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학부모지원센터와 영동 학교 학부모연합회(회장 손상화)는 군내 소규모 학교를 응원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17일 개최한다. 학부모들이 만든 제과 제빵 등을 군내 가장 작은 학교 2곳(심천초, 용화초)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 센터와 연합회는 앞서 지난 11일 심천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호두 파이를 전달했다. 박용성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연합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지방소멸지역인 군의 학교 교육에 읍·면과 학교급을 넘어 관심을 부탁했다. 이 센터와 연합회는 17일 용화초 학생들에게 초코머핀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학교 교육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관내 현안인 작은 학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은 11~12일 교원치유센터에서 세종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관계회복 대화모임 연수·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구성원 간 갈등사안 발생 때 이뤄지는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해중재위원은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진행하는 취지와 목적, 대상, 진행 과정을 안내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공립형 대안학교인 단재고의 개교 시기가 2025년으로 확정됐다.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어져 내년 개교를 요구하는 교육·사회단체의 반발로, 단재고를 둘러싼 갈등이 교육과정 논란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2029년까지의 학생 배치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단재고는 2025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내년에는 단재고에 학생을 배정하지 않았다. 당초 2024년 개교 계획이 변경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교총, 전교조, 교사노조 등 교원단체와 단재고 정상개교를 위한 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을 대상으로 '단재고 2025년 개교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하지만 전교조와 도민행동은 설명회 참여를 거부하고 도교육청에서 단재고 개교연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민행동은 "도교육청이 개교 연기를 확정한 상황에서 설명회 참여를 요청한 것은 도민행동과 대화할 의지가 없다는 선언"이라며 "미래형 대안학교로 구상했던 당초 교육과정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일방적 설명회 개최로 2025 단재교 개교 연기 강행하는 충북교육청 규탄한다"며 "입시경쟁교육이 아닌 협력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2023년 상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34명, 모범공무원 19명에 대한 훈·포장,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서영자 전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등 11명이 녹조근정훈장을, 박선희 가경중학교 행정실장 등 10명이 옥조근정훈장을, 김종철 청주고등학교 주무관 등 3명이 근정포장을 받았다. 최미경 충주용산초 주무관 등 5명은 대통령 표창을, 임명희 오석초등학교 주무관 등 4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김진옥 군서초등학교 주무관은 교육감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전은정 대소유치원 교사와 권명호 감사관실 주무관 등 19명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언어·사회성 발달에 지장을 받는 유아·초등 저학년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에 따른 유아, 초등 저학년의 발달지연을 막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024년까지 교육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학교)과 책임학급, 언어지원 튜터 100명, 전문기관과 연계한 언어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초등 1·2학년에게는 아이성장 관찰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언어·사회성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온라인 상담(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누리집)도 시작한다.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과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 유·초등교사, 학부모 대표는 선포식에 앞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 지원을 함께 약속하는 선서를 했다. 선포식에 이어 유·아동 문해력 전문가 최나야 서울대 교수가 '유·아동의 문해력 발달'을 주제 강의를 했다. 이날 참석한 동남유치원한 학부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에게 더 나은 홍보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홍보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운영하는 5개의 SNS와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 콘텐츠 선호도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은 10~23일이며,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세종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jong_edu) 등에 탑재된 URL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는 세종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아이스크림 교환 상품권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교육주체간 갈등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교육 공론화 사업'을 추진한다. 공론화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와 도민 의견 수렴, 토론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갈등 조정 기준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청내 행복관에서 '충북교육 공론화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와 '제1회 공론화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생인권·교권 침해 등 구성원들의 갈등이 발생했을 때 법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는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진석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등 각계인사 11명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실무지원팀으로 편성된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학교 구성원과 도민 등 2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정안 마련이 필요한 학교 갈등 상황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학생·학부모·교직원 단체 등이 참여하는 숙의 토론회와 시민단체, 도민까지 참여하는 대토론회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학교 현장의 갈등 조정 기준안 등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관련 시스템 사용 방법 △교육공무직원 직종과 수당 △교육공무직원 복무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체인력 인건비 산정 △교육공무직원 관련 규범 △2022년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 주요 내용 등에 대한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교육공무직원 복무와 급여 업무는 매월 반복되는 업무이지만 전문성이 중요시되는 업무로서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10일 검정고시 수험생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는 합격증진대회를 열었다. 열린학교는 검정고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건강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합격증진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엔 힐링웃음봉사단이 참여했으며, 합격 떡과 음료를 제공했다. 힐링웃음봉사단은 지난해 평생교육의 질·양적 증진을 위해 열린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열린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정진숙 교장은 "물심양면 충주열린학교의 큰고 작은 일에 나서 지원해주는 힐링웃음봉사단의 우정에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의 응원을 받아 우리 학생들도 기운차게 남은 시간 동안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10일 영동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성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동화여행'을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성우들의 모임인 '찾아가는 소리 동화 봉사단'이 펼쳤다. 이 모임은 수십 년간 성우로 활동한 18명의 성우로 구성,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군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이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뿡뿡 방귀 며느리', '고스트 게임', '디지몬 고스트 게임', '히어로 써클'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전래동화와 애니메이션을 직접 더빙 쇼로 꾸며 선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성우로 참여해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정 교육장은 "앞으로 영동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전문화된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 전문 진로진학 컨설턴트를 초청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진행했다.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협력해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세종지역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가능 대학, 검정고시 출신자 특별전형, 비교내신 환산 방법, 청소년 생활기록부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대입진학 정보를 통해 효과적인 대입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로교육원은 또 14~15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입 박람회 학교 밖 청소년 진학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3명의 컨설턴트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화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영상도 제공된다. 온라인 영상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교육청 유튜브와 친절한 YES 중등교육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디지털 교육전환 기반구축을 위해 '2023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15곳을 선정·운영한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모델을 창출하고, AI코스웨어 활용과 하이터치 하이테크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디지털 교실 환경 구축, 디지털 교육전환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운영된다.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9곳(글벗초·나루초·다정초·두루초·새롬초·소담초·솔빛초·온빛초·참샘초), 중학교 3곳(새롬중·어진중·종촌중), 고등학교 3곳(고운고·새롬고·세종고) 등 모두 15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산을 학교별로 9천만 원씩 1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학교안에 디지털 교육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방법 혁신, 교사역할 변화, 적용모델 다양화, 사교육 경감·기초학력 제고 등의 과제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선도학교는 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역량과 학습수준에 최적화된 세종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
[충북일보] 충북도와 몽골이 양 지역 간 교육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도 방문단은 이날 몽골 로브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교수·학생 인적 교류, 대학 간 협약을 통한 학점 교류, 대학·대학원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 유치 협력 등 교육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 분야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협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은 우수한 대학과 교육·연구기관, 연구소, 대학병원과 의료시설 등 한국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주도한 대학 교육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하는 혁신 정책인 RISE사업에 충북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바이오 영재고, 오송 국제학교 설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김 지사는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은 몽골과 교육·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길 바란다"며 "유학생을 서로 믿고 보내고 받을 수 있게 양 지역이 먼저 상호 유대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시 탄금공원에 들어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한은 오는 13일까지로 예비위원 21명(평가위원 7명의 3배수)을 뽑는다. 자격 조건은 △3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국가 및 타 지자체 소속 공무원 △공공기관, 공기업 5급 이상 직원과 동등 경력이 있는 자 △대학에서 해당분야 교수로 재직했거나 재직 중인 자 △3년 이상 해당분야 근무경력을 가진 기술사,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등이다. 신청서는 전자우편(choisg100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거점형 발명센터이다. 특허청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교육청을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했고, 충주 탄금 공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충주 탄금공원 용지(1만3382㎡)에 국비 53억 원을 포함 46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센터는 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교육부·행안부 공동 중앙투자심사, 충북도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건립된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권, 남부권 고문변호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청주권(청주·진천·괴산·증평·음성), 남부권(보은·옥천·영동) 각 1명이다. 위촉기간은 오는 9월부터 2년으로,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고문변호사는 교육청 관련 소송과 행정심판, 헌법재판에 관한 자문 및 소송 수행, 법령 해석·적용, 제·개정에 관한 자문, 계약서, 소송서면 등 주요 서류의 검토·작성 등에 관한 자문 등을 맡는다. 자격 조건은 공고일 기준 충북도(충주·제천·단양 지역 제외) 내에서 개업 중인 변호사, 법무법인이나 정부법무공단에 소속되어 5년 이상의 △판사, 검사, 변호사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법률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자 △변호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공인된 대학의 법률학 조교수 이상의 직의 경력자이다. 신청서는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 받으며, 최종대상자는 8월 하순 확정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진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진천교육지원청과 지역내 학교 교직원, 교육관계기관와 학부모 등이 함께 하는 '생거진천-온 미래교육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및 생거진천-온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교육청, 학교, 학부모, 교육관계기관 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150여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임호선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의회 의원 등 교육과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명랑운동회, 족구, 피구, 볼링 등의 단체경기와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부서별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렴 바람개비 대담 특강' 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기관장 주도의 솔선수범 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렴(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기관장의 청렴 특강, 청렴 실천 다짐, 기관장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청렴 바람개비를 교육지원청 울타리에 달기 순으로 이뤄졌다.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행사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청렴에 대한 모두의 염원을 바람개비에 담아 청렴 의식을 더욱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전 직원이 참여함으로 다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 분위기기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일 세종지역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3주체 2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떠나는 세종지역사 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교육 3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세종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백제 유민의 발자취를 찾아서(비암사를 중심으로) △문무를 겸비한 충신 김종서를 만나다 △원의 카단을 물리친 연기대첩 이야기 △충청 오현의 선비정신을 맛보다(이유태를 중심으로) 등 세종지역의 역사유적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세종 전의면을 시작으로 연서면, 장군면을 거쳐 어진동까지 전근대사관련 세종시 전반을 둘러볼 수 있는 경로로 구성됐다. 역사를 전공한 세종고 유재협 교사와 세종장영실고 서명원 교사가 동행하면서 지역에 얽힌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생생한 역사 체험도 곁들여졌다. 2021년부터 세종시교육청에서 제작·보급하고 있는 세종 지역사 탐구자료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여행'도 활용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탐구를 위한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7일 보은고등학교 강당에서 고등학생 1·2학년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대학입시 진로·진학 특강을 했다. 이는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중고생 학습증진사업의 하나다. 김진구 인프라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고교 학점제 부분 적용 세대의 대입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슬기로운 고교생활과 대입 준비, 대입 전망과 최선의 농어촌전형, 주요 대학 농어촌전형 합격 사례, 챗 GPT 활용을 통한 학생부 관리 기술, 라인 멘토링 사업 소개 등을 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충북 초등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교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방식'으로 교육 주체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심층면담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충북 초등교육과정 개발 추진 경과, 도민 의견수렴 결과 분석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부모, 학생, 교사가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교육 강화, 학생 역량 평가도구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에 참여한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김선영 초등회장은 "디지털 소양이 강화되는데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학부모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중앙탑초 이민석 학생은 선택활동의 확장을, 문상초 조은혜 교사는 학생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을 새로운 교육과정에 담아주길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과 경찰청은 5~6일 제천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학교폭력예방 워크숍을 합동으로 개최했다. 학교폭력 대응과 처리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진행된 워크숍에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도내 학교전담경찰관(SPO) 85명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실무자 협력 체계 구축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긴밀한 업무 협력 방안 △유관기관 협력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정훈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도교육청과 충북경찰청이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처리하는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위기 학생 발생, 중대한 학교폭력 발생 현장 밀착지원 업무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6일 청내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청렴봉사인' 육성 지원, 유엔(UN) 세계부패방지의 날 행사 협력과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도교육청 정원에서 청렴을 상징하는 소나무 심기 행사도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가 헌 교과서 등을 수집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광역자활센터가 학교자원 재활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도내 97개교가 참여한 재활용사업의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학생 50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광역자활센터는 지난 1월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도육청에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과 광역자활센터는 2015년 학교자원 재활용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2017년부터 장학금을 조성했다. 각 학교에서 헌 교과서 등을 모아놓으면 지역자활센터 등이 수거해 판매하거나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한다. 그동안 5천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6일 오후 3시 제천지역 신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격려 행사 '처음처럼'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 교직원 73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많은 신규 교직원이 발령을 받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신규로 발령받은 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각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한 기간 중 느꼈던 소회를 나누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제천지역은 학생수 급감으로 인한 소규모 학교 증가는 물론 많은 장애인 비율, 다문화 가정 학생 증가 등 교육적인 준비가 필요한 요소들이 많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감안할 때 교직원들이 오랜 시간 정착해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행사의 1부 '좌충우돌 신규생활'에서는 김민경(홍광유), 김기현(동명초), 황다움(신백초), 홍준표(제천중), 양수빈(제천교육지원청) 등 5명의 발표자가 신규 발령을 받았을 때 제천의 첫인상, 기억에 남는 아이들, 신규로 어려웠던 업무, 동료 교직원의 이야기 등을 토크쇼로 진행하며 다른 신규 교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김명철 제천교육장과 사례발표자들이 정책적 지원과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6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회계 예산관리, 지출관리, 수입관리, 학교 세입세출외현금 등 4개 대표 분야별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업무경험이 풍부한 각급학교의 교육행정직으로 구성된 K-에듀파인 학교회계 대표강사들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게 교육했다. 송정순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회계 담당자의 실무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담당자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