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3.20 15:07:09
  • 최종수정2014.03.20 15:07:09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청원군 남이농협과 충주시 노은농협이 2013년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이길웅 남이농협조합장(오른쪽 세 번째)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 번째)와 중앙회 이사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군 남이농협과 충주시 노은농협이 20일 2013년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최우수 농축협은 전국 1천159개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눠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 그룹별 1위를 선발한다.

1위를 차지한 남이농협과 노은농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각각 1대씩과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그룹별 2~4위에 오른 청주, 내수, 옥산, 생극, 충주, 이월농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