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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학생 맞춤형 지원금 전달식 가져

(주)청풍소방안전공사 학생 맞춤형 지원금 50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3.05.24 13:30:19
  • 최종수정2023.05.24 13:30:19

(주)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가운데) 대표가 학생 맞춤형 지원금 500만 원을 제천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청풍소방안전공사와 23일 오후 5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유호경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맞춤형 지원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주)청풍소방안전공사는 소방설비, 소방점검, 소방안전 관리대행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소방업체로 평소에도 아동·청소년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는 유 대표는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과 가정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과 후원품 기탁,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학생 맞춤형 지원금 대상자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항목을 신청받아 가정방문 등 실사를 거쳐 최종 2명이 선정됐으며 금성초와 제천덕산중 학생 각 가정에 도배, 장판, 주방가구 교체 등 집수리 지원이 이뤄진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지역의 기업인들이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김명철 교육장은 "이번 학생 맞춤형 지원금이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사랑 나눔 수혜의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본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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