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9일 충주 탄금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 충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생,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에게 보행안전 표기어인 12345(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5늘도안전!)가 적힌 플래카드를 설치해 보행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 운전자들에게 개정 도로교통법인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확대'인 보행자에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경우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경우까지 포함된다는 것을 같이 알렸다. 목성수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은 언제 어린이가 갑자기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과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등 다양한 교통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위한 먹거리 나눔에 나섰다. 자유총연맹 문화동위원회와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19일 사랑의 나눔행사로 추석맞이 송편(쌀 80㎏)을 만들어 홀몸노인, 취약계층 등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문화동 새마을부녀회는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송편, 만두를 만들어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는 지역 내 홀몸노인 22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매년 홀로 계신 저소득 노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원들이 직접 엄선한 재료로 송편, 소고기 장조림, 배추김치 등 총 5가지 종류의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교현2동 향기누리는 저소득 30명의 홀몸노인에게 송편과 물김치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 계시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자유 무학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시, 소비자보호단체, 전통시장 연합회, 농협,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참여해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을 구입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는 시장 나들이 체험, 장바구니 꾸미기 등 어린이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행쇼(행복한 쇼핑) Day, 자유시장 이벤트 사업 등을 통해 안마의자, 건조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와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도 구매하고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에도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추석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 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충주시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충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 차상위,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충주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홀몸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상품권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노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충주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서예가 김선순 지현동 통장은 최근 개최한 개인 전시회에서 화환 대신 받은 라면과 현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
[충북일보] 퍼시스 목훈재단은 19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600만 원을 지급했다. 목훈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퍼시스 공장이 위치한 충주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21년째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고교생 245명에게 2억 6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1인당 1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목훈재단 관계자는 "충주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퍼시스 목훈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유례없는 호우 피해 등 어려운 시기에 시민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퍼시스 목훈재단은 손동창 이사장, ㈜퍼시스홀딩스, ㈜일룸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 지원, 자선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곳곳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지역 내 8개 기관과 민간단체에서 협약한 시민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안전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주시,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시자율방범연합회, 충주시자율방재단,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화재 교통안전 수칙, 폭력 및 마약 근절, 살인예고 글 강력 처벌, 시민안전보험 및 안전신문고 이용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조길형 시장은 "안전의 시작은 예방이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주변의 작은 것부터 스스로 점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문화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여러 기관과 민간협력 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 통장협의회와 전의면 이장협의회가 양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형수 나성동 통장협의회장과 김태관 전의면 이장협의회장은 19일 전의면사무소에서 협의회 위원, 우동연 나성동장, 박원용 전의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나성동과 전의면 이·통장협의회는 지역행사와 축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등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 형석고등학교(교장 이주호)가 중국의 안길현 상서사립고급중학(교장 탕유상)와 15년째 교류를 하고 있다. 형석고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학생과 교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을 구성해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국제교류를 시작후 올해로 15년째 맞은 교류는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이자 소중한 교육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지상서고급중학'은 중국 최고의 사립학교로, 재학생 6천500명, 교직원 400명이 생활하고 있는 신중국 최초의 사립고급중학으로 지난 1984년에 개교한 학교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두고 있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탐방 및 수업 참관, 문예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고 상해임시정부청사와 홍구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하고 동방 명주탑과 상해 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김병기 교감은 "이번 국제 학생 교류를 통해 민족정신 함양과 선현의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양교 간의 다양한 교육문화 교류로 우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석고는 오는 11월, 강소성 관남현의 '관남고급중학'과 국제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카누부 백승철(스포츠산업학과 3년)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슬라럼)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백승철은 지난 4월 열린 '2023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슬라럼 카누 부문 2위로 선발됐다. 황윤원 총장은 지난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카누 국가대표 백승철을 찾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백승철은 "그동안 흘려온 땀의 결실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은 물론 중원대 위상과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체육진흥과에 근무하는 정경호(사진) 사무관이 시청 공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스포츠안전관리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스포츠안전관리사는 스포츠 현장에서 사고 발생 때 초기대처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다. 자격취득을 위해 문체부 산하 스포츠안전재단이 출제하는 필기, 실습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정경호 사무관은 자격취득을 위해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군중안전관리, 스포츠 응급처치 등 현장상황 대처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정 사무관은 전문가로서 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혼잡사고의 원인을 찾아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에 나서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일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건강 활동을 실천하는 '건강동아리'를 모집한다. 동(洞)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4~10명 규모로 동아리 회원을 구성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학교 동아리, 정치나 영리 목적의 동아리, 종교단체, 타 기관·단체로부터 지원받는 동아리 등은 건강동아리 신청을 할 수 없다.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동아리의 꾸준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동아리 대표자 역량강화 교육과 우수동아리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동아리 대표자, 주제, 모임 주기 등을 결정해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 누리집(www.sejong.go.kr/gchealth)에 접속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044-301-2911)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단속유예 지역은 조치원, 전의, 부강, 금남 전통시장 주변이다. 이 구역에서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시간은 현재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확대된다. 다만, 해당 구역 내에서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에 주정차할 경우 단속된다. 세종시는 추석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인근 세종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 전의, 부강, 금남 대평 전통시장 주차장이용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BRT작은미술관에서 한글특화 기획전시 '뜻밖의 한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과 예술을 결합, 한글이 가진 본래의 의미를 넘어서는 폭넓은 해석과 표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기획은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된 구소영 작가가 맡고, 김가람, 김범수, 김지상, 김휘아, 장준석, 이태근, 노인우, 문화연, 서소형, 이채론 등 1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한글을 재해석한 18점의 작품을 조각, 설치, 사운드, VR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특히 이태근 작가는 한글 단어를 중심으로 관객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완성되는 작품을, 김지상 작가는 폐현수막과 버려진 주방용품을 재활용해 한글의 과학적이고 미학적 특성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준비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인 '나만의 한글 굿즈 만들기'와 주말 프로그램인 미술과 연극 등 한글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 전시 관람은 10월 15일까지 휴관일(월요일·추석)을 제외하고 오전 1
[충북일보]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세종 조치원 양조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로 되살아난다. 세종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지역경제를 부흥하기 위한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페스타'를 조치원읍 대학 3곳 통합창업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은 일제 강점기부터 박하주(薄荷酒)가 생산됐고, 과거 조치원 양조장과 미호소주 공장이 들어섰던 곳으로 양조산업 역사가 깊은 도시다. 1933년에는 충남양조품평회에서 조치원 송월주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록과 조치원 박하주의 원료인 박하유를 3배 증산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세종시는 조치원의 로컬콘텐츠로 지역 양조산업을 되살리고, 새싹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양조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양조스타트업 제품홍보, 시민체험 프로그램, 양조경진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양조경진대회는 전국 양조 새싹기업이 대거 참여해 제조와 유통·판매·서비스 등 2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심사위원의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양조기업에는 세종시장상이 수여된
[충북일보] 세종시 읍·면지역에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20일 오후 2시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읍·면지역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논의하는 '2023 세종시 균형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도시재생과 농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되는 지역 23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읍·면지역 마을공동체, 문화복지 서비스, 소득창출 등의 기능을 담아 조성된 지역의 중요자원이다. 세종시 읍·면지역에 입지가 계획된 23곳 중 17곳이 준공했고, 6곳이 공사 중이다. 시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만큼, 앞으로 자립성에 바탕을 두고 지속가능한 '통합 운영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김영환 전 청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민·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사후관리와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치면서 시민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을 통
[충북일보] 괴산군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추가 도입했다. 군은 현재 4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수요에 대응하고자 2대를 추가 도입했다. 추가 도입한 2대의 차량은 운행을 위한 정비 작업을 마친 후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차량이 부족해 배차를 받지 못했거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19일부터 개정된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따라 예약제로 야간 및 주말(공휴일) 특별교통수단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도내 인접한 시·군에 국한되던 운행범위를 충북도내, 괴산군과 경계를 접하는 다른 도의 시·군(문경시, 상주시)과 서울특별시로 운행을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의 기회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괴산군장애인연합회(043-832-7775)와 괴산군모범운전자회(043-834-0008)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가 19일부터 26일까지 'CUT N SEW'를 진천 뤁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진천 뤁스퀘어의 초대전이다. 전시는 'DOLL COSTUME'과 'FASHION REFORM', 'UPCYCLING FASHION DESIGN', 'FASHION PHOTOGRAPHY'로 나눠 패션스타일링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현정 패션스타일링학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초대전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연결도로 처리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세종시민 85% 이상이 도로기능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4~15일 2주간 국민생각함과 세종시티앱을 통해 세종중앙공원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연결도로 처리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행복청에 따르면 1천861명(세종시민 97.7%·기타 2.3%)이 참여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 85.3%가 국지도 96호선의 도로기능 유지에 찬성했다. 도로기능을 유지할 경우 적절한 도로형태로 54.5%가 지하도로, 35.1%가 지상도로를 꼽았다. 또한 설문참여자의 24.3%는 정기적으로 국지도 96호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부정기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62.4%에 달했다. 이용목적은 중앙녹지공간의 문화·여가시설이용 34.7%, 통과통행 33.0%, 출퇴근·통학 22.0% 등으로 집계됐다. 행복청 황윤언 교통계획과장은 "국지도 96호선의 처리방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연구용역 결과와 시민의견,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해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걷기대회를 연다. 군 보건소는 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22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가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인식 개선에 대해 교육하고 이어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한다.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는 '워크온' 어플을 이용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4일간 7만보 달성을 목표로 (1일 최대 7천보) 펼친다. 14일간 7만보 달성을 완료한 1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한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걷기행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군내 29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선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행사에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복강경 수술의 최고 권위자 최재운(전 충북대학교 병원장)교수를 초빙했다. 19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충북대병원에선 병원장과 간담췌외과 교수직을 맡으며 수 많은 논문과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써온 우수한 전문의로 잘 알려져있다. 최 교수는 간·담도·담석·담낭 등 외과적 진료와 복강경을 이용한 전문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최 교수는 "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온 만큼 청주의료원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진로·적성에 맞는 교과목 선택부터 필수이수학점 충족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고교학점제 실습 시스템'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이 2025년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는 이런 저런 판단이나 생각 없이 클릭만 하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直觀的)이다.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누구나 설계할 수 있도록 실습형 '과목설계시스템'을 갖춰 주목된다.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 접속하면 세종시 전체 일반고 16곳의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이 3년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한 뒤 단계적 실행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업설계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충북일보]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풍성한 대회신기록 작성과 함께 5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전국 2천500여 명의 선수가 100m 달리기, 높이뛰기 등 28개 종목에 출전해 250경기를 펼쳤다. 이 결과 순심고등학교(경북 칠곡군) 1학년 임성민이 육상 1천500m와 5천m 경기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모두 177건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군은 경기장 기반 시설 점검은 물론 선수들의 건강과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를 선수휴게실로 제공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대회가 육상 꿈나무 조기 발굴과 스포츠의 메카인 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군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스포츠 시설을 활용해 무공해 스포츠 산업을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8일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잇따라 발생하는 교권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한 송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최재형 보은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 예방사업 정부 예산안'에 국비 58억 원을 확보해 7개 사업지구에 1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1지구(금구지구) 3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6지구(금암, 백지ㆍ원동, 월전 2, 의지, 점동, 적하지구) 55억 원이다. 이 가운데 2024년 신규사업으로 전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금암지구는 이번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국비 5억 원을 확보,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본 공사 추진에 파란불을 켰다.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과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거 재해 발생 지역이나 재해 발생을 우려하는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황규철 군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라며 "재해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함은 물론 위험 요소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더 공을 들이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공모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성 증대를 위한 주민참여형 행사로, 범국민 안전의식 확립과 지역 저소득가정 긴급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방범 취약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보은읍 이평리부터 월송리까지 조성하는 데크로드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20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보은중학교와 보은여자중·고등학교에 10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늦은 시각 하교하는 학생들의 통행 불안감을 해결할 방침이다. 군은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면 취약한 야간통행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군내 취약 가구를 위해 긴급 생계비 1천만 원을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