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의 약화된 도심지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심포지움을 열었다. 군은 이날 심포지움에서 시설과 기능이 노후화된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공공·상업·주거 등 지역거점지역으로 개발하는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서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는 '소도시의 창의성과 혁신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2040년 대한민국은 30%의 지방이 사라진다"라며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살자리, 관계망, 교통망, 생애주기 돌봄' 5대 영역의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 박정은 소장이 '지방 중소도시 특화발전을 위한 혁신지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에서 "지방 중소도시 도심의 약화된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혁신지구 방식 도입·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대 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는 '괴산군 혁신지구 추진전략'이라는 주
[충북일보] 수소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수소산업진흥과 안전기술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4일 서울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기술 향상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5개 수소전담기관 및 민간 수소기업 70개사 등 170여명이 참석해,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산업 전반에 걸친 수소안전 정책·제도, 현장 안전기술 등 총 16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수소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과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박경국 사장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정부·전담기관·수소 업계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1등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는 5일까지 이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세종테크밸리 마지막 남은 10차 산업·복합용지를 분양한다.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에 있는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유일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곳에 입주하면 도시기반 시설과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분양대상은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등 4필지다. 생명공학기술(BT)·환경에너지기술(E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산업·지식문화산업 기반 기업이 입주가능하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는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첨단산업기업 50여 곳이 입주해 있다. 특히 4-2생활권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대학 7곳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캠퍼스 '공동캠퍼스'가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대학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 등 산학협력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양 평균가격은 필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3㎡당 산업용지 210만원, 복합용지 290만원 수준이다. 행복청이 도시첨단산업단지 실시계획과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준공업무를 담당한다. 세종시는 입주기업 선정과 계약, 운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삼성면 포도농가에서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보급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개발한 과수 노동 절약형 원격조종 무인방제기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제기는 차체에 다양한 형태의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고, 분무대 대신 운반대에 부착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도과원에 농약을 분무할 때에는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분무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포도 과수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돼 포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이 높아지고 안전한 농작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아리바이오H&B가 지난 2일 베트남의 NTD 헬스케어와 약 28억원(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으며 아리바이오H&B는 우수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NTD 헬스케어와의 이번 MOU 체결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기회를 얻었다. 아리바이오H&B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TD 헬스케어는 베트남에서 주요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리바이오H&B의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H&B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한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 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읍 가화길 88)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돼 인증 기간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농산물 직거래 우수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모범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 주체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의 최초 인증일은 2022년 5월 16일이며, 이번 갱신으로 인증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올해 개장 5주년을 맞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4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43억 원, 누적 방문객 87만 명, 소비자 회원 수 1만3천 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군내 410여 농가가 540여 품목을 이곳에 납품한다. 군은 지난해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공공 급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
[충북일보] 옥천군의 새로운 평생교육을 담당할 평생교육원 건립사업이 속도를 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옥천군 평생교육원 건립사업' 일반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인 평생교육원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하나로 옥천읍 장야리 236번지 일원에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 면적 3천400㎡) 규모로 2027년 준공할 예정인 사업이다. 일반설계 공모 마감 시간은 오는 7일 오후 5시며, 군청 회계과 공공 건축팀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군은 9월 말 심사를 거쳐 10월 초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설계 공모 내용은 군 누리집, 조달청 나라장터,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 군수는 "부족한 평생교육 공간을 확충해 군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내실있게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연화(53) 단양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이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 센터장은 2010년 3월 단양여성취업센터장으로 임명된 이래 14년 3개월간 결혼이민여성과 외국인들의 차별 방지 및 권익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 이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연계하고 외국인 전문 역량 개발에 힘쓰는 등 외국인 취업과 정착지원, 사회 통합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단양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군과 협력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시행하며 외국인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외국인의 원활한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맛보세요." 음성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다올찬 수박이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했다.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brix(브릭스)이상만 출하하고 있다. 다올찬 수박은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가들이 열심히 땀흘려 출하한 고품질의 다올찬 수박인 만큼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233개 농가에서 1만2천229t의 다올찬 수박을 출하해 244억9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관광 인적 자원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풍류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문화체육관 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지역 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 사업'에 뽑혀 이 아카데미를 지난달 28일부터 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8일까지 영동군 공무원, 영동축제관광재단 직원, 관광안내사, 문화해설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연다. 교육 내용은 체류형 관광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 흐름의 변화에 맞춘 전문 역량 강화 위주로 짜였다. DMO 기초 소양 교육, 관광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 DMO 현장 교육 등이다. 최신 국내외 관광 흐름 분석은 물론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 사례 연구 등을 포함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군 관광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내 생활인구 증가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풍류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광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영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 경험을…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의 노지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노지 고추의 저온피해 방지와 조기 수확을 위해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은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을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초기 보온효과로 저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20일 가량 조기 정식이 가능하다.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유입을 차단해 방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재배보다 20~30% 수량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부직포 터널재배 고추는 일반 노지고추에 비해 총길이 약 20㎝, 3~4마디 정도의 생육 차이를 보이며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노지고추 재배 22농가, 4㏊에 일라이트부직포, 터널활대, 점적관수 호스 등을 보급했다. 추후 사업효과 평가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은 생산량 증대와 병해충 방제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고품질 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
[충북일보] 단양군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한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 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씨케이(대표 김병곤)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 △㈜이노하스(대표 박지수) 총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 편의시설에 대한 환경개선비 500만원과 인증현판 수여,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증제를 통해 양성 평등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과 경력 단절 위험을 낮춰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회 이종배(국민의힘·충주)은 4일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5년간 농촌 생활권 활성화 사업 지원을 위한 농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촌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계획을 농식품부와 공동 투자해 이행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2024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세부 사업은 △앙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소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노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니면 향촌1리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충주시의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충주 신도시를 비롯한 충주 서부 생활권에 정부와 지자체의 집중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충주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그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충주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충주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충주를 만들겠
[충북일보] 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권영택)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서울 소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8개국 18명의 아·태지역 항공보안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 항공보안교관 인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이다. 교육과정에 입교하려면 5년 이상의 항공보안 업무 경력, 국내 항공보안교관 자격 및 ICAO 교육과정 이수 등의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또한, 5일간의 교육과정 내 이론(전문지식평가)·실기평가(모의강의)를 합격해야만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롭게 배출된 중국, 인도, 호주 등 아·태지역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은 13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은 전 세계에 409명, 국내는 9명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그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안검색·항공경비·폭발물 처리 등 항공보안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충북일보]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는 글로벌 수요 증가로 올해 하반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차전지도 자동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역성장 추세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보면 올해 13대 주력산업 수출 실적은 글로벌 IT 수요 확대, 주요 수출국 경기·수출단가 개선으로 정유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대다수 산업에서 증가해 상반기(11.8%)의 증가 추세가 하반기(9.3%)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3대 주력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의 3대 핵심산업으로 불리는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는 주력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단가 상승과 IT 기기 수요 개선,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로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26.3%)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에 연간 수출은 지난해보다 35.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오헬스의 하반기 수출은 미국, 유럽의 의약품 수요 증가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충북일보] "지하수는 한번 이용하면 고갈되는 한정된 자원이 아니고 물 순환 과정에서 우리가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 자원입니다. 앞으로 지하수는 사적 개발과 이용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복수의 가구나 기관에 수자원을 공급하는 공적 관리로 이용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됩니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장은 3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일보가 개최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 포럼에서 '물 관리 일원화 시대, 충북도의 효율적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지하수는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이용량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공공이 주도하는 광역·지방상수도에서 지하수 이용 비율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런 지하수 개발·이용과 보전 관리 주체도 지나치게 민간 위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하수의 공공 급수 기여도 부족 문제는 지나친 다목적 댐의 광역 상수원수 활용, 취수원 다변화 노력 부족, 지하수 공공 개발 의지 미흡 등이 원인"이라며 "민간 위주의 지하수 개발에서 벗어나고 효율적인 이용과 보존을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지하수는 활용
[충북일보]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기후위기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을 테마로 열린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에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수자원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이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물이 없으면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삶을 영위할 수 없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관련 시스템 부재로 지하수는 날로 오염되고 고갈돼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수를 어떻게 효과적이고 현실적으로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지하수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포럼 배경을 설명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누구나 물이 중요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는 첨예하게 견해가 갈린다"며 "아무리 이해관계와 견해가 다르더라도 물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일피일 미루며
◇좌장 정세웅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지하수는 유한한 자원이 아니다. 쓰고 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식수의 절반이 지하수다. 그런 만큼 지하수의 효율적인 개발과 이용, 보존과 관리에 대해 전문가 4명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종식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 "충북도는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을 도모하고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내에 등록된 지하수 시설은 18만7천815곳이며 연간 2.97억㎥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지하수 개발 가능량 9.75억㎥ 대비 이용률은 30.5%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 째 수준이다. 지하수 이용량 중 농업용이 가장 큰 비중이지만 실제로는 생활용이 많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개인의 무분별한 개발은 지하수의 오염과 고갈 등의 위험이 따른다. 청정한 지하수 보전을 위한 오염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지하수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차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하수 안전관리 강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현재 지하수 보조측정망 437곳에 설치해 지하수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AI기반 탄소중립형 바이오팜(스마트팜) 혁신 인재양성 및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클라비, 웰니스파머, ㈜클레버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 식물공장형 실증 모델 구축 △충북지역 내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실증 단지 조성 △스마트팜 데이터 개발 및 생산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산업 유치 및 기술창업 확대 △AI기반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글로벌 인재양성 통합 훈련 플랫폼 구축 및 네이버 클라우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충북형 스마트팜 기반 친환경 에너지타운 기반 조성 및 농촌 융복합산업 해외 수출을 약속했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팜(스마트팜) 분야 혁신성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 사항 등을 성실히 시행하는 등 협력 기관 간에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는 "스마트팜 빅데이터와 관련해 데이터 개발, 분석 개방과 유통 등의 협업, 교육프로그램 등의 공동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의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에서 청주시, KBIOHealth, 충북테크노파크(TP), 바이오소부장 공급 기업 6곳 등과 소·부·장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KBIOHealth, 충북TP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증 지원·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움틀, 엑셀세라퓨틱스, 이셀,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온팩, 케이런 등 6개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실증 지원을 위한 제품 공급과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식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소부장 제품의 공급망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번 협약으로 실증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기업으로부터 무상 공급되는…
[충북일보]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2024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저점 기록후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동향(BSI)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지수는 사업체 실적과 계획 등에 대한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100 이상인 경우 실적이 '호전'됐음을, 미만인 경우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충북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 내달 경기전망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소상공인 체감BSI는 60.9로 전달 대비 2.2p, 6월 전망BSI는 64.8로 3.0p 각각 하락했다. 체감BSI는 지난 1월 46.1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2월 50.9 △3월 66.1 으로 소폭의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4월 63.0 △5월 60.9로 다시 악화되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체감BSI는 64.4로 전달 보다 0.4p, 전망은 67.4로 7.0p 각각 떨어졌다. 업종별 체감BSI는 수리업과 개인서비스업이 전달 보다 각각 13.5p·13.0
[충북일보] 제천시가 35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지난 5월 10일에 1차 서류발표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5월 14일 현장평가를 거쳐 같은 달 30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제천시는 탁월한 입지 조건 및 조성 여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집적화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김창규 제천시장이 발표평가에 참여해 직접 현장평가 브리핑에 나섰으며 엄태영, 박덕흠 국회의원 등 충북 지역 의원들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이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김 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8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충주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2028년 5년간의 충주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부문별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는 충주시의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더 안전한 먹거리, 더 풍요로운 농업인, 더 행복한 충주 농촌'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와 11개의 중점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등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농발 계획을 활용해 미래 농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행 계획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