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중앙탑면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사전지문등록이란 실종예방을 위해 아동등의 지문·사진 등 정보를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사전지문등록은 보호자가 직접 스마트폰 '안전드림' 앱에 인증절차를 거쳐 직접 자료를 입력할 수 있고, 가까운 경찰서(여성청소년계) 또는 지구대(파출소)에 아동등과 함께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이번에는 보호자 등의 편의를 고려해 어린이집을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서 자료를 등록했다. 이렇게 등록한 자료는 '안전드림'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서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목성수 서장은 "아동 등의 실종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문 등 사전등록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괴산김장축제 기간인 지난 3일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양 기관은 이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는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에 65세 이상 노인,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백신은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지난해 겨울철 접종 백신보다 효과가 3배나 높다. 접종은 보건소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5곳에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1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3일 증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보훈지청 김은정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들은 행사에 참여하며 증평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부부세대 보훈가족 14가구에 후원받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한 달에 한 번 김치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의 사업 중 한 곳인 ㈜문화예술기획 살로메는 4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놀이터 '재즈랑 놀자'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재즈랑 놀자'는 아동 50가정 총 100여명이 참가해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짓놀이 △신나는 타악기 연주 △인형과 함께하는 재즈공연 관람 등으로 열렸다. 참여한 아동과 가족은 행사를 통해 야외에서 놀이와 휴식을 하고 재즈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세영 대표는 "아동과 가족 구성원들이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전한 아동여가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일자리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군내 12개 업체(직접 참여 8개 업체, 간접참여 4개 업체)와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구직자의 원스톱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일자리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구직·구인 정보 제공, 직접 참여 업체와 구직자의 1 대 1 면접, 간접참여 업체의 채용대행서비스, 구직자 대상 이력서 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9월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80여 명이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산림문화 확대와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6회 산림 치유경진대회'에서 1등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김연홍·이병호·김중희·장신면 산림치유지도사 팀이 '춤추는 하얀 고래'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 OK(오쾌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20팀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년의 기억력감소, 우울, 신체기능 퇴화에 따른 인지·신체·정서적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OK(오쾌이)는 숲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상쾌, 유쾌, 명쾌, 흔쾌, 완쾌의 다섯 가지 긍정적인 상태를 상징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에서 주관해 왔다. 군은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랑치유센터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치유의 숲 산림치유지도사 운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신규 평생 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지역 평생학습 체제 구축,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주민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매년 평생 학습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군은 평생 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 교육협의회 구성, 의회 결의문 채택 등에 노력의 결과 지난 3월 신규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이어 국비 9천만 원을 받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국가 기술·민간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식 군 행정과장은 "군이 신규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받아 평생학습 분야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군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수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옥천읍과 안남면에서 수매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산물 벼 176톤, 건조 벼 2천875톤, 친환경 벼 105톤 등 모두 3천156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수매장에서 3만 원(40㎏ 포대당)을 수매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한 뒤 정부의 수매가격 확정 뒤인 12월 31일까지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자연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사들여 저장하는 벼다.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도입한 품종 검정제와 관련해 처벌받은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 대상에 들지 않는다. 황규철 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5일 화목보일러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56건 가운데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8건으로 전체 주택화재의 14%를 차지한다. 화목보일러는 연료 보충과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해야 하는 등 사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재를 그대로 방치하다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 확인, 화목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화목보일러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보은소방서는 사용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발광 안전관리 지침과 자율 안전 점검표도 제작해 주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나, 화재 발생 위험도 커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겨울철 화재 위험에 관한 경각심 높여 안전한 보은을 유지하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3일 학생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으로 전문상담(교)사 및 교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김주은 교수를 초청해 '동기 강화 상담을 통한 학생 자살 예방'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상담 사례와 상담 실습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 강화 상담을 적용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논의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 부센터장, 대전 중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정신건강 임상에서의 동기강화상담', '동기강화상담 기술훈련 2판'이 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써 주시는 선생님들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3일 증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 IET 글로벌 생산본부(3천만 원)와 힘찬식품(절임배추 2천kg)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SK IET 글로벌 생산본부 직원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 증평에서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봉사자들은 김치박스 제작부터 야채 손질,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만들어진 김장 김치(10kg) 1천100박스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체육회(회장 이병근)와 진천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유재윤)이 1회 진천읍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4일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진천읍 81개 마을 800여 명의 주민과 진천읍 체육회 임원이 10개의 팀을 이뤄 1부 운동경기(족구·윷놀이·줄다리기·계주)와 2부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이병근 회장은 "이번 대회가 3만 1천 진천 읍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읍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읍 체육회는 읍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선용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진천군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22일에 창립됐으며, 52개 스포츠클럽 3천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일 경북 청송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마지막으로 '2023년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SNS 온라인 홍보 교육, 타지역 봉사센터 방문과 홍보 물품 전달, 각 지자체 축제·행사장 현장 등에서 다각화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 서포터즈'란 전국 각지의 축제·행사장, 다중 집합 장소 등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천시의 주요 관광지 및 행사·축제 일정을 안내한다. 이는 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자원봉사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기존 현장 중심, 대면 방식의 자원봉사와 온라인 자원봉사를 혼용한 자원봉사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 8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9월 4일 SNS 온라인 홍보활동 교육을 포함해 총 8회, 224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원주·충주·강릉·안동·봉화·서울 종로구 등 전국 각지에서 제천시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박종철 센터장은 "올해 홍보 활동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상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7일 지방자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앞으로 20년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대내외 여건변화와 정책방향,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미래상과 4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10개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현성을 강화하고 시민 설문조사, 시민주권회의 논의, 주민자치회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도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시민은 공청회 당일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시청 도시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팩스로도 가능하다. 시는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2040 세종도시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고랭지 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미원면 대덕리 도로줌 마을에서 매일 3차례씩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양념에 기호에 맞는 재료를 첨가해 김치를 버무리면 된다. 1회당 최대 10팀씩 참여할 수 있으며, 1팀당 참여 인원은 4명 이내다. 주말에는 상시 운영하고, 평일에는 절임배추 10박스(20kg 기준) 이상 신청이 들어와야 진행한다. 참여 비용은 1회당 15만원으로, 절임배추 20kg, 양념 7.5kg를 지원한다. 예약은 '휴일엔' 홈페이지(www.huiln.com)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휴일엔' 고객센터(070-4066-0556) 또는 도로줌 마을(043-222-93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료준비와 뒷정리 걱정 없이 편하게 김치를 담그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니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청주시의 농촌지역이 더욱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
[충북일보] 증평군이 찾아가는 고향사랑 브런치 음악회를 연다. 군 소재 기업체(30인 이상)의 점심시간 또는 휴게시간을 활용해 밴드, 재즈, 클래식, 어쿠스틱 등 기업체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는 행사다. 모두 4회 개최 예정으로 공연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접수해 선정된 기업체는 별도 예산 부담 없이 공연장소만 제공하면 된다. 개최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공연 개최 희망일 2주 전까지 공연 일시와 장르 등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군 자치협력팀(043-835-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 상생 문화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한 공연"이라며, "한 해 동안 고생한 기업체 직원들의 사기를 복돋우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연말정산 준비를 돕는 차원에서 이번 공연을 적극 활용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대전에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올해는 '모두를 잇다, 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주대 3학년 장범용, 유현우, 정승제 학생은 '평평한 수영장'이란 아이디어로 건축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평평한 수영장'은 기존의 수영시설이 갖고 있는 장애 요소들을 해결하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사용 가능한 유니버설 수영장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가장 희망하는 운동 종목 1위가 수영이지만 실제 이용률이 1.8%에 그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을 구상했다. 이들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수납장, 접근성을 높인 슬로프 레인, 시각장애인이 동선을 쉽게 알 수 있는 점자블록 조합방식을 제안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이 지난 2일 충북선 제천 공전~봉양 간 제천천 1교량 개량공사 현장과 태백선 고한~추전 간 낙석 발생 개소에 대한 재해 예방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장비가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지 여부와 작업자 보호조치 등 산업재해와 열차 운행선상 안전한 작업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박진성 단장은 "연말 집중된 운행선 인접 공사 등 현장에서의 안전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마곡리 폐교에 들어선 보이차 전문 한국차문화박물관에 지난 2일 주한 중국대사관 싱하이밍(邢海明) 특명 권대사 일행이 방문했다. 제천에 처음 부부 동반으로 온 대사관 관계자와 일행 5명은 한국에 보이차 전문 박물관 차 도구에 관심이 있어 박물관을 찾았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 본국에서도 보지 못한 보이차 관련, 물품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차 문화교류로 양국의 민간외교 부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과도 오찬을 하며 양국의 유학생 교류와 대사관의 교육 참사관과 함께 내년에 대학을 방문해 많은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제천의 관광명소인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서 청풍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중국 관광객이 올해 한국에 100만 명에서 4~5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하이밍 대사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입지 요건으로 청풍명월에 산과 물이 함께 있는 제천은 중국의 한국 관광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에는 숙박하며 명소를 탐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출생아에게 지원하는 탄생 목 식재 행사를 지난 3일 열었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과 출생의 기쁨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군이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업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출생한 지역 내 영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총 26명의 신청 대상자에게 황금 소나무를 심어 아이들의 출생을 기념했다. 현재 탄생 목 식재지는 기존 소백산 자연휴양림 화전민촌 일원에서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관 인근 탄생 목 공원(영춘면 하리 609)으로 이전됐다. 추후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기존보다 넓은 부지를 활용하고자 변경했으며 기존 탄생 목들이 새로운 장소로 이식됐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 6-2생활권 도시계획이 세계 최초로 가상공간에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시민들이 가상공간을 통해 도시계획을 직접 체험한 뒤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에 구축된 6-2생활권 도시계획을 6일부터 공개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누리집 게시나 공청회 등을 통해 이뤄져 왔다"며 "하지만 시민들이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나 도면, 설명서 등 서면자료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2023년 정부혁신 사업의 하나로 생활권 도시계획을 2.5D 가상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민들이 직접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체험한 후 도시계획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대상지는 행복도시 6-2생활권이다. 시민들은 누리집 접속을 통해 해당 생활권 필지별 주택공급 계획, 학교·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배치, 교통계획 등 생활권의 도시계획상 특징을 모두 파악할 수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그동안 가상공간 사업들이 많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낮은 완성도와 조작 불편, 콘텐츠 부족 등의 한계를 극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을 진천 옥동초에서 진천군내 6개 영재교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4일 진천군내 6개 교육기관 2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32개 학생운영부스, 수학체험전, VR 체험버스가 운영됐다.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진천군청 후원으로 페스티벌을 열고 수학, 과학, 발명, 정보에 관련된 32개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에서 VR 체험 버스, 학생 과학 탐구 여행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옥동초 치어리딩팀과 진천여중 댄스팀의 축하공연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컬 노벨 해외 프로젝트에 참가한 진천중등교육영재원 소속 학생들의 영국과 스웨덴 현지 프로젝트 참가 후기도 이어져 참자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학체험전에서는 강사가 학생을 진단하고 학부모 상담과 학습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영재교육 기관은 학생의 창의성과 영재성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을 위해 영재교육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호주 시드니에서 8주 동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발 과정을 통해 뽑힌 3학년 8명은 지난 4일 출국해 다음 달 29일까지 호주에 체류하며 선진 농업기술을 익히고, 해외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참여 학생들의 전공 분야는 동물자원, 식품 가공 조경, 산림환경자원이다. 이들은 어학교육, 전공 관련 교육기관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영어교육, 직무교육, 기업체 현장실습 등 취업 연계 중심 과정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호주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언어와 직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취업의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도 녹색자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금 6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사회·경제적 소외 배려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소선암오토캠핑장부터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백두대간녹색테마체험장까지 1.2㎞ 구간을 보행 약자층이 신체적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 정비와 조망시설 및 쉼터를 조성해 산림복지의 사각에 있는 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선암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 2동을 무장애 나눔 길과 연계해 신축할 계획이며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관과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수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가 크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공모에 참여해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적십자 단양군 봉사회가 지난 3일 단양군 어상천면 독거노인 가구의 환경개선을 위한 보수·청결 봉사를 펼쳤다. 이번 대상자는 올해 수해를 입은 독거노인 가구로 싱크대 교체와 도배, 장판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환경개선 보수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날 적십자 단양군 봉사회뿐만 아니라 제천보호관찰소, 면 직원들까지 봉사에 참여했으며 그동안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 등도 수거하고 주방, 화장실을 포함한 곳곳의 청결과 보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석근 적십자 어상천면 꿈 봉사회장은 "올해 장마로 피해를 본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써준 적십자 단양군 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마을 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하 어상천면장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적십자 단양군 봉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면내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상천면 적십자회는 추가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다면 발굴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