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농협 청주시지부와 옥산농협은 26일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세리나라구이다오모디노(48) 씨에게 가족들이 고국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그녀는 2005년 남편 김연태(54)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옥산면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3대가 살고 있다. 또한 마을 봉사활동과 지역행사도 적극 참여하고 주위에서도 효행이 지극하다는 평판이 자자하다. 그녀는 "농협 덕분에 꿈에도 그리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며느리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지부장은 "다문화 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와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26일 고용평등주간(5월 마지막 주)을 맞아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취지문을 발표하고 동일임금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가방을 매고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시민들에게 배지와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의 남녀임금 격차는 36.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회원국의 평균(15.6%)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청주YWC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저임금과 차별적 임금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이라며 "차별에 대한 현실 인식과 제도·정책 변화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평가에서 음성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전국지역자활센터 유형에 따라 운영수준을 높이고 역량강화를 위해 센터별 사업실적을 평가했고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최상위 10%안에 들어가는 성과를 일궈냈다. 음성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자활사업단, 자활기업 및 바우처 사업에 10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참여 중이다. 음성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프로그램은 Gateway사업, 에코그린사업단, 우리두리택배사업단, 구두발자국 사업단, 제터먹이사업단, 간식사업단 등이 있으며 다가오는 6월에는 미리내 신규사업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은 인센티브로 '2015년 최우수지역자활센터' 현판과 인증서 및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향후 3년간 보건복지부 주관의 지역자활센터 지도와 점검을 면제받게 된다. 박용훈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대상자를 오는 6월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Ⅱ)은 근로활동을 하며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0년, 2014년부터 각각 도입돼 실시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수급 가구(3인가구인 경우 소득기준 85만8천965원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38만원 (4인가구 기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년 유지 시 약 1천700만원의 목돈을 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가구로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가구(3인가구인 경우 소득기준 107만3천706원 이상)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근로·사업소득은 공적자료(국세청 등)를 통해 소득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인정된다.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고용·임금 확인서' 제출 시에만 인정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충북일보=보은] ㈜한화 보은사업장과 보은복지재단, 성암요양병원은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입소 노인과 가족들을 속리산 잔디구장으로 초청, '자연과 함께하는 봄 소풍'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성암안식원개원 27주년과 성암요양병원개원 7주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보은복지재단 각 시설과 성암요양병원 입원 노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화 보은사업장에서는 이동차량과 간식비,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2201부대 3대대 장병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김성준 사회복지사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로 나오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보람 있었던 하루였다"고 전했다. 민석기 보은복지재단 이사장은 "개원27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해 주신 한화 보은사업장과 향토부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매년 진행되는 헌혈행사에 동참하는 학생과 교직원이 늘어나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로써 사회에 봉사하는 문화가 다솜학교에 정착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신입생 박준걸(중국출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처음에는 겁이 나서 망설였는데 실제로 해보니 아프지도 않고 언제 했는지도 모르게 금방 끝났다"며 "앞으로 건강한 몸으로 자주 헌혈에 참여 해야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적십자단 회장 주춘흠(중국출신) 학생은 "캠페인도 진행하고 직접 헌혈에 동참하게 되어 기쁨이 두 배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신의 헌혈증을 기증하는 학생에게 자체적으로 상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한 이지혜 보건교사는 "모아진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대주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생명 나눔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한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사회적…
[충북일보=제천] 제천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 대상자 10여명을 투입해 23~25일 3일간 지난 강풍에 무너진 독거노인 가구의 담을 다시 쌓아주고 너무 낡아 붕괴 위험이 있는 담을 안전한 철재 울타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음에도 스스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가정의 형편을 파악한 단양군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제천보호관찰소에 국민공모 사회봉사를 신청해 봉사인력이 투입된 것이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 "가정폭력으로 사회봉사를 받은 것이 부끄러웠으나 독거노인 가정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며 부모에게 못 다한 효도를 한 것처럼 마음이 좋아져 사회봉사가 끝나더라도 수시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며 흐뭇해했다. 이날 봉사 혜택을 받은 독거노인 B씨는 "지난번 강풍으로 무너진 낡은 담을 혼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막막했는데 마침 봉사자들이 와서 깨끗하게 수리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보호관찰소제천지소 박현배 소장은 "사회봉사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 주민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23부터 24일까지 극동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회원 60여명의 대학생들이 금왕읍을 찾아 봄철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계리 외 3개 마을에서 한낮의 뜨거운 열기도 잊은 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고추 곁순 따기, 인삼 꽃 따기, 수박 순 자르기 등 일손을 도왔다. 대부분의 학생은 도시에서 나고 성장해 처음 접하는 농사일과 씨름을 하느라 연신 굵은 땀방울을 훔치면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열심이였다. 김기덕 극동대 동아리 연합회장(4학년)은 "일손돕기를 해 보니 농업인들이 이렇게 어렵게 농사를 짓는지는 몰랐다"며, "처음 접해보는 농사일이지만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됐다"고 전했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준비에 몰두하는데 이렇게 일손을 도와주기 위해 찾아와 고맙다"며, "대학생들이 이번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인식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이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3년 연속 교욱분야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24일 배포한 '2016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 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48.7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년 2015년과 비교하면 2.1점 향상한 것으로 지역 간 격차가 다소 완화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우수' 지역에 포함된 곳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제주 등이다. 반면, '분발'이 필요한 지역은 전북, 전남, 경북 등 3곳이다. 교육 분야는 전국 평균점수가 65.1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결과에 비해 1.88점이 하락한 것으로 최근 4년 연속 하락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 분야 '우수' 지역은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경남 등이다. '분발'이 필요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등이다. 특히 울산, 경남은 최근 4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고, 충북과 세종도 3년 연속 '우수'등급에 포함됐다. 하지만, 서울은 4년 연속 '분발'등급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23일까지 교현동 본관과 지현동 남부분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어르신들이 외부활동 시 유의해야할 안전사항과 교통사고를 줄이고 예방하는 방법, 보이스 피싱 등으로 사기당하는 피해 범죄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201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개 활동단(공원수호대, 푸르게가꾸리어, 청소년일탈방지도우미, 전통시장서포터즈, 지역아동센터봉사, 즐거운강사파견) 총 300명의 어르신들이 충주시내 불법부착물 제거, 관광지 및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 우범지역 순찰, 지역아동센터 실내환경정리, 노인요양시설 및 경로당 강사활동을 하는 활동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라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도내 장애인 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한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24일 청주시 용암동 테니아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의 부부는 각 시·군에서 추천한 모범 장애인 가정이다. 그동안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동거부부다. 주례를 맡은 조강현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모임 대표는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5쌍 부부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마친 부부는 이날 피로연 이후 2박3일간 수안보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인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합동결혼식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0쌍의 장애인 부부에게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장동리에 거주하는 김진규(64)씨가 증평군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충북일보=괴산]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가 24일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해비타트 건설현장 에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영서 청천면장 , 정삼수 해비타트 청주지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가 대상자에게 망치를 전달했다. 이번 주택지원 대상자는 청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1인 가구로 주택은 6월30일쯤 준공될 예정이며, 약 5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한국 해비타트 청추지회 이사장 정삼수 목사는 "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는 후원자을과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마음과 자원봉사자의 땀이 어우러진 보금자리가 서민들의 가정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 그분들의 삶을 회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와 집고치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괴산군은 이번이 세 번째 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사는 8살 H양은 팔순의 할머니와 살고 있다. 친부 사망 후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다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힘겨운 생활형편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사창동에 사는 K씨는 외손자와 친손자 3명을 돌보고 있다. 아들과 딸이 각각 이혼 후 아이들을 맡긴 채 연락을 끊었기 때문이다. 칠순이 가까운 나이에 허드렛일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기가 하루하루 힘겹다. 청주시가 이러한 딱한 처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10가구에 긴급자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얼마 전 청주시노인회 권영주 상당서원구지회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정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지정 기탁해 마련했다. 청주복지재단은 기탁금이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각 구청과 읍·면·동주민센터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담당자들로부터 긴급지원 신청을 받아 2주간의 선정기간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사창동·가덕면·율량사천동·강내면 각 1가구, 강서1동 2가구, 봉명1동 4가구 등으로 각각 100만원씩 지원금이 전달됐다. '청주시 365! 두드림 통합복
[충북일보] 경기도 안양시 산악연맹(회장 김기선)이 지난 22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 570명을 대상으로 즉석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 안경을 제공했다. 괴산군과 안양시는 1996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 그동안 농특산물 직거래 및 문화 교류 등의 다양한 우호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21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에서 열린 시민참여형 축제 '2회 충북 NGO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체혐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대를 만나 오늘도 활짝, 보은이 방긋'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4월1일 설립되어 2006년 6월5일 개관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년 동안 섬김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가 베푼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년 동안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기념행사는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의 오찬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진천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양종규) 회원 30여명은 지난 20일 진천읍 원산대반점(대표 손복성)에서 관내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양종규)이 불편한 집안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사업 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회비와 재능기부로 시작돼 총 800만원을 투입해 실내 화장실을 독거노인가정에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어르신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계속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 복지위원회(위원장 강창원)가 20일 충주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장애인 20여명과 함께 영화 '계춘할망'을 관람하고 식사를 같이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지난 20일 청주농협물류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한우고기 770㎏(3천만원 상당)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황후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문근 충북도 농정국장, 박병남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충북일보] 가습기살균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올해 들어서만 41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장하나 의원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민간신고센터가 접수한 가습기 피해신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간신고센터가 올해 1월부터 4월25일까지 최종 집계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는 320가족 566명이며 그 중 사망자가 4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추가 피해 사례에 따라 현재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사망자 266명, 생존환자 1천572명 등 총 1천83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거주지역별 피해신고는 경기도와 서울이 190명(사망 17명)과 122명(사망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북은 11명이 접수됐고 추가적인 사망자 피해는 없었다. 충남은 24명(사망 1), 대전 19명(사망 2명), 세종 2명(사망 없음)의 피해가 접수됐다.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에서도 5명의 피해자가 접수됐다. 한국에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하다 건강피해를 입은 피해자다. 이들은 "지금까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던 인구가 900만~1천만명에 달하고…
[충북일보] 오는 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23년째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유선순(65) 위탁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씨는 입양자녀 1명과 중증장애 위탁아동 1명을 키우며 오랜 시간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효정(31) 사회복지사는 가정위탁수기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 역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 1분기 기준으로 전국에 1만2천875명이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충북은 596명이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지난 13년간 가정위탁보호 활성화를 위하여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지원, 가정위탁 상해보험 가입, 가정위탁아동 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예비위탁부모의 모집,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 등의 과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13주년이 된 가정위탁의 날은 친가정과 위탁가정 두(2)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 두(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기 위해 도입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SH공사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노인복지 전문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18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래 혼자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지만, 장기요양등급 노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설 내 인권침해 등 사회문제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인권지킴이를 위촉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인권지킴이 월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해 노인들의 인권보호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서강덕 노인장애인과장은 "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인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19일 호암체육관에서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의회(회장 최성진)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종사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최성진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지난해 우승팀인 충주시노인복지관의 우승기 반납 후 경기가 시작됐다. 종사자들은 팀을 나눠 배구,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등을 하면서 고단하고 힘든 업무를 잠시 잊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수 종사자 3명에게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성진 협의회장은 "초등학교 운동회처럼 설레고 신명나는 대회가 되었고 각 시설 직원들 간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