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11일 업무 유공 경찰관으로 선정한 김수민(수사팀) 경장과 김진주(교통관리계) 경장을 표창했다. 수사팀 김 경장은 지난달 군내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사건을 치밀하게 수사해 현금 수거책을 검거했다. 당시 피의자는 피해자의 회사 앞에서 2천400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관리계 김 경장은 지난 3주간 군내 9개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펼쳐 군내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김 서장은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믿고 의지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 선제 대응 치안 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학생 4명이 최근 교육부 주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의 경영·금융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각 시·도 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대회다. 제천상고는 같은 해 개최된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충북권 내 공립 상업계고 중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이뤄냈으며 4개 종목에 충북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했다. 경제 골든벨과 회계실무 종목에 출전한 모든 학생이 입상했으며 회계실무 종목의 경우 충북 대표 학생 중 유일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장서현(3) 학생은 "전국대회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자기 효능감이 많이 향상됐으며 이에 대한 경험이 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상고는 농협, 하나은행, 동부하이텍, 유유제약 등 금융권과 중견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꾸준한 취업율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제278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충주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낙우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손상현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이다.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청취한 후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2023년도 각종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사무조사 대상지를 선정한다. 13일부터 7일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 후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 및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잘못된 정책추진과 미흡한 제도로 인해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농촌진흥청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집적화, 규모화해 현장에 조기 확산하도록 실증 시범지구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복숭아 병해충 예찰 방제모델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충북도농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병해충 예찰 방제에 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생육·작황 자료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복숭아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농가 피드백을 토대로 제초·방제 등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복숭아를 재배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노지 스마트농업에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라며 "옥천 복숭아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는 최근 충주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심선보 교육장, 신성영 부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청과 충주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안건은 △2024. 충주 온마을 배움터 운영 계획 △2023.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성과보고회 계획(안) △충주시 대학입시박람회 운영 협조 등이다. 참여자들은 충주교육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협의된 안건을 양 기관이 심도있게 검토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꿈·도전·동행 감동 충주교육을 실현해 양 기관이 동반성장 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성영 부시장은 "충주시는 지금과 같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충주교육 발전을 넘어 충주시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이 지역 교육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11일 단양교육지원청에서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단양교육행정협의회는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 간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단양교육지원청에서 제안한 단양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 교육경비 보조 협조 외 3건 단양군에서 제안한 단양장학회 방과후 및 특성화 지원금 2023년 운영 성과 공유 협조 외 2건 등 총 7개의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상호 협력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으로부터 300m) △교육환경 보호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 △현수막 게시대 및 교차로 주변으로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인접 구역까지 포함됐다. 군은 통학 시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동 광고물과 음란·퇴폐적인 광고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벽보·전단·현수막·에어라이트 등은 현장정비와 함께 상습적으로 게시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2건에 85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은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와 진천군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실시와 함께 불법 현수막 총 350여 장을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과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42회 설성문화제 기간인 12~15일 4일간 특별 운영한다. 군은 음성장날에만 운영하던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설성문화제 기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42회를 맞은 설성문화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직거래장터 운영자인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설성문화제 기간 음성읍 읍내리 315 하상주차장에서 매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지난 8월 12일부터 매달 2일과 7일이 든 날짜에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정보화 전략,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4개 분야 11개 시·군이 출전했다. 증평군은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농업기술센터 김혜성 주무관과 증평군정보화연구회 김남철 사무국장이 정보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좋은 굼벵이 곤충농장(대표 유준형)은 굼벵이, 애완곤충, 발효톱밥을 판매하는 농장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한 판매 전략을 통해 연매출 5억 원을 달성해 톱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관에 공급하는 등 여러 활동 및 홍보로 애완곤충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연씨네 야채농장(대표 연경흠)은 찾아가는 문고리 배송 서비스를 통해 그날 수확한 농산물의 문 앞 배송으로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함과 동시에 SNS를 활용한 이벤트 등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정보화 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유공으로 증평군정보화연구회 김남철 사무국장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혜성 주무관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은경 센터소장은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이 꽃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 용산동 새마을협의회와 통장협의회는 11일 충주여고 사거리를 중심으로 국화꽃 거리를 조성했다. 또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국화 일부를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금봉사거리부터 남산교에 이르는 남산로 주변 약 1.5㎞ 구간에 작약 화분을 설치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꽃으로 아름다운 용산동 만들기에 나서 주신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지사협, 주민자치위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효재(여·65) 한복 디자이너를 증평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의 타샤 튜더','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 씨는 한복 디자인과 보자기 예술의 대가이며 왕성한 방송활동과 강연, 여러 저서의 집필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효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가 되기도 했다. 이효재씨와 증평군과의 인연은 우연히 방문한 좌구산 천문대의 밤하늘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군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이 씨는 2년간 증평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효재 씨는 "증평에는 좌구산 천문대를 비롯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매력 있는 관광지가 많다"며 "앞으로 증평 좌구산 홍보대사로서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각지의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이효재 디자이너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며,"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증평의 관광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틈새사회적협동조합과 치매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암직동지사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틈새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내 1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프랑스 자수인 '다포'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오정수 이사장은 "이번 수업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프랑스 자수도 배우고, 회원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양성평등지원사업 우리가족 성장다큐 '오늘부터 1일' 행사의 일환으로 '알밤 줍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 23명과 실무자, 자원봉사자 3명 등이 참여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정(장애인 자녀 양육) 관계자는 "밤나무를 보거나 밤을 직접 따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체험 행사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장애인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양성평등지원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5회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공식도장(공인)의 글씨체를 한글전서체에서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사용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사용해 온 공인의 글씨체인 한글전서체는 본래 한자에 사용하는 서체를 자의적으로 변형한 것으로 글자의 획을 임의로 늘리는 등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2003년부터 20년간 사용해 마모도 진행된 상태로 식별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군민 눈높이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577돌 한글날을 맞이해 군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인을 변경했다"며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는 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 직인은 기록관으로 이관해 행정박물로 영구 보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8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 접종은 소, 염소, 돼지 등 592농가, 15만960마리가 대상이다. 소는 492호 2만6천25마리, 염소는 64호 9천마리, 돼지는 36호 11만5천935마리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일제 접종을 하고 있다. 소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는 읍·면별 공수의가 접종을 실시한다. 소 전업(50마리 이상) 사육농가와 돼지 사육농가는 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 구입 후 자가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일제접종 4주 후 접종 농가의 모니터링과 항체 형성률 검사 등의 사후 관리로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항체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백신 일제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3년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악콘서트를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예술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며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문화복지사업 프로그램이다. 11일 증평주공3단지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의 '내셔널 국악그래픽 : 세계 동물의 국악제'로 세계 자연, 문화, 역사를 전통음악으로 해석하는 국악콘서트로 진행됐다.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정태선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 여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1일 진천군 만뢰산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월별 산악사고 구조출동 통계에 따르면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의 출동 건수가 3년간 전체 23%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을철 산행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 소개 및 로프사용법 교육 △팀 단위 계곡구조(티롤리안 브릿지) 실습(현지적응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및 전문 로프구조 기술 배양 △사고사례 바탕의 현장 활동 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접근경로 파악이 중요하다"며 "대원들의 산악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증평 인삼골축제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임시 119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지역 최대 축제인 인삼골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센터를 차리고, 소방펌프차·구급차와 대원들을 배치해 안전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소방서의 입장이다. 또한, 이번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안전 점검지도를 실시하고, 축제 간에는 임시센터 운영과 함께 응급처치 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한종우 서장은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소방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가 최근 제천체육관에서 '제11회 제천시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밸리댄스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육행사, 노래와 장기자랑 등 그간 사룟값 상승과 솟값 하락 등으로 시름에 젖어 있던 축산농가들이 잠시나마 웃음꽃을 피운 시간이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 가족 500여 명과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농축협 조합장 등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이 자리를 빛냈다.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축종별 7개 단체(한우, 낙농, 양돈, 양계, 양봉, 사슴, 염소) 연합으로 구성돼 축산농가의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체육대회는 박달재팀(한우 사육농가), 청풍호팀(한우외 기타축종 사육농가), 의림지팀(축협 등 관련기관)으로 나눠 치러졌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우리 축산인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축사주변 정주권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제천시가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추석 명절부터 한글날까지 황금연휴 기간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53만 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주요 관광지 20개소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총 52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도담삼봉으로 13만4천 명이 방문했으며 두 번째로는 만천하스카이워크로 6만6천 명이 만학천봉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시설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산행 명소 구담봉에는 6만6천 명, 패러 명소로 손꼽히는 가곡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각각 5만2천 명, 3만7천 명이 찾았으며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2만1천 명, 1만6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관광버스, 개인차량 등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 대표 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을 비롯해 주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도심 상권 전체가 북적였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추석 명절의 경우 연휴가 2일 늘어남에 따라 12만6천명 정도가 증가한 29만9천 명이 찾아 전년 대비 관광객 수는 약 1.7배로 뛰었다. 특히, 도담삼봉의 경우 관광객 구름 인파가 몰
[충북일보] 단양군 방병철 정무보좌관이 인사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기부했다. 군에 따르면 방 보좌관이 기부와 나눔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난 9일 인사발령 때 받은 축하 화분 120여 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화분을 받은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까지 귀한 화분을 챙겨서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정성껏 화초를 돌보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매포읍 평동2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반려 식물을 소중하게 잘 키우고 계속 꽃을 피워 보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반려 화분 나눔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만5천 명을 돌파했다. 군은 최근 열린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행사장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단체여행객 중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타흐미나 아슬라노바(여·30대)씨가 2만5천번 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타미나 아슬라노바씨에게 준비한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일행인 외국인 여행객 60여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감사를 표했다. 외국 여행객들은 옛 고구려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일일 축제해설사로 변신한 김 군수의 설명을 들으며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고구려 주막에서 한식 등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김 군수는 "제25회 온달문화축제를 맞아 국내분들은 물론이고 외국인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같은 다채로운 관광마케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명품 관광도시 단양으로 우뚝 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단양군 디지털 관광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에서 지난 9일 열린 '제13회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진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누는 자리로 수많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각 단체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전국 각지의 본부이사, 지부장, 분과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들의 회원들과 세명대학교 연극과 학생들을 민속 모델로 섭외해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담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으며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인간의 감정과 문화적 가치까지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사진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부터 소중한 조언과 피드백을 받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서윤 제천지부장은 "이번 제13회 의림지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많은 분께서 사진 예술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영감을 얻으셨기를 바란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3학년도 제천교육지원청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중심유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사업은 참여·소통·협력의 경영 협력으로 유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제천의 20개 공립병설유치원들이 거점 유치원을 중심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에는 거점형교육과정 사업의 하나로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현명한 부모님의 선택, 믿고 맡기는 제천 공립병설유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유아 모집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20개 병설유치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학부모와 만나 공립병설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또한 커피와 풍선 이벤트도 준비해 학부모와 유아들이 즐겁고 편한 분위기에서 공립유치원의 장점, 2024학년도 유아 모집 일정에 대해 알아가는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예쁜 풍선을 아이가 정말 좋아했으며 공립유치원에 대해 잘 몰랐는데 많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알게 돼 좋았다"며 "궁금한 점을 잘 설명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일보] 제천여성새일센터 김현경씨가 충청북도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최한 '2023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젤리스틱 형태의 한방식혜 개발' 사업 아이템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씨는 제천 스타점포 1호점 '담담'의 대표로 제천한방약초를 활용한 식혜를 젤리스틱 형태로 만들어 유통 기간이 길고 휴대하기 간편해 지역 홍보는 물론 관광 상품으로 훌륭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는 총 37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면 심사에 통과한 17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대면 심사(PPT 발표)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훈격 상장과 상금 50만 원, 사업화 지원금 900만 원, 맞춤형 컨설팅 등 특전이 제공된다. 제천여성새일센터의 이화선 센터장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수상을 받는 5년 연속 쾌거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천여성들의 창업 능력을 제고하고 우수 아이템 사업화 지원 강화로 제천여성들에게 양질의 창업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여성새일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창업)관련 정보제공, 상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