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부산물비료는 유기질비료(3종)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2종) 가축분퇴비, 퇴비 등 이다. 희망농가는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유기질비료 공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내년에 신청인이 희망한 시기에 공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도비 5억9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애초 예산 편성 때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운영 의지를 보여 63억 원에 가까운 군비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7월부터 70만 원으로 사용 한도를 증액하는 한편 9월부터 적립 환급금을 15%로 상향하는 등 사용률 하락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7월 47억7천만 원이었으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9월 65억 원, 10월 52억2천만 원을 발행했다.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의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결제금액도 상반기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건의를 통해 예외를 인정받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3분기에 결제금액 56% 증가의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국·도비 추가 지원으로 애초 편성한 군비 예산을 그만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사용처 제한에도 불구하고 옥천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셔서 국·도비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상품권을 많이 소비해 달라"고 했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7일 '2023년 우리집 안전맵(map)그리기'를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집 피난 안내도를 직접 그리며 대피로를 미리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피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우리집 안전맵'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캡처해 네이버폼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화기를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각종 재난 및 화재 발생 시 대피로를 미리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8일 캠퍼스 내 중원도서관 앞 야외 광장에서 '2023 지역청년과 함께하는 Glocal Job Fari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더블유씨피㈜, 서울식품공업㈜, 신일제약㈜, ㈜와이지-원, ㈜종이나라, ㈜TNP등 지역 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단은 더 많은 지역 청년과 함께하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지난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및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지역청년, 본교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상담과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부대행사 등도 진행한다. 또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특강, 진로상담, 청년고용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이뤄질 계획이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청년과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정보를 습득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맞춤형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에서는 민선 8기 정책트렌드 분석과 논리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공모사업 현장평가에 대비해 발표 스피치 강연으로 이어졌다. 군은 치열해지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괄 전담팀을 꾸려 전방위적 관리체계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공직자 전문교육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팀장 이상급 관리자들이 민선 8기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논리적인 사업전략을 수립해 군정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올 상반기 실무자 대상 공모사업 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 교육을 추진하는 등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행정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군정에 맞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내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올해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199억 원
[충북일보] 유재하 ㈜정현산업 대표가 최근 충주 연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현재 연수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선행을 수년째 실천하고 있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수초 학생들이 밝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이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최근 제94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설명회, 감사 글 작성, 만세운동체험,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 곳곳에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이 설치됐고, 학교 공식 SNS 계정에 학생자치회에서 제작한 기념사가 게시됐다. 전교생이 강당에 둘러앉았고 학생들 사이에 선 교사는 학생들에게 1929년 11월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새긴 학생들은 학교 2층 홈베이스 공간에 마련된 내 고장 독립운동가 공간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메모지에 적은 후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체험하며 그날의 의미를 기렸다. 행사를 준비한 교사는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오늘날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교육할까 고민했다"며 "그 시절 독립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이고 싶었던 부모 마음을 모티브로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깜짝 아침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아무런 보상 없이도 이른 시간에 출근해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즐겁고 유익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3.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지역 내 학업중단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체계다. 지난 4월 구축돼 멘토-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문화체험, 진로고민, 친구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멘티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위기 청소년과 함께해 멘토-멘티의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부 퓨전국악음악회(감성밴드파인트리)와 2부 힐링원예치료(엄마의정원)로 진행됐다. 학교지원센터 박진식 센터장은 "멘토링 활동이 단순히 멘토-멘티 활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로 확장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접근을 통해 위기 학생의 적응력과 잠재력을 개발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경북 김천시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이 7일 영동군 매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천의료원은 정형외과·신경외과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으로 의료팀을 꾸려 이 지역주민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의료원은 김천지역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하다가 인근 지역까지 봉사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지질 검사는 물론 방사선촬영, 통증 치료, 투약 등 의료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주민에겐 진료에 따른 안내도 자세히 해줬다. 정 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환자 최우선의 공공병원으로서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희망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 군정 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군정 발전 동력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6~7일 정영철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23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보고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찾았다. 보고회 결과 군정 비전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공약 이행평가 전국 유일 그랜드 슬램, 2023년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 최초 최우수, 일라이트 클러스트 구축사업 국·도비 전액 확보, 양수발전소 이주대책 합의와 상생 협력금(110억 원)확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5년 연속 2개 지구 선정(도내 유일)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 적극 행정 종합평가 우수 등의 결실을 보았다. 이번 보고회에선 2023년 역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이 전년보다 447억(4.2%)원 늘어난 1조1천62억 원으로 편성됐다. 정부의 세수악화로 올해보다 1천106억 원이 감소한 보통교부금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1천606억 원으로 채웠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정부의 세수악화로 전국의 모든 교육청이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이런 가운데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예산을 검토한 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책 사업들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줄어든 보통교부금 1천106억 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 내부거래 전입금 1천606억 원으로 채웠다. 이를 활용해 맞춤형교육, 교육환경, 교육복지, 교육생태계, 교육자치·행정 등 5대 정책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 이 국장은 "이전수입의 대폭감소와 인건비, 물가상승 등에 따른 경상지출 자연증가로 재정여건이 열악해졌지만 예산심사를 강화해 재정건전성과 책무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내년도 본예산은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하고 학교운영비로 통합해 교부를 확대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내에 실내 물놀이장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7일 ㈜에이치케이글로벌과 충북혁신도시 내 블루웨이브파크 조성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에 신규 투자 250억 원이, 382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블루웨이브파크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67번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전체면적 8천883㎡)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 사우나, 실내 암벽등반, 물놀이장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실내 스포츠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주력사업인 물놀이장은 세 개 층으로 구성돼 수영장, 유수·어린이·인피니트 풀, 실내 서핑장, 체험학습장 등으로 꾸며지며 최대 수용인원 2천 명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 의무화된 생존수영 실기교육 이수 대상이 2020년부터 3~4학년 대상에서 전 학년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생존수영 수업이 가능한 수영장 섭외가 어려웠는데 이번 투자유치로 수영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걱정을 덜어내게 됐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두레봉 공원 인근 공한지를 무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실시간 이동 수요에 탄력적으로 운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개최되는 농촌마을 단위 소규모 축제가 인기다. 군에 따르면 7일 도안면 화성3리(상작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붓마을 작다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작마을은 추성산성 아래 주민수 118명의 작은 마을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인 유필무 필장이 거주하고 있으며, 목화솜 재배, 붓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상작마을의 전통과 선비정신을 이어가고 백일장,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며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붓을 이용한 주민 코믹 서예 백일장 △단심줄&농악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 축제에는 마을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농촌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8일에는 죽리마을에서 '신명나는 죽리 축제'를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말 그대로 신명나는 축제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송규영 붓마을 작다리 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소통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2023산촌청년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년파트너스가 주관한다. 군내외 청년세대(만19~49세)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괴산허브센터에서 매주 2회(화·목) 열린다. 교육 내용은 △최신 창업생태계 동향 및 활용전략 △메가테크 트렌드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방법 △시장조사 방법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기법 △모의피칭 등이다. 올해 산촌청년 창업교육 수료자는 내년에 추진하는 산촌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추후 괴산군소상공인연합회, 괴산군시장상인연합회에서 창업 혜택의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산촌활성화종합센터의 네트워크와 자료도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금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D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 충북 도내 인구감소 자치단체 6곳(행안부 고시 지정)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올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군의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군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기 위해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토론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정영철 군수는 지난 9월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대면 평가'에 직접 나가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성의 있게 응답해 가산점을 받아냈다. 이번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는 서면 검토, 현장 확인, 대면 평가 3단계로 이뤄졌다. 군은 '영(Young)동(動)하는 세대 공존(세대 共-Zone)'을 비전으로 해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풍류 영동 기반 구축사업,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지역특화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투자계획서에 담았다. 이 결과 관광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충북일보] 유재하 ㈜정현산업 대표가 최근 충주 연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현재 연수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선행을 수년째 실천하고 있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수초 학생들이 밝고 안전한 세상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이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학교는 최근 충주교육지원청 주최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발명특허 교실'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발명특허 교실'은 발명 및 특허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연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발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충주중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 속 사례를 통해 다양한 발명 기법을 습득하고, 선행기술조사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발명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지식과 창의성을 함양했다. 수업에 참여한 송주호(1년) 학생은 "발명이 필요한 이유와 특허 과정을 알게 되는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사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임종서 교장은 "발명에 대한 흥미와 문제해결력을 향상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였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이종배 총동문회장(충주시 국회의원), 심선보 충주교육장, 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원장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괴산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연다. 11월 괴산아카데미는 김미경 씨를 강사로 초청해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김미경 강사는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과 'MKYU'를 경영하고 유튜브 채널 '김미경TV'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김 강사가 명쾌한 입담으로 군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괴산만들기 범군민협의회 출범식'이 열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의 선언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12월 '괴산아카데미'는 방송인 이금희 씨가 강연한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담당관 평생학습팀(043-830-3776,3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7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지역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토론회'를 충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삼화기업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재예방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보건의식 고취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토론회에는 한국도요타엔지니어링㈜ 구자옥 대표가 '중대재해 없는 강한 현장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토론에는 충주상공회의소 백한기 국장이 좌장을 맡아 유병태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 최원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부장, 안회상 대한안전관리㈜ 대표, 권병수 ㈜삼화기업 회장, 정상진 유한킴벌리㈜ 수석부장 등이 참여했다. 또 ㈜쓰리에이, 대우선재㈜, 서울식품공업㈜ 등 충주지역의 10여개 기업 30여명이 참가했다. 충주상의 강성덕 회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업에서 적용하고,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함께 선진기업탐방,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산업단지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충북일보] 진천군내 하천에서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가 발견돼 화제다. 군은 7일 초평면 화산리 소재 미호강 본류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서식이 17년 만에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호종개는 진천군·현대모비스(주)·사회적협동조합 한강으로 구성된 생다(생물다양성)진천 프로젝트팀에 의해 지난 10월 25일 화산리 일원에서 발견됐다. 미호종개는 미호강과 유구천, 갑천, 지천 등 금강수계에서만 분포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군에서는 지난 2006년 마지막으로 서식이 공식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다. 물리적 환경의 변화로 미호종개 서식의 필수적인 모래톱이 점차 소실되고,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가 서식지를 점차 넓히며 미호종개의 서식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미호종개의 발견에는 현대모비스가 조성해 진천군에 기부한 미르숲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미르숲 인근에서 숲 조성 당시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법정 보호종인 붉은배새매, 참매, 원앙, 수달, 삵 등이 잇따라 발견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미호종개의 서식까지 추가로 확인되면서 미르숲이 인근 지역의 생물다양성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충북일보] 옥천군재향군인회는 홍성권 전 회장이 재향군인회 위상 제고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25~26대 회장을 맡아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 안보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아동 청소년 나라 사랑 안보 교육, 안보 현장 체험학습, 2201 부대 병사들을 위한 위문 행사, 향군회원 장학금 지원 등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홍 회장은 "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재향군인회원들을 대신해 받는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임을 마쳤지만, 앞으로 향군회원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8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해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5건의 조례안과 9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충주시 출향인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기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최지원 의원 대표발의) 등 8건이다. 첫날인 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날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다.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13일 안건을 검토해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를 열어 임시회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회기에 민의를 대변하는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발전을 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의회는 책임감 있는 시정 운영과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견제와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 6시 30분 의열단창립 104주년 기념 초청강연 '의열단과 류자명'을 개최한다. 1919년 11월 9일 만주 길림성에서 김원봉과 13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항일투쟁단체 의열단을 결성했다. 의열단은 일제의 식민통치 기관을 비롯해 시설물, 요인, 밀정 등을 파괴 또는 암살함으로써 조선인에게 경외의 대상으로, 일제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충주 대소원면 영평리에서 태어난 류자명은 충주공립보통학교, 수원농림학교를 졸업한 후 충주간이농업학교 교사를 재직했다. 1919년 3.1운동 발발이후 제자들과 만세운동을 준비하다가 발각되자 서울로 피신했다. 서울에서 대한민국청년외교단 결성에 참여한 후 중국으로 망명한 류자명은 신한청년단,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에서 활동했다. 1922년 봄 의열단 단장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에 가입했고 참모장으로 통신, 선전, 교육의 책임을 맡았다. 그해 신채호와 함께 상해에서 한 달간 합숙하며 '조선혁명 선언'을 작성했다. 1923년 1월 조선혁명선언이 발표되자 국내외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류자명은 항일전선에서 의열투쟁을 기획하고 실천한 전략가로 독립투쟁사에 커다란…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은 다중이용시설에 식물을 식재해 공기정화 능력을 높여 미세먼지 저감 및 직장인의 치유와 휴식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충주시청 1층 민원실, 2층 세정과 로비, 3층 탄금홀 로비 등에 공기정화식물 60종 6천343본을 식재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1층 민원실부터 3층 탄금홀 로비까지 바닥과 벽면에 식물 생육 자동화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식물 관리를 쉽게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나오는 쾌적한 공기를 통해 시청 직원,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관공서 외에도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선수단 김우림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획득했다. 김우림은 지난 5일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10m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선수부)에 출전해 총점 622.1점을 쏴 1위에 올랐다. 김우림은 지난해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선수단에 입단한 뒤 각종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땄다. 현재 장애인 국가대표이며, 2022년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 획득한 바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게 장점인 선수로 알려졌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보은군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스포츠의 메카인 보은의 명성을 드높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