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마을과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협력 수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20일부터 24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력 수업을 한다. 초등 5학년 미술과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평면 표현과 다른 입체 표현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해 보는 단원을 포함하고 있다. 미술 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역 마을 교육 활동가와 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수업이다. 수업을 기획한 배정희 교사는 "미술 분야에 전문가인 지역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 수업함으로써 수업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물할 것" 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는 20일 영동군 부모사랑요양원에 6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세대공감, 효행과 섬김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기획, 이날 영동지역 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수건, 샴푸 등 필수 생활품을 나눠줬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효 교육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노인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정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 행사를 통해 효를 실천함으로써 올바르고, 정직하게 성장하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 다문화 학생들이 오는 24일 스포츠데이를 갖는다. 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13개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다솜고 130명의 학생들은 이날 한국의 전통놀이를 포함한 12개 스포츠 종목을 통해 하나 됨의 스포츠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스포츠데이는 크게 다섯 개의 마당으로 운영되며 각각 열림, 도약, 화합, 친교, 마침의 장으로 준비됐다. 먼저 강당에서 학급별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운동장에서는 축구와 농구 결승전이 열리며 당구와 탁구, 피구를 포함한 단체게임이 이뤄진다. 이후 화합의 장에서는 제기차기 및 투호, 8자 줄넘기 등이 로테이션으로 진행되며 각 학급의 응원전을 끝으로 마침의 장이 이어진다. 태국에서 입국한 1학년 Smart전기과 수지라 학생은 "한국에 처음 입국했을 때 한국어나 문화적응 면에서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도 스포츠데이를 통해 학교 친구들과 절친이 되고 한국 사회에 적응해가는 계기가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2학년 Computer기계과 아브로르 학생은 "축구나 농구도 재미있는 경기이지만 투호라는 놀이나 제기차기도 제법 재미있는 한국의 놀이임을 알게 될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고 창업 토크콘서트가 지난 17일 지도교사와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토크와 힐링'이란 주제로 진행된 창업 토크콘서트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도전정신과 창업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최석훈(매직타임 대표) 강사는 이 자리서 '꿈 도전! 실패와 성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에게 창업과 연계하는 마술을 교육했다. 최 강사는 스토리텔링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의 취업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나의 꿈 찾기, 창업 도전해보기 등을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제도보완과 학교지원 강화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41명으로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본청 추진단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교원수급, 교육환경 구축 등 제도보완을 위한 정책수립을 맡고 있다.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추진단은 다 과목 지도역량 강화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단위학교 현장 밀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간담회는 기관·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충북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오송고와 서전고의 운영 사례도 발표됐다. 추진단은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고 세부적인 지원 내용도 검토했으며, 각 기관별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추진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3월 1일자로 고교사무 권한을 위임받은 교육지원청의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과 고등학교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소통과 진단도 함께 이뤄졌다. 홍기석 부교육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2022학년도 상반기 학과체험행사와 학교 설명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매년 학기별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학교 및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신입생 모집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하고 있는 관광·조리 기숙형 특성화고로 이번 행사에는 단양 지역 내 학생뿐만 아니라 멀리는 영동, 동해, 안산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의 한자리에 모여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홍보팀 안미옥 담당교사의 학교소개와 입학안내를 비롯해 관광비즈니스과(담당 배은숙에서는 커피, 무알콜 칵테일 등의 실습을 마련했으며 호텔외식조리과(담당 박정윤)는 쿠키와 컵케이크 아이싱 작업을 중 3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학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설문을 통해 참여 학생 대부분이 진학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학교 홍보대사 이나경 학생은 "홍보대사 부장으로 처음 준비한 학과체험이라 미숙한 점이 있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학과체험에 참여한 중학생 친구들의 즐거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일상 회복 심리·정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 측은 학년별 맞춤형 힐링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기획, 교내 Wee 클래스에서 전문상담교사와 호야 힐링 원예 대표 문정호 강사가 협력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학년별 10명씩 선정, 방과 후 시간을 통해 참여한다. 1~3학년은 알록달록 색모래 다육 테라리움 만들기, 색으로 나의 감정 표현하기, 4~6학년은 나의 장점 꽃바구니 만들기, 장점 트리 등 학생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남기순 교장은 "학생들이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평온한 일상회복을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3~17일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저작권과 정보보안 의식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바른 말과 글로 깨끗한 인터넷 사용 문화 만들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더 나아가 학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원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안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천적인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 주간에는 학년별 특성에 맞게 각 학급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 사용 예절 실천'을 목표로 정보 기술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정보통신 윤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각 학년별 특색에 맞게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실시해 도움을 줬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활동을 통해 자주적이고 실제적인 정보통신 윤리에 대한 이해를 습득함은 물론이고 학생, 교원, 학부모간 연계를 통해 더욱 올바른 인터넷 사용 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이기분)는 주권의 소중함을체험하는 '민주주의 선거 교실'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7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윤정미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는 미래 유권자의 민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도왔다. 이번 교육은 '오즈 나라의 선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오즈 이야기의 큰 줄거리를 이해하고, 오즈 나라의 왕을 뽑으면서 공약 만들기, 포스터를 제작하며 '정당'의 이름 짓기 등을 체험했다. 투표를 통해 오즈 나라의 왕을 뽑는 유권자 활동도 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 많은 내용을 직접 접하면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당당한 학생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15~17일 제주 문화체험을 위한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동락분교를 포함한 3~6학년 27명의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사려니 숲길, 천지연폭포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꼈다. 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여러 가지 경험을 쌓는 기회의 장으로 삼았다. 이번 제주체험학습은 용원초 총동문회, 동락분교 총동문회, 김승영 동문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학생들 부담 없이 운영됐다. 정구윤(6년) 학생은 "사진으로만 보던 제주도의 멋진 자연 환경을 수학여행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16일 오전 등굣길 통학로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등굣길 버스킹'을 실시했다. 아침에 등교를 하던 많은 학생들은 학교 앞에서 펼쳐진 깜짝 공연에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버스킹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 학교 예술동아리인 행복나래 합창단, 행복나래 중창단, 국원 기타동아리 3개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아침 등굣길 30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등굣길 버스킹을 통해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친구들과 학부모, 교사들 앞에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발표해 기분전환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인숙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초는 등굣길 버스킹에 이어 7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원동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대성여상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하는 체험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교육활동가는 '소양과정'을 이수하고 지역협력 교육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주민을 일컫는다. 대성여상은 이 기간 조선시대 후기 경제활동 탐구,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한 마음을 나누는 대화, 붕당정치와 탕평채 만들기, 감사카드를 통한 마음 표현하기, 조선 후기 광작의 유행과 고누놀이, 조선 풍속화에 담긴 쌍륙놀이, 협동노동과 산가지 놀이 등의 주제로 마을협력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교사는 "조선후기의 경제활동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면서 전통놀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마을협력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전통놀이와 접목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는 기초학력신장부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과 기초학력 저하의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 학교는 3월 전교생으로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기초학력을 정확히 진단했다. 또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들의 협의를 거쳐 기초학력 보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학년별로 선정했다.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 학력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맞춤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습자의 학습 결손 유형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ICM 무예 시범단 공연 관람 및 무예 체험을 실시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운영하는 유네스코 ICM무예 시범단은 무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브라질의 카포에이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펜칵실랏, 캄보디아 보카토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무예와 국내 택견, 태권도와의 콜라보 무예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한 3학년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무예를 직접 보는 것으로도 정말 멋있고 흥미로웠는데 직접 무예를 배우고 체험해보는 것이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자치회 주최로 환경교육과 연계해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학생자치회는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바로알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그동안 5학년 학급을 중심으로 EBS 방송매체 등을 활용한 자원의 리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실천 활동으로 학생자치회와 협력해 전교생이 매일 마시는 우유팩을 씻어 오는 15일 발사하는 '누리호 성공발사 기원'을 주제로 정해 우유팩 재활용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 김현진 학생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의 문제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우유팩 발사체를 만들며 누리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열심히 공부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율량중학교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벽화'그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율량중에 따르면 학교 교사·학생·학부모 환경동아리 '햇살지기' 46명과 학생 미술동아리 '손끝 세상' 29명 등 75명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벽화를 그렸다. 완성된 벽화는 율량중학교 동쪽 벽면 중앙에 그려져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학생들은 벽화 제작을 위해 미술수업 시간에 벽화의 기능을 배우고 벽화작업 공간, 적합한 벽화 디자인 선정 등 철저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벽화제작사업 협의회'를 열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에 있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가 올해 NH 농협중앙회 합격자를 배출했다. 14일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2년 NH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상반기 공채에 올해 이 학교를 졸업한 이기쁨(19)씨가 대학 졸업생들을 제치고 전체 1등으로 합격했다. 이번 채용 분야는 일반관리직 6급이다. 이씨는 앞으로 은행텔러로서 농협은행 창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금융서비스 업무를 한다. 그는 각종 전공 자격증(은행 텔러, 증권투자 권유 대행인, 한국사 능력 검정 2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전산회계 2급, 전산회계운용사 3급)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실무 분야 전국대회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취업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 그동안 국가직 9급 공무원(세무직 계열),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한화그룹, 서울신용보증재단 등의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100일 기념 감사의 마음 과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국원초는 'HI-TEAM(행복감동교육)'이라는 학교 특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감사교육(Thanks), 표현교육(Expression), 예술교육(Art), 실천교육(Movement)의 4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100일 기념 감사의 마음 과자 나누기' 행사는 이 교육 프로그램의 감사교육(Thanks)의 한 가지로 'Thanks day'라는 이름의 월별 행사 중 하나다. 입학 한지 또는 새 학년을 맞은 지 100일을 기념하며 친구들과 교직원 등을 비롯한 학교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의 행사다. 김성수 담당교사는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학생들이 즐겁고 적극적인 태도로 행복감동교육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학교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예술적 표현 교육과 인성 교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119소방안전체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에 선정돼 충주소방서와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로 이뤄졌다. 행사는 승합차 안전교육,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원정 중학교 회장은 "체험형태의 안전교육을 받으니 더 실감나고, 대피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솜씨쟁이 학부모 공방 동아리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예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솜씨쟁이'는 동아리 학부모 총 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기간 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춘초 과학실에서 바늘 사용법과 용어를 익히고 사슬뜨기 등 여러 뜨기를 배우며 가방과 수세미 등 생활용품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홍정희 학부모회장은 "생활 속 사용하는 물품들을 만들며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물건이 얼마나 많은 단계와 힘든 노력을 거쳐 우리 손에 오게 됐는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바늘 사용법과 용어를 익히고 바느질과 뜨기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의 원리도 함께 알게 돼 앞으로 이 동아리가 이웃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형 교장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손수 만든다는 것은 사서 쓰는 것보다 훨씬 기쁘고 값진 일"이라며 "앞으로 영춘초 학부모 동아리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10일 천등산 승마아카데미에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승마체험학습'을 가졌다. 백운초 승마 체험학습은 '적정규모학교 육성기금'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농·산촌 소규모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백운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승마와 골프 등 고급 스포츠를 운영 중이며 학교 밖 체험활동과 심화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승마 체험학습은 살아있는 생명을 직접 다루고 교감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를 수양하고 고급 스포츠를 즐기고 누리는 체험을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자존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승마수업을 듣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는데 이렇게 승마장에 와서 타보니 새롭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시관의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하는 섬' 독도 사진전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열려 지난 10일 마무리됐다. 이번 사진전은 우리 땅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다솜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독도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 '독도가 우리 땅임은 일본도 알고 있었다', '일본이 불법으로 독도를 빼앗다', '독도를 되찾다',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 순으로 전시돼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맞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독도에 자생하는 섬기린초,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 쇠가마우지 등 다양한 동식물과 아름다운 사계절, 그리고 역사적 자료 등을 담은 사진을 둘러보고 각자 느낀 점을 작성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지훈(JIA ZHIXUN) 학생은 "독도를 평소에 자세히 찾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과 한국 국민에게 소중한 곳임을 배울 수…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0일 점심시간에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2학년 학생들이 힐링 스페이스로 변모한 아름다운 조회대에서 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가졌다. 이 힐링 스페이스는 교육복지부에서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도 하고 꽃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학교 조회대를 꽃화분과 벤치로 꾸민 힐링공간의 이름이다. 특별하게 야외에 쉼터가 없었던 학교 공간이었는데 힐링스페이스 덕분에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꽃을 보고 이야기를 하며 일상을 즐기고 있다. 이날은 난해 조직됐던 자유학년제 현악기 동아리 학생들이 2학년이 돼서도 년제 성장동아리로 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는 의미에서 힐링스페이스에서 첫 번째 깜짝 연주회가 펼쳐졌다, 힐링스페이스를 기획한 박영옥 부장교사는 "예전에는 학교 조회대가 일제식 조회가 이뤄지는 위엄을 상징하는 공간이었다면 의림여중의 조회대는 학생들에게 쉼과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창조됐다"며 "자유학년제 성장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바이올린 연주 공연을 하며 이 공간을 이용하니 공간을 바꾼 보람이 더 느껴지고 앞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공연활동이 이어가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지역 초·중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100일 축하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산남초와 수곡초, 율량중은 9일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입학초기의 고비를 넘긴 것을 축복하기 위해 100일을 기리는 옛 풍습에 따라 100일 떡을 준비해 나눠주며 1학년 학생들을 축하했다. 산남초 1학년 학생들은 100일을 축하하는 왕관을 만들어 서로 씌어주며 '100일 축하' 행사에 참여했다. 산남초 장시옥 교장은 "열심히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이 기특하다"면서 "입학 100일 이후에도 1학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곡초도 이날 1학년 신입생을 위한 '백일 맞이 축하 잔치'를 열었다. 이 학교는 백일잔치에서 자녀들의 입학 백일을 축하하는 학부모들의 깜짝 축하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우리를 위해 파티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TV에서 갑자기 엄마, 아빠, 할머니가 나와서 축하해줘 깜짝 놀랐다"며 즐거워했다. 율량중도 같은 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백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9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전교생 지역문화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행복교육지구 지역문화예술체험지원 사업과 연계해 대표적인 마을교육체험처인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과팝콘 만들기, 폴리머 클레이 체험, 새송이 버섯 생태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 의식을 키우고자 지역의 현충 시설인 김재옥교사기념관 및 동락전승비 일대를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율(6)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유익한 체험처가 있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