학생 심층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3 단양 스타(STAR)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학 탐구 정신을 기르고 우주·천문 분야 연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으로 누리호 3차 발사를 함께 보며 시작한 이번 스타(STAR) 페스티벌은 천문학회 회원이며 개인천문대를 소유하고 있는 등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해 온 지역 내 단천초 김일순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 강연과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 초등학생부터 관련 분야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생까지 이틀간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중학교의 천문대를 활용한 이번 행사처럼 관내 우수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더욱 지원해 교육으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지역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도움자료 '살기좋은 우리고장 증평'을 발간했다. 사회과목의 지역화 교과서는 사회교과서에 미처 담지 못한 특정지역의 특색·문화 등을 별도로 공부하기 위한 보조자료다. 초등 3학년 사회과 도움자료는 매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괴산군과 증평군을 통합해 발간했으나 증평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보강해 올해에는 증평군에서 행복교육지구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분권작업을 진행했다. 이 자료는 증평의 역사, 문화, 지명 유래에 대한 내용 확대·보강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인식하고 자긍심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사회과 교과과정에 맞춰 기존 도움자료에 3개 단원을 추가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스티커, 퀴즈 등 게임요소를 도입하고 인삼 김득신 일러스트를 활용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독창적으로 편집했다. 이번에 발간한 '증평 지역화 자료'는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및 담임교사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이 자료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괴산군과 증평군을 분리해 지역화 자료를 제작·배부토록 건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군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이해와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특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미래역량과 학습의 의미를 성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6일 엄정영 전라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엄 장학관은 이날 '인공지능 시대, 미래를 디자인하는 학부모'를 주제로 학생들이 겪는 진로와 직업 지형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최근 이슈로 부상한 인공지능 기술 챗(CHAT) GPT나 카톡을 활용한 아숙업(Askup) 등을 친숙하게 이용할 방법을 설명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 장학관은 강연을 통해 "학부모의 이해와 노력은 곧 자녀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큰 힘"이라며 "학부모들이 새로운 기술사회의 변화와 미래지향적 교육관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벨상의 본고장 스웨덴에서 닐스 고란 라르손(Nils-Goran Larsson) 노벨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이날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방문해 닐스 고란 라르손 위원장을 만나2시간 가량 면담했다. 노벨상 역사, 가치관, 선정과정과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세계적 인지도, 노벨상 수상에 필요한 학생들의 역량 역량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닐스 라르손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노벨상을 이미 수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에서도 생리·의학상 등 과학분야에서도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적 측면에서 학교나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 닐스 라르손은 "지난 수상자들의 생애 일대기 및 성향을 자세히 알고, 우리 일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과학과 의학의 시초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는 9~10월 사이 충북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해 노벨위원회 심사위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노벨상에 대한 장벽을 낮
[충북일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5일 국회법사위에서 가결돼 본회의에 회부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유감과 환영의 입장을 동시에 표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이름으로 논평을 내고 "그동안 학교서열화 및 입시경쟁 유발 등 공교육 생태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던 '특별법 제36조' 교육자유특구설치 운영에 관한 조항이 삭제돼 통과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통합을 천명한 '특별법 제35조'가 원안대로 가결된 것은 유감"이라며 "이 조항은 일반행정기관에 교육행정기관이 종속되는 근거로 작용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단양지역 내 신규교사와 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이해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단양의 선사시대와 지질'을 주제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금굴, 상시리바위그늘 등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을 탐방해 답사했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삼국시대부터 전근대, 근현대를 주제로 하는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유물, 유적 해설을 듣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물결잇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단양군청 김호근 연구사는 "단양은 국가지질공원으로서 현재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이 지역을 보다 잘 이해해 학생들에게 교육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우수 교육사업 발굴을 위해 교육가족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의견수렴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분야·사업별 예산편성 우선순위, 교육재정 운영 방향 등 27개 문항의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충북교육청과 각급학교 누리집이나 URL,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사업, 교육청의 환경개선사업 등 내년 예산안에 편성되길 원하는 사업에 대한 제안도 받는다. 우수교육 사업 제안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설문조사 결과와 제안된 교육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검토를 거쳐 내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22건(사업비 95억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한 전화응대 방법'을 주제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23년차 기업교육 서비스 전문 강사인 신혜련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친절교육은 전년도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보완 방법들로 구성됐다. 또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에 도움이 되도록 컬러테라피 강좌도 병행해 이뤄졌다. 심선보 교육장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앞으로도 충주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삼성중학교는 24일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주 중원교육문화원 도서관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이날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도서관 시설과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하는 경험을 하고 '예술로 놀이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예술로 놀이터는 'POP! POP! 댄스 클래스' ,'티키타카 난타 교실', '나도 웹툰 작가', '레디 액션! 패러디 영상 제작'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예술분야의 진로를 탐색했다. 삼성중은 학년별로 연 2회 인문을 품은 도서관 탐방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및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제증명 발급을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다음 달 15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두 차례 중단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가 교육행정업무의 효율성과 교육 관련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전환 개편 작업을 진행하면서 제증명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정부 24(www.gov.kr)', '홈에듀민원서비스(www.neis.go.kr)' 등 온라인 발급서비스와 방문민원, 팩스민원 발급도 중단된다. 초·중 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관련, 인사 관련, 학원 관련 증명 서류 등 34종이다. 김나연 도교육청 민원기록팀장은 "서비스 중단기간 중 필요한 교육 제증명 서류가 있는 경우, 사전에 미리 챙겨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학생자살 예방의 하나로 '학생·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교사·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교사와 학부모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최성애 박사를 초청해 '아이들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나'의 물음부터 '자녀들에게 어떤 경험이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는가', '교사와 부모의 구체적인 역할과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 꿀팁'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부모들은 학생 자녀 교육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함께 참석한 교사들과 소통했다. 강사로 초청된 최성애 박사는 현재 HD행복연구소 소장, HD가족클리닉 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EBS 다큐프라임 '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부모의 시간', 'EBS 부모' 등의 다수의 방송 활동과 저서로는 '청소년 감정코칭',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성장할 수 있는 용기' 등 다수가 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단양고의 한 학부모는 "교육으로 유명하신 최성애 박사님이 단양에서 강연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기대가 많았다"며 "기대에 걸맞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청풍소방안전공사와 23일 오후 5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유호경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맞춤형 지원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주)청풍소방안전공사는 소방설비, 소방점검, 소방안전 관리대행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소방업체로 평소에도 아동·청소년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는 유 대표는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과 가정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과 후원품 기탁,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학생 맞춤형 지원금 대상자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항목을 신청받아 가정방문 등 실사를 거쳐 최종 2명이 선정됐으며 금성초와 제천덕산중 학생 각 가정에 도배, 장판, 주방가구 교체 등 집수리 지원이 이뤄진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지역의 기업인들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학생 맞춤형 지원금이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 안전, 학교 폭력 예방, 학생 진로체험 활동, 학생상담, 학교 식생활,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이면 된다. 신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주민참여예산제-참여마당-제안사업 공모)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tul0297@korea.kr), 팩스(044-320-1599),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으로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등의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2024년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액한 5억 원으로 편성 예정이며, 제안사업 선정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주민 28건, 학교 32건, 총 60건의 사
[충북일보]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이 23일 청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한달간 '2023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시설 중 산간지역에 위치하거나 규모가 큰 도내 13개 학교(14개 동)를 선정, 집중점검하고 있다. 천 부교육감은 학교를 돌아보면서 건물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 파손·탈락에 의한 단열재 노출 여부, 건물 주변의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등 화재위험요소와 소방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집중안전점검기간 동안 건축, 소방, 전기 분야 민간전문가 20명을 섭외해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천 부교육감은 "위험요인 제거 등을 통해 학교시설 안전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청과 함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국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단양군 가곡면의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탐사를 시작으로 두산 활공장에 올라 남한강을 따라 발달한 하안단구와 사평리 역암을 관찰했으며 석회석 채굴장 등을 통해 단양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을 오랫동안 함께 진행해온 단양 국가지질공원 김호근 연구사의 전문적인 인솔과 설명을 통해 단양의 지질환경 역사와 지질공원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는 단양 지역의 특화 지오에듀투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양의 지질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매포중을 시작으로 6월에는 단성중, 9월에는 영춘중과 단양소백산중, 10월에는 단양중 학생들까지 1년 동안 지오에듀투어를 지속해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2023년 안심유치원 사업운영을 위한 1차 컨설팅을 했다. 안심유치원은 충청북도교육청 공모 사업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7개 유치원이 지정됐다. 이번 1차 컨설팅은 안전 교육 분야 3명과 안전 전문 분야 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이 안심유치원의 운영을 지원했다. 안심유치원 담당자와 컨설팅지원단의 개별 상담을 통해 컨설팅을 했으며 유치원의 자체 평가보고서를 살펴보고 추진 방향과 안심유치원 평가 매뉴얼 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며 미흡한 부분은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안심유치원 운영 통해 모든 유치원이 안전한 유치원 환경과 문화가 조성되고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10년 사이에 세종의 다문화학생이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다문화 학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해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 등 3대 역점 다문화교육시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으로 관내 다문화 학생은 815명으로 전체 학생의 1.4%에 달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31명(1.66%), 중학교 218명(1.47%), 고등학교 66명(0.57%) 등이다. 또 최근 10년간 다문화학생추이는 2013년 150명(1.04%)에서 2022년 815명(1.4%)으로 무려 5배 이상 늘어났다. 다문화학생의 부모출신국은 베트남이 281명(34.5%)으로 가장 많고, 중국 222명(27.2%), 필리핀 85명(10.4%), 일본 60명(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다문화학생이 급증하자 세종시교육청은 '포용과 공존의 문화 다양성을 갖춘 세계시민'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3대 정책 방향을 추진한다. 우선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중언어 재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학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스웨덴 낙카교육청과 학생·교사 교류에 나선다. 스웨덴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2일 오전(현지 시각) 스웨덴 낙카교육청과 교육 교류 협약(MOU)을 했다. 낙카교육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10명과 낙카교육청 에이나 프란손 교육감, 조나단 팀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청과 낙카교육청은 국제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교사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상호협조에 합의했다. 에이나 프란손 낙카교육청 교육감은 "전면 무료·의무교육을 실시하는 스웨덴 교육은 학생의 상급학교 선택권을 학생과 학부모가 가지면서 학교 스스로 무한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건영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의 현장감 있는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안목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충북의 인재가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로운 일이 실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방문단은 이어 스웨덴 현지 중·고등학교 찾아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교수·학생과 간담회를 했다. 카롤린스카연구소, 영국 과학기술시설위원회 연구기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