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제7회 자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립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장애인 자립생활 이념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충청북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최현기 대표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주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충주시의회의장 표창, 센터장 표창 및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한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심현지 센터장은 "매년 자립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하는 문화나눔 아동극 '뚱보 백설 공주'를 관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동극은 즉석 음식과 외식문화에 의존해 가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날씬해야만 건강하고 예쁘다'라는 잘못된 관념을 깨우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문화예술 인구 확산과 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벽지 학생들을 위해 2023년도 군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극단 늘품'이 했다. 남이령(1학년) 학생은 "백설 공주가 뚱뚱해져서 정말 웃겼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예뻐지는 걸 보면서 저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전국 지자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치매안심센터 담당 공무원 등 36명이 '보건소 우수사례 탐방 및 치매안심센터 중간관리자 교육과정'으로 지난 18일 고령친화사업 치매 안심마을 우수 운영기관인 제천시를 방문했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2곳의 치매 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며 청전동(도내 1호)과 청풍면 물태리(도내 5호)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탐방은 제천시 치매 안심마을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과 추진 현황 소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육생과 함께 청전동 치매 안심마을의 대표적 특화사업으로 경로당 건강 체험부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하기 위해 청전1차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우수 치매 안심마을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경로당을 방문해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 어르신분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뜨거운 열기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고령친화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 탐방을 위해 전국에서 제천시를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형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9일 실시한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배우들과 진로 콘서트와 레이저건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 보는 사격을 비롯해 바리스타 등 11개 부문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증평중학교와 증평여자중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9일에 단양군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9 안전체험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119소방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배양시키고 소방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소방서는 △미래소방관 체험 △물소화기 체험 △화재 대피 체험 △구조·구급 장비 견학 등의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했으며 마술과 풍선아트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채열식 서장은 "안전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안전의식 함양의 기회가 제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존 사용자와 가맹점 앱이 분리돼 있었던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1.0)이 사용자·가맹점 앱을 통합한 '제천화폐 모아 앱(지역상품권 chak 2.0)'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충전, 결제 등 주요 기능 속도가 개선되고 잔액 기준 자동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 회원(사용자 및 가맹점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지역상품권 chak' 신규 앱 설치, 인증 후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주는 신규 앱(지역상품권 chak)을 재설치 후 홈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사람 모양(마이페이지)을 클릭해 '가맹점모드'로 전환 후에 매출 명세와 정산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드와 가맹점 모드가 하나로 통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품권 chak 2.0 개편에 따라 불편을 겪으실 시민들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규 앱이 더 편리하고 쉽게 변화됐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제천화폐(모아)-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하모니(대표 황수현)가 초평면에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황수현 대표는 19일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황 대표는 "에코하모니라는 회사 이름과 회사 표어 'We want to Live in Harmony Together'처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천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후원해 주신 성금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맡겨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하모니는 전자소재와 무기 화학 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로 올해 1월 초평은암산업단지 내 진천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황수현 대표는 현재 초평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 최영래 선수를 배출한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이찬우가 지난 18일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종합사격장에서 폐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 이찬우(단양고 578점), 이종혁(흥덕고 572점), 이준섭(흥덕고 565점), 김건주(흥덕고 557점)는 합계 점수 1천71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9월 '제39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금메달 이후 두 번째로 금메달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대표선수로 선발돼 메달을 노린다. 단양고 이정도 교장은 "지난 9월 '제39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개인전 금메달 획득 후 자신감을 키우고 꾸준한 훈련한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위치한 '사랑나무 연리지' 두 그루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2009년 산막이옛길 조성 중 고인돌 쉼터에서 발견된 참나무 연리지는 수령과 굵기가 비슷한 두 참나무가 지상에서 약 3m 높이에서 가지가 연결된 H자 형태로 서로 붙어있다. 산막이옛길을 걷다 보면 산막이마을 산막이선착장 부근에서도 두 그루의 소나무 줄기가 연결된 연리목을 발견할 수 있다. '가지가 서로 붙어 있는 나무'라는 뜻의 연리지는 뿌리가 서로 다른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한 몸이 된 나무다. 예부터 상서로움을 상징하며 '사랑의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 자식, 부부, 연인 간의 사랑을 나타내는 귀한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에 희귀한 사랑의 상징물이 두 그루나 있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막이 옛길에는 연리지 외에도 고인돌쉼터, 소나무군락지, 소나무 출렁다리, 노루샘, 연화담, 망세루, 호랑이굴,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 호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명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협력해 제천의 학생들이 찾아가 체험할 수 있는 '2023 제천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이하 환경버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환경 버스는 제천의 초·중학교 학생들과 교원들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아 호랑이 체험과 트램 탑승, 수목원 관람과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환경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실천적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남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의 6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두 번의 답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학생들이 더욱 의미 있는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제천 동명초등학교 환경버스 체험을 인솔하는 백승기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는 가운데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군청 민원실에서 운영하는 '열린 군수실'에 군민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참여해 군수와 1 대 1로 만나 생활 불편 사항이나 건의 내용,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당일 오전 10시까지 군청 민원실로 나오면 된다. 군의 '열린 군수실' 운영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출범 뒤 처음이다. 황 군수는 일상에서 겪는 주민의 속 깊은 이야기를 직접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 운영을 기획했다. 황 군수는 앞서 문자나 카카오톡 채널로 고충 민원을 간편하게 제보하는 주민 불편 신문고 '도와줘 OK'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황 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크게 듣겠다"라며 "이번 '열린 군수실'에 많은 주민이 찾아오셔서 평소 겪었던 어려움이나 바람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18일 지역공동체 인식개선사업으로 '다양한 가족 오행시 짓기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역 내 초·중·고등부 대상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한 결과 각 학교에서 많은 학생이 호기심을 갖고 참여했고 특히 초등부와 중등부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최종 69명이 출품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단양초 4학년1반 조은성, 영춘중 3학년1반 박소연, 단양고 2학년4반 홍혜민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가곡초 5학년1반 황진우, 영춘중 3학년1반 조윤서, 단양고 1학년2반 권하람이, 장려상에는 단양초 2학년1반 조수현, 단양초 5학년1반 조성훈, 영춘중 3학년1반 최정현, 단양중 2학년4반 김평중, 단양고2학년1반 정원우 등 11명이 각각 선정됐다, 장성숙 센터장은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단양군민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단양군 가족센터로 이름이 변경된 만큼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청정 시골 절임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곡면 대대2리 주민들로 구성된 하일영농조합법인은 일교차가 큰 고랭지의 맛있는 절임 배추 생산을 위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계약하는 등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소백산 자락 청정지역에 자리한 이 마을은 2008년 마을 부녀회에서 소량의 절임 배추를 생산해 오다 같은 해 단양군의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비로 165㎡ 규모의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배추 저장 창고 등 절임 배추 생산시설을 갖췄다.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소백산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고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절임 배추는 올해 공급가격을 20㎏짜리 1박스에 4만∼4만3천원(택배비 포함)으로 결정됐다. 절임 배추 주문은 하일영농조합법인(010-2214-433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회 제천시장기 파크골프대회'가 21일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열린다. 제천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화합과 체력증진, 파크골프 종목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경기는 오전 남·여 18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과 오후 남·여 단체전 베스트볼 포섬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 순위에 따라 시상품이 지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파크골프의 인기가 치솟으며 동호인들의 열기도 대단한 것 같다"며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체육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감 고을 영동군이 주홍빛으로 물들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이 고장의 감나무 가로수는 가을을 알리는 명물로 아름다운 풍경과 운치를 자랑한다. 가을이 깊어지면 영동읍과 도로변은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감나무 가로수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군의 자랑인 이 감나무 가로수는 지난 2000년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름답다. 덕분에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현재 이 지역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익어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더하고 있다. 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주렁주렁 열린 주황빛 감 아래를 오가며 특별한 재미와 낭만을 즐긴다. 그만큼 영동의 감나무는 풍요로운 가을풍경을 더 돋보이게 한다. 지난 1975년 읍내 시가지 30여㎞ 구간에 심었던 2천800여 그루의 감나무는 점점 늘어나 현재 164㎞ 구간에 2만3천240 그루나 된다. 군 전체를 뒤덮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감나무길이 됐다. 군은 지난 2000년 영동읍 부용리에 감나무 가로수 유래비를 건립한 데 이어 2004년 '영동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오는 23일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8일 각 마을의 농약병을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협의회원 30여 명은 마을별로 순회하며 농약 수거함에 비치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임시 선별장에서 농약병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가곡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에도 빈 농약병을 수거했으며 바쁜 시기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두 번째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버러진 농약병에는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하면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회원들은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하고 주민들에게 농약병의 올바른 처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분류된 농약 빈 병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임일철 새마을협의회장은 "농약병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마을 이장님들과 바쁜 와중에도 수거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또 유은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지난 13일 개막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2023 보은대추축제'가 폐막(22일)을 앞둔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 입'이라는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군에 따르면 주말인 21일 오전 보은대추축제 주 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풍선을 이용한 '해피 준 풍선 쇼 공연'과 '난타 공연', 비눗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버블 마술쇼'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보은 감성 버스킹 페스티벌'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전국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공연도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5인조 그룹인 '그라나다'는 국악과 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국팝'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22일은 '제4회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를 열고, 폐막 축하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뱃들공원에서 펼치는 폐막 축하공연에 인기가수 서지오, 윤서령, 곽지은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앞서…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해피바이러스 축제를 열었다. 축제의 일정으로는 메타버스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내용을 연계해 미술 놀이를 즐겼다. 유아들은 '오토끼의 시간여행' 티켓을 내고 입장해 바다의 쓰레기로 뒤덮인 푸른 고래를 구해주는 영화를 관람했고 토끼 머리띠를 만들어 쓴 후 바다의 쓰레기를 정리해주고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하는 놀이도 했다. 이어 바다의 쓰레기가 너무 많아 어려움에 부닥친 고래를 생각하며 유치원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하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로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단양 지역 내 신규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현장 교원 연수와 지역이해 연수를 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개정교육 과정과 학교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교원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역량을 높였다. 이어 단양 야행(단양의 아름다운 야경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담삼봉, 팝스월드다자구할미네, 수양개빛터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단양의 나루터'를 집필한 서주선, 박승룡 교장이 안내를 맡아 신단양 이주의 역사와 주민 삶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인영 신규 교사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교육과정 변화를 공부하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교직원연수에서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높아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하기 좋은 계절 10월 가을, 제천시에서 많은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우선 21~ 22일과 오는 28일 3일에 걸쳐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 축제인 '제21회 제천시장배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제천시테니스협회(회장 조성래)가 주관하며 제천 신동테니스장에서 400여 명의 생활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또한 21~22일 양 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5개소에서는 '제23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한농구협회(회장 권혁운)가 주최하고 제천시농구협회(회장 강중식)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각지의 56개 팀 800여 명의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역대 개최되었던 '문체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록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대회에 이어 21일에는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는 올해 세 돌을 맞이하는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기라성 같은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
[충북일보]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과 김호경, 김꽃임 충북도의원이 지난 18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제천시 유치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채 부시장과 두 도의원은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만나 공공기관의 제천시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이전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도교통 중심지인 제천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코레일 계열사의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채 부시장은 "제천은 충북과 강원·경북 3도가 접경하는 중부내륙의 철도교통 중심지이자 KTX-이음 도입으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교통 중심지인 제천으로 코레일 계열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경 도의원은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 불균형과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초래했다"며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인구감소 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김꽃임 도의원은 "현재 많은 지자체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는 최근 충주시 호암제2체육관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제9회 농협충주시지부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원로농민의 건강과 농협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지부가 주최, 충주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주지역 농협이 후원했다. 5∼6명 팀원으로 구성된 10개 팀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금가면 동호회가 우승을 차지, 우승기와 트로피와 상금, 상품세트를 받았다. 이종호 지부장은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21일 오후 5시부터 제천 의림지에서 2023 독립 보훈문화제 '스트릿 의병 파이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의병항쟁의 발상지이자 을미의병의 진원지 제천의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 주간을 맞아 시행되는 행사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의병' 주제 춤 창작과 공연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시민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보훈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총 8팀의 청년 댄스팀이 '의병' 주제 창작 춤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상이 수여되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상이 된다. 순위는 전문 심사위원 3인(충북북부보훈지청 강성미 지청장, MB크루 강일진 대표, 독특크루 이혜민 댄서) 평가 80%와 관객 문자 투표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또한 보다 풍성한 행사를 위해 푸드트럭 운영과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지역 전문 퍼포먼스팀(제천전통예술단, 아랑고고장구 충주지부)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다운 의림지에서 많은 시민이 가족, 연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국가생태탐방로를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엄정면 목계리부터 소태면 복탄리까지 총 7.1㎞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을 연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과 연계해 충주시의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만들어 생태건강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육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 장병들이 지난 16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사진) 종합보급창 간부와 병사 20여 명은 이날 부강면 중부물류센터 갈산산수로 주변에 버려진 비닐봉투, 담배꽁초, 페트병 등을 수거했다. 중부물류센터 주변은 평소 대형 화물 차량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주민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