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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영춘초, '솜씨쟁이' 학부모 공방 동아리 운영

매주 월요일마다 바느질과 뜨기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

  • 웹출고시간2022.06.13 13:46:27
  • 최종수정2022.06.13 13:46:27

단양 영춘초등학교 학부모회 솜씨쟁이 학부모 공방 동아리 회원들이 다양한 바느질과 뜨기를 이용해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 영춘초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솜씨쟁이 학부모 공방 동아리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예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솜씨쟁이'는 동아리 학부모 총 1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기간 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춘초 과학실에서 바늘 사용법과 용어를 익히고 사슬뜨기 등 여러 뜨기를 배우며 가방과 수세미 등 생활용품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홍정희 학부모회장은 "생활 속 사용하는 물품들을 만들며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는 물건이 얼마나 많은 단계와 힘든 노력을 거쳐 우리 손에 오게 됐는지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바늘 사용법과 용어를 익히고 바느질과 뜨기를 이용한 생활용품 제작의 원리도 함께 알게 돼 앞으로 이 동아리가 이웃 주민들에게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형 교장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손수 만든다는 것은 사서 쓰는 것보다 훨씬 기쁘고 값진 일"이라며 "앞으로 영춘초 학부모 동아리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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