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아 체조 교실 프로그램(우리 아이 튼튼 아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신체 발달 시기에 놓인 영·유아의 기초체력과 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팀워크와 균형감각 등 정서적인 부분까지 발달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은 군내 어린이집·유치원 14곳의 어린이 46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사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수업을 진행해 신체 발달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강은주 군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영·유아 신체 발달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난방비 부담 등의 문제로 혹한기를 대비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혹한기 5명 이상 2월까지 경로당 공동체 생활 지원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혹한기 합숙 희망자가 있는 경로당에 월 최대 30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경로당을 낮에 노인들의 여가문화 장소로, 저녁에 숙식을 제공하는 합숙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경로당 회원들은 안전 관련 공동체 생활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경로당 난방비 지원을 통해 노인들과 마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들의 외로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경로당은 노인들의 보금자리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노인들이 따뜻한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을 보내도록 더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지난 9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정도형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정 지휘자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수석과 부수석을 역임한 연주자로의 경력과, 서울예술대학교, 추계예술대 교육대학원, 단국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한 교육자로서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12 여수 EXPO,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프로듀서 대형 뮤지컬 토지, 다큐멘터리 영화 이총 OST 녹음, 서울국악관현악단의 부지휘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경기도립국악단, 국립부산국악원 등에서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고 있는 예술가다. 연주회에는 황호준 작곡가의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 해외에서 더 유명한 월드그룹 '잠비나이', 파워풀한 연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동양고주파' 등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 판소리 오단해, 문혜준(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단원)의 소리와 충주아르떼합창단과 함께 이정호 작곡 '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1월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4일간의 일정으로 3건의 민간 위탁 동의안 처리,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주요업무계획 청취는 먼저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국별로 행정복지국, 관광건설국, 농림환경국 순으로 10일까지 20개 부서의 2023년도 추진실적과 2024년도 신규사업계획을 듣고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한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에서 휠체어를 이용한 거동 불편 장애인 3명 등 약 18명의 방청인이 함께해 새롭게 조성된 의회 청사 내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본회의를 방청할 계획이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 계획들을 점검하고 함께 공유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점검하고 더 좋은 대안들을 찾아 집행부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 영농지원단 임직원 120여명은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과수 농가를 찾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고령 농가 등 농촌 인력이 부족한 6농가를 방문해 약 3만3천㎡에서 사과 수확을 벌였다. 또 충주농협 전문 영농지도사가 현장 영농지도를 병행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한교 조합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농가에게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우수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또 한 번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여름 오송 참사 남색셔츠 의인으로 알려진 정영석(증평군 하수도팀장)의 배우자 신지우 씨가 6일 증평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오송 참사 후 이어진 증평군민들의 위로와 격려에 보답하는 차원이다. 신 씨는 항암 치료 중에도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남편의 고향이자 직장인 증평군청을 직접 찾았다. 신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다시는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석 팀장은 지난 7월 15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서 3명의 시민을 구했다. 군은 정 팀장을 생명구조 선행 의인으로 선정하고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군 개청 이래 선행 의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정 팀장이 유일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은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은생 장학금의 명칭은 장학금 기탁자의 성명에서 비롯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는 희망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충주 제일교회 박은생 집사로 조유상 목사와 함께 중앙탑중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집사는 희망고물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중앙탑중은 학년별 1명씩 3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김유미 교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깊은 뜻이 아이들의 미래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동 진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나선다.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도 운영한다. 산불감시원 100명은 지역별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2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1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 청주시 산림관리과(043-201-2321~5)나 1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해 해마다 7천900㎡가량의 임야가 소실됐다. 입산자 실화,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 등이 산불의 주원인으로 조사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총선이 5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본격적인 총선 승리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충주지역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총선 승리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오랜 충주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대전환의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일 하늘재 트래킹, 정화활동을 통해 단합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며 "12일에는 중앙당 전국여성위원회 주최, 충주지역위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2024년 총선승리와 여성 정치참여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주지역위는 "12일 행사에 민병덕 국회의원의 특강을 통해 충주지역에 관심과 힘을 실어 줄 것"이라며 "박지우 지역위원장과 조유경 여성위원장, 지방의원의 주도로 뜨겁게 토론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당원들의 내년 총선에 대한 관심이 크고, 꼭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결기를 보이고 있으며, 현장을 다녀보니, 정말 많은 시민들께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여 년 동안 원내에 진입하지 못했던 충주지역위가 2024년에는 반드시 총선승리로 충주지역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20팀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고 각 경로당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주관으로 열렸다. 심사위원은 대원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이연순 향토음식개발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기준은 조리과정, 주제 표현과 창의성, 맛·영양성, 위생과 조리과정 등이었다. 이번 경연 결과로 △대상 금성면 월굴리 경로당 '뽕잎 밥 한 상' △최우수상 영서동 신서부경로당 '생비지 빈대떡', 송학면 음만전 경로당 '가지탕수육' △우수상 금성면 대장리 경로당 '밀푀유나베' 한수면 송계3리 경로당 '닭볶음 요리' 청풍면 연곡경로당 '단호박 영양밥'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 '잡채' 영서동 제천코아루아파트 경로당 '닭볶음탕' 이 각각 선정돼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로당별 특색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 17일까지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신규 모집에 이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을 독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 신규 신청 자격은 착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갖춘 업소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지침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 뒤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소규모 시설개선비 지원, 영업용 필요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종량제 봉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올해 업소당 약 3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단양군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1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며 "고물가 시대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속인 119수호천사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3일 제천시실버복지관과 성보나벤뚜라를 찾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119수호천사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천시 실버복지관, 성보나벤뚜라에서 '사랑을 담은 된장'과 '생명을 구하는 소화기'를 나눴다. '사랑을 담은 된장'은 지난 5월 119수호천사대가 신월식품에 방문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만든 된장이다. 119수호천사 이소피아 대장은 "된장 담그는 일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어서 즐겁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7회 제천시생활체육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천시 일원에서 20개 종목 동호인들의 우의와 화합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여가 선용으로 대변되는 생활체육을 한곳에서 즐기면서 평가하고 더 나아가서는 제천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동호인들의 교류 장으로 이뤼진 대회로 20개 종목에 3천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뜨거운 열기 속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등 내외빈과 1천2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해 생활 체육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활짝 피웠다. 대회를 주최한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시민의 체력증진과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고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더 큰 축복으로 100세 인생 시대에 생활체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제천시체육회는 앞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규 시장은 "체육을 사랑하는 제천시민 모두가 화합했던 소중한 순간이 일상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칼림바동아리 청소년들과 제천시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지난 4일 서울로 함께 문화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제천문화재단의 '모두의 생활문화' 지원으로 이뤄진 사업으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칼림바를 연습해 지난 9월에 열린 제천시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에서 성공적으로 합주 공연을 마쳤다. 이날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은 함께 버스에 올라 그동안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동했다. 먼저 도착한 남산에서는 단풍을 감상하며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긴 후 신나는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 칼림바동아리 한 청소년은 "그동안 함께 활동하며 정말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같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24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양질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641-6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쁜 엽서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원도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단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앞장서는 지역 상인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한 달간 상인들에게 위로와 감사 및 응원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사연을 엽서에 자유롭게 작성해 자유, 무학시장 각 고객지원센터 앞에 설치된 추억의 우체통에 직접 넣어 응모하면 된다.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단은 공모전 사연 부문, 꾸미기 부문 등 각 부문별 당첨자에게 애플워치, 에어팟 맥스, 에어팟 2세대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아차상 10명을 선정하고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당첨 사연은 현재 상권활성화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내 뮤직박스(자유,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DJ를 통해 올해의 사연으로 송출된다. 특히 사업단은 수집된 모든 엽서를 원도심 상권 내 시장별 고객지원센터에 전시해 많은 사람과 훈훈함을 나눌 계획이다. 민경석 단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마음이 상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하늘재에서 시작한 마의태자 길을 걷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시에 따르면 하늘재 걷기 행사는 신라가 망하자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개골산(금강산)으로 은거하러 가던 중 하늘재를 넘었다는 이야기를 재현한 것이다. 걷기 행사에는 사전신청자 300여 명을 포함한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늘재 길을 걸으며 마의태자를 주제로 한 공연과 행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5㎞의 하늘재길을 완주한 이후에는 자전거순례 참여자들이 마의태자 이야기가 담긴 기념족자를 전달받아 미륵대원지에서 양평 용문사까지 약 150㎞를 달렸다. 양평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마의태자가 개골산(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주와 문경시장으로부터 족자를 전달받은 자전거 순례 참여자들은 용문사까지 무사히 도착해 마의태자 이야기가 깃든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완주를 기념했다. 순례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평소 좋아하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면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함께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완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마의태자를 주제로 개최한…
[충북일보] 충주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 폐현수막은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켜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해 지난 몇 년간 사회적인 문제가 돼 왔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가 법정 감염병 4등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옥외광고물법 개정 등으로 행사 및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하게 발생해 폐현수막 수거량이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2023년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4천만 원의 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재활용 사업을 통해 게시기간이 지난 폐현수막을 마대자루, 멍석, 농업용 덮개, 장바구니 등으로 제작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기후변화 위기 대응, 환경오염 방지, 탄소중립 실현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향 사랑 기부금을 어디에 사용할지를 곧 결정한다. 군은 지금까지 1억6천500만 원 정도의 고향 사랑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게는 100원부터 많게는 연간 기부 상한액인 500만 원까지 880여 명의 출향인과 관계 인구가 옥천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놓았다. 지역별로 대전 240명, 충북 230명, 경기 110명, 서울 100명, 충남 50명 순이다. 군은 기부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지난봄부터 고민해왔다. 군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부금 사용처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고, 기부금 사용처를 심의하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장 김수인 부군수)도 지난달 25일 열었다. 이날 기부금 사용처에 관한 논의에서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방안이 화두였다. 이 자리에선 영유아 의료비 본인 부담금 지원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동급식 등에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은 이달에 내부 검토를 통해 59건의 기금사업(안) 가운데 5건 이내의 우수 사업을 선정한 뒤 다음 달 군민과 기부자 등을 상대로 설문 조사해 내년 1월 기금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 부군수는…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은 이상원, 한요셉 복식조가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복식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최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 이상원, 한요셉 조는 남자일반부 복식 8강에서 광명시청을, 4강에서 광주은행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요넥스팀의 최솔규, 김재현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또 같은 팀의 강지욱 선수도 영동군청 황현정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일반부 혼합복식경기에서 3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태호 충주시청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주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만추의 계절인 11월에도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2023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2차)'를 개최한다. 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어린이 야구선수와 임원 등 5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또 11일부터 12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과 구병산 잔디 구장 일원에서 '2023 KYFF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한국 유소년축구연합회(회장 정보규)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 6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국의 유소년 축구선수 700여 명이 출전해 '2023 보은 풋볼페스타'를 치른다. 이 대회는 베스트일레븐(회장 박정선)이 주관한다. 앞서 지난 3~5일 '제27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 페스티벌'이 열려 1천여 명이 군을 찾았고, 4~5일 한국 OB 축구회(회장 이회택)에서 주관한'제20회 김용식 배 축구대회'가 6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기도 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11월에도 선수와 임원 등 3천400여 명이 군을 찾을 것으로
[충북일보] 청주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공식 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일 충북산악연맹은 대전·세종·충남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한 '2회 충청권산악연맹회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를 순조롭게 끝마쳤다. 이날 경기는 리드와 볼더링 종목으로 진행됐다. 리드는 안전띠에 굵은 밧줄을 묶고 15m 높이의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난이도에 따라 경로가 다르게 설계되며 경기벽의 각도는 90~180도 안팎이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경기벽 여러 길을 등반하면서 해결한 과제 숫자와 시도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안전띠와 밧줄을 사용하지 않으며 마지막 홀드를 잡은 뒤 심판이 완료 신호를 주면 완등으로 인정된다. 이번 대회는 리드의 경우 남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볼더링의 경우 남녀 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눠 운영됐다. 3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14명의 선수가 각 종목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종목별로 △김세현(리드 남자 중등부)△이준희(리드 여자 중등부) △장경욱(볼더링 남자 일반부) △김미진(볼더링 여자 일반부) △강도연(볼더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동시 체험인원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는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매일 10회의 체험이 가능하고 한 번 체험에 60명의 시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도 확대된다. 올해는 8월 중 보름 정도 남짓한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근 옥화구곡 관광길의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하천점용 허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시설설치, 청석굴 수상 안전교육장 운영 등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시는 체험 구간을 달천변 돌다리 주변까지 확장하고 주변 주차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천변 아치교에 인공물폭포도…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소는 방역대 내 1만2천842마리, 방역대 밖 26만2천34마리 등 총 27만4천876마리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농장로부터 반경 10㎞ 방역대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같은 달 29일부터는 도내 소 전체에 대한 접종에 들어가 지난 4일 마무리했다. 도는 57개 반 67명 규모의 긴급 접종반을 편성해 소 50마리 이하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했다. 50마리 이상 농가는 백신을 받아 자가 접종했다. 현재 도는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일제 방역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축산농가에 서식하는 럼피스킨병 매개 곤충 방제를 위한 집중 소독도 추진 중이다. 지정 도축장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은 한우 1마리에서 식욕 부진과 피부 결절 등의 의심 증상이 발견된 음성의 한우농가가 1곳만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인접 축산농가와 도내 번역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충북 1건, 인천 8건, 경기 26건, 강원 5건, 충남 29건, 전북 3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회 '우리집 안전맵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피난 안내도를 그리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 국민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안전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올린 후 네이버 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 피난안내도를 그리며 가족간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는 지난 4일 유네스코 학교 세종지역협의회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3년 유네스코 학교 기후정의 실천 한마당'을 펼쳤다. 유네스코 학교 네트워크 지역협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정의에 대한 가치인식과 일상 속 실천을 통한 세계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늘봄·새롬초, 아름·한솔중, 세종국제고, 세종대성고, 양지고 등 세종지역 초·중·고 유네스코 학교 7곳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부에서 세종지역 유네스코 학교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후정의 실천을 위한 포럼에 참가했다. 2부는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의 모의 UN 활동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