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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8 15:20:51
  • 최종수정2023.11.08 15:20:51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 온천과 향토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인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이하 고문서 일괄)'의 복제본을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전시한다.

고문서 일괄은 수안보면 온천1리 마을회관에서 보관하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8년 충주박물관에 기증됐고, 지난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지정번호 2022-02호)으로 지정됐다.

시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문서 일괄의 복제본을 제작해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를 위해 장소를 협조한 수안보상록호텔의 정내훈 대표는 "수안보면의 역사가 담긴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호텔에서 전시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들이 수안보 온천을 비롯해 수안보면의 산림 등 다양한 향토문화를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문서 일괄을 통해 수안보면을 찾은 관광객들이 역사가 있는 충주시의 수려한 산림을 관광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자산을 발굴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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