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시민정원사 역량 강화 앞장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서 전정교육, 실습 실시

  • 웹출고시간2023.09.10 14:10:33
  • 최종수정2023.09.10 14:10:33

충주 시민정원사들이 정원 가꾸기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 위치한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에서 시민정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정원사 정원 가꾸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조성된 탄금호 조정경기장 실외정원은 2천600여㎡에 달하는 야외정원이다.

시가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 5억 원으로 조성됐다.

시는 실외정원에 교목 및 관목 650여 주, 지피류 1만9천여 주를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산홍, 화살나무 등의 관목 전정방법과 수국의 새순을 받기 위한 꽃대 자르는 법, 기타 초화류 정리 방법 등을 배우는 알찬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청에서 공원, 정원의 조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평소 실무를 하며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정원사는 "평소 많이 접하는 나무들의 전정 및 관리 방법을 너무나 배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문가에게 자세하게 배울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품격있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정원사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 정원관리 인력의 실력배양을 위해 △개인정원 탐방 △플로리스트 교육 △실외정원 정원관리 실습 등을 통해 시민정원사들에게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