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옥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도 한 해 활동의 성과물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1단계 사업에 참여한 이원면 지정리는 19일 '지정리 세금산공원 개원식'을 했다. 지정리는 목공 등 기술을 가진 주민의 재능기부로 마을 입구 공터를 나무와 쉼터가 어우러진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황량한 공터를 명품 소공원으로 만들어내기까지 마을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내어놓은 지정리 주민의 참여와 헌신이 있었다. 연기, 노래, 연주 등의 재능을 가진 중장년 주민으로 구성한 문화예술 공동체 극단 '향수'도 이날 동이면 우산2리 마을회관 야외광장에서 '마을로 가는 행복 나눔 공연'을 했다. 이 극단의 주민 단원들이 직접 작가, 감독, 배우를 맡아 공연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달 8일 옥천에서도 오지로 꼽는 옥천읍 오대리를 찾아가 첫 공연을 펼쳤다. 청성면 고당리 마을회도 마을공동체 활동의 소중한 성과물을 선보인다. 이 마을회는 250년 넘은 천연 옻 샘과 옻 관련 기술자, 문화 등을 간직한 마을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정리한 마을 책자를 제작했다. 오는 27일 고당리 엘도라도 카페(청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8일 연간 교육과정 계획에 따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초 이음 교육과 연계해 유치원 활동 뒤 초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학부모와 함께 환경과 생활, 동시, 우리나라 등 다양한 주제로 '나무야 사랑해', '가을을 담은 동시', '전래놀이를 재밌게 바꿔봐요'와 같은 다양한 사전활동을 즐겼다. 사전활동 뒤에는 초등학교에서 전통 놀이 도구 만들기, 시화 감상하기, 환경 부스 체험하기 등 주제와 관련된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운 활동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초등학교와 연계한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치원과 학교가 더욱 질 높은 유·초 이음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와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8일 제천시 체육 진흥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천시 체육 진흥 및 자원봉사 활성화 △각종 스포츠대회와 행사 개최 시 자원봉사 활동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에 자원봉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포츠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KT&G가 지난 18일 제천시를 찾아 제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T&G 임직원들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 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이날 김상열 지사장은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고 말했다. KT&G는 3년째 제천시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재단과 장학재단, 봉사단 발족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지난 18일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군민 의료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형중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12년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과 무료 이동 진료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연 2회씩 진행됐던 무료 이동 진료로 단양군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했고 3차 진료가 필요할 때는 연계 치료를 지원해 군민을 위한 상급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올해 4월부터 이형중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초빙하고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던 단양군과의 의료 협약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방의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한 지원을 적극적으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중부내륙 연계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일생활권이 넓어지며 여행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실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맺어진 기관 간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 지난 17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피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김광표 사장과 김성환 총지배인이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연계 관광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호 크루즈가 운행하는 관광선이 경유하는 청풍나루 인근에 있는 청풍리조트의 숙박객과 단양을 관광한 후 청풍을 찾는 관광객의 상호 수요가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청풍리조트에 묵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에 한정된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유입 동선을 고려해 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더욱 편하고 혜택 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힐링여행이란…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 운영 유공은 전국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포상하기 위한 전국 단위 평가다. 올해는 전국 1만5천여 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5개 영역을 심사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체계적인 도서관 업무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해 지역사회문화 변화에 대응을 위해 철저한 준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천시의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지역 내 상호대차 통합시스템 구축,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고 의병도서관 특성화 사업,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개관 이래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6회, 국회도서관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소백산터사랑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1년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연습한 5개 공연과 1개 전시 활동으로 꾸며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노래 경연 콩쿠르 대회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14팀이 참석해 팀마다 각양각색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냈고 주민들의 호응이 더해져 즐거움이 배가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월 사인암 계곡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집중호우에 따라 연기돼 가을에 개최했다. 김재필 주민자치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인구교육 체험을 통해 인구 가치관을 배워보는 '제천애(愛) 희망 나눔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 운영 과제인 '희망인(人) 프로젝트'와 함께 2023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공감 프로젝트 수업 지원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인구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기르기 위해 이뤄졌다. 운동장에서 체험부스 형식으로 열린 본 행사에는 가족사랑,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이해, 세대평등, 인구문제인식 등 인구 가치관 6개 영역 17개 체험 부스가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제천시가족센터와 연계 운영한 세계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의림지 다육촌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화분 만들기, 이연순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세대평등 전통음식 만들기, 제천시 학교숲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반 희망탐험 지도를 보고 차례대로 부스를 찾아가서 체험하는 활동이 무척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임산부 체험과 아기 돌보기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이 19일 북단양농협에서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동법률상담센터는 조합감사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협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영농과 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방식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진균 검사국장은 검사국과 지역농협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지도경영 감사를 하는 가운데 이동법률상담센터는 지역농협이 관내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농업인·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바리스타반 수강생 8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커피 이론, 에스프레소 머신·그라인더 사용법, 카페라테·카푸치노 제작법 등 기본적인 바리스타 소양을 익히는 과정이다. 이번에 합격한 수강생은 "평소에 커피를 너무 좋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생활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정을 많이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고자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신규농업인 창업모델 교육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신규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와 창업모델 계획 수립, 내 농장 디자인, 재배 기초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단고을 농업인 대학,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교육, 강소농 교육과 단기과정인 전문 농업기술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원대 총동문회는 최근 열린 신월축전 행사에서 대학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학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행사에는 김대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대학 측 김영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으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총동문회도 모교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방문해 주신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발전하는 데 있어 항상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보은대추축제'를 위해 운영하는 콜센터(1670-6114)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화 상담실을 설치했다. 축제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종합안내실과 축제 추진부서의 전화로 다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군은 축제장 방문객에게 정확한 축제 정보와 지역을 안내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축제 관련 행사, 주차, 교통, 현장 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 알려준다. 교통정보·축제 프로그램 일정·체험 정보·주차장 현황·축제장 도면 등을 이미지로 제작해 관광객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소방, 보건, 경찰 관련 안내 사항도 실시간으로 알려줘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 있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교장 김욱현)는 19일 본솔 장학재단의 장학금 500만 원을 재학생 10명(1인 50만 원)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본솔 장학재단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다재다능한 학생들이 받았다. 이 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한 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군서초등학교에 장학금을 맡겨왔다. 김 교장은 "매년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베풀어 준 장학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하다"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말까지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한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신축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억1천만 원을 확보했다.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18억 원(군비 11억9천만 원 포함)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 괴산대제산업단지에 연면적 530.71㎡ 규모로 신축한다. 이 곳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쌈 채소와 건나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내 발달장애인 25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직업 적응능력과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 재활훈련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되면 단계별 재활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장애인의 직업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관광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단양관광공사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팸투어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공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신문기자, 대 중국 관광 전문가, 축제·캠핑 분야 전문가 등을 초빙해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첫날은 만찬과 함께 단양 관광지의 부족한 점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다음 날 오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리안관광지를 방문한 후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화두로 떠오른 인구소멸지역의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단양 관광의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한 공사 만천하팀 관계자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의 확대와 함께 단양의 관계 인구가 점점 증가세에 있는 시기에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좋은 기회였다"며 "개선점에 대해 반추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단양관광공사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관계 인구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으나 해당 지역을 지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3의 인구를 뜻하는 말이다. 고향사랑기부제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8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찰의 날 행사는 단양 영춘면 13용사 묘역 참배, 직원 표창 수여, 협력 단체 감사장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박희규 서장은 "뜻깊은 78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시금 새기고 단양군민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단양 경찰이 되겠다"며 "표창과 감사장을 받은 직원과 협력 단체의 축하와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21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운동 수요에 발맞춰 개최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자를 모집해 1천300여 명이 사전 접수를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거쳐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되며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내로라하는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정, 신재환, 최경선 등 신규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충당하고 제천시의 우수한 삼한의 초록길 맨발 걷기 코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천시체육회는 행사코스 중 일부 구간을 맨발 걷기 구간으로 조성했다. 시 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사 전 도로를 정비하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맨발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접수자 1천30
[충북일보]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2023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21일 오전 10시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전국은 물론 해외 동호회까지 포함 236개 팀 2천500여명의 사물놀이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동호인 사물놀이경연대회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시니어부문을 신설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동호인들의 경연 외에도 다양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건반,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재즈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비나리, 서명희 명창의 사랑가, 대북과 함께하는 드럼산조, 다양한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이바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경연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장으로부터 탄금공원 일대를 돌며 풍물로 들썩이게 하는 길놀이 등을 통해 경연 참여 동호인, 관객들과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10년 동안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동 길놀이와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충주시민, 경연 참가자, 관람
[충북일보] 충주시 사회복지공무원 130명으로 이루어진 충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수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최근 사회복지업무 지침(매뉴얼) 책자를 제작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내 학술지원부 학습동아리 '대물림(Legacy)' 회원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업무 담당자의 업무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침을 제작했다. 대물림 회원들은 복지업무 지침 제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기초 자료 수집부터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 등을 파악하는 데 힘썼다. 책자는 수많은 복지서비스의 업무처리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각종 복지급여 신청 등 12개 분야의 업무처리 절차, 상담기법, 사업별 선정기준, 지원내용, 구비서류, 유의 사항과 실무시스템 처리 절차, 신청 서식, 개인정보보호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연구회는 일선에서 수시로 접하고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과 위기 상황별 읍면동 복지담당자의 역할을 제시해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연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진천군 지역 업체의 든든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군은 19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과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에서 군청을 방문해 각각 성금 1억 원과 500만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남철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장 상무는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혼을 세우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CJ제일제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원해 주신 성금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내에 높이 33.1m의 충북 최대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게 할 예정"이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전국에서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
[충북일보] 음성군은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우수품종 선발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6월 겨울철 동해와 봄철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해와 올 봄 냉해로 단호장과 홍백 등 일부 품종을 재배한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이에 지역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동·냉해에 강한 복숭아 품종 선발이 중요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읍·면 및 지리적 특성에 따라 냉해 피해가 다르고 수확기도 1주일 이상 차이나 재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 적지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들은 백도보다 황도, 물렁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선호하고 달고 맛있으면서 적당한 크기의 천도계열 복숭아 소비량이 늘어 소비자에 맞춘 품종 선택이 중요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우수한 복숭아 품종 선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50 탄소중립 선언' 실현을 위해 상록성 활엽수 종자공급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종자 수요 증가를 대비한 것이다. 종자공급원은 우량한 조림용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목적으로 조성 또는 지정된 임분이다.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다시 흡수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30년간 국·내외 30억 그루 나무심기로 2050년까지 3천400만 톤의 탄소흡수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이다. 센터는 난대수종 조림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내한성이 높고 용재림과 조경수로 활용 가능한 참가시나무 0.6ha와 종가시나무 1.4ha의 종자공급원을 사천지역에 조성했다. 센터는 내년 제주지역에 7ha면적에 붉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 종자공급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래 조림정책과 산림복원 수요 등을 고려해 수종 선정과 용도별 맞춤 관리전략을 실천하겠다"며 "채종원산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홀로노인돌봄봉사단은 19일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10여 명의 회원들은 전날 직접 장을 보고,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권순이 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짧게나마 말벗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홀로노인돌봄봉사단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는 노인가구에 반찬 전달,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