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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스타(STAR) 페스티벌 개최

누리호 3차 발사 보며 하늘과 별 꿈 키워

  • 웹출고시간2023.05.29 14:29:31
  • 최종수정2023.05.29 14:29:31

단양교육지원청 '2023 단양 스타(STAR)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가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3 단양 스타(STAR)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학 탐구 정신을 기르고 우주·천문 분야 연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으로 누리호 3차 발사를 함께 보며 시작한 이번 스타(STAR) 페스티벌은 천문학회 회원이며 개인천문대를 소유하고 있는 등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해 온 지역 내 단천초 김일순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 강연과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 초등학생부터 관련 분야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생까지 이틀간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중학교의 천문대를 활용한 이번 행사처럼 관내 우수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더욱 지원해 교육으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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