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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저학년 언어·사회성발달 지원 총력

충북도교육청,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선포식 개최
2024년까지 언어치료, 심리상담 등 교육회복 프로젝트 추진

  • 웹출고시간2023.07.11 16:32:40
  • 최종수정2023.07.11 16:33:19

윤건영(가운데) 교육감과 김현문(오른쪽 네번째) 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1일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선포식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언어·사회성 발달에 지장을 받는 유아·초등 저학년을 집중 지원하는 교육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선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에 따른 유아, 초등 저학년의 발달지연을 막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024년까지 교육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책임유치원(학교)과 책임학급, 언어지원 튜터 100명, 전문기관과 연계한 언어치료,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초등 1·2학년에게는 아이성장 관찰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언어·사회성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온라인 상담(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누리집)도 시작한다.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과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 유·초등교사, 학부모 대표는 선포식에 앞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 지원을 함께 약속하는 선서를 했다.

선포식에 이어 유·아동 문해력 전문가 최나야 서울대 교수가 '유·아동의 문해력 발달'을 주제 강의를 했다.

이날 참석한 동남유치원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핸드폰 사용 증가로 인해 언어발달이 늦어지는 것은 아닌가 늘 염려스러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내 아이만이 아닌 모두의 문제인 것을 알았고 같이 고민하니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함께한 학부모들에게 자녀 온라인 유·아동 발달 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초기 언어 발달과 문해력은 학업은 물론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라며 "유·아동 언어 발달의 문제가 집단지성을 통해 정책으로 실현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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