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씨앗 뿌리는 내포긴들 문화마을 작품 전시회'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설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프로그램을 내포마을 주민들과 신니면민이 지난 3월부터 수강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또 수강생 중 윤용철(42) 씨 등 5명은 올해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위생관리와 질적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검수 현장을 찾았다. 12일 전도성 진천 부군수와 서강석 교육장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는 진천산 친환경 농·축산물 등 여러 식재료의 신선도를 확인하고 조리실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에 64억1천400만 원을 교육지원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우수농축산물 지원사업으로 유·초·중·고등학교 46개소에 친환경 쌀, 잡곡, 농산물 8억4천만 원, 무항생제 축산물 5억 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전도성 부군수는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신협은 12일 저소득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차렵이불 27채를 주덕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제8회째를 맞는 신협사회공헌재단 '2023년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덕신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주덕읍행정복지센터는 전달된 이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성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을 섬기고 나누는 일에 앞장서 함께 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기탁해 주신 이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저소득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 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덕신협은 매년 수박, 출산용품, 이불 등의 다양한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구에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 상자 5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추용)가 1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2일 증평 보강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증평군 사회복지박람회는 증평인삼골축제와 연계해 19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복지시설 홍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자, 흰지팡이 체험 △인바디체험 △스태킹스포츠 △사진관 인생한컷 등 22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증평군 사회복지 발전과 평생 복지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군수 표창에 오종식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증평군의회 의장 표창에 박태희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표창에 박혜숙 증평군가족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지역 내 복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감동 주는 평생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천22건이고 구조 인원은 2만 4천234명이다. 산행 시 안전수칙은 △산행 전 날씨 정보 확인 △계획에 맞는 장비·체온 유지에 필요한 옷 비상식량 준비 △산행 전 준비운동·스트레칭 등이다. 또 △음주·흡연 절대 금지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산악위치표지판 국가지정번호 숙지 등도 포함된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간단한 산행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등산 전 산악사고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이자 보은군의 대표 축제인 '2023 보은대추축제'가 13일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재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오는 22일까지 장장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개막일(13일) 뱃들공원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향토 가수 공연, 버스킹,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등을 연다. 보청천에서 수상자전거와 삼륜 자전거를 타볼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축제와 연계해 전국 국악 경연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생대추는 1㎏당 △24㎜ 1만 원 △26㎜ 1만5천 원 △28㎜ 2만 원 △30㎜ 2만5천 원을 받는다. 전통시장 20% 페이백 행사도 한다. 축제장에서 5만 원어치 이상 대추 등 농산물을 구매한 관광객이 대상이다.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보은 전통시장이나 결초보은 시장(보은읍 삼산리)을 방문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바꿔쓸 수 있다. 군은 최근 다른 지역 축제에서 논란을 빚은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반려견 전문가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강 대표는 이날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내용은 '개와 친해지는 방법', '개가 싫어하는 행동', '펫티켓 문화'등으로 꾸민다. 입장권 배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옥천군민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한다. 군민이면 1인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를 참조하거나, 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투자를 위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12월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시는 추진 기간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및 관허사업 제한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제공한다. 또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자산 등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호화생활자의 경우 실태조사를 통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징수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자립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충주시 자주재원의 근간으로 시민의 복지증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미래 투자를 위해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 혹은 ARS
[충북일보] 한성저축은행(대표이사 오종민)은 지난 11일 '옥천군 어르신 명예 경찰'(연합회장 안상호)에 600만 원 상당의 물품(조끼 200벌, 모자 200개)을 지원했다. '옥천군 어르신 명예 경찰'은 마을 주변 범죄예방 활동은 물론 학생들의 등하굣길이나 노인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 한성저축은행은 이 은행의 구호인 '아름다운 서민 모두가 풍요롭게 사는 세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물품 전달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이사는 "지역의 안전과 노인 보호를 위해 힘쓰는 '옥천군 어르신 명예 경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한성저축은행은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군민의 자발적 학습을 촉진하고, 개인의 학습활동을 지역 사회로 연계하기 위해 삼삼오오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왔다. 군내서 활동하는 동아리는 36개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동그라미 포토(대표 이진영)'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15일까지 사진 전시회를 연다. 회원들의 작품 36점을 전시하고, 사진에 관한 소개도 한다. 이 사진의 대부분은 군내서 촬영한 작품이다. 아마추어 작가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했다. 군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해서 활동하는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황규철 군수는 "군민 주도형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다양한 동아리 결성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건강박람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천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행사장에는 2천621명의 방문객이 찾아 지난해 1천420명보다 84.5%가 증가했다. 박람회는 협력 기관 16곳이 참여해 총 28개의 체험 부스에서 참여한 인원은 총 1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구강건강, 한의약, 이혈, 어린이 건강, 심폐 소생술, 암 예방, 치매 예방, 의료기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다수 마련한 것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장시간 걸으며 축제를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한 '숲 카페'와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건강 생활을 돕는 '카나페 간식 만들기' 부스, 임산부를 위한 태교 공예 만들기 부스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진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활기를 띠었다. 전시장은 먹거리장터 8동, 판매 부스, 33동, 체험 부스 8동 등 총 64개의 넓은 규모로 조성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사랑상품권 시민 감사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이뤄진다. 매달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누적 금액 10만 원 이상(카드형 상품권) 충전 시 자동 응모된다. 또 10만 원당 경품권 1개를 제공해 많이 충전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9월 충주사랑상품권 충전자 중 10명을 추첨해 지난 11일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했다. 시는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매달 10명을 선정하고, 1인당 캐시백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의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연의 취지를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지역 내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성매매 실태점검 및 계도'를 실시했다. 시 여성청소년과와 위생과, 충주경찰서 등이 협력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충주시 일대 179개소의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매매 방지 게시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성매매 방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에 관련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유흥주점 등에 관련 게시물 부착 여부를 점검하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계도도 함께 벌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흥주점, 숙박업소 등 성매매 우려 업종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성매매 관련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성매매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성매매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73년 동안 돌보는 이 없었던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지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 지원했다. 이번에 국립묘지로 이장한 고 최영운 국가유공자는 육군 제6사단 7연대 소속으로 38선 경비사단 전투지역에서 1950년 5월 1일 전사했다. 하지만 70여 년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채 무연고 묘소로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홀로 남아 있었다. 충북도는 해당 묘역 인근에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다 묘비에 적힌 내용을 보고 지난 6월 충북북부보훈지청에 알렸다. 보훈지청은 곧바로 유족을 찾았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지청은 직권으로 지난 8월 17일 최 선생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했다. 이번 묘역 이장은 이런 소식을 들은 이상정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과 충북도청의 협조로 이뤄졌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실현을 위해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이장 지원을 추진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내달 1일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정식개장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시범운영 중이다. 시는 2021년도까지 캠핑장으로 활용된 이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중앙탑면 탑평리 117 일원을 나들이 이용객을 위해 '탄금호 피크닉공원'을 조성했다. 또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반려동물 놀이터가 설치된 반려동물 동반 구역(A)과 일반 구역(B)으로 공간을 분리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사이트를 각 구역당 1개소씩 마련했다. 시범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는 22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시범운영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3일부터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의 시범운영 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11월 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요금은 각 대형(10~12인) 2만 원, 중형(6~8인) 1만 5천 원, 소형(2~4인) 1만 원이다. 단, 충주시민 및 장애인 등은 약 30%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술씨앗 뿌리는 내포긴들 문화마을 작품 전시회'를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내포긴들체험마을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 작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설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프로그램을 내포마을 주민들과 신니면민이 지난 3월부터 수강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또 수강생 중 윤용철(42) 씨 등 5명은 올해 캘리그라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신니면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 시간 활용과 생활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내년에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쉼과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가 오는 15일까지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열린다. 이번 축제에 5개 국가(불가리아·이탈리아·필리핀·키르기즈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연단원 109명이 참여해 각국의 아름다운 전통 공연과 문화를 선보인다. 이들은 축제 기간 매일 1시간씩 자국의 전통문화를 공연으로 표현한다. 12일 열리는 '왕가의 행진' 퍼포먼스에도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전통 악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는 다양한 국가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했다. 12일 괴산군과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올해 시골절임배추 20㎏ 1상자는 4만 원, 10㎏ 1상자는 2만1천 원에 판매한다. 택배비는 별도다.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서도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동결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산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배추 가격이 폭등한 2010년 당시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판매하면서 군청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되고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 당시 유정복(현 인천광역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괴산시골절임배추 발원지인 문광면을 방문해 상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신뢰를 높인 농가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2023 괴산김장축제'를 연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괴산농협, 군자농협, 청천농협,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에 필요한 신안 천일염 6만3670포대(포당 20㎏)를 계약 구매해 절임배추 농가에 공급했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강조했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10월 15일 유엔(UN)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을 것을 강조했다. 또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등 올바른 손 씻기를 적극 홍보했다. 시는 오는 16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 분위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북선수단이 11일 출정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안전과 건강에 유념해 개인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35개 직종 10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4월 열린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한 선수들이다.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금,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제공된다.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도청에서 바이캄 캇티야(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충북을 첫 방문한 바이캄 캇티야 장관은 지난 2021년 3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에 임명된 이후, 국내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해왔다. 충북지역과는 청주, 충주, 음성 등 3개 시군과 협약을 맺고 계절 근로자 파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지사는 도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근로유학생 제도 추진 취지, 운영방안, 협업에 따른 라오스 학생들의 혜택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라오스 정부에서 우수한 학생선발과 유학생 신분 이탈 방지를 위한 라오스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바이캄 캇티야 장관은 "근로 유학생 제도는 양 지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참신한 프로그램"이라며 "유학생 선발 규모, 구체적인 유학절차 및 그 과정에서 양 지역 간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자"고 답했다. 김 지사는 "라오스와 충북은 바다가 없고 내륙에 위치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공통점을 기반으로 외국인 근로자, 근로 유학생 분야 협업 추진 시
[충북일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 단지 구현에 나선 청주산업단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고효율 설비 교체에 나선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주산단 입주 기업이 대상이다.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2개 기업에 총 3MW의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3개 기업을 선정해 400kW 내외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으로 공단은 수요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선정된 기업은 발전설비 구축에 필요한 75%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통한 공장 에너지운영효율 향상(EE)에도 착수한다. 사업 내용은 10개 기업에 에너지 고효율 기기로 설비 교체, 에너지 절감장치 부착, 자동제어를 통한 저감 등이며 구축에 드는 비용의 70%(개소당 약 9천400만 원)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 기업은 공장 에너지진단 서비스와 RE100 희망기업 컨설팅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충북일보] 세종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고교입학 정보꾸러미를 지난 10일부터 배포하고 있다. 정보꾸러미는 고등학교 입학 안내서, 고등학교 안내집, 2024학년도 교과중점학교·고교학점제 안내자료 등 지역고등학교 교육과정 정보와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책자 6종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안내집에는 세종시 고등학교 현황, 주요특색활동, 학교교육활동, 교육과정 등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와 2024학년도 전기·후기 학교 입학전형, 일반고·자율고등학교 배정방법, 통학권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2024학년도 교과중점학교 안내 자료는 지역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교과중점과정 편제표와 중점과정 관련 교육활동, 학교별 중점과정에 따른 학생 교육과정 이행안 예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은 학교를 통해 정보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과 타시·도 중학생 중 세종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세종시교육청 1층 전입학원스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3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사업은 마을청소나 하천정비, 재활용 분리함 설치, 꽃길조성 등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경연대회에는 18개 행복마을이 자신들의 사업별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도는 이번 경연대회 결과를 토대로 마을별로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마을에 공동체 회복과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으로 삼아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가 5일 앞으로 다가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장소도 오송역이 아닌 화장품뷰티엑스포가 처음 개최됐던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변경됐다. 도는 야외 행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바이어 및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주요 시설로 기업관, 비즈니스관, 뷰티정원&꽃탑, 메인무대, 그늘쉼터, 푸드트럭&식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행사 프로그램으로 미용경연대회, 화장품국제컨퍼런스, 국제창업기능대회, 바이오의과학경연대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점은 개막식에 베트남 빈푹성장,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지사 등 자매결연지역 해외인사가 참석하고, 주제공연으로 미니 뮤지컬 갈라쇼 식전행사로 뷰티런웨이 등 퍼포먼스를 다양화했다는 점이다. 또 참여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기업관과 마켓관을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는 참여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