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노인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정서형성과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정원 가드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계절 내내 예쁜 꽃과 아름다운 수목을 감상할 수 있는 건강 휴식처의 역할을 축하하며 8일 준공식을 열었다. 노인요양원 관계자는 "가드닝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정원, 식물원, 수목원 등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사회적 질병 치유와 건강한 삶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예약·동행 등의 진료 보조와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8일부터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1명, 전담 코디네이터 3명이 배정돼있다. 또 특수휠체어,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 리프트 등 장애인을 위한 진료장비를 갖췄다. 외래, 분만, 입원 등 진료 전 과정에 의료진이 동행하고, 수어통역 서비스도 이뤄진다. 의료진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된다.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건국대 충주병원을 포함해 서울대병원(서울), 울산대병원(울산), 인제대 부산백병원(부산), 예수병원(전북 전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에 7곳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이화여대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학계, 관계기관 등 문화유산 보전·관리 전문가의 의견수렴으로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의 보전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8일 소백산국립공원 문화유산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백산국립공원 문화유산협력위원회는 단양군과 국사편찬위원회, 단양문화원, 단양향토문화연구회 소속 위원이 참석해 소백산국립공원 비지정 문화재인 민백이 대궐터 현장 답사 후 문화자원 가치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문화유산협력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국립공원 문화유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제천시 금성면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임직원들은 다음 파종을 위한 고춧대 뽑기, 작물이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농지를 재정비하고 영농자재 철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장종환 부행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협은행이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8~10일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LEK·International Lift Expo Korea)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은 ILEK에는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MIRI) 서비스'를 주제로 핵심 기술들을 체험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2023년 승강기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모빌리티의 융합으로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봇과 승강기의 연동,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융합된 디지털 승강기 신기술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술 중 하나는 지난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였던 'H-Port'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통장협의회는 8일 지역 농가를 방문해 사과따기 일손 봉사에 나섰다. 통장협 회원들은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사과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해당 농장주는 "생업으로 다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농촌 사랑 실천에 앞장서준 통장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선미 협의회장은 "지속적인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동 통장협은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또 각종 자연 재난에 대비한 예찰 및 재난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 복지 증진과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부터 3회에 걸쳐 미래인재 꿈나무 지원사업으로 '자존감과 리더십 키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인 2023년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수안보면 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M인재개발원 전미영 원장의 지도로 수안보지역아동센터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 명은 다양한 미션 해결을 통해 자신감과 발표력을 향상하는 등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일형 수안보지역아동센터장은 "오늘 비록 짧은 수업이었으나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순원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장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2M전미영 원장과 수안보면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안보면 지사협은 올해 마을복지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교실', '과학체험 프로그램', '곤충박물관 체험학습' 등을 추진해 아이들의 꿈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 온천과 향토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인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이하 고문서 일괄)'의 복제본을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전시한다. 고문서 일괄은 수안보면 온천1리 마을회관에서 보관하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8년 충주박물관에 기증됐고, 지난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지정번호 2022-02호)으로 지정됐다. 시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문서 일괄의 복제본을 제작해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를 위해 장소를 협조한 수안보상록호텔의 정내훈 대표는 "수안보면의 역사가 담긴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호텔에서 전시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수안보 온천을 비롯해 수안보면의 산림 등 다양한 향토문화를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문서 일괄을 통해 수안보면을 찾은 관광객들이 역사가 있는 충주시의 수려한 산림을 관광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자산을 발굴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김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8일 홀몸노인의 월동 준비를 위한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교현2동 안도성 통장(4통)은 직접 농사지은 김장배추 400포기, 무 400개를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노은라이온스클럽은 노은면 신효리 일대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틈틈이 시간을 내 정성스레 키운 김장용 배추 2천500포기를 노은면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노은면은 전달된 배추를 숭덕재활원 1천포기, 노은면 농가주부모임에 360포기,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배추, 김장을 전달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은 지난 7일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탄소온열매트 19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10월 16일부터 약 한 달 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이다. 2016년 시작돼 8회차를 맞은 캠페인을 통해 전국 672개 신협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온열매트, 이불 등 난방용품을 나눠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규철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청주성동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내 한 식당이 좋은돌봄과 공동으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화화흑돼지왕갈비 증평점과 좋은돌봄(대표 김은영)은 8일 증평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있다. 이들은 매월 둘째주에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소불고기, 넷째주 수요일에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소불고기도시락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화화흑돼지왕갈비 증평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성균(54)·윤옥이(54) 부부는 괴산연풍초등학교 동창으로 평소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증평지역자울방범대원으로도 활동해온 조 대표는 20여년 전 군포시의 (사)사랑의손길에서 사회복지사를 시작으로 매월 뼈다귀해장국, 추어탕, 빵, 달걀 등을 후원받아 어르신들께 식사나눔을 실시해왔다. 좋은돌봄은 현재 청주시 소재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에서 반찬가게 후원, 자연드림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생활하고 있는 증평에서 지역사회에 함께 '따뜻한 동행'과 '같이'의 '가치'를 실천했으면 한다"며 "이웃을 위한 손길에 다른 분들의 참여도 이어졌으면 좋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자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 산불이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재산과 인명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올봄 8건의 산불로 23.17㏊의 피해가 발생한 시는 가을철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과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성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관내 주요 명산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월악산국립공원관리 사무소, 제천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계 기관별 현장 조치와 산불 진화 공조 체제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지난 7일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진로교육원에 따르면 공신닷컴의 대표이자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강성태 대표가 이날 중·고등 학생과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맡아 관심을 끌었다. 강성태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자기주도 학습법을 바탕으로 동기 부여와 진로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다뤘다. 또한 '강성태의 66일 공신달력', '강성태 영단어 어원맵' 등을 나눠줘 학생들이 특강 이후에도 목표를 위한 계획과 실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이 지난 7일 화산동 내 형편이 어려운 9가구를 방문해 연탄 2천600여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9가구를 찾아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동진 제천우체국장은 "다가오는 겨울 우리 지역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제천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에는 가정마다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제천우체국에서는 사회적 공적 역할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닷컴이 개인 후원자분들의 후원금을 모아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된 장애인 가정으로 후원에 나선다. 개인 후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제천시 닷컴은 지난 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후원자 10명을 초빙해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은 추위를 앞두고 장애인 가정 중 생필품과 난방비가 필요한 청소년·한부모가정에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후원단체인 제천시 닷컴은 장애인 롤러대회장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제2의림지 농경문화 대축제 부스 운영으로 조성된 이익금도 함께 후원금으로 기부해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가정방문으로 난방과 식료품 필요 수요를 파악하고 있었던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을 대비하는 봉사단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본받아 더욱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조례제정 등을 통해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 여 의원은 지난 7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위원회·정책기획관·안전정책과·보건정책과 등 세종시 관계부서 공무원, 세종경찰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동기범죄'가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입법과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앞으로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설치, 24시간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방범대활동 확대지원, 도시범죄 예방과 긴급대처를 위한 CCTV 확대설치,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세종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확보와 치료비지원,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CPTED) 보급·활성화 등 체계적인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여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8일 '마음 근육 키우기'의 하나로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명사 특강'을 운영했다.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은 이날 동명초등학교를 찾아 5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의 명사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함께하며 학생의 인성교육이 중요한 사회적 요구에 대해 학교와 함께 하고자 이뤄졌다. 김 총장은 '마음의 색깔'이라는 주제로 긍정적 마음이 꿈과 미래에 미치는 효과와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탐색 중인 초등학교 5학년에 맞는 인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특강을 했다. 또한 특강과 함께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간담회를 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마음 근육'을 키우기 위한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김 총장은 "아이들을 키우는데 다양하고 풍부한 삶의 경험을 가진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해 경험이 살아 있는 교육, 삶이 녹아 있는 교육이 되도록 협조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을 학교 교육 현장에 보태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지역의 기관장이 지역의 아이들을 키우는 데 함께 노력하는 모습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주민자치회가 4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가 주관하는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은 마을기반의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힘쓴 주민자치회를 선발, 포상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 3명과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종촌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실미술관을 운영하고, 유·초·중·고 순회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자립·자율형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종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와 생활안전협의회,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지난 7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케이팩(대표 강석원)과 용두동생활안전협의회(회장 우복동)가 연탄 1천300장을 후원히고 용두동 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와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2여 명이 직접 참여해 소외 계층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용두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이번 나눔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달 30일까지 '단양 알리마TV' 유튜브 리뉴얼 이벤트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로고와 대문 이미지 변경 등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VHS 비디오테이프, 앨범 속 인화 사진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양군 공식 유튜브 '단양 알리마TV' 채널을 구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군청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환 대상 영상은 VHS비디오, 사진은 인화 사진으로 분야별 15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인당 수량은 2개로 제한된다. 상업적(영리) 목적에 의한 신청, VHS비디오 영상 재생이 불가한 경우와 사진의 훼손 도가 50% 이상일 때는 접수가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팀(420-20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단양군은 유튜브 채널 이미지를 단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 가곡면 박관호(66) 회장이 지난 6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지정기탁금 70만 원을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35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에서 박 회장은 단양군 대표로 참가해 본상을 받아 단양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게다가 본상 시상금 70만 원 전액을 가곡면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하여 써달라며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쾌척해 수상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농촌지도자로 활동하고 2023년부터는 단양군연합회 가곡면 회장을 수행하며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항상 지역발전을 솔선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정기탁금을 기탁자의 당부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의 온정으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강 롤러의 제천여자중학교가 제36회 교육감기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여중은 E1만m, EP1만m에서 최지은(1) 선수가 금메달을, 1천m에서 박가은(3) 선수가 금메달, DTT200m에서 이준이(2)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 500m+D, 3천mR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각의 선수가 훌륭한 기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여자중학부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교육감기 대회 외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지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냈던 제천여중은 올해 3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 6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8월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마다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금까지의 행보도 전국 최강 충북 롤러의 명성에 어울리는 성과지만 제천여자중학교의 롤러부 학생 선수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문화예술회관의 사용예정일 이전 취소 공제 비율을 개정해 군민의 행사 참여 기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8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 취소원을 제출하면(이하 같음) 납부한 사용료 전액을 반환한다. 7일에서 1일 전은 50%를 돌려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를 세분화하고 공제 비율을 조정했다. 사용예정일 7일 전까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전액 반환한다. 다만 4~6일 전까지는 10% 위약금을 공제한, 1~3일 전까지는 20% 위약금을 각각 공제한 전액을 반환한다. 이 개정 조례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교육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 행사로 △탄소중립 교육·골든벨 이벤트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기후변화 교육 한마당 등 저탄소 생활실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탄소중립 골든벨에는 사전에 신청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50명이 참여해 저탄소 생활실천에 관한 문제를 풀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 의식을 함께 키울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모형자동차 경주대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 보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밖에 △에너지 저감 체험존 △녹색소비 체험존 △저탄소 자전거존 △자원순환존 △흡수원 체험존 등 학생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10개의 환경교육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에 대한 대응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고민해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농협 손석주 조합장이 7일 NH농협 손해 보험 '탑 클래스(TOP-CLASS)경영자'에 뽑혀 상패를 받았다. 농협 손해 보험의 'TOP-CLASS 경영자'는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농·축협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손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 농업· 농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