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체조선수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49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5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남자부 허웅(25) 선수는 안마 1위, 철봉 1위, 신재환(26) 선수는 도마 1위에 올랐고 여자부 성가은(23) 선수는 이단평행봉 2위에 오르며 개인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허웅 선수는 안마 종목에서 16.25점을 받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점을 받아 앞으로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광연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에 대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열릴 대학일반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49회를 맞은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는 1975년 창설된 이래 우수 선수를 배출한 한국 체조의 산실인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시청 선수단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장애인체육회 후임 사무국장을 공개모집한다. 군은 9일 군청 홈페이지에 사무국장을 채용하는 공고를 냈다. 전임 사무국장은 지난달까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국민체육진흥법 적용을 받지 않는 장애인체육회는 단체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사무국장은 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다. 임기는 4년이다. 공고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15~16일 원서 접수 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2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군이 이번 장애인체육회의 사무국장 선출을 공채로 한 것은 지역의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내정설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 테니스 동호인이 청주에 모였다. '2024 프테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6일 청주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프로테니스 아카데미와 청주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로스텍, 흙살림푸드, 원일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상금 24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은 남자복식 정정훈·허건수 팀이, 여자복식에서는 김우리·박해주 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의 일부인 60만 원을 청주여중 테니스부 선수들에게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인 프로테니스 아카데미 신홍경 대표는 "청주시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테니스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8일부터 안전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점검과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유 이사장의 특별 지시로 추진되는 이번 안전 교육은 청주시설공단 체육시설 21개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된다.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강사가 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형식이다. 공단 직원과 시민 누구나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처치(하임리히법)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꾸려졌다. 또 시설물 점검을 통해서는 울타리와 옹벽, 배수구 등을 추가 점검함으로써 자연재해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우기를 대비해 지난 5월 15~28일 특별반을 편성하고 전체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다양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주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은 시민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과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지난 6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대학교를 9-4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서울대를 누르고 승점 9점을 확보한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 1위로 제주국제대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48개 팀이 10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에 속해 웅지세무대, 동원대, 제주국제대, 서울대와 경쟁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달 24일 웅지세무대를 3-1로, 25일 동원대를 7-4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서울대와의 경기에서는 김환희 선수의 3루타, 김진혁 선수의 4개 도루, 강재영 선수의 3개 도루 등 맹활약이 돋보였다. 팀은 안타 10개, 도루 11개, 삼진 10개, 실책 3개, 사사구 10개를 기록했다. 박재경 야구부 감독은 "대학과 학부모의 적극적 지원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0일 오전 10시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에
[충북일보] 지난 7일 속리산 말티재에서 열린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 대회'가 우중에도 전국에서 찾아온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출전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7월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해발 430m)에서 5km와 10km 구간으로 나눠 열렸다. 남성 마라토너는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 마라토너는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개성 넘치는 이색복장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10~30대가 전체 참가자의 60% 이상이었다. 대회 결과 5km 구간은 전북 전주에 사는 이재식(42) 씨가 16분 58초의 기록으로, 10km 구간은 서울에서 온 최진수(55) 씨가 35분 22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 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주차 안내와 경기 진행을 도왔다. 최재형 군수는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젊은 피' 김정현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는 지난 5일 포항스틸러스에서 2004년생 미드필더 김정현 선수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수원FC U18, 충남 천안제일고 출신인 김 선수는 천안제일고 시절 금강대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3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김 선수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볼 키핑, 킥 등 개인 기술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 선수는 "비록 임대로 오게 되었지만 열심히 뛰어 충북청주FC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 시즌의 목표는 공격포인트 5개, 팀의 승격이다. 빨리 충북청주FC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 선수는 등번호 28번으로 포항스틸러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4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여자 종합 2위와 남자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여자 일반부에서 최보연(-52kg급 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과 박혜지(-60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금메달, 김아랑(-52kg급 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과 홍국비(-57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동메달을 획득해 여자 종합 2위에 올랐다. 또한 남자 일반부에서도 김종욱(-48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과 한완희(-80kg급 생활체육학과 3년)가 금메달, 김성한(-54kg급 생활체육학과 1년)·박성혁(-60kg급 생활체육학과 1년)·신재한(-75kg급 생활체육학과 2년)·김한재(-92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은메달, 문현빈(-86kg급 생활체육학과 1년)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외에도 이준혁(-60kg 생활체육학과 3년)과 홍지성(-67kg 생활체육학과 2년)도 남자 대학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석대는 이 대회 남자 종합 3위, 한완희는 남자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을 보여준 선수들이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부터 수안보면 초·중학생 아동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활동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꿈나무 재능지원사업'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했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지난해에 이은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의 두 번째 사업이다. 축구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10월까지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양병운 위원장은 "농촌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가 지방인구소멸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건강도시 충주, 정착하는 수안보를 만들기 위해 아동들의 꿈 실현에 도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아동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보다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가 지난 4월부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을 통한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 선정에 따라 시작됐다. 충주시 노인회 소속 단월 게이트볼 장봉래 회장, 조광희 사무장이 매주 2시간씩 학생들을 지도하며 세대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게이트볼 외에도 사제동행 놀이 활동, 몸 활동 뉴스포츠, 음악줄넘기, 승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연지(4년) 학생은 "할아버지 선생님과 함께 게이트볼을 하게 돼 재밌고 앞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운동을 열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고 공감 능력과 끼를 키워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이달 3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열린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와 '2024년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은·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보은(25)이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국무총리기대회에서는 김수빈(23)이 혼합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 상반기 6개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소프트테니스 강군으로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올들어 국가대표로 박재규, 이현권 선수 2명을 배출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씨름협회(회장 이성원)에서 주관한다. 남자부 단체전과 체급별(소백·태백·금강·한라·백두) 장사 전에 전국 18개 팀의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으로 치렀던 경기에 소백급(72kg 이하)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대회 일정은 8일 소백급(72kg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9일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 10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11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12일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 13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으로 짜였다. 또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13일 치른다. 군 씨름협회는 개회식 날인 9일부터 경품추첨 행사도 펼친다. 이번 대회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KBS N SPORTS에서 시청할 수 있고, 유튜브 채널 '샅바 TV'는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 회장은"이번 씨름 대회는 보은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제천시청 체조팀 여서정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했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안 회장을 비롯한 제천시 차광천 체육진흥과장과 제천시체조협회 오재성 회장이 함께해 파리올림픽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여서정 선수에게 격려금과 함께 응원했다. 안 회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힘찬 도약으로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이어 2연속 메달 획득으로 한국체조의 올림픽 새 역사를 쓰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연기를 펼쳐 국민께 환희를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 복식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인 복식 경기에서 옥천군청 소속 고은지와 진수아가 조를 이뤄 인천체육회를 4 대 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다. 옥천군청은 단체전에서도 결승 상대인 화성시청을 2 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영주시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대한 소프트테니스협회에서 주최·주관했다. 주정홍 감독은 "동계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보았다"라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7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해발 430m에 조성한 말티재 꼬부랑길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대회다.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 500여 명이 출전해 5km와 10km 코스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주최·주관은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 마라토너는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 마라토너는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이런 이색적인 조건 속에 열려 '숲속의 알몸 마라톤대회'로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군 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과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가 속리산 관문인 말티재와 꼬부랑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보은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4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단체전 8강에서 김천시청을, 4강에서 인천공항공사를 연이어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팀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호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가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체육계의 위상을 높인 이번 성과는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가 최근 열린 제40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교통대 테니스부는 8강전에서 한림대를 제압했으나, 4강전에서 한국체육대에 석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6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학교 테니스부는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테니스선수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테니스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우 코치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과 팀워크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체전에 이어 학년별 남녀 단식과 복식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교통대 테니스부 선수들의 개인 기량 발휘가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한 전력분석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의 종목별 메달·득점 목표 설정과 경쟁 시도의 전력·대응 방안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도체육회는 회의를 통해 충북선수단이 기록종목인 양궁·육상·사격·조정·역도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단체종목·체급종목의 경우 오는 8월 30일 진행되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에 어떻게 적용될지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도체육회는 이번 105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8위 달성을 위해 지난해 겨울 동계강화훈련기간 선수단에게 훈련비·훈련용품을 지원하고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또한 도 대표선발이 확정된 종목단체에 하계강화 훈련비를 조기 지원했다. 선수단이 전지훈련, 대회참가를 통해 경쟁 시·도 선수단의 전력을 분석하고, 현지 경기장 적응 등을 통해 경기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레스 호세 다 실바(Tales Jose da Silva·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청주FC에서 등번호 10번을 받은 탈레스는 1998년생으로 2019년 트레지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년간 브라질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브라질 2부(세리에B) 소속 AA 폰치 프레타에서 총 15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로 합류했으며 K리그1 8경기에 출전했다. 185㎝, 75㎏의 탈레스는 오른쪽 윙 포워드 포지션으로 스피드, 슈팅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우측 날개에서 반대쪽 발을 사용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중거리 슈팅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청주FC는 공격수 김병오, 지상욱에 이어 탈레스까지 합류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통한 하반기 상위권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충북청주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탈레스는 "경기장 안에서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 장점을 살려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간에 합류한 만큼 팀의 목표를…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신월동 탁구전용구장에서 삼성생명 탁구 남녀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삼성생명 탁구팀은 파리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수 조대성을 보유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탁구 최정상팀으로 이번 전지훈련에는 탁구 남녀팀 스태프 포함 총 11명이 제천을 찾아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국내 최정상 팀 중 하나인 삼성생명과의 합동훈련을 기회로 실력을 갈고닦아 하반기에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방문팀에 대한 지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양양에서 열린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부 제외경기에서 이수현(19)은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현은 올해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음성군청에 입단해 일반부 경기에서 첫 메달을 신고했다. 진용철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과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6년에 열리는 65회 충북도민체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추진단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일 출범한 도민체전추진단은 도민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내 경기장과 체육시설 보수 등 사전 준비활동을 펼친다. 군에서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65회 도민체전에는 26개 종목에서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5천여 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65회 충북도민체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단을 출범시켰다"며 "165만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제천의 위상을 높였다. 박주환 선수는 3천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11.0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경선 선수는 여자일반부 1만m에서 34분48.10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새로 입단한 김휘경 선수 또한 20세 이하 1천500m와 5천m에서 각각 4분34.82초, 18분52.64초의 기록으로 2종목 1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박주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대회인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제천시청 육상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회장 최재옥)가 증평인삼족구단을 격려하고 유니폼을 전달했다. 지난달 말 최재옥 체육회장, 정일영 증평군족구협회장, 연광영 사무국장이 참석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삼족구단을 격려했다. 또 여자부 선수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에서 유니폼을 지원해 전달식도 이뤄졌다. 증평인삼족구단은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 2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증평군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연광영 사무국장은 "충북도민체육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에서 증평군 체육의 위상을 높인 증평인삼족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증평군 족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증평인삼족구단은 임원 포함 남자부 10명, 여자부 11명으로 구성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약 보름간 진행한 스포츠 인권 교육에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27일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 의식을 높임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7회에 걸쳐 열렸다. 교육은 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지도자, 장애인 취업선수, 실업팀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스포츠성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의 인권 친화적 스포츠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