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8일 수산면 고명리 마을회관을 찾아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시외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보행 보조용 의자차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보행 3원칙(보다, 서다, 걷다)'과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를 강조하고 보행 보조용 의자차 야광 덮개, 야광 쿨토시 등 교통 안전용품도 배부했다. 김홍구 교통관리계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해 실시하고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자원봉사단 40명이 참여해 강릉솔향수목원과 안목해변 등 강릉시 주요 관광지에서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센터 홍보서포터즈는 지난 8월 20일 원주에서의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행사장 등 다중 집합 장소를 방문해 한방바이오박람회는 물론 제천 10경 등 제천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날 홍보활동을 통해 강릉시민과 관광객에게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의림지동 힐링음악회를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내용이 담긴 현수막 홍보와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제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발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운식 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가져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복지공동체 회복과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정기 회의를 진행해 지역의 복지 문제의 현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천 방법을 논의하고 복지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은 수해로 중단했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월 2회 제공했던 사랑찬(饌)사업을 지난 7월 수해와 폭염으로 중단했다. 하지만 면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가을을 맞아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의 재능봉사로 다시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허은자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수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잘 이겨내고 일상생활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옐로우즈 키친(오뚜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옐로우즈 키친' 이벤트는 음식이 필요한 장소를 방문해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뚜기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고품질 메뉴를 즐기도록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매일 아침 일찍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북여중은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옐로우즈 키친에 사연을 올려 이벤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조기연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견디고 나서 더욱 나누는 마음을 실천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참여해 준 교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 신지혜(5년) 학생이 최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한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발명으로 실현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및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는 대회다. 1979년 이래로 지속돼온 역사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혜 학생은 '기름 걱정 끝! 접었다 폈다 주름접시'라는 발명품을 선보였다. 주름접시는 중력의 원리와 트러스 구조 원리를 활용해 접시 위에 고기를 올려두면 기름이 접시 아래로 빠져 보다 건강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하는 발명품이다. 이 학생은 접시에 고기를 올려두면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기름범벅인 고기를 먹게 돼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걱정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 동안 발명활동을 지속했다. 그 결과 기름의 양을 줄여 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가 가능한 본 발명품을 제작했다. 신 학생이 특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면에는 발명품 제작을 지원해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와 컨설팅 등으로 도움을 준 충청북도 자연과학교육원의 지원도 한몫을 했다. 엄정초는 창업·
[충북일보] 고영국 충청북도 소방본부장은 8일 충주소방서에서 고품격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실시 후 대소원면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주소방서 소통간담회, 충주시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관리 지도 점검과 현장 현황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지도점검에는 고영국 본부장과 이상민 충주소방서장,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본부장은 공장화재예방을 위한 정책이해 관계자와의 업무협의, 공장 화재예방 근절을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간담회 등을 벌였다. 고 본부장은 "소방서 직원들이 충주시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주2공장 관계자 분들은 화재예방,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는 8일 추석맞이 쌀 800㎏을 전달했다. 충장복 후원회는 매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쌀을 후원하고 있다. 또 매월 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봉사를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 등 프로그램 진행 시 먹거리 후원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지역사회 다가구(4인 이상) 저소득·취약계층 장애인 10가정과 복지관 점심 식사 제공 시 주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일 급식 이용 장애인은 100명 정도 되고 있다. 이승한 관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충장복 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가 8일 2023.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 조성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 측은 충주교육청 Wee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생활교육팀과 충주여중 또래상담자, 학생회가 한마음으로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자살예방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을 확산시켰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을 맞아주는 친구들과 교사들을 보고 미소로 화답하며 '친구야, 사랑해', '학교 폭력 없는 우리 학교, 교실마다 웃음 가득' 등의 구호를 같이 외쳤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김재희 학생(3년)은 "힘든 친구들을 위해 한 발 먼저 다가가는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언제나 친구들 곁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참여역할심리극을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며 "학생들이 역할극에 참여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 위치한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에서 시민정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정원사 정원 가꾸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조성된 탄금호 조정경기장 실외정원은 2천600여㎡에 달하는 야외정원이다. 시가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 5억 원으로 조성됐다. 시는 실외정원에 교목 및 관목 650여 주, 지피류 1만9천여 주를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산홍, 화살나무 등의 관목 전정방법과 수국의 새순을 받기 위한 꽃대 자르는 법, 기타 초화류 정리 방법 등을 배우는 알찬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청에서 공원, 정원의 조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평소 실무를 하며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정원사는 "평소 많이 접하는 나무들의 전정 및 관리 방법을 너무나 배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문가에게 자세하게 배울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수정 생태건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의 통학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안전교육 이수 △안전운행 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사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수안보면 주민자치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위와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두 주민자치위는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며 양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과 협력을 견고히 하고 경제, 문화, 체육 등 다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태순 위원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역교류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모두가 지역경제, 주민복지 등을 환기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면 주민자치위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에 초청돼 충주시와 수안보면 농산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 지원을 통해 영케어러 사회적 돌봄 사업인 '부모의 부모가 되다'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등의 어려움을 지닌 가족 및 친척을 직접 돌보는 10대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소년과 청년을 말한다. 복지관이 추진하는 영케어러 사업 '부모의 부모가 되다'는 진학, 자기계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영케어러의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한 1차년도 사업에 총 23명을 선정해 가족돌봄비 등 1인 최대 305만 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의 경우 복지 사각지대에 숨겨진 영케어러를 발굴해 가정 당 가족돌봄비 192만 원, 자기돌봄비 100만 원 등 최대 292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광훈 관장은 "영케어러는 가족돌봄이라는 부담감을 극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충주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케어러가 돌봄 부담 등으로 학업과 취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질병, 장애, 고령의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는 4~8일까지 학부모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우리 아이 안전하게 함께 키우기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5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동아리에서 계획부터 행사 주관까지의 모든 과정을 추진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8차선 대로길을 건너 등교하는 관계로 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가용 통학을 하는 아동들이 스스로 승하차 질서 지키기는 물론 학부모들도 교통질서 지키기 등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오는 27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충주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명절 전 농식품 가격 동향과 수입·유통 동향 등을 면밀히 살피고, 사이버전담반 등을 활용해 통신판매업체(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를 사전 점검한 후, 현장 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사이버 전담반 등이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해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또 추석이 임박한 18일부터 27일까지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 8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혁신도시 터미널과 대소시장, 다팜몰 등 다중이용시설 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군은 안전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추석 명절 이용객 밀집 시 취약한 위험요인 위주로 집중 점검했다. 충북혁신도시 터미널은 위험구역에 대한 위험표지판, 방호책 등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대형 화재의 위험성이 큰 전통시장과 판매시설은 전기·가스·소방 분야를 꼼꼼하게 살폈다. 군은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요소에 대해선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하거나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가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증평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 열린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2024년 주민자치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증평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숟가락난타' 수강생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증평읍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주민자치계획 사업 발표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 합창 △주민투표 등으로 이어졌다. 총회에는 증평읍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토론과 투표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자치계획 사업안은 총 4건으로 △우리 동네 공기가 달라졌어요 △주민과 화합하는 살아있는 버스킹 △구해줘 우리집 △주민과 함께하는 로고 꽃동산이다. 투표결과에 따라 선정된 사업은 증평읍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승우 회장은 "올해는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지 2년째 되는 해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선정된 2024년 주민자치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
[충북일보] 진천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 사고는 벌초 작업이 많은 추석 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보호장비 미착용 등 안전 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인해 작업 중 비산물이 튀어 올라 다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한 예초기 사용법으로는 △안면보호구,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의 볼트 등 조임 상태 확인 △예초기 칼날에 보호덮개 장착 △작업 중인 사람과 15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187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업무협약 관리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증평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이와 함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를 진행한다. 현지조사는 1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증평종합운동장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2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열린다. 군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일원에서 '축제로 함께 여는 Happy 진천'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간을 더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축제장 내내 주 무대 앞 관객석을 추가 확보해 관람객에게 편의와 안전성을 제공한다. 첫날인 6일은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민속경기, 읍·면 장사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행진이 진행되며 진천군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7일 오전에는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프로그램, 경기소리를 만나다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에는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 자랑,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에는 생거진천&생각엔터 콘서트로 가수 김호중, 한혜진, 홍지윤, 영기, 정다경, 강예슬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8일에는 2023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가 있으며, 이어서 올드팝&록 콘서트, 재즈공연, 비보이…
[충북일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이 직매장은 2021년 12월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뒤 지난달 말 기준 202억4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개장 이래 4년 3개월 만이다. 누적 방문객 수도 74만 명(일일 평균 476명)이 넘는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 불가했던 참여 농가 수도 현재 400여 농가로 2배 이상 늘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 8월 기준 1만2천7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다. 직매장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의 노력도 이 직매장을 꾸준히 키우는 데 한몫했다. 군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상·하반기에 하고,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갔다. 이 직매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전후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펼쳐 20개 업체의 제품(235개 품목) 1천800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추석에도 만두, 김치, 참기름, 대추 한과, 대추즙, 대추 빵, 대추 전통주 등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157개의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다. 군은 군청 소속 직원은 물론 군내 기관·단체 등에도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권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펼쳐왔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군내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석화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제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 만들기 분야 은상(국무총리상)과 함께 시상금 2천500만 원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 콘테스트를 개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왔다. 석화마을은 마을 공동급식소인 '오다가다 쉼터'에서 하루 평균 50~60명의 주민이 함께 점심밥을 먹는다.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돌봄 복지를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규철 군수는"이번 수상은 서로를 배려하는 주민의 마음과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앞장선 이장님의 노력, 주민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중간 지원조직이 삼위일체로 노력한 결과"라며 "군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다양한 지정문화재와 향토 유적을 소개한 책자가 나왔다. 군에 따르면 옥천의 역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충북도 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옥천의 지정·등록 문화재를 설명한 책자 '옥천의 유산, 옛사람의 마음을 담다'를 출간했다. 이 책자는 옥천 사람들의 생활, 옥천의 불교 문화유산, 옥천의 유교문화와 선비의 삶, 옥천의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분야를 나눠서 꾸몄다. 옥천 이성산성,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옥천 향교, 옥천 척화비 등 46개의 문화재와 유적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놓았다. 일부 사진은 QR코드를 삽입해 유튜브로 해당 문화재에 관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내 대표적인 문화재의 가치와 지역의 역사를 홍보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옥천의 역사·문화·인문환경이 제대로 홍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함께 '흥·신·소와 THE 놀자' 공연을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의 하나로 '흥·신·소'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흥·신·소'는 청주시 민간예술단체 창의 문화예술 단체다. 이날 공연은 비틀즈 메들리, 국악기 소개, 교과서 밖으로 나온 우리 국악, 민요의 향연, 국악기로 연주하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과 현대인들의 감각에 어울리는 편곡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공연 곡 가운데 'Fly to the sky'는 청명한 가을의 느낌을 선사했고, 국악기로 편곡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OST는 흥겨움을 더하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라라랜드를 연주할 때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피리와 해금 연주에 학생들이 크게 환호하는 모습이었다"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