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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지 이장 지원

73년 만에 국립묘지 영면

  • 웹출고시간2023.10.12 10:48:12
  • 최종수정2023.10.12 10:48:12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지 이장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73년 동안 돌보는 이 없었던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지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장 지원했다.

이번에 국립묘지로 이장한 고 최영운 국가유공자는 육군 제6사단 7연대 소속으로 38선 경비사단 전투지역에서 1950년 5월 1일 전사했다.

하지만 70여 년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채 무연고 묘소로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홀로 남아 있었다.

충북도는 해당 묘역 인근에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다 묘비에 적힌 내용을 보고 지난 6월 충북북부보훈지청에 알렸다.

보훈지청은 곧바로 유족을 찾았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지청은 직권으로 지난 8월 17일 최 선생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했다.

이번 묘역 이장은 이런 소식을 들은 이상정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과 충북도청의 협조로 이뤄졌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실현을 위해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이장 지원을 추진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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