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 및 관내 농·축협 임직원 350명이 16일 제천경찰서 직원 50여명과 함께 사무소 인근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등에서 대대적인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의 대고객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천관내 농협 영업점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내걸고 점포 인근 상가와 노점상, 행인들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와 더불어 전단지를 나누어 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NH농협은행 이훈재 지부장은 "통장(현금카드)을 양도한 대포통장 명의인도 공동 불법행위자로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며 "금융거래에 있어 금융사기정보 및 대포통장명의인정보 등록으로 비대면인출거래 제한, 입출금통장개설 거절,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심사 시 심사 자료로 활용되는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서 지난 3월 전행적으로 '대포통장과 전쟁'을 선포하고 입출금통장 개설 절차를 강화해 통장을 발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암새마을금고가 청주시에 2천500만원 상당의 장애인겸용 무인발급기를 기정 기탁했다. 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우암새마을금고 변상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기증받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암새마을금고 율량지점 365코너에 설치해 5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창구는 54곳으로 신분증 없이 지문확인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보건 제증명, 건축물대장 등 모두 71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변상면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무인민원발급 창구는 야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 많은 시민이 행정기관을 찾는 수고를 덜어 줄 것"이라며 "이번에 1곳의 창구를 늘려 운영하게 되어 시민밀착형 위민행정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NH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는 1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불합리한 차별행위 금지, 고객의 알권리 보장 등 자기점검과 대포통장, 민원, 불완전판매 없는 365일 3OUT-DAY를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강령과 고객행복 헌장을 낭독하고 고객 사랑의 각오를 다짐했다. NH농협음성군지부는 매월 15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태종 지부장은 "언제나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고객 중심, 생활 중심의 건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서민층의 재·세테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소장펀드가 출시 한달이 지나도록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소득공제와 펀드수익 등을 앞세웠으나 도내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근로자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다. 14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소장펀드가 지난달 17일 출시된 뒤 현재까지 가입 계좌가 저조한 상황이다. 현재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 소장펀드 가입계좌수는 17좌로 지난달 18일 기준 5좌에서 1달 사이 겨우 12좌 늘었다. KB국민은행 서청주지점의 경우 1일 평균 1좌씩 신규개설되고 있는데 지난달 7좌에서 현재 40여좌로 늘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출시 초반부터 금융권 관계자들이 우려했던대로 원금 손실 위험이 서민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소장펀드 가입계좌 현황을 보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1일 현재까지 모두 14만9천735좌가 개설됐다. 출시 초반인 지난달 17일과 18일에는 각각 1만7천372좌, 1만1천12좌가 개설됐다. 이후 지난달 4째주부터 현재까지 1일 1만좌를 넘은 날은 지난달 28일 1만984좌가 유일했다. 이달 들어서는 줄곧 4천~5천
○…도내 금융권이 지난 8일 기술 지원이 정식 종료된 윈도우XP기반 자동화기기 교체에 갈팡질팡. 금융당국은 지점별로 1대씩은 윈도우XP보다 상위버전을 사용하는 자동화기기로 교체토록 하면서도 이용자들에게는 종전처럼 사용해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는 상황. 청주시내 한 은행 지점 관계자는 "상위버전 자동화기기로 교체가 되는 줄 알고 있는데 내부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에 안전하다는 말도 있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며 "자동화기기 업체 직원들도 '아직 상위버전의 자동화기기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하고 있어 본점 지시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불평.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10일 오후 1시20분께 청주시내 한 은행 자동화코너. 이용자들이 자동화기기를 하나씩 차지하고 통장정리, 현금인출 등 각자 볼 일을 보고 있다. "XP? 오래된 거면 새 걸로 깔면 되는 거 아닌가요? 글쎄, 별로 관심 없는데" 한 이용자의 말이다. 이 은행관계자는 "자동화기기 운영체제와 관련해서 물어보는 이용자는 전혀 없다"라며 "아직 상위버전 자동화기기를 두고 있진 않지만 전해지는 것만큼 보안이 위협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햇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운영체제인 윈도우XP에 대한 국내 기술 지원을 종료한 지 3일이 지났다. 모든 패치나 업데이트가 전면 종료되면서 윈도우XP기반 은행 CD·ATM등 자동화기기의 보안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하지만 도내 금융권은 잠잠한 모습이었고 은행 이용자들은 금융정보 보안이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내 다른 은행에서도 이용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자동화기기 앞에 서 용무를 보고 있었다. 이 은행 역시 현재 모든 자동화기기가 아직 윈도우XP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금융권 윈도우XP이하 버전 사용현황'을 보면 8만7천82대의 CD·ATM
10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에 관한 규칙'을 1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바닥재·매트 등을 생산하는 'LG하우시스'와 층간소음 완화재 등을 생산하는 '영보화학'이 층간소음 수혜주로 급 상승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승했던 '써니전자'가 10일 오전 무공천 철회를 확정함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업계 최초로 20나노급 8Gb DDR4 기반 최대용량 128GB 모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9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가 된 데 이어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출신 임원으로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단독으로 겸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193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0.13%(50원) 오른 3만7천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9일 자사가 생산하는 2차 전지를 적용해 오창·익산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 ESS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ESS는 오창공장에 7MWh, 익산 공장에 23MWh 등
오창농협이 8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오창고등학교와 양청중학교에 각각 300만원 씩 모두 6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강신택 오창농협 조합장은 이날 "두 학교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2천300여 농민 조합원의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협동조합의 고유의 가치이며 목적인만큼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창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청원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이 벼, 원예시설 포함 18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 품목은 벼, 원예시설과 시설작물(수박·딸기·오이 등 14개), 밤, 대추, 고추 등이다. 멜론, 파프리카, 부추 등 시설작물 5종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은 다음달 30일까지며, 고추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밤·대추는 오는 25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벼의 경우 특약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으로 인한 피해를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작물별 보장기간과 보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신협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청주 상당신협과 중부신협의 최근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청주상당신협 상당신협은 △조합원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세탁봉사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65세 이상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하고 있는 이미용봉사는 매번 30~40명이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가장 좋다. 풍란전시회를 매년 열어 전시회 기간 성금을 모아 전액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1명에 4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아파트 경로당 생필품 지원, 사랑의 쌀 후원, 사랑의 행복밥집 후원금 지급 등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의 경우 매년 치를 계획이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에어로빅, 요가, 노래, 골프 등 문화교실도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는데 요가교실의 경우 해마다 1천200명이 수강을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재복 팀장은 "현재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며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NH농협은행 도청출장소 임직원 20명은 식목일을 기념하고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4일 '희망의 꽃씨 나눠주기 캠페인'을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김연학 농협은행충북본부장(왼쪽 네 번째), 농협 임직원들이 꽃씨 나눔 행사에서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충북을 비롯한 대전·충남 지역 2천875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재정·복지관련 정책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결과는 오는 11월중 공표될 예정이며 국가통계포털(KOSIS)에도 결과가 제공된다.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금융부문 등 응답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더라도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가 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으로 5억원 이상 등기임원 개인별 보수가 공개됐다. 충북 소재 기업 중에서는 'LG화학' 'SK하이닉스' '제일모직' 등 대기업 외에도 '스타플렉스' '현대HCN' '코스모신소재', '파워로직스' '풀무원홀딩스' '하이트진로' '자화전자' 등 많은 기업들이 5억이상 임원 연봉을 공개했다. 임원 직위변경·종속 회사 변경 등의 공시도 잇따랐다. '메타바이오메드' '유니더스' '에스폴리텍' '백산OPC' 등은 감사·대표의 직위 변경을 공시했고 '에버다임' '파워로직스' '폴리비전'등은 주요 종속회사 탈퇴 및 편입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2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현재 최대주주는 매각 주관사인 JP모간을 통해 관심을 표명한 매수 희망자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매각의 상대방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미확정 공시에도 불구하고 3일 591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6.31%(2천900원) 상승한 4만8천850원에 장을 마쳤다. ◇신성솔라에너지 (증평군 증평읍·011930)=해외 수출 호조에 주간 강세를 보였다.
청주중부신협이 1일 복대동 진흥초등학교에 어린이신협을 열었다. 남척희 이사장(왼쪽 네 번째)와 오국진 교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어린이신협이 학생들의 경제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제휴카드 기금 11억6천248만원을 도내 지자체와 도교육청, 제휴기관 등에 전달한다. 농협은행 제휴카드기금은 법인제휴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결제전용카드를 대상으로 사용금액의 0.5~1%를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기금은 지자체별로 지역발전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기금 등으로 사용돼 왔다. 기관별로 보면 △도교육청 5억1천481만원 △청주시청과 지자체 11개소 4억2천159만원 △청주·충주·진천·음성 상의 9천700만원 △도청 8천331만원 △주요 기관·기업체 12개소 4천576만원 등 모두 11억6천24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천600만원 늘었다. 교육사랑카드 기금 5억1천481만원은 지난달 3일 도교육청에 전달됐다. 나머지 기금은 각 시군의 농협은행이 해당 지자체·제휴기관에 자체적으로 전달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상호금융조합이 예대마진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은 지난해 말 충청지역의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경제사업부문 포함)이 지난해(2천391억원)보다 407억원(17.1%) 감소한 1천987억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순이익 감소의 주요인은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이자이익이 233억원 가량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손충당금적립액(Coverage ratio)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강화에 따른 고정이하 여신증가 등으로 전년 121.2%에서 103.4%로 하락하는 등 대손충담금 손실 흡수 능력도 저하됐다. 조합 평균 순자본 비율은 7.49%로 전년 7.48% 수준이었으나 농협·신협·수협의 경우 전국 조합별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체율은 2.98%로 전년대비 0.49%p하락하면서 개선된 반면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44%로 전년보다 0.31%p상승하면서 악화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16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7천억원(4.7%)늘었고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39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1조4천억원(3.7%)증가했다. 충청권 상호금융조합 여신은 27조3천억원, 수신은…
충북도내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00여명이 지난 28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농축협의 신뢰도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받고 있다.
2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독일순방에 105인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고, 이 가운데 71개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됐다. 도내 상장사 중에는 '메타바이오메드'와 '에버다임'이 이름을 올려 오석송 회장과 전병찬 대표이사가 대통령 방독에 함께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STX엔진을 코스피200에서 제외하고 예비종목 1순위인 '자화전자'를 구성 종목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화전자가 편입되면 코스피200내 충북소재 기업은 11개, 향토기업으로는 유일한 코스피200 종목이 된다. ◇메타바이오메드(청원군 오송읍·059210)=오석송 회장은 25일부터 3박4일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105인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이번 동행은 지난 미국, 중국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중소 바이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에서의 업무 관계로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춘 토요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27일 주가는 전날보다 1.07%(35원) 상승한 3천3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신성솔라에너지 (증평군 증평읍·011930)=24일 일본 태양광시공 전문업체 타이요우와 44억 규모의 태양광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5일에는
한국은행이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연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충청도내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으로 대학원생은 참가할 수 없다. 1팀에 4명씩 구성할 수 있고 타대학교 학생과 연합팀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상금은 팀당 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이다. 참가신청과 예심자료 제출은 오는 5월12~19일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나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서 할 수 있다. 지역예선대회 출전팀 발표는 오는 6월3일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팀장 전자우편으로 통보되기도 한다. 충청지역 예선대회는 오는 7월23~24일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행복도시건설청과 우리은행은 26일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입주 기업들이 우리은행과 거래할 경우 내일부터는 1~2%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복도시건설청과 우리은행이 세종시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장 용지를 분양받은 사업자가 전체 토지 분양 대금의 90% 한도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통상 금리(연 4.25%)보다 1% 낮은 연 3.25%를 적용한다. 입주 기업 종업원들에게는 연리 기준으로 △아파트 담보는 3.14% △주택임대차는 3.64% △직장인 신용은 4.82%의 조건으로 대출해 준다. 우리은행은 또 기업들에 대해 경영전략, 재무관리, 원가절감 등 경영 컨설팅 등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 044-200-3181, 02-2002-3924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4년 12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23%로 전달 0.28%보다 0.05%p 하락했다. 이는 전국대비 0.03%p 높고 지방에 비해서는 0.12%p 낮은 수치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12억원 감소한 반면 건설업과 광업은 각각 6억원, 4억원 증가했다.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곳으로 전달 3곳보다 2곳 감소했고 신설법인 수는 149곳으로 전달보다 41곳 줄었다. 업종별 신설법인 수는 도소매업이 25곳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이어 제조업이 12곳, 운수·창고·통신 8곳, 건설업은 7곳 감소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난 17일 출시된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서민층의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팽배.도내 금융이용자들은 소장펀드가 세테크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투자라는 측면에서 원금손실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반면 연봉 5천만원이 넘는 도내 금융권 관계자들의 경우 가입하고 싶어도 못한다며 소장펀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한 금융이용자는 "서민층을 위해 나온 상품이지만 원금 손실이 우려되는데 누가 가입하겠느냐"며 "돈을 굴릴 수 있는 사람들이야 1년에 600만원이 쉬울지도 모르겠지만 서민들은 그렇지 않다. 애초에 판매 대상을 잘못 잡은 것 아니냐"고 지적.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남이농협과 충주시 노은농협이 20일 2013년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최우수 농축협은 전국 1천159개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눠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 그룹별 1위를 선발한다. 1위를 차지한 남이농협과 노은농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각각 1대씩과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그룹별 2~4위에 오른 청주, 내수, 옥산, 생극, 충주, 이월농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소장펀드(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출시된지 3일에 접어들었으나 충북도내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오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아직 출시 초반이라 홍보가 부족한데다가 적립식 펀드의 특성 상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가입률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소장펀드는 급여가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에 한해 연간 600만원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미만 중도해지 할 경우 납입금액의 6.6%가 추징된다. 50만원씩 1년을 납입할 경우 전체 납입금액인 600만원의 40%에 해당하는 24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연간소득이 1천200만원~4천600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39만6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입은 좀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농협 충북영업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5좌에 그쳤다. 도 전체 영업점 기준으로 보면 27좌다. 신한은행 청주중앙지점은 이틀새 27좌, KB국민은행 청주서지점은 7좌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소장펀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전국…
17일 오전 11시께 청주시내 한 NH농협은행 영업점. 10여명의 이용자들이 자리에 앉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느 평일과 다름 없는 모습이었다. 지난 14일 창원지검은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카드3사에서 유출된 1억여건의 정보 중 8천여만건이 추가적으로 유통된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도내 해당 카드사들은 지난 1월 카드 재발급 요청 폭주 사태와 같은 카드런 사태를 우려했으나 이날 영업점들은 잠잠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23일 기준으로 집계한 카드3사 재발급 건수는 190만1천건으로 이중 NH농협카드가 95만2천건, KB국민은행은 51만건, 롯데카드 44만2천건이었다. 당시 도내 해당 카드사들은 재발급 요청이 몰리면서 연장근무를 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하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이번 2차 유통과 관련, 재발급이 요청이 집중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근무를 준비 중이었으나 이날 재발급 요청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용자들 대부분이 지난 1월에 이미 카드를 재발급 받았기 때문인지 카드 재발급 신청자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청주시내 한 KB국민은행 지점도 농협은행과 별반 다르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