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시교육청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 16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은 민관학 협의체(거버넌스) 운영과 교육과정 지원을,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SEMO(Student Engaged MOdular) 수업 방법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배움나눔형 수업을, 세종평생교육진흥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민대학 강좌 개설 등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한 공공기관 운영 및 교육 △학교교육-대학교육-평생교육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통 교육계획 수립 △기관의 자원과 시설 공유 등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시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19~23일 국립국제교육원 제주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초·중등 글로벌 역량강화 영어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북국제교육원과 국립국제교육원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초·중등 영어교사 14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 영어 교수법 △제주도 지역사회 연계 융합 과정 △인공지능(AI)·에듀테크 적용 방안 등이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글로벌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창의융합 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실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미래교육 혁신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 소재 국립대학교 3곳이 인적네트워크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한대희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과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청과 대학 간 인적네트워크 협력모델 구축방안을 협의한 뒤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대학교 인력파견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협력모델 구축 △도교육청과 대학교 간 전문성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발굴 등 공동의 발전 모색 △대학과 도교육청 연계 사업 추진 부서에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파견으로 인력 운용의 효율성 제고 △도교육청 파견 공무원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내 연수·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과 관련 9월 1일 자로 3개 대학교에 파견할 지방공무원(교육행정 6급)을 최종 3명 선발했다. 파견기간은 1년이며 대학 내 교육청 연계 사업 추진을 수행하는 대학 본부나 부설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3개의 대학교와 인적 네트워크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뜻깊은 업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9일 2024년 을지연습 첫날 윤병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안보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안보 강연회로서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 후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공직자들의 안보 의식 강화 및 국가관 정립의 하나로 실시했다. 이날 강성권 교육장은 "안보 강연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교육청 직원들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확고한 안보 의식을 재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 을지연습은 19일부터 22일간 3박4일간 진행하며 22일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2024년도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학부모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통대 중앙도서관에서 4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건국대학교 전흥석 교수의 'SW-AI 교육의 필요성' 강연과 디지털새싹 교육 강사의 '데이터 과학 기반 미래 예측' 주제 강연이 있었다. 2부는 'AI로봇을 활용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AI로봇 교구 시연이 이뤄졌다. 교통대는 올해 3월부터 대전대, 강릉원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충청 권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오염덕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충주학생위원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가했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건전한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인성특강, 인공암벽등반, 미션이 포함된 트레저 헌터, 공동체 활동 등이 이뤄졌다. 2일차 프로그램은 충주학생위원회가 주도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학생문화캠프가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14명, 중학교 1학년 16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영어 캠프를 열어 지난 16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영어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도서관, 병원, 공항, 레스토랑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상황에 맞는 회화를 익히거나 프로게이머, 디자이너, 영화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표현을 익히는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으나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며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영어캠 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교원양성대학교 협의체인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최근 청주 오송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학령인구·교원 수요 감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원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국립 교대 10개교와 제주대, 한국교원대로 구성된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4년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교원 수요, 입학정원 감소에 대비해 교원양성대학교 간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교원양성대학이 직면해 있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을 국내 대기업, 교육관련기관 및 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원양성, 교육연구, 교육연수 분야에 대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으로 해법을 찾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국회 교육정책 심포지엄 추진 △교원양성대학 자원공유 사업(모델) 추진 △공동교육혁신센터 주관 번역사업 추진 △재정지원사업 시기와 방법에 대한 검토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인권상담 및 보건 전문인력
[충북일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등교하게 된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하자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열어 학교에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등을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예방 수칙은 지난 8월 15일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의 실정에 맞게 일부 보완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으며 감염 증상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경우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등교 시 진료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단서 중 1개 제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처방전도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 줄 것도 예방 수칙에 담았다. 학교 내 근무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인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마을 배움터(옛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로·직업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와 협력해 군 여성회관에서 '소문난 제과'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제과사 자격취득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도 있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은 온마을 배움터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연수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을 잇는 배움터를 통해 세대별 배움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가 학교 안팎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에 35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한글 실력을 겨뤘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는 올해부터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거주 13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나 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예선전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렸다. 예선전 문제는 어린이들의 우리말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토픽 I(TOPIK I) 문제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난이도의 객관식 50문항으로 출제됐다. 시는 에선전을 통해 다음 달 28일 예정된 본선 참여자 50명을 선발했다. 본선은 한글 자음을 사용해 지어진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학부모 등 보호자와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세종시장상, 우수상은 한글학회장상·세종시의장상·세종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 장려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장상 등이 주어져 총 11점의 상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열게…
[충북일보] 교육부는 국방부와 '자율형 공립고 2.0' 3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황, 특성에 맞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실현해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는 학교 유형이다. 지난 1·2차 공모에서 충북 5개교 등 전국 85개교가 선정돼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3차 선정 공모는 지난 1·2차 공모에 이어 지역의 교육혁신을 이끌어 갈 '지역 혁신형'과 함께 군인 가족의 교육을 지원하는 '군인 자녀 모집형'을 신규로 마련됐다. '지역 혁신형' 자율형 공립고를 신청하려는 학교는 10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인 자녀 모집형'은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지난 3월 교육부와 국방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로 격오지 근무와 근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올해 상반기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주말 독서 프로그램 '사서의 깜짝 공작소'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사서의 깜짝 공작소'는 월별 주제에 따른 추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다 마라카스 만들기', '전통 소품 만들기', '독도의 날 액자 만들기' 등 해당 도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초 토요일에 진행된다. 접수는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충북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활동지원단' 발대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충북도교육청 퇴직 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를 근거를 두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자체 홍보를 병행해 인력풀 100여 명을 모집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대식에서는 9월부터 시작될 자원봉사 활동의 사전 준비를 위해 최해연 충북대 교수, 정아름 변호사의 강의와 함께 자원봉사자 활동 지침서를 바탕으로 한 연수가 진행된다. 자원봉사자 활동 지침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교재로 △자원봉사의 가치 △자원봉사자 활동 수칙 △교육활동 지원 영역별 유의사항 △사례별 예상되는 질의응답 등이 담겨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퇴직교원들의 자원봉사가 학교 교육활동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충북 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오는 9월 모의평가를 비롯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진천교육지원청을 시험지구로 추가 신설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충청교육청은 △청주시험지구 △충주시험지구 △제천시험지구 △옥천시험지구로 4개의 시험지구를 운영해 왔다. 이번 진천 시험지구 추가 신설로 총 5개 시험지구를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진천시험지구 신설로 그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진천혁신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음성군 동성고·충주시 중앙탑고가 지난해 개교하면서 청주시험지구가 관할하고 있던 수험생의 수가 타 시도에 비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와 진천·괴산·증평군에 있는 시험장교 간의 거리와 충주시와 음성군 간의 거리가 멀어 문답지 수령이나 답안지 회송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타시도(군)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진천·괴산·증평·음성군에 거주하는 졸업생들은 수능원서접수와 수험표 수령을 위해 청주·충주교육지원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도 존재했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9월 모의평가를 비롯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청주시험지구(청주시) △충주시험지구(충주시) △진천시험지구(진천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3일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상반기부터 활동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안 조사 전문성·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사건 발생 시 해당 사안을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학교폭력 전담기구, 사례 회의, 심의위원회 등 관련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는 △성인지감수성 향상 연수 △전담조사관의 역할과 전문성 제고 △전담조사관의 우수사례 공유 △학교폭력사안의 통합적 접근 및 협력적 조사 방안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학교폭력 조사·Q&A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입장과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학교폭력 사안 조사의 공정성과 보고서 작성 능력, 피해 학생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3~14일 양일간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IB 프로그램 인식 제고와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은 70여 명의 관리자가 참석하고, 14일은 IB 준비학교 교감과 핵심교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한다. 13일 IB 관리자 워크숍에서는 'IB. 대명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대명중학교 문희정 교장이 △IB 월드스쿨 여정 △IB 프로그램 기준 및 운영 △학교 특색 프로그램 △학교장의 역할 등 사례 중심으로 강연한다. 또한 IB 준비학교 및 관심있는 학교장 대상으로 'IB 준비학교 운영'안내와 중학교 관리자 대상 '(가칭)단재고 입학전형' 설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14일 IB 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은 대구중학교 석지혜 교사가 △IB 프로그램의 철학과 이해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이해 △IB 학교 운영 단계별 과업·사례 등을 안내한다. 청주 동주초등학교 정재영 교사는 △학교 시스템 구축 △IB PYP 연구학교 운영 사례 △학교 비전 등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 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의 '청렴 씨앗' 단원들이 13일 발대식다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 씨앗 단원은 교육공무원 11명, 교육행정직 5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청렴아 자라라, 청렴아 퍼져라'를 지향점으로, 올해 연말까지 교육 현장의 청렴 가치·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단원들은 교육청으로 이관된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청렴 씨앗 단원은 홍보·교육 분과 2개로 구성됐다. 홍보 분과는 청렴 가치 확산 역할을 한다. 청렴 홍보 자료(콘텐츠) 개발, 국민권익위원회 공모전 참가 등을 추진해 긍정적인 청렴 인식 확산에 나선다. 교육 분과는 청렴 문화 전파자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 강사 활동을 한다. 사례 위주 교육, 퀴즈 연수 등 학교 현장의 청렴 교육을 지원한다. 청렴 씨앗 단원인 이영주 보람초등학교 교사는 "청렴 씨앗 활동이 교육 현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한 씨앗의 뿌리를 안정적으로 내려, 학교에 청렴의 숲이 풍요롭게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가 잇따라 개소됐다. 13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마을 1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는 전의면 꿈센터에 설립됐다. 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 단위의 교육 협력 체계(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촘촘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역 사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마을교육자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단위 민·관·학 교육 협의체를 운영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협력적 미래 교육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지역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 개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마을교육생태계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선진지 견학, 추진 준비단 운영 등 17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터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앞서 최근 직원 안보의식 고취 및 청사 방문객에게 을지연습 홍보를 위한 안보사진전을 개최했다. 안보사진전에는 사진자료 20점이 시간 순으로 설명돼 있어 누구나 쉽게 6.25 전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을 배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안보사진전을 통해 충주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이 을지연습을 앞둬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청사 방문객에게도 을지연습에 대해 홍보하고, 안보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에는 을지연습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전시현안과제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충주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내실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제천교육청에서 제천학생참여위원회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8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운영했다.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은 고등학생들이 제천교육장에게 궁금한 점과 제천 교육에 바라는 점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제천 교육의 방향에 학생들이 주인인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민주적인 협의 및 참여를 유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는 제천 교육에 힘쓰겠다"며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이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돼 제천 교육을 위한 청소년 리더로서 자라나 주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공무직원 5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소통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미희 대표는 "이번 강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이 자신의 행동 유형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들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매년 민·관·군·경 등 모든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훈련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사전교육에서는 을지연습의 목적과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방침, 전시직제 및 창설기구 편성 등 을지연습의 주요 제반사항을 전달했다. 공직자 안보 동영상 시청을 통해 확고하고 튼튼한 국가 안보의식 함양과 을지연습의 당위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개인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고, 성공적인 훈련을 추진해 단양교육가족의 국가 안보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내 학원비가 오는 11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2020년 9월 1일 이후 4년만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교습비 등 조정 기준안'을 행정예고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청주시내 등록 학원은 1천563곳, 교습소는 465곳이다. 개인과외는 2천398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습비 인상은 물가 상승, 인근 지역 교습비 격차 해소 필요 등을 고려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통계청 물가지수(지출 목적별 교육 물가지수), 연도별 최저 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년 전(2020년 9월1일)보다 10.5% 인상한 교습비 조정안을 내놨다. 이번 인상률은 △인구 60만 명 이상 전국 시도교육청 17곳 교습비 인상률(25%) △인구 80만~100만 명 이하 시도교육청 6곳 교습비 평균 인상률(19.4%)보다 낮다. 교습비 조정안을 살펴보면 '입시·검정 및 보습' 분야 초등 과정 분당 단가는 145원에서 160원으로 상승한다. 중등은 186원에서 202원, 고등은 203원에서 220원으로 오른다. 이 분야 '진학상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