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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5 13:28:53
  • 최종수정2023.11.05 13:28:53

보은소방서의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준수 홍보물.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5일 화목보일러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56건 가운데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8건으로 전체 주택화재의 14%를 차지한다.

화목보일러는 연료 보충과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해야 하는 등 사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재를 그대로 방치하다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재를 치우기 전 남은 불씨 확인, 화목보일러 문 열고 사용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화목보일러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보은소방서는 사용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발광 안전관리 지침과 자율 안전 점검표도 제작해 주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김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나, 화재 발생 위험도 커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겨울철 화재 위험에 관한 경각심 높여 안전한 보은을 유지하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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